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는 세심한 관심으로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한 순천농협 주암지점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5일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된다면 다급하게 찾아온 고객의 휴대전화를 확인해 보니, 텔레그램 메신져 프로그램이 깔려 있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문자 내용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고객의 통장에 있던 2,000만원이 인출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한편, 현장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악성앱이 깔려 있는 고객의 휴대전화를 초기화하여 피해를 예방하였다. A씨는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경찰서는 최근 보이스피싱예방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금융기관에 배포하고, 1000만원 이상 다액 인출 또는 조금이라도 의문점이 있을때 즉시 112 신고토록 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순천경찰서장 김대원 총경은 “시민들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4월 3일과 7일에 걸쳐 순천 관내 늘봄 및 중등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약 30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늘봄 및 중등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청렴 연수 및 연찬회」와 업무담당자 약 80명을 대상으로 한 「2025학년도 늘봄 및 중등 방과후학교 운영 길라잡이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 및 중등 방과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방과후학교 내실화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관계자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했다. 주요 전달 내용으로는 늘봄 및 중등 방과후교 길라잡이 주요 내용과 변경 사항, 학생 안전 관리 방안, 청렴 연수 및 성폭력·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을 통해 각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늘봄전담실장은 “방과후학교 업무를 맡게 되어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가 도움이 되었고, 다른 선생님들과 정보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외부강사 송○○은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고,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늘봄 및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왕조1동행정복지센터는 ‘마음실음 미니갤러리’가 봄을 맞이하여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마음실음 갤러리는 행정복지센터 공간의 일부를 활용하여 분기마다 열리는 시민 전시 공간이다. 이번 전시에는 동네 작가 2명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채주리(53) 작가는 25년 전 취미를 시작으로 현재는 뜨개공방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됐다. 한 땀 한 땀 감성 가득한 뜨개 작품은 이번 마실갤러리 전시를 통해 이웃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채 작가는 “작가라고 불리는 것이 너무 뿌듯하고 벅차다”며 소감을 전했다. 류재일(64) 작가는 지난번 토우전시에 이어 마실갤러리와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 전시에는 천천히 쌓아 올린 붓질로 평범한 장면을 따스하게 풀어낸 유화 작품을 선보였다. 류 작가의 작품에는 그의 시선이 고요히 스며들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감상하게 만든다. 동 관계자는 “마실 갤러리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다양한 주민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조곡동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노후 우편함 교체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곡동은 기존 우편함이 오랜 사용으로 인해 마모되거나 파손되어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문제를 인식하고, 2022년부터 ‘노후 우편함 교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해왔다. 이번 사업은 조곡동 내 주택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총 50세대의 노후 우편함을 교체하는 것이 목표다. 새로 설치될 우편함은 내구성이 뛰어난 재질로 제작되며, 기존 우편함보다 더 많은 양의 우편물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와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사용자가 보다 쉽게 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되어, 주민들은 우편물 수령의 불편함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편함 교체 사업은 4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작업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교체 후에는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우편함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서민주 조곡동장은 “이번 우편함 교체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등록시설 162개소의 어린이 5,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요리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요리 활동은 참여시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센터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0~2세는 고구마를 이용한 고구마 고슴도치 만들기, 3~5세는 또띠아에 여러 가지 채소와 닭가슴살, 치즈를 차곡차곡 넣어 만든 아파트 샌드위치 만들기 활동으로 이뤄진다. 센터 관계자는 “요리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음으로써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조리실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와 대상별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부활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대상 상시 프로그램과 일반 시민 대상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집·유치원생을 위한 상시 프로그램 ‘달콤한 토끼의 부활절’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쿠키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통해 부활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기획됐다. 시민 대상 특별 프로그램 ‘선교사들의 식탁이야기’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기독교역사박물관 또는 매산등 성지순례길 투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투어를 마친 뒤엔 20세기 초 선교사들이 즐겨 먹던 와플을 맛보며 당시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홍보자료에 안내된 QR코드나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까지 가능하다.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인증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강의가 아닌 체험을 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일 순천시청년센터에서 제8기 순천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2025년 순천시정방향 설명 △제8기 청년정책협의체 운영방향 공유 △소통·네트워킹 활동 순으로 진행됐으며, 먼저 순천의 역사와 발전과정, 미래 준비 및 청년협의체 위원으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위원들의 참여로 소통·네트워킹 활동이 진행됐다. 버스킹 공연을 통해 서로 교감하고,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각 분과의 틀에서 벗어나 협의체 위원 전체가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석 위원들은 “제8기 협의체 신규 구성에 따른 네트워킹 활동과 시정방향 설명으로 협의체의 긍정적인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순천청년정책협의체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순천청년정책협의체를 통해 순천시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일부터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엄마들의 사회적 지지체계 확장과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해 ‘엄마모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마모임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자조모임 활동이다. 산모들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도와 사회적 지지 속에 육아에 의한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하고, 산모와 아기의 상호작용을 증진하며, 올바른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모임은 순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2일, 엄마 되어가기, 아기에게 편지쓰기 ▲9일, 아기 장난감 만들기 ▲16일, 산후요가 및 베이비 마사지 ▲23일, 영유아 대상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산후 우울감과 육아 스트레스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엄마모임’ 프로그램이 산모 간의 정서적 교류와 함께 양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육아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더 많은 가정에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엄마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들의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1388 청소년지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388 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발견·구조, 의료·법률, 복지 및 상담·멘토 등 4개 분과로 이루어진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이다. 청소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있고, 순천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며, 가입신청은 오는 5월 9일까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신청서를 확인 후,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388청소년지원단’활동은 6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가족캠프 및 캠페인 등 자원봉사, 재능기부 및 후원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전남지역에서 활동 중인 1388청소년지원단 연합 캠페인을 계획 중에 있으며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지역사회에서 행복을 누리는 청소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주 또는 넷째주에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 및 순천시 내에서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생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생활 문화예술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순천문화재단에서 2022년부터 4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첫 번째로 이루어질 프로그램은 ‘다 함께 즐기는, 광장 문화 콘서트 에어 놀이터’로, 아이들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4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진행된다. 댄스팀 MAF의 화려한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 수 있는 각양각색의 에어바운스와 세계 30여 개국 180개 도시를 순회하며 마술공연을 진행한 광대상자 김광중의 코미디 마술과 서커스 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마음 명랑운동회’, ‘K-POP 댄스 챌린지’, ‘남문터 물놀이 대잔치’, ‘민속놀이 한마당’, ‘가을밤의 광장극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4일부터 관내 민방위 대원의 비상사태 및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민방위 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로 편성된 20세부터 40세(1985년생~2005년생) 총 14,687명이 대상이며,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으로 진행된다. 집합교육은 1~2년차 대원을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일 2회 진행되며, 전문 민방위 강사들이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재해발생 시 대응 요령 ▲응급처치 방법 등을 교육한다. 특히, 올해에는 주중 교육 참여가 어려운 대원들의 편의를 위해 토요일인 19일 오전에도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사이버교육은 3년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4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되며, 민방위 교육사이트에 접속해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 지역을 지키는 중요한 자원인 민방위 대원들의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어느덧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새하얀 벚꽃이 만개해 거리마다 그 잎을 흩뿌리며 완연한 봄이 찾아왔음을 알리고 있다. 봄의 순천만국가정원, 그중에서도 네덜란드정원에서는 형형색색의 튤립이 흩날리는 벚꽃잎 사이로 매혹적인 색채를 풍기며 피어나고 있다. 떨어지는 벚꽃잎과 피어나는 튤립, 오직 이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조화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