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20일 제293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서관 예산 확대와 정책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미옥 의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우리나라 문학의 세계적 성취이자 자부심을 안겨준 쾌거로서, 독서문화를 다시 조명하고 생활 속에서 확산시켜야 할 계기가 되어야 한다”라고 서두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급감하는 독서율 제고를 위해 지난 4월 ‘독자 전환 및 책 친화 기반 조성’을 목표로 4개 추진 전략과 12개 정책 과제를 통해 독서의 저변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광산구의 도서관 정책은 아쉬운 상황이었다. 박미옥 의원은 “2019년 예산 5,861억 원 중 0.27%인 15억 8,600만 원이 도서관 예산인데 비해, 2025년은 예산 9,727억 원의 0.15%인 14억 8,690만 원을 편성하고 있다”며 “예산 규모는 두 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도서관 예산은 줄고 있어 광산구의 독서문화 정책에 대한 시각을 알려주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책을 많이 사고 읽는 광주를 만들어 달라’던 한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0일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윤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담배 제조사가 담배의 결함 등을 인정해 직·간접적 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정부와 관계기관이 금연 환경 조성 정책을 강화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 폐해의 담배회사 책임 소송’을 제기해 ‘흡연과 암의 인과관계’, ‘담배회사 제조물 책임’, ‘공단의 손해배상’ 등을 주장했으나 2020년 1심에서 ‘흡연은 자유의지에 따른 것’이라는 이유로 기각됐고 현재는 항소해 2심을 진행 중이다. 윤혜영 의원은 “공단은 1심 이후 ‘흡연의 높은 암 발생 기여도’, ‘흡연으로 인한 3조 5,917억 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진료비’ 등 여러 연구 및 자료를 바탕으로 담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기에 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한 것”이라며 “이미 세계는 담배의 위험성 입증 규제방안을 논의 중이며, 우리나라도 올해 2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총 4곳을 추가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목표로 단체 구성원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는 단체, 기업, 학교 등을 말하며, 치매안심가맹점은 동일한 목표로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개인사업장(슈퍼, 미용실 등)이다. 이번에 지정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원광효도복지센터 △더나은 노인재가복지센터이며, 신규 치매안심가맹점은 △컴포즈커피 하남2지구점 △하남애플약국이다. 광산구 내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상반기에 지정된 (사)한국치매교육협회 광주광산지부를 포함한 19개소이며, 치매안심가맹점은 이번에 지정된 컴포즈커피 하남2지구점 등 11개소로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와 가맹점은 향후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극복 및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광산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다양한 단체와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치매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평가’에서 종합상 부문 우수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수상으로 광산구는 광주에서 유일하게 주민참여예산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함께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주민참여예산의 책임성‧투명성‧민주성‧전문성, 발전가능성, 우수사례 등 전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처음으로 우수‧보통‧개선필요 등급을 부여했는데, 광산구는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주민의 참여 범위, 수준‧권한을 확대해 내실을 다진 점이 인정받은 결과다. 광산구는 수요자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 올해 512명의 주민 참여를 끌어냈다. 사업 제안 건수도 253건으로 지난해보다 25% 증가했다. 거주 인구의 젊은 평균 연령, 외국인주민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이주민, 청년의 참여를 지원하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한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추진 결과에 대한 사후 평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9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2024년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에는 광산형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사회적처방 건강활동가, 호남대학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광산구는 2024년 한 해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운영 성과, 서비스 제공 사례를 공유했다. 광산구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7대(가사, 식사, 동행, 건강, 안전, 주거, 일시보호) 서비스에 광산구만의 특화사업(휴블런스, 방문구강‧방문간호, 마을밥카페, 서비스 채움)을 더해 시민의 필요와 욕구에 맞춘 돌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007명에게 12만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삶의 안정을 지원했다. 광산구의 특화사업인 방문구강‧방문간호 서비스는 사업의 효과성과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 광주 5개 자치구 공통 사업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광산구는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자율과제 결과 보고, 국립장성숲체원과 운영하는 사회적처방 프로그램 소개, 통합돌봄 제공기관 우수사례 발표 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9일 호남대학교 대학본부에서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지역사회의 상생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조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학 협력을 통해 공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Hana EZ Lounge(하나 이지 라운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및 홍보, 호남대는 센터 관리 및 운영,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광산지점 건물(2~5층) 제공 및 리모델링 지원 등을 맡기로 했다. ‘Hana EZ Lounge’는 하나은행 광산지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이음 △푸드이음 △콘텐츠이음 키워드를 바탕으로 외국인, 청소년, 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을 지원해 다양한 세대가 아우르는 커뮤니티 허브로 운영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유휴공간 활용을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Hana EZ Lounge가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호남권역의 대표 관문 광주송정역에 편안히 머물며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만남의 광장’ 조성이 추진된다. 