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1억 2천만 원, 전남도시가스(주)가 3천만 원, ㈜해양에너지가 2천500만 원을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철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장, 구자성 전남도시가스 대표이사,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반 에너지 신산업 연구 전문기관이다. 지역 에너지 효율화 보급 등 복지 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전남도와 경기도가 체결한 ‘지역상생 협약’에 따른 태양광 발전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연구원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6억 1천500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했다. 전남도시가스는 순천, 광양 등 6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친환경에너지기업이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을 함께 나누는 기업’을 목표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6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6일 서울 AT센터에서 제20회 계통보호 기술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고장예방 전략과 기술을 폭넓게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 주요 발전사, 신재생 발전사업자 등 23개 회원사와 보호시스템 제작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고장예방 대책을 논의하고 실무 경험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고장예방과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기술적 해법이 다뤄졌다. ▲소내변압기 87 계전기 보호 설정 최적화 ▲신재생 발전 고장분석 및 보호기준 개정사항 ▲345kV 변압기 신뢰도 진단 등 실사례 중심의 5개 주제가 발표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력계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장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전력산업의 모든 분야가 협력하여 고장 예방을 위한 전략을 총력 결집한 점이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한국전력, 발전사, 신재생 사업자 등은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여 공동의 목표인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친환경농업직불금 110억 원,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금 75억 원을 확정하고, 직불금 총 185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친환경농업 이행에 따른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농가에 보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저탄소농업 실현을 위해 1999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면서 인증기관으로부터 이행점검 결과 적격으로 통보받은 1만 4천여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다. 지급 면적은 약 1만 9천ha로, 110억 원(국비)을 지급한다. 전남도가 지급할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전국 총 210억 원의 52% 규모이며, 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77만 원이다. 지급 면적은 농가당 0.1ha부터 5.0ha까지다. 인증단계별 ha당 지급단가는 논은 35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과수는 70만 원에서 140만 원까지, 채소·특작은 65만 원에서 1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유기농 5년차까지, 무농약 3년차까지 100% 지원하지만, 유기농 6년차부터 50%,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6일 JW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제20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Electricity Market, 이하 SICEM)를 전기신문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무탄소 중심 전력시장으로의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및 석학, 전력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개최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20회 SICEM을 기념하여 창간 60주년을 맞은 전기신문과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개회식에서는 이를 기념하여 주요 내빈이 참여하는 세리머니를 진행하였다. 컨퍼런스는 기조연설, 4개의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되었다. 기조연설은 세계계통운영자 협의체(GO15)의 회장이자 Grid-India의 CEO인 S.R.Narasimhan이 ‘전력시장의 재구상 : 신뢰성, 효율성, 탈탄소화를 위한 주축’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첫 번째 발표자는 전력거래소 김홍근 전력계통부이사장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시장 개선 동향’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이어서 FTI컨설팅 이사이자 MIT 연구원 Tim Schittekatte와 FTI컨설팅 이사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기업인의 노고에 위로를 전하고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목포지역 기업인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선박, 식품, 해상운송, 건축 등 목포시에 소재한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인과 전남도의회 박문옥·전경선·조옥현 의원, 목포시와 목포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 등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이 산업현장을 흔들림 없이 지켜주길 당부하는 한편,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김영록 지사는 “여러 대내외적 요인으로 지역경제와 기업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지역경제를 받쳐주는 기업인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전남도도 불안정한 경제상황에서 지역 경제가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는 최근 해상풍력, 친환경 선박, 김 산업 등 다양한 전략산업을 육성하면서 세계로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며 “전남도는 목포의 미래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기업을 힘껏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6일 제주시 동제주변환소에서 「완도-동제주 HVDC 건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육지-제주간 전압형 HVDC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완수와 제주지역 전력망의 안정화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주도는 지리적 특성상 육지와 분리된 소규모 전력 계통으로, 관광산업 성장과 지역 개발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으로 기존의 자체 발전 설비만으로는 안정적인 전력수급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음. 이에 정부는 2010년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1998년 해남-제주 HVDC, 2014년 진도-서제주 HVDC 이후 3번째 HVDC 건설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게 됐다. 한전은 2016년 12월 사업을 착수하여 2023년 12월 해저케이블 설치, 올해 9월 변환설비 설치와 시험 완료 후 2개월간의 시운전을 통해 설비 안정성을 검증하였고 11월 29일 준공했다. 