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6일 군청 흥양홀에서 국비 확보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2026년도 국고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6년도 신규 국고건의 사업으로 발굴된 66건의 사업(총 국비 6,190억 원)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발굴 사업으로는 국가 미래첨단산업인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사업의 적기 구축을 위한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확장 공사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경전선 벌교역~고흥역~녹동역 철도 건설 등이 포함됐다. 또한, 드론 산업의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한 ▲UAM 파일럿 양성센터 구축(450억 원)과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과 연계한 ▲농업에너지 공급시설 설치(60억 원) 등도 논의됐으며, 이 자리에서 각 실단과소장들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을 협의했다. 고흥군은 고흥의 변화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중요한 만큼, 2026년 정부 예산안 확정 시점인 5월까지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하여 설득하는 등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 운영심의회를 거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사업을 2025년 일반기금사업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고흥군 관내 유일한 소아청소년과 운영 의료기관의 의사 부재(계약기간 만료)로 인한 진료 공백 발생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을 통해 의료진들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보장하고 우리 군 소아 청소년들의 건강복지 향상 등 보다 나은 의료혜택 제공을 위해 기금사업으로 선정했다. 또한, 일반기금사업으로 ▲스마트 영농빌리지와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조성 ▲스페이스 빌리지 조성사업 등 2건과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 마가렛 기념공간 조성 ▲독립운동가 월파 서민호 선생 선양사업 ▲천경자 화백 기념관 조성 등 3건의 지정 기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기부자들의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중요한 재정적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금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 공감을 사는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드론 상용화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을 제안받아 드론 실용화·상용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흥군은 2023년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다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군은 공모를 위해 드론배송 수요가 있는 지역을 조사하고 적정 기술력을 갖춘 참여기업들을 모집해 마린로보틱스(주), ㈜호그린에어, ㈜위플로, 전남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정기 배편 외에 물품 배송이 어려웠던 득량도와 상·하화도에 긴급 약품과 생필품 등을 드론으로 적기에 배송할 예정이다. 또한, 거금해양낚시공원 등에는 식료품, 낚시용품 등을 공급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사업 추진 결과에 따라 사업 구역을 확대하고, 한 번에 탑재할 수 있는 물품의 무게도 점차 늘려 드론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 나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항공 축제로서 고흥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우주를 향한 인류의 끊임없는 도전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밀 계획이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누리호 1단 엔진 클러스터링 등 연구개발품 전시, KAIST 우주로봇 기술 시연, 우주인 카니발, 우주식량 시식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초대형 우주터미널 조형물을 제작·설치해 축제의 랜드마크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으로 우주인 아이디어 공모전, 우주여행 사생대회 등이 진행되며, 우주항공 관련 전시로 인공위성, 나로호 인양엔진 등 87종이 소개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별자리 관측 등 30여 종의 과학 체험이 마련되며, ‘바가앤본드’의 코믹 퍼포먼스를 비롯한 다양한 우주인 공연도 펼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현재 추진 중인 상수도, 하수도 공사 현장 18개소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공사 관계자들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 집행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열린 공정보고회에는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 7명과 공사 현장대리인, 시공사 대표자, 감리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장별 공사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부진한 사업장은 더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모색했다. 또한, 사업장별 부실시공 예방 및 공사 중 주민들과 마찰이 없도록 민원 대응에 특별히 유의하는 등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사업추진계획과 현장별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현장 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종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히하는 한편,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모두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전라남도와 함께 본격적인 생육기를 맞아 마늘·양파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월동 후 생육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주산지 농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겨울철 기온 변동과 최근 잦은 비로 인한 작황 변화를 파악하고, 생육 상태를 진단하여 적절한 영농 지도를 계획하는 한편, 주산지 농협의 역할 강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현장에서는 거금도농협과 풍양농협이 참여해 현재까지의 마늘·양파 생육 현황을 보고하고, 향후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월동 피해 여부, 병해충 발생 상황, 토양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생육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올해 거금도 조생양파의 첫 수확이 3월 15일경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육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고품질 양파의 생산·유통을 지원할 방침이다. 