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배가 섬에 올라탔다”며 여객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여객선은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으로 접근하던 중 암초 위에 올라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침몰이나 전복 등의 위험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침수 상태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경비정에 승객들을 태워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은 만조 때 배를 육지로 옮길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그동안 비대면 채널에서만 제공해오던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11월 19일(오픈뱅킹), 20일(마이데이터)부터 전 영업점에서 대면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픈뱅킹 대면 서비스’는 영업점 창구에서 타행 계좌 조회 및 이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영업점을 한 번만 방문하면 타행 계좌의 잔액·거래내역 조회는 물론, 타행 계좌에서 광주은행 계좌로의 이체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대면 서비스’는 영업점에서 마이데이터 가입, 자산 연결, 데이터 조회 등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금융·보험·통신 등 여러 기관에 분산된 개인 정보를 영업점에서 통합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담과 금융상품 추천까지 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이 복잡한 금융 정보를 보다 쉽게 정리·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특히 디지털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영업점에서 안전하게 마이데이터와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금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서비스는 정보보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11월 19일(수) 2025 KBO 2차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비공개로 실시된 이번 KBO 2차 드래프트에서는 10개 구단 총 17명의 선수가 지명됐다.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별 보호선수 35명을 제외한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가 지명대상이 됐다. 입단 1~3년차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 및 입단 4년차 소속선수, 육성선수 중 군보류 · 육성군보류 이력이 있는 선수, 당해연도 FA(해외복귀 FA 포함), 외국인선수는 지명에서 자동 제외됐다. 각 구단은 3라운드까지 지명 가능했으며, 2025 KBO 리그 성적 하위 3개 구단(키움, 두산, KIA)은 최대 2명의 추가 지명권을 부여했다. 각 라운드 별 구단 양도금은 1라운드 4억원, 2라운드 3억원, 3라운드 2억원이며 4라운드 이하 1억원이다. 지명 선수는 2026 또는 2027 시즌 의무적으로 현역선수(1군 엔트리)로 등록해야 한다. 단일 시즌 내에 1라운드 지명 선수는 50일 이상, 2라운드 지명 선수는 30일 이상 등록하여야 하며, 3라운드 이하 지명 선수는 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8일 지금부터 13년간 대한민국을 상대로 6조 9,000억 원의 배상금을 요구하며 국제투자 중재를 진행한 론스타의 ISDS 사건 취소 결정 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정부는 18일 오후 3시 22분경 미국 동부 시간으로는 새벽 1시 22분경에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론스타 ISDS 취소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승소 결정을 선고받았다. 취소위원회는 2022년 8월 30일 자 중재 판정에서 인정했던 정부의 론스타에 대한 배상금 원금 2억 1,650만 달러 및 이에 대한 이자 지급 의무를 모두 취소했다. 이로써 원판정에서 인정된 현재 환율 기준 약 4,000억 원 규모의 정부의 배상 책임은 모두 소급하여 소멸됐다. 이에 더하여 정부는 취소위원회로부터 론스타는 한국 정부가 그간 취소 절차에서 지출한 소송비용 합계 약 73억 원을 30일 내에 지급하라는 환수 결정도 받아냈다. 론스타 사건은 2003년에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약 1조 3,000억 원에 사들인 후 2012년 하나금융지주에 약 3배 가까운 가격에 매각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도청 왕인실에서 전남도아동전문보호기관이 개최한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 관계기관들과 아동학대 없는 전남을 만들기 위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담요원, 학대전담경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남의 아동학대 사례는 913건으로 전년(1천254건) 대비 27.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사례가 2만 5천739건에서 2만 4천492건으로 4.8% 감소한 것에 비해 전남의 감소폭은 크게 두드러진다. 또한 아동 인구 1천 명당 피해아동 발견율은 4.03‰로 전국 평균(3.57‰)을 웃돌아 전남이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표는 학대 발생은 감소했지만, 실제 피해아동을 찾아내는 지역의 대응체계가 견고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에 이번 기념식에서는 현장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5점과 전라남도지사 표창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AI 에너지 수도 전남의 혁신정책과 비전을 알리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중앙부처와 시·도, 시·도교육청, 지방4대협의체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책 박람회다. 기념행사, 참여 기관별 전시회, 정책 콘퍼런스, 부대행사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펼쳐진다. 전남도 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엔진, AI 에너지 미래도시 전남’을 주제로 AI·에너지 데이터센터 중심 첨단 미래도시를 구현했다. 