광주 광산구는 19일 구청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와 ‘광주송정역 만남의 광장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송정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 2만 5,000여 명, 유동 인구는 4만 4,000여 명이 다니는 호남권역의 관문이다. 하지만 타 고속철도 역에 비해 기반 시설이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요구가 컸다. 민선 8기 들어 광산구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직접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광장 조성을 건의해 긍정적 답변을 끌어내고,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와도 지속해서 상호 협의를 추진하는 등 ‘광주송정역 광장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 그 결실로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송정역세권 KTX지역 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과 연계해 광주송정역에 약 3,600㎡ 규모의 만남의 광장을 조성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는 역 주변 용지 사용을 지원하고, 광산구는 만남의광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현 상태로 유지하는 것보다 이전하는 것이 지역경제에 훨씬 더 많은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 광산구는 18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및 주변 지역 도시환경 영향 기초조사 및 발전 방향 모색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금호타이어 노사,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 광주시, 광주송정역세권 발전 범시민운동본부,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최종보고회에선 지난 6개월간 진행한 연구용역의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비롯해 약 200만 평에 달하는 광주송정역세권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번 연구용역에선 금호타이어 도시‧환경 분석, 경제 유발효과 등을 통해 공장 이전 타당성을 검증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현 위치에 유지해 운영할 경우, 연간 경제적 유발효과는 생산 가치 581억 원, 부가가치 281억 원, 직간접 고용 621명 등으로 추정됐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이전하고, 공장부지를 개발할 경우 추정 효과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측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이주민(외국인주민)이 선주민과 화합하며 다양한 권리를 적극적으로 누릴 수 있는 사회 기반 조성에 나선다. 광산구는 18일 송정다누리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1기(2025~2028) 광산구 외국인주민 인권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용역 자문 특별업무팀(TF) 위원, 외국인주민지원단체, 관계기관,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 등 30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월 외국인주민 전담 부서를 설치한 광산구는 지난 6월부터 6개월에 걸친 연구용역으로 첫 외국인주민 인권 증진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역 특성, 광산구에 사는 외국인주민의 욕구 등을 반영해 지역 외국인주민의 인권 실태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인권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세부 과제를 담은 것이 이번 기본계획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연구용역 과정에서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500명 이상의 외국인주민이 참여한 설문조사, 학계‧법조계‧인권전문기관 등 초점집단면접조사(FGI) 등 심층적인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nb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조직・인력 운영 효율화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올 한 해 조직, 인력 운영의 효율을 높인 25개 우수 자치단체를 발표했다. 정원을 감축・동결하면서 기능이 행정수요에 맞게 적극적으로 인력을 재배치한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광주 자치구 중에선 광산구가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광산구는 ‘매년 정원의 1%를 재배치’토록 한 정부의 인력 운영 방안에 맞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으로 공무원 정원을 동결했다. 특히, 외국인 지원, 기후위기 대응, 산단 관리,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2년 51명(4%), 2023년 13명(1%), 2024년 16명(1.23%) 등 3년간 총 80명(6.23%)의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목표한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광산구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 중심의 구정을 강화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높이기 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송정다누리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한뼘 키우기 사업’ 성과물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광산구 17개(해돋이, 큰별, 광산누리, 늘사랑, 명문, 한별, 광산, 반딧불이, 푸른솔, 선운푸르름, 바람개비꿈터, 작은별, 해바라기, 월계, 보배, 비전, 디딤돌) 지역아동센터가 참여,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200여 개 아동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를 관람하는 시민을 위한 꾸밈 소품과 기념 사진 촬영관도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한뼘 키우기 사업에 함께한 지역 아동들의 성장 과정과 결과를 나누기 위해 전시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에게 다양한 경험과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한전KPS(주)광주전남전력지사가 17일 광산구 송정2동의 무연고 홀몸어르신의 간병비 100만 원을 후원했다. 지원 대상자는 송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313 이웃살핌’ 사업으로 발굴했다. 병원 입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간병비 문제로 걱정하던 어르신은 한전KPS(주)광주전남전력지사의 후원으로 부담을 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