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가족센터, 장성혜원병원과 함께 임산부 건강교실을 열었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임신‧출산‧육아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이번 건강교실은 젊은 부부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구성과 운영으로 이목을 끌었다. 군은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기본 정보부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상황별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질문‧답변 형식으로 다뤄 집중도를 높였다. 수업 분위기도 밝고 화기애애했다. 관공서 강의실에서 벗어나 지역 내 커피숍에서 교육을 진행해 자유롭고 편안하게 소통을 이어갔다. 직장인 부부들을 배려해 저녁 7시 이후로 교육 시간을 편성한 점도 참여율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부부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오는 11월까지 △임산부 출산 준비교실 △모유 수유 클리닉 △국립장성숲체원과 함께하는 ‘임산부‧영유아 가정 숲 힐링 캠프’등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논벼 제초 작업을 위해 풀어 놓았던 왕우렁이를 이달 31일까지 수거한다. 논에 왕우렁이를 넣으면 바닥에 자라난 잡초들을 먹어 제초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화학 제초체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농가의 호응이 특히 높다. 장성군은 앞선 6월까지 총 3416헥타르(ha) 규모의 논에 왕우렁이 40톤을 공급했다. 친환경벼 농가에는 사업비 전액을, 일반벼 재배 농가는 90%를 보조해 농업인 부담을 낮췄다. 환경에 해를 입히지 않으면서 생산비까지 절감할 수 있어 여러모로 이롭지만, 제초 작업을 마친 뒤에는 반드시 왕우렁이를 회수해야 한다. 토종 우렁이에 비해 섭식력과 번식력이 우수해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이듬해에 어린 모를 갉아먹는 등 농가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장성군은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농수로, 농경지 등에서 왕우렁이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왕우렁이 사용 농가는 벼 수확 후에도 동계작물 재배, 논 깊이갈이 등을 실시해 왕우렁이 번식을 막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왕우렁이는 활용 못지않게 관리가 중요하다”며 “일제 수거 기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8 부터 9일 장성소방서와 함께 병원급 의료기관 대상 화재 예방 합동점검을 펼쳤다. 병원에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경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울 수 있다. 이에 군과 소방서는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 4개소를 방문해 △화재 발생 시 환자 이동 경로 △불필요한 화기 시설 차단 △소방 설비 정상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초기 진화를 위한 직원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병원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및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직무대리 선양규, 이하 광양경제청)은 2024년 상반기부터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입주기업들의 행정, 기술분야의 건축문제 등을 상담하고 자문해 주는 ‘건축행정 현장 상담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축행정 현장 상담반’은 기업이 건축허가, 시공 등과 관련하여 절차 이행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규정에 대해 현지에서 관련 전문가가 상담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기업지원 시책이다. 상담반은 전라남도건축사협회 회원 중 컨설팅 분야 전문 건축사와 광양경제청 건축 담당 공무원들로 구성하여 분기별로 1회 운영 중이다. 상반기에는 4월에 율촌·해룡산단에서 진행하여 2개 업체의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담 내용과 관련 자료는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상담기업이 건축 인허가 신청시 신속한 처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규제개선 및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율촌·해룡산단 관계자는 “건축 문제를 사전에 상담받음으로써 건축 인허가 시간이 절감되고 위반 건축물이 사전에 예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기업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정책개발연구회’는 지난 17일 군의회 상임위실에서 ‘장성군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성군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정책개발연구회’는 '장성군의회 의원 연구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의원들의 주도하에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발굴하여 장성군에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의원연구단체이다. 이날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에는 군의원 전원과 용역 수행을 맡은 책임연구원, 의회사무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은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장성군에 적합한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 분석 및 설문조사, 국내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사례 분석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주민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철원 의원은 “장성군은 태양광 발전시설의 허가기준에 따른 제한을 많이 받는 실정으로, 이번 연구용역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통해 주민소득 창출에 대한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는 올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림분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산사태 방지다. 장성군은 지역 내 52개소를 산사태 취약 지역으로 지정하고 앞선 5월부터 사전 점검을 추진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산사태 안전 교육도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주민들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을방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산사태 발생 시 행동 요령도 알리고 있다. 