전시관에 ‘에너지 기본소득존’을 구성해 관람객이 직접 해상풍력과 태양광 모형을 통해 에너지 발전을 시연하고 기본소득을 지급받아 기념품과 교환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또 최근 전남에 유치한 글로벌 AI·에너지 앵커기업의 초대형 프로젝트와 우주산업, 케이(K)-디즈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도정 핵심시책을 미디어월과 고화질 영상으로 홍보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국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전남 국회의원-전남도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어 광주 국회의원들과도 공동결의문을 발표하며 한목소리로 유치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김영록 도지사, 김원이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박지원·이개호·조계원·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과 윤병태 나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나주 유치 전남 국회의원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광주를 지역구로 둔 안도걸·전진숙·정준호 국회의원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결의문을 발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노력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공동결의문에서 “나주는 안정적 부지 여건, 우수한 정주환경, 한국전력·한국에너지공대 등 세계적 에너지 인프라가 집적된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 일부 지역에 집중된 현실을 지적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전남 구축은 진정한 국가균형성장과 과학기술진흥의 출발점”이라며 “연구시설이 나주에 유치되도록 전남·광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3공구 공사로 인해 11월20일부터 12월22일까지 남구 회재로 해태아파트~봉주경로당 230m 구간의 차로를 기존 4차로에서 2~3차로로 축소해 집중 시공한다. 도로 통제는 집중 시공을 통해 교통전환 횟수를 줄이고,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12월~이듬해 1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혹한기 이전에 포장을 마무리해 균열·침하 등 품질 저하를 예방하고, 장기간 공사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로를 적기에 개방하기 위해 안전시공에 만전을 기하면서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통제기간 교차로 신호체계 조정, 교통유도 인력 배치, 우회 안내표지 설치 등 교통관리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인근 주거·상가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배포하고, 주민설명회 개최와 운수업계 협조 요청 등 다양한 홍보를 병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 광주홍보관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자치·균형발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 정책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전국 17개 시도 및 교육청이 참여한다. 광주홍보관은 ‘포용과 혁신의 도시, AI로 여는 미래 광주’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집중 소개한다. 특히 광주형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의 핵심인 ‘AX(AI Transformation) 실증밸리’ 조성과 AI 모빌리티 산업 육성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AX 실증밸리는 지역 전략산업인 모빌리티·에너지 분야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과 적용을 지원하고, 시민과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광주형 모두의 AI’ 실현과 인공지능(AI) 기반 도시·생활 혁신 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안도걸 국회의원 등을 잇따라 만나 ‘2026년도 광주시 핵심 국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에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특히 광주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심이자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한 ‘국가 NPU(신경망처리장치) 전용 컴퓨팅센터’ 건립 사업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광주 인공지능(AI) 실증도시 실현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인공지능(AI) 영재학교 설립 ▲빛의 혁명 발원지 옛 5‧18묘역 민주공원 조성 ▲광주천 생태하천 복원 추진 등이다. 광주시는 지역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시민 체감도 높은 핵심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심의 막바지까지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달초부터 ‘국비확보 상황실’을 운영하며, 매일 국회를 찾아 예결위원장실, 예결위 간사실, 지역 국회의원실 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ESG 경영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1975년부터 품질경영을 혁신해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강화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유공 단체를 포상해 오고 있다. 공사는 심사에서 ‘농어촌愛 그린가치 ESG 2030’ 비전을 선포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모든 부문에서 농어촌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E)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녹색경영 성과가 두드러졌다. 공사는 과거 30년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설계기준을 상향하는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 운영으로 159MW 규모의 전력을 생산 중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7만 1,96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 소나무 약 52만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사회(S) 부문에서는 ESG 문화 확산과 포용적 동반성장 체계 구축이 주목받았다. 공사는 2023년 공공기관 최초로 건설 하도급 분야 공정거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팬들의 목소리를 담은 신규 응원곡을 공개한다. 광주는 오는 20일 낮 12시, 응원곡〈내사랑 빛고을>을 정식 음원으로 발매하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응원곡은 광주의 도시 정체성인 ‘빛’을 핵심 모티브로 삼아, 팀과 팬이 함께 걸어온 여정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작사·작곡은 광주FC를 꾸준히 응원해온 팬 정민서 씨가 맡아 ‘팬이 만든, 팬을 위한’ 응원곡이라는 상징성을 더했다. 〈내사랑 빛고을〉 제작에는 광주FC 팬 약 30명이 직접 녹음에 참여해, 팬들의 실제 목소리가 곡의 중심을 이뤘다. 녹음 과정에는 광주FC 홍보대사인 가수 조빈이 함께하며 전체 디렉팅을 담당했다. 조빈은 팬 한 명 한 명의 톤과 리듬을 조율해 응원곡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작사·작곡을 맡은 정민서 씨는 “이번 시즌 좋은 성과를 거둔 데 힘입어 조빈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응원곡을 작업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는 광주FC 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팬들이 직접 참여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