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주거급여 수급자 180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시는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 15억 9,300만 원을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연간 수선계획을 수립해 이달부터 사업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 대상은 자가 주택을 소유한 기준중위소득 48% 이하 주거급여 수급자로, 주택 노후 정도에 따라 경보수(590만 원) 111가구, 중보수(1,095만 원) 45가구, 대보수(1,601만 원) 24가구로 구분해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상 가구를 지속 발굴해 많은 시민이 주거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수선유지급여 사업에 13억 3,000만 원을 투입, 주거급여 수급자 204가구에 집수리를 지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5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올해 첫 벼룩시장을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여수 벼룩시장은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물건을 자유롭게 판매·교환하고 행사 후에는 물품과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자원 순환 실천 행사로, 행사 취지에 맞지 않는 새 상품이나 음식물, 의약품 등은 제외된다.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11월까지 총 6회,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열리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벼룩시장에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체험 △향기 테라피 체험 △누룽지 초콜릿 만들기 △곤약젤리 만들기 △모종 나눔 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바가지요금 신고 공간‘과 고물가 시대에 대응하는 ’착한가격업소 홍보 공간‘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2013년부터 10년 넘게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 간 소통의 장으로 꾸준히 사랑받은 여수 벼룩시장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일 다양한 직렬, 나이, 성별을 고려한 제2기 MZ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MZ위원회는 20~30대 젊은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모임으로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세대 간 소통 증진을 위한 실행과제를 연구·실천하고 있다. 2기 MZ위원회 구성은 지난 1기와 달리 저연차 공무원의 소속감 강화를 위해 실무수습 직원도 지원할 수 있게 했으며, 중점 사업 및 시책 연구 등 의무 과제를 부여해 정책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위원회 실효성을 높였다. 정기명 시장은 위원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MZ세대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은 우리 시 혁신의 원동력”이라며 “자율적이고 열린 분위기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 MZ위원회는 지난 2023년 5월 처음 구성돼 매월 ‘인사 DAY’, ‘인사 한마디 청내 방송’, ‘공무원증 착용해요’ 등의 시책을 실행해 왔으며, 저연차 공무원의 궁금증 해결을 위한 ‘도와주세요’ 게시판을 운영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순환경제촉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순환경제촉진위원회는 여수시 환경녹지국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수, 시민단체, 환경 분야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된 기구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생활계 유해폐기물 처리실적을 평가하고 올해 자원순환 촉진 추진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위원들은 자원순환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해 폐농약, 폐의약품, 폐형광등, 폐건전지 등 시민 건강과 주변 환경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생활계 유해폐기물 2만 5,805kg를 처리했다. 또한, 생활계 유해폐기물의 안전한 수거와 처리를 위해 폐농약 보관함 설치하고 폐의약품 수거 교육, 재활용품 교환사업, 초중학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등을 시행했다. 올해는 보다 체계적인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자원순환 단계에 따라 생산, 소비, 관리, 재생 4개 부문으로 나눠 각 단계에서 폐기물 감축과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업장폐기물 관리 감독 강화 △텀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4일부터 총 60회에 걸쳐 낭만버스 야간테마코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낭만도시 여수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시간의 정령)과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버스킹(악기의 정령), 코스별로 더해지는 문화관광해설(마법의 정령)이 어우러진 테마 관광 버스 투어다. 이순신광장에서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출발해 여수 야경 명소인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소호동동다리 등을 돌며 약 2시간 동안 운행된다. 올해는 과거 버스 토큰의 기억을 추억하며 상평통보를 활용한 ‘시달버’ 토큰을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소호동동다리 산책 전 간식거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탑승객의 사연을 추첨해 케이크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사랑의 세레나데’, ‘여수 퀴즈 팡팡’ 등 관광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여수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은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일반 2만 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계도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미신고 또는 거짓 신고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21일부터 의무화된 제도로, 시민 부담과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해 지난 4년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계도기간 종료 후에는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 목적의 주택 임대차 계약이다. 신고 방법은 거래 당사자가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모바일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신고하면 된다. 