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14일 사립학교 직원 등도 원하는 경우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의 적용을 받는 사립학교 직원 등을 고용보험 가입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립학교 직원 등은 육아휴직급여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행한 「불평등한 육아휴직의 여건」 에 따르면 육아휴직수당을 받는 사립학교 교원에 비해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이 두 배이상 낮았다. 개정안은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의 적용을 받는 직원 등이 본인이 원하는 경우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육아휴직급여를 받는 등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려는 의도다. 김문수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 납부 대상은 순천시가 본점 또는 지점이면서, 과세기간 종료일인 2024년 12월 말까지 사업장을 두고 있는 법인이 대상이다. 법인은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기타 첨부서류를 제출하고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면 중소기업은 최대 2개월, 일반 법인은 1개월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지방세 온라인 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 하거나 순천시 세정과에 우편 또는 방문 신고 해야 하며,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각각의 사업장 소재지에 안분하여 신고해야 한다. 소득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중소기업, 특별재난지역(전남 무안군) 소재 중소기업, 그리고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납부 기한을 직권 연장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지역으로는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안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관내 전문건설업체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운영과 건설업 발전을 위해 법률 위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행정을 추진한다. 이번 행정은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관련 법규 미숙지 및 바쁜 현장 업무로 신고 기한을 넘겨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 처분을 받는 업체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견실한 업체 발전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준수사항으로는 ▲건설업 등록증 기재사항 변경 신청 ▲건설공사대장 기재사항 통보 ▲건설기술인 배치 ▲건설업 등록기준 상시 유지 등이 있으며, 업체들이 사전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불이익 예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는 건설업체 540여 개소를 대상으로 주요 준수사항 안내문을 발송하고, 법무사 46개소에 건설업 등록증 기재사항 변경 신청 안내를 진행했다. 또한, 배너를 제작하여 법원과 세무서에 비치했다. 앞으로 리플릿 등을 제작하여 홍보하고, 신규 등록을 위한 업체 방문 시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애쓰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구직단념청년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장기실업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구직 활동을 단념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 회복과 구직 의욕을 높여 사회 진출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20명이며,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창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18~45세의 미취업 청년 및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다. 프로그램은 △심리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 역량강화 △취․창업 연계까지 단계별로 제공된다.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각 과정에 따라 최대 35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직업훈련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신청은 ‘고용24’ 누리집 또는 사업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일미래센터(우석로 197, 3층)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전화 문의 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회복하여 노동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지난 11일, 순천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안전한 순천, 행복한 시민』을 위한 범죄예방환경개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지역 내 범죄취약요소를 주민 시각에서 발굴하고, 범죄예방환경개선(CPTED)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순천경찰서는 자체 제작한 카드뉴스와 설문QR코드가 삽입된 홍보물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순천경찰서는 이번 순천대학교 내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봄철 행락기와 연계한 지역축제, 다중운집장소등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원 서장은 “주민이 체감하는 불안요소를 직접 듣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선제적 예방치안의 시작”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순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CPTED 환경개선 공모사업 및 지자체 협력 기반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순천시반려동물문화센터와 연계해 순천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도란도란 멍냥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방과 후와 토요일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늘봄학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란도란 멍냥교실’은 학교 밖(센터 방문형)과 학교 안(학교 방문형) 두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교 밖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순천시반려동물문화센터에서 열리며, ▲펫티켓 교육 ▲산책해보기 ▲반려동물 돌봄 실습 ▲미니 훈련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오늘만은 나도 반려인’ 활동을 통해 학생이 반려견과 직접 교감하고 사진을 남기는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학교 안 프로그램은 신청 학교 교실에서 이뤄지며, 강사와 반려견이 함께 방문해 ▲기초 펫티켓 교육 ▲간식 주기 체험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감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늘봄학교의 핵심 가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구례군 청소년수련원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순천학생자치연합회 리더십 캠프’를 운영해 학생자치 리더들의 역량을 키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존중과 나눔, 배려와 협력의 학교문화를 실현하고, 학생회 중심의 자치활동을 활성화해 민주적 학교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에는 순천학생자치연합회 대표 학생들과 학생자치 미래교육지원단 등 60여 명이 참여해 ‘학생자치 공동체 세우기, 공약 매니페스토, 연간 운영계획 수립, 학생 주도 행사 디자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강의 중심이 아닌 활동 중심의 구성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실천적인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날에는 ‘학생자치 연합회 공동체 세우기’와 ‘공약 매니페스토’ 세션을 통해 팀 그라운드 룰, 연합회 비전 수립, 학생들이 직면한 진짜 문제 탐색과 공약 리디자인 활동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행복의 날 행사 기획’, ‘광복 80주년 주제행사 디자인’, ‘학생자치 활성화 제안서 작성’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연합회 운영계획을 완성했다. 