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토닥토닥 마음치유교실을 지난 10일 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고흥지역자활센터, 도양노인복지관, 고흥남계주공아파트 등 4개소에서 총 4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닥토닥 마음치유교실은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해 종사자, 이용자,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상담 및 고위험군 발굴·연계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건강 체조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불안·우울 선별검사 ▲주관적 기억력감퇴 설문 ▲사회적지지 척도 ▲회복력 척도 검사 등을 통해 정신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 정신건강 실태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진행 중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보며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복지자원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정서적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파하고 공직 선배로서 솔선수범한 모습을 보이고자 마련됐다. 노연숙 기획실장은 ▲법과 원칙을 준수한 공정한 업무 처리 ▲금품·향응 원천 차단 ▲압력 행사 및 청탁 금지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 천명 등의 내용이 담긴 ‘청렴 실천 서약서’를 대표로 낭독했으며,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 전원이 서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동참했다. 공영민 군수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은 어구가 단순해 보이지만, 우리에게 청렴에 대한 불변의 진리를 일깨워준다”며, “간부 공무원부터 모범을 보여,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3월, 청렴의 향기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청렴마음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자가 진단(CBTI)을 시행하는 등 직원들이 청렴한 공직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고흥의 상징 유자가 다시 한번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한다. 고흥군에 따르면, 오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열리는 K-푸드 페스티벌 넉넉에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유자라면은 당시 시식 행사에서 예상치 못한 호응을 얻으며,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새로운 미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서울 행사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이유석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 라면은 제품으로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서 증명되고 있다. 고흥 유자라면은 기존 라면과 차별화된 닭고기 육수를 사용해 감칠맛을 강조했다. 여기에 고흥 유자의 신선한 향과 산뜻한 맛이 더해져 새로운 라면 경험을 선사한다. 유자의 은은한 풍미가 국물과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푸드트럭에서 갓 조리된 유자라면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고흥군은 유자 외에도 다양한 특산물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해 서울 시민들에게 고흥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단순한 시식 행사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군에 거주하면서 대를 잇는 가업승계 청년과 창업을 시작한 초기 창업 청년을 공개 모집해 지난 6일 심의회를 개최해 16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2월에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 2차 사업장 현지실사, 3차 심의회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가업승계 청년은 1인당 최대 2천만 원, 창업 청년은 1인당 270만 원을 지원한다.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은 (조)부모의 안정된 가업기반을 토대로 농·수·축산업 및 소상공업 분야의 가업승계에 필요한 현실적인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가업승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청년인구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5명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은 창업한 지 3년 이내의 청년 기업가를 선정해 고수익 창출에 필요한 홍보 및 판로개척 등에 필요한 마케팅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1명의 청년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러한 청년 지원 사업들이 고흥군에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의 성장을 견인하는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촌 청년의 안정적 정착과 기반 확보를 위해 청년들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가축사육 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 공급과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신청을 연중 접수한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친화축산 인증의 한 종류로, 현재 고흥군에서는 173개 농가(2024년 3월 기준)가 해당 인증을 유지하며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신고를 하고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은 농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정 기준은 현장 평가표의 총점 70점 이상이고, 기본요건 확인 사항이 모두 적합 시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이 가능하다. 주요 평가 항목은 한·육우, 젖소는 축사 바닥 및 처리시설, 가축분뇨 관리상태 등이며, 돼지, 닭, 오리는 악취, 가축분뇨 관리, 경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축산악취관리시스템에 가입한 후 사업신청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첨부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로는 축산업 허가증, 기본요건 확인사항, 자가진단표, 각종 이용동의서 등이 있으며, 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한도가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된 가운데, 고흥군 제1호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첫 주인공은 제35대 재경고흥군향우회장으로 취임한 송호림 회장으로, 지난 7일 여의도 더파티움 행사장에서 고흥군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송호림 회장은 2006년부터 서울시 강서구에서 통신·방송 장비 중소기업인 ㈜다우인포콤을 건실하게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송호림 회장은 2023년에도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 하는 등 매년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고흥읍 출신인 송호림 회장은 “항상 고향에 대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적은 금액이라도 지속적인 기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흥발전을 위해 재경향우 40만 명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과 인구 소멸 대응을 이끄는 중요한 제도”라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고향 고흥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주신 송호림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는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신규참여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허약·만성질환으로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실시간 건강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대상자 모집은 3월 중 전화로 선착순 접수하며, 4월부터 기본건강조사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 질환 상태에 따라 스마트기기(블루투스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가 지급된다. 