다만, 임대 사업자가 등록한 임대주택의 경우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건축과에 관련 신고를 하면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는 의제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에서 계도기간 연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3월 사이에 발생한 해상가두리 양식 어류 저수온 피해 어가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피해액을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저수온 피해조사는 여수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어촌계장, 어업인으로 구성된 합동 피해조사반이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피해 양식장을 순회하며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돌산읍 등 4개 읍면동 85개 어가에서 249만 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해 73억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또한, 어업재해 원인 규명 유관기관 협의회를 거쳐 저수온 피해 어종은 참돔을 비롯한 6종으로 확정했다. 이번 조사로 저수온 피해의 복구계획이 확정되면 어가당 최대 5천만 원, 총 31억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4일까지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에 저수온 피해를 입력하고 7일까지 저수온 피해 복구계획서를 전라남도에 제출하겠다”며, “저수온 피해 복구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저수온 피해를 최소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도시재생 사후관리를 위해 적극 나선다. 도시재생은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시켜 경제적, 사회적, 물리적으로 부흥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업 이후 해당 지역이 곧바로 방치되는 사례도 많다. 시는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시재생 본연의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청년 창업가와 협업이다. 청년의 마인드와 열정을 주민조직에 투입해 고령화된 주민조직 체계(협동조합 등)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특히. 도시재생 거점시설과 연계한 창업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와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제7기 넥스트로컬 청년 창업가를 유치(2025년 5∼12월)한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에서 자체 검증 시스템을 통해 청년(19∼39세) 창업가 100팀(200명)을 선발해 초기 창업지원금 최고 7천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지역에 거주하면서 자원조사 활동과 사업화 과정을 거치게 되며, 시는 이들에게 도시재생 거점시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예비 국제회의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예비 국제회의지구는 향후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준비하는 전략적 단계로, 국제회의 개최 역량이 있는 중소도시를 지원함으로써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신설한 제도다. 시는 이번 예비지구 선정으로 문체부로부터 최대 3년간(2년 지원, 평가 후 1년 추가 지원)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마이스(MICE) 산업 기반과 지역자원을 연계해 △국제회의산업 육성 △예비 국제회의지구 홍보 및 관광상품 개발 △국제회의 참가자 편의 제공 △민관협의체 운영 등을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예비 국제회의지구 심사를 앞두고 지난 2월 5일부터 3월 28일까지 집적시설 등을 전수 조사해 연계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국제회의 유치전략을 수립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예비지구 선정으로 여수가 국제회의도시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마이스(MICE) 산업 도시로 비상하게 될 것“이라며 ”대규모 포럼과 학술대회를 적극 개최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2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최초로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행사로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NBCI)를 산출해 산업, 문화, 도시, 농·식품 등 각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에 시상하고 있다.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는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및 정체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소비자 설문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시는 국제해양관광 휴양도시 부문에서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 77.01점을 기록하며 신안, 통영, 남해, 거제, 안산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발맞춘 섬 생태관광과 웰니스·온택트 관광으로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국동항 수변공원에 조성될 ‘야간관광 감성포트 프리마켓’과 진남관을 활용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달 29일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계열별 학생부·세특(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디자인 특강’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에 따르면 모집 예정 인원을 웃도는 203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됐으며, 특강은 오전 10시 인문교육계열, 오후 1시 30분 의학계열, 오후 4시 자연공학계열로 세 차례 진행됐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강에서 얻은 정보로 동기부여가 됐고, 명문대 재학 중인 멘토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큰 자극이 됐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세특에서 챙겨야 할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줘서 이해하기 쉬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부모들은 “해마다 적절한 진학 강의로 아이를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관내 고등학교 자료를 활용한 강사의 준비성에 놀라면서도 유쾌함이 더해져 강의가 꽉 찬 느낌을 받았다” 등의 만족감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과정과 대입제도 변화로 막막함을 느끼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동기부여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보건소가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을 위해 손 씻기 체험교구인 ‘뷰박스’ 대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뷰박스’는 형광 로션을 손에 바른 뒤 손을 씻고 제거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장비로, 손 씻기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으면 홍역·수두·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과 수인성 감염병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대여 사업에 참여한 은혜유치원 교사는 “유치원은 집단 시설이기 때문에 개인위생과 감염 예방이 중요한데, 뷰박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육 효과가 높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및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어린이집, 유치원 등 교육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