창의성 기법을 활용한 퍼실리테이션 교육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0일(초등부)과 11일(중등부) 양일간, 팔마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제28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체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도모하고, 유망선수 발굴과 육상 선수층 저변 확대를 통해 오는 9월 열릴 제35회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4월 10일에는 관내 초등학교 35교에서 선발된 509명의 학생이 참가해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했으며, 이튿날인 4월 11일에는 중학교 18교에서 340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총 840여 명의 학생들이 트랙, 필드, 도약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기초 종목인 만큼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고 지도교사들에게는 숨은 유망 선수를 발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100m 경기에서 1등을 해 교육감기 육상대회 대표로 선발되고 싶다”며 “교육감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순천 관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관계자 77명과 영양(교)사 대표 8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청렴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 및 간담회는 '함께하는 청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은 한국농식품유통공사(aT)에서 납품업체 관계자에게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선정 및 계약을 진행하는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NeaT)의 이용 방법 및 자격 제한 기준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공정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식재료가 학교로 공급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이후, 전라남도교육청 감사관실에서 학교급식에 대한 청렴 인지도와 감수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및 납품업체 관계자가 함께 고민하며 청렴한 학교급식을 향해 나아가고자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으다. 납품업체와 학교 영양(교)사가 계약 체결 및 식재료 납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항과 고충, 건의사항 등을 함께 논의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강구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 순천 관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 제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정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지난 9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하늘이법 제정을 포함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정광현 의원은 “최근 특별한 동기나 목적 없이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이상동기 범죄’가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순천시도 지난해 9월, 1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의 불안과 공포가 확산되고,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월 발생한 대전 초등학교 살인사건을 언급하며 “전문가들은 가해 교사가 일면식이 없고 저항하지 못하는 어린 학생을 공격 대상으로 삼은 점 등을 토대로 이 사건을 전형적인 이상동기 범죄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동기 범죄는 사전 예측과 예방이 매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처벌이 미흡”하다며, “우리나라는 형법 개정을 통해 불특정 또는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살해 협박 행위에 대한 처벌은 가능해졌지만, 이상동기 범죄의 예방과 처벌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은 여전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지난 9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립순천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 설립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서선란 의원은 벚꽃이 피는 순서대로 서울에서 먼 대학부터 문을 닫는다는 이른바 ‘벚꽃 엔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학령인구 감소, 대입의 수도권 쏠림 현상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교육 발전을 이끌어야 할 지방대학들이 존폐 위기에 놓여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은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상생하는 기관이고, 그중에서도 지방 사범대학은 지역의 교원 양성과 교육,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졸업생들이 그 지역에서 교사로 근무함으로써 타지역으로의 인구 유출 예방과 그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립사범대 부속 중학교는 교생실습을 위한 교육 현장일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교육 연구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라며, “특히 순천대가 위치한 매곡동, 삼산동 지역은 인구가 증가하면서 중학교 부족 문제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최미희 의원(진보당, 왕조 1)이 지난 9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에서 “국민이 이겼습니다. 이제 개헌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갑시다”라는 주제로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미희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와 탄핵 소추,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언급하며, “국민들의 연대와 단결로 이룩한 민주주의 승리”를 강조했다. 이어 “이제 광장의 요구에 기반하여 내란세력에 대한 엄정한 처벌 및 검찰개혁을 철저하게 추진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개헌으로 제7공화국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4.19 혁명 이후, 87년 6월 항쟁 이후에도 개헌이 있었지만 촛불혁명 이후에는 개헌을 단행했어야 함에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미희 의원은 “개헌 절차를 명시한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하며 “개헌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높으나 물리적 시간이 제약된 상황을 감안해 남아프리카공화국처럼 정식 헌법을 개정하기 위한 절차나 방법, 시기를 아예 헌법 부칙에 담는 개헌을 먼저 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남아프리카의 사례를 참고하여 각 당의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