이달 들어선 산사태 대응 자체계획을 수립해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장성군은 7월 중 사방댐 조성 및 계류보전 사업을 마무리해 산사태 방지 효과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 예보가 발령되면 즉시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사전 대피 문자를 전송한다”며 “많은 비가 내리면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문자와 마을방송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임산물 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장성지역에 등록되어 있는 임업경영체는 총 149농가로, 군은 우기가 이어지는 8월까지 피해 예방법과 신고 방법을 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보건소가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보건사업이다. ‘금연’, ‘모바일 헬스케어’,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등 14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성과대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발표, 내년도 사업별 정책 방향 제시,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사업의 발전과 담당자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장성군은 △건강한 돌봄 놀이터 △장애인 인지재활 프로그램 △실버 라인댄스 교실 △맞춤형 방문건강 관리사업 △고혈압 · 당뇨병 등록 관리사업 △구강 보건사업△치매 관리 △이동 금연 클리닉 △임산부 · 영유아 건강교실 운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정 목표인 ‘군민 행복’ 실현에 있어 ‘건강’은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워라밸 돔 경기장이 9일부터 휴장에 들어간다. 군은 9월 말까지 기존 클레이코트를 하드코트로 교체하는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2025년 4월 18일부터 21일 장성에서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준비를 위해서다. 클레이코트는 분쇄된 암석, 벽돌 등의 가루를 바닥에 평평하게 압축해 놓은 코트로 설치 비용이 적게 들지만 관리가 까다롭다. 하드코트는 관리가 쉽고 클레이코트와 잔디코트의 중간적인 성격을 띠어 국제경기에서 널리 쓰인다. 2018년 조성된 워라밸 돔 경기장은 코트 위에 막 구조 형식의 지붕을 설치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2025년 전남체전 테니스 시합이 차질 없이 열릴 수 있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방 상수도 블록 구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수도 급수 구역을 블록으로 나눠 시스템화하면 물 사용량 증감에 따른 수량 배분계획 수립과 탄력적인 물 공급 관리 등이 한결 용이해진다. 지난 4월 25일부터 공사를 시작한 장성군은 9월까지 블록 구축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6월 말 기준 93% 완료율을 보여, 기한 내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에는 급‧배수관 세척과 수질‧수압 확인 등을 위해 부득이 장성읍 일부 지역 밤 시간 수돗물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지난 2일 2867세대에 이어, 9일 황룡시장‧면소재지‧신기촌‧와룡‧방곡‧기산리‧주공 등 아파트 2256세대, 11일 장안리‧안평리‧구산동‧월산동‧성산리‧유탕리‧수산리 1727세대에 당일 23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물 공급이 중단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상수도 블록화를 통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블록 시스템 구축 공사는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8일부터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이장과의 소통간담회’를 갖는다. 8일 동화면‧장성읍을 시작으로 9일 남면‧진원면, 10일 삼계‧삼서면, 15일 북일‧황룡면, 17일 북이‧북하면, 18일 서삼면 순으로 개최된다. 군은 이번 소통간담회를 통해 읍면 이장들과 민선8기 후반기 군정 목표 및 비전을 공유하고, 정책 제안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마을 대표인 이장과 후반기 군정 방침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 고견을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후반기에도 군민 행복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앞선 1일 열린 정례조회를 통해 민선8기 하반기 군정 목표와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군은 ‘미래를 향한 대도약! 성장하는 장성’을 목표로 △돌봄 △힐링 관광 △인공지능(AI)‧일자리 △스마트 농업 △지속가능 성장 ‘5대 비전’을 군정 운영의 중심축으로 삼을 방침이다. 한편, 김한종 군수는 올해 1월에도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11개 읍면 지역민 1500여 명과 직접 소통했다. 3월에는 군청 23개 부서 공직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홍길동테마파크・상무평화공원 바닥분수를 가동한다. 홍길동테마파크 바닥분수는 이미 지난 6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원형분수는 오는 13일부터 시원한 물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말 및 휴일 10 부터 17시에 가동되며, 8월 말까지 이어진다. 이달 27일부터 8월 11일 사이에는 휴가철을 맞아 평일에도 운영한다. 상무평화공원 바닥분수는 음악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연출되는 ‘음악분수’다. 서부권에선 최고의 여름철 명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조명과 분수를 함께 즐겨야 제맛이다 보니 가동 시간도 12시부터 20시까지로 느지막하다. 평일에는 4회, 주말 6회 가동되며 회당 30분씩 감상할 수 있다.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하절기에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수질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꾸준히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놀이를 즐길 순 없지만 황룡강 인공폭포도 들러볼 만하다. 플라워터널, 용작교 등 경관조명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4일부터 5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점검 장소는 대광로제비앙, 남양휴튼리버파크, 드림메이드 1‧2단지 4개소다.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 발생 시 건설 현장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타워크레인, 터파기 등 장비 상태와 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부터 공사 현장 주변의 안전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해 피해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요인을 신속 조치할 방침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점검 중 지적사항 발견 시 즉각 시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