한전은 완도-동제주 HVDC 건설사업 준공으로 육지제주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완도-제주간 해저 98km를 전력케이블로 연결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육지에서 제주로의 전력공급 용량이 360MW에서 600MW로 확대되어 공급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기상이변에 다른 인과관계 입증 등 적극 행정을 통해 농업 재해 인정을 이끌어내 올해 재해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 565억, 농작물 재해보험금 1천178억 등 총 1천743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역대 가장 많은 13차례 재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 중 6차례는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건의해 재해 인정을 이끌어냈다. 실제 딸기 생육불량 등 ‘시설 원예작물 일조량 감소’ 피해는 전남이 최초 건의해 30년간 기상을 분석하고, 전국의 주산지별 일조시간과 생산량 등을 비교 분석해 제시하는 등 45일간 5차례에 걸쳐 인과관계를 입증해 재해로 인정받았다. 전남의 일조량 감소 대응은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전남도 자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지난 4월까지 5개월간 저온, 강우,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후로 매실 저온 피해(냉해)와 마늘 2차 생장, 양파 생육 불량은 물론 9월 폭염(고온)에 따른 인삼 잎·줄기 마름 피해 등도 전국 최초 건의해 재해로 인정받았다. 특히 벼멸구의 경우 전남이 최초 건의할 당시 농림축산식품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비상계엄 사태와 고물가·고금리, 내수 부진 등 경제불황 속에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 현장을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5일 순천에서 박정선 전남소상공인연합회장 등 동부권 소상공인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더블유피를 방문해 벤처기업의 경영 비결 및 애로사항 등을 귀담아들었다. 더블유피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장치 제조 기업으로 창업 8년 만에 매출 60배 이상 성장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태양광 구조물 제작,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생산, 철도 태양광 방음벽 테스트베드 등 주요 시설을 시찰하며, 혁신적 기술력·환경친화적 경영 전략을 직접 확인했다. 김영록 지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다. 이들의 안정과 성장이 곧 전남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혁신을 통해 성과를 이루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1조 원 규모)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1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수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 제도를 도입한다.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 제도는 농업, 임업, 축산업, 수산업, 가공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남의 수출 1조 원 달성에 기여하고, 수출 확대에 힘쓴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소재하고 농림축수산물과 관련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수출탑은 억 달러대, 천만 달러대, 백만 달러대, 십만 달러대 수출 실적을 기록한 기업 중 전년보다 15% 이상 수출 실적이 증가한 기업에 수여된다.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은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3일까지 전남도수출정보망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영세 소규모 기업은 수출탑 수상을 통해 수출 성과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대외 협상과 거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촉진하고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5일 창립 116주년을 맞아 “사람, 자연, 기술이 함께하는 농어촌 플랫폼”을 2050년 한국농어촌공사의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행복한 농어업·농어촌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한다고 선언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임직원, 청년농업인, 외부 경영자문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화되고 있는 식량안보,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급변하는 농어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과거 100년 역사를 계승할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자는 의지를 담아 「Future KRC」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Future KRC」는 미래 변화의 주체인 ‘사람’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줄 ‘자연’, 그리고 대전환기의 도전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기술’을 핵심 의제로 삼고, 식량인프라 조성, 용수관리, 고객중심 농지플랫폼 구축, 농어촌 공간개발 등 공사 핵심 기능 4가지를 ▲삶이 함께하는 공간 플랫폼, ▲자연과 상생하는 에너지 플랫폼, ▲기술이 교류하는 디지털 플랫폼 등 공간, 에너지, 디지털 3가지로 재정비한 융복합 사업모델이다. 특히, 플랫폼별 3가지의 세부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기술제휴 단계부터 정책사업 제안, 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지난 3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과 ‘에너지 신기술 규제프리 실증존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중심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할 수 있는 ‘규제프리 실증존’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한전과 에기평은 규제특례 제도 등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규제프리 실증존’ 기획과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규제프리 실증존’은 기존의 규제특례 제도인 규제샌드박스와 규제특구의 실증범위가 과제별로 특정 지역에 제한되었던 것과 달리 지역 단위에서 다양한 신기술 간 복합적인 대규모 실증이 가능한 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제 32차 에너지위원회가 의결한 제2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의 핵심 과제다. 복합적인 대규모 실증으로 신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 확인 및 트랙레코드 확보가 가능해지며 신기술 상용화 또한 앞당겨질 전망이다. 한전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신기술의 빠른 도입과 상용화를 지원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규제와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여 혁신 성장을 이루는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지역 창업기업(새싹기업)이 총 52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창업페스티벌은 창업기업(새싹기업) 240개사와 투자사 270개사가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실증 중심 창업 행사’로 주목받았다. 광주광역시는 11월 28~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에 역대 최대 규모인 4500여명이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또 600여회에 달하는 사업 연계(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 35개사가 투자자로부터 총 5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지역 새싹기업들이 투자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인 베슬에이아이는 에이벤처스 등 투자자와 158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세계시장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와 바인벤처스 등 투자자는 40억원 투자협약을 맺어 인공지능 디지털 광고 사업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