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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16일 광산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 3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1991년 초대 의회 개원 이후 현재 9대에 이르기까지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의 초심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수 의장을 비롯해 지난 34년간 광산구의회를 이끌어 온 역대 의원들과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관호 광산소방서장, 길강묵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강병수 광산세무서장, 최지현·박필순·박수기·이귀순·정무창 광주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김명수 의장의 기념사, 주요 내빈들의 축사,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 영상에서는 지역혁신과 현안 해결을 위해 달려온 9대 의원들의 의정활동 발자취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김명수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산구의회가 참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산시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6일 2층 회의실에서 ‘제3기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인권정책 기본계획은 광산구 인권 수준과 현황을 고려해 효과적으로 시민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합리적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종합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용역을 담당하는 김정규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책임연구원의 연구 방향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으며, 광산구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의를 동시에 진행해 계획 수립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제3기 인권정책 기본계획 추진 방향으로는 △광산 시민 체감형 인권 정책 수립 △광산구의 환경·특성을 반영한 분야별 종합 계획 △대내외 인권 교류를 위한 대표 인권 정책 개발 등이다. 광산구는 지역 주민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인권 증진 방안을 마련하고, 광산구의 환경과 특성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수립으로 시민의 인권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직자와 시민 대상 인권 실태조사 및 전문가와 소통하며 인권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인권 환경의 변화와 급증하는 인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6일부터 ‘찾아가는 반려견 훈련사’ 사업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반려견 훈련사는 반려견 행동 교정이 필요한 가정에 전문 훈련사가 방문해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이웃 갈등을 예방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광산구에 거주하면서 올바른 돌봄교육이 필요한 반려견 가정이며, 유선 상담과 함께 가구당 1∼2회씩 총 100회의 행동 교정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짖음, 배변 등 문제 행동 교정 △기본 사회화 훈련 △보호자 펫티켓 교육 등 문제 행동 유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신청 기간은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발표는 교육 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행동 교정 교육을 넘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며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들이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코로나19가 이유였죠.” 코로나19 위기 당시 병원을 나와 방역 전선에 뛰어들었던 의사가 광주‧전남 지자체 제1호 역학조사관이 됐다. 광산구 감염병관리과의 곽형준 의무사무관이다. 광주 광산구는 16일 곽형준 의무사무관을 첫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의 한 병원에서 전문의로 일하던 그는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한창이던 2022년 9월 광산구보건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사태를 두고만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을 보면서 이런 재난을 막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23년 8월 ‘수습 역학조사관’이 된 그는 백일해, 홍역, 수두, 결핵 등 다양한 감염병 발생 현장을 일터 삼아 역학조사를 수행했다. 바쁜 업무 중에도 질병관리청의 역학조사관 기본‧지속 교육을 받고, 감염병‧역학조사에 관한 논문을 작성하는 등 전문 역량을 쌓았다.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이바지하며 까다로운 교육‧훈련 과정을 마친 곽형준 사무관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5일 2층 구청장실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와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강진승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마약류 오남용·중독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마약류 인식 증진 및 중독예방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마약류 오남용·중독 예방 교육 협력 △이주민 대상 중독예방 특화사업 협력 △마약류 인식증진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최근 심각해지는 마약류 오남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와의 협력은 매우 중요한 의미”라며 “마약류 확산을 막고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을 위한 민관 협업을 확대한다. 지난 16일 광산구청에서 박병규 광산구청장,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 송광‧첨단‧행복드림 등 3개 광산구 종합사회복지관, 박미옥 광산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돌봄청소년 사업 지원금 2억 원 전달식이 열렸다. 