원활한 수확과 유통을 위해 농가와 협력하여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첫 출하 양파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마늘·양파 재배 농가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기부식품을 후원하는‘나눔가게 16호점’으로 선정된 엉클제이 고흥점(대표 박정호)에서 나눔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 전달식에는 군 관계자를 비롯해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김경수회장, 엉클제이 고흥점 박정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나눔가게로 지정된 엉클제이 고흥점(16호점, 대표 박정호)과 밀로 도양점(17호점, 대표 전진수)은 매주 3~4회에 걸쳐 빵과 음료를 관내 취약계층에 제공할 계획이다.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은 생산, 유통,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 식품 등을 기업(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기탁받아 저소득 취약계층 등에 전달하는 나눔 사업으로, 기부 활성화와 사회복지 증진에 목적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고흥군 푸드뱅크는 2011년부터 고흥군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기부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결식아동, 홀로사는 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제59회 납세자의 날(2025. 3. 3.)을 맞아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납세의무를 이행하여 지방세 확충에 적극 협조한 유공납세자와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모범납세자 선정은 최근 3년간 매년 3회 50만 원 이상을 납부한 주민 중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성실납세자와 납부 금액이 일정 금액(개인 1,500만 원, 법인 2,000만 원) 이상인 주민을 선정한 유공납세자를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건전한 세정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선정된 모범납세자에게는 소정의 고흥사랑 상품권과 1년 동안 과세증명서 발급 수수료 면제, 여신금리 우대 및 ATM 수수료 면제(고흥군지부 농협은행, 고흥지점 광주은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공영민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군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군민들이 납부하신 소중한 세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2025년도 고흥 꿈꾸는예술터 상반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우수한 강사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흥 꿈꾸는예술터 ‘예술정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문화예술 교육 전용공간으로, 지난해 11월에 개관했으며, 전남에서는 유일이자 전국에서는 여덟 번째로 문을 열었다. 이번 강사 모집은 군민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요구를 반영해, 상반기에는 ▲뮤지컬 ▲미술 ▲미디어 ▲무용 등 4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원 자격은 문화예술교육 분야 5년 이상의 경력자, 관련 분야 4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자, 또는 지역예술강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강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흥 꿈꾸는예술터 누리집 또는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고흥 꿈꾸는예술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단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부터 군청 내 구내식당을 직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청 내 구내식당은 외부 전문기관이 운영을 맡으면서 타 지역 식재료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있었으며, 이를 개선하고자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구내식당에서는 고흥에서 생산된 쌀, 채소, 축산물, 수산물 등 지역 로컬푸드를 우선적으로 사용해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건강식을 제공해 직원 후생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지역 농민과 생산자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 사이에서도 신선한 지역 로컬푸드로 구성된 식단이 맛과 영양 균형을 모두 갖춰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직원은 “평소 바쁜 업무로 인해 식사를 대충 해결할 때가 많았는데, 건강한 지역 농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모바일 식권과 즉석라면 조리기 등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의 2025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여행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복잡했던 절차를 과감히 정리한 결과, 현장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올해부터는 단체관광객 8명 이상을 유치한 국내외 여행사뿐만 아니라, 전세버스 여행업 사업자, 학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도 매력적이다. 당일 관광은 1인당 1만 원, 숙박 관광은 1인당 3만 원이 지급된다. 관광업계의 오랜 요구였던 지원 대상 확대가 현실화된 셈이다. 현장의 반응도 즉각적이다. 여행사들은 “신청이 간소화되면서 접근성이 확연히 좋아졌다”고 평가하고, 관광 운송업 종사자들은 “이제야 우리도 제도권 안으로 들어온 느낌”이라며 반색했다.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자, 단체관광 유치를 향한 업계의 발걸음도 한층 가벼워졌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나 기관은 사전 신고서를 고흥군청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흥군은 이번 정책을 통해 지역 관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27일부터 지역 여성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여성 취미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 취미교실은 지역 여성들에게 취미와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곽정아 강사의 지도로 생활 체조, 웃음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농어촌 일과 가사에 지친 여성 주민들이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을 주민들은 “농사일로 멀리 나갈 수 없었는데 직접 찾아와 건강도 챙겨주고, 웃음도 주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덕분에 힘든 것이 싹 사라지고, 살맛 나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여성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주고, 건강한 여가 생활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역면은 3월 29일까지 송학, 도야, 하분마을에서 여성 취미교실을 운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