해당 기기로 측정한 건강정보는 스마트폰 ‘오늘건강’앱을 통해 보건소 시스템에 전송되어 6개월간 전문인력의 맞춤형 비대면 건강상담과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된 본사업은 152명 등록한 후, 6개월 경과자 중 고혈압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어르신(60명)을 대상으로 주 5일 이상 규칙적으로 측정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기존 8명에서 40명으로 5배 증가했다. 또한, 당뇨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어르신(28명)을 대상으로 혈당을 주 1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역 농특산물 활성화와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고흥군 직영 농수축특산물 쇼핑몰‘고흥몰’을 통해‘얼리버드 할인전 양파 예약 주문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흥은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빨리 출하되는 거금도 햇양파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얼리버드 할인전’ 행사를 통해 주문 시점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예약 주문은 오는 3월 11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되며, 출하 시기에 맞춰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상시 진행 중인 신규 회원 가입 혜택인 15% 할인쿠폰과 2,000원 적립금 제공 행사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고흥몰’은 변화하는 온라인 소비 흐름에 발맞춰 2019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역 농가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고 품목을 다변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현재 200개 업체의 913개 품목이 입점하고, 6만 1천여 명 이상의 누적 회원 수를 기록하며 고흥 농수축특산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제35대 재경고흥군향우회장 이·취임식에서, 향우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발품을 팔아가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재경고흥군향우회장 이(김성수)·취임(송호림)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문금주, 박홍근, 한정애 국회의원,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김은수 고흥군체육회장 등 내외 귀빈과 향우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46년 4월 창립된 재경고흥군향우회는 올해로 79년간 지속되며, 40여만 명의 향우들이 가족처럼 뭉쳐 상부상조하며 고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해왔다. 또한, 8억여 원의 기부 참여로 고향 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고액 기부뿐만 아니라 꾸준한 소액 기부(10만 원)로 언제나 고향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올해부터 기부금의 기부 한도가 5백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재경고흥군향우회 송호림 회장께서 고흥군의 첫 고액 기부자 1호로 이름을 올렸다.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확대를 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국가유산청을 통해 유네스코에 제출한 고흥 여자만 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2단계 등재 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 결과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완성도 검사는 신청서가 형식적 요건을 충족하는지 심사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가 진행되며, 만약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등재 신청서는 반려된다.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신청서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전남 고흥·여수·무안갯벌과 충남 서산 갯벌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기존 1단계 등재 때 포함된 서천·고창·보성-순천 갯벌은 물새의 이동 범위와 서식공간을 충분히 포괄하도록 완충구역을 확대시켰다. 이번에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신청서는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40항에 따라, 이번 달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종합토론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후 2026년 7월 개최 예정인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7일 도양읍 용정리 안평마을에서 안평·유전마을 주민 104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36명이 참여해 올해 첫 ‘소(小)소(少)한 자원봉사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소소한 자원봉사단’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시책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2회를 늘려 도서 지역이나 오지마을 7개소를 찾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봉사 분야도 기존의 6개 분야(에어컨 청소, 방충망 교체, 이미용, 얼굴 마사지, 칼갈이, 반찬 봉사)에 4개 분야(빨래방 운영, 가스 타이머콕 설치, 소화기 설치, 돋보기 지원)를 추가해 총 10개 분야로 확대 운영된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와 전남지체장애인협회에서 지원한 ‘음료 푸드트럭’이 함께해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했다. 이날 서비스를 받은 한 안평마을 주민은 “우리 마을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7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2025년 축산관련 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축산업 종사자의 원활한 교육 이수를 지원하고, 농가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집합교육 형태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축산업 관련 종사자 2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기식품평가원 김충세 소장, 전남도 축산정책팀 이두규 팀장 등 전문 강사가 참여해 ▲친환경 동물복지 및 축산 환경(2시간) ▲축산 관련 법령 및 축산 차량 등록제(1시간) ▲가축 방역 및 질병 관리(3시간) 등의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돼 큰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축산업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보수교육을 마련했다”며, “관내 축산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 관련 보수교육은 축산업 허가를 받았거나 가축사육업 및 가축거래상인 등록을 한 자, 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 소유자 및 운전자 등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이다. 이를 이수하지 않으면 축산법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