광산구는 지난해 6월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가족돌봄청소년 통합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질병, 장애, 중독 등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목적으로 지난해 105명에 7,80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월드비전의 사업비 후원, 복지관, 학교 등의 참여로 총 6개 사업을 진행해 109명의 가족돌봄청소년 및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한다. 생계비를 지급하는 통합지원 사업을 비롯해 자아 탐색, 자기 성장 계획 세우기 등을 돕는 진로‧인성교육 및 꿈 지원(꿈디자이너), 인문‧어학, 사회‧경제, 공학‧기술, 예술‧문화 등 분야별 전문 직업인과 청소년을 연결해 맞춤 상담(멘토링)을 제공하는 꿈 실천 지원(꿈날개클럽) 사업 등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올해 활동할 의원연구단체 구성을 완료했다. 2025년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는 ▲광산구 푸른길 조성 연구회 ▲광산구 스마트 도시계획 연구회 ▲초고령사회, Well-aging을 위한 연구회 ▲광산 저출생 문제 해결 및 육아 개선 연구회 ▲Fun City & Enjoy 광산 ▲광산구 젠더거버넌스 포럼 ▲광산 도시디자인 연구회 등 7개로 구성됐다. ‘광산구 푸른길 조성 연구회’는 광주선 푸른길 조성 가치 탐구 및 낙후된 철로변 정책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광산구 스마트 도시계획 연구회’는 스마트도시와 연계한 광산구 융·복합 도시기반시설 활성화 관련 연구를 펼친다. ‘초고령사회, Well-aging을 위한 연구회’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건강하게 잘 늙어가기 위한 ‘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연구 활동을 수행한다. ‘광산 저출생 문제 해결 및 육아 개선 연구회’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육아 정책 개선 등을 연구하며 광산구 최초 부모와 학부모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들을 제안한다. ‘Fun City & Enjoy 광산’은 현대사회에서 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명수 광주 광산구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담배회사의 담배제조물 관련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촉구했다. 광주광역시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명수 의장이 발의한 ‘담배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건의안’이 15일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 호텔에서 열린 제264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채택됐다. 건의안은 담배회사가 담배의 유해 성분인 ‘타르’, ‘니코틴’을 감소시켜 상대적으로 안전한 담배를 생산할 수 있었음에도 조치하지 않았고, 설계상의 결함인 첨가제 등을 사용해 흡연자가 쉽게 중독되게 했으며 담배의 유해성·중독성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제조물 책임법상 ‘설계상의 결함’과 ‘표시상의 결함’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흡연이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임이 인정된 해외 사례를 근거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에 대한 손해배상과 여러 직간접적인 흡연 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보건복지부와 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경상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돕기 위해 사회단체와 동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광산구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봉급 끝전 모금 1,000만 원을 시작으로 각 사회단체에서도 온정 실천에 나선 것이다. 15일 광산구 통장단과 주민자치회가 광산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광산구 21개 동에서 활동하는 통장과 주민자치 위원들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산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안병모)에서도 산불 피해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25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따뜻한 연대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 사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나눔과 협력의 발걸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국가유산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속적으로 활용 체제를 확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월봉서원, 무양서원, 김봉호 가옥, 신창동 유적 등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월봉서원에서는 고봉 선생의 철학 ‘수중월(水中月) 천상월(天上月)’을 반영한 ‘달의 정원_월봉(月峯)서원’을 주제로 △선비의 하루 △인간의 선한 본성인 사단과 7가지 감정을 놀이와 예술로 체험하는 ‘꼬마철학자 상상학교’ △고품격 인문토크 ‘살롱 드 월봉’ △자경야담 △월봉 로맨스 △다시 카페 등을 진행한다. 무양서원은 ‘무양 in the city(무양 인 더 시티)’를 구호로 △최사전을 주제로 한 어의체험 ‘사전약방문’ △최부의 표해록을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무양 청년선비’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무양 백세별곡’ △사회배려계층 및 외국인 국가유산 답사 프로그램 ‘무양 다누리 사랑방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의 대표작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상영회가 17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거나 출연한 영상 작품을 선보이는 전국 유일의 발달장애인 영화 축제다. 2021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발달장애인 시선에서 바라본 세상, 생생한 삶의 모습, 속에만 간직했던 이야기 등을 풀어낸 다채로운 작품들로 큰 울림을 선사했다. 올해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이 있는 4월로 개최 시기를 앞당겨 ‘이야기가 있는 안녕! 영화 상영회: 함께 봄’이란 이름으로 시민을 맞이한다. 그동안 네 번의 영화제에서 공개했던 영화 중 엄선한 6개 대표작을 오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상영한다. 상영작은 10년의 발달장애인 자전거 순례 프로그램 도전기를 기록한 1회 개막작 ‘두바퀴로 시작한 10년의 도전’을 비롯해 ‘보통의 청춘(1회)’, 3회 영화제를 감동으로 물들였던 ‘해피(HAPPY)’, ‘서아에게’, 지난해 4회 개막작인 ‘우리의 자리’, ‘현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