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장성읍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헌화 및 추모 행사를 가졌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살아생전 기자 회견을 통해 피해 사실을 최초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억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장성군은 지난 2018년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소녀상이 세워진 장성역 앞에서 매년 기념식을 갖고 있다. 올해 행사는 장성청년회의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한종 장성군수, 도·군의원, 청소년 동아리 ‘소나무’ 회원 등이 함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어르신의 용기가 헛되지 않도록,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하주차장이 있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행동 요령 전파에 나섰다. 타 지역 사고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는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어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간한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매뉴얼 및 행동요령’에 따르면, 먼저 전기차 충전 전에 케이블이나 커넥터 손상 여부를 확인한다. 젖은 손으로 충전하면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만지지 않는다. 또 폭풍이나 천둥 번개가 심한 날에는 충전을 가급적 피한다. 충전 중인 상태에서 차량을 동작시켜선 안 되며, 충전 중 세차나 정비 등의 작업도 하지 않는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의 대처 요령도 담겨 있다.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설치를 권고하는 등 안전 확보에 참고할 내용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역 내 공동주택 66개소 가운데 총 12개 아파트에 전기자동차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지상 충전시설은 26곳, 지하는 17곳이다. 장성군은 공동주택에 행동요령 책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기아자동차 노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삼계농협, 장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가 협약을 맺고 도농 상생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및 기아자동차 출신 김연수 군의원, 곽영호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사장, 임명택 장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은용철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과 기아차 노조는 △안정적인 농특산물 소비체계 구축 홍보 △농촌 휴양 프로그램 운영 △농촌 일손돕기 등을 함께할 계획이다. 장성군과 기아차 노조는 이전부터 협업을 이어 왔다. 먼저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추석과 설 명절마다 광주공장에서 농특산물 직판 할인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삼계농협은 노조원들에게 과일 간식을 선보였으며, 장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올해부터 구내식당에 장성 ‘365생’ 쌀을 정기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협약을 통해 장성과 기아차 노조의 교류 협력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지난 10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창극 ‘8월의 선물’ 공연이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단법인 청강창극단이 연출한 ‘8월의 선물’은 6‧25전쟁 이후 황폐화된 축령산에서 홀로 편백숲을 일군 춘원 임종국 선생(1915~1987) 일대기를 극화했다. 장성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기획‧추진됐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제봉산, 축령산, 불태산 등 주요 등산로에 대한 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용객들의 발길이 집중되고 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등산로 19개소 85.2km 구간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8월 말까지 시설 보수와 등산로변 풀베기 작업 등을 시행한다. 먼저, 제봉산 등산로는 데크 계단 철거, 로프 펜스 교체, 야생화단지 정비 등을 통해 아름다운 볼거리와 안전한 산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계절 꾸준한 산행이 이어지는 축령산 등산로는 낡은 나무계단을 교체하고 로프 펜스를 새로 설치해 안전도를 높인다. 광주광역시와 가까운 진원면 불태산은 외지 방문객 비중이 높은 만큼, 산행객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판과 이정표를 정비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불편도 소홀함 없이 세심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건강이 약해질 소지가 있는 주민 1000여 명을 중점 관리한다. 군은 보건소・지소・진료소 관계자 69명으로 ‘건강지킴이단’을 구성해 고혈압, 당뇨, 치매 등 질환을 앓고 있거나 홀로 거주 중인 노인 등 취약 주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1대 1 전담 관리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건강지킴이단은 대상 주민들에게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통화 중 건강 이상 등 응급상황을 감지하면 즉시 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병원 이송, 치료 등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부채와 ‘쿨토시’ 등 냉방용품으로 구성된 ‘폭염 대비 꾸러미’도 집집마다 전달해 무더위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건강 취약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폭염 피해 발생을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는 금일 제9대 장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고재진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의원직 사퇴를 협의 후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장성군 다 선거구(동화·삼서·삼계면)에서 제7대 장성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의정활동을 시작한 고재진 의원은 제8대 의회 후반기 부의장과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군민을 위한 다수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다시 평의원으로 돌아와 활동 중 최근 공석이 된 삼계농협 조합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삼계면 주민들과 삼계농협 조합원들의 수많은 출마 요청이 있어 깊은 숙고 끝에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렸다. 한편, 지방자치법 제89조 및 장성군의회 회의 규칙 제69조의 규정에 의거 “폐회중에는 의원이 제출한 사직서를 의장이 허가할 수 있다”고 적시되어 있으며,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라 지방의회의원 보궐 선거는 내년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봉사단체의 아름다운 선행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마음을움직이는사람들’(이하 마움사)이 장성지역 주거취약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광주‧전남권 회원들로 구성된 ‘마움사’는 20여 년 가까이 월 1회 꾸준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봉사단체다. 이날 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까지 도배, 전등 교체, 청소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상수 마움사 회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에 나서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지역 내 사회적기업 관계자 32명과 함께 우수 사회적기업을 탐방했다. 이번 탐방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적 책임 및 자립 방향 설정에 참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지역 사회적기업 대표와 실무자, 청년 활동가들이 구례군 자연드림파크를 찾았다. 구례 자연드림파크는 2014년 협동조합 조합원과 생산자 출자로 조성된 유기농 제품 생산단지다. 현재 18개 공방에서 제품을 제조‧유통하고 있다. 식당, 체험실, 영화관, 커피숍,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이 한곳에 모여 있어 관광객들의 방문도 활발하다. 장성지역 관계자들은 먼저 과채 가공 과정과 유정란 선별‧출하, 유제품 생산 공정 등을 탐방했다. 이어서 단지 내 레스토랑 힐링밥상 방문, 조물락 공방 만들기 체험까지 마친 뒤 강평 시간을 통해 소감을 나눴다. 전영선 장성지역 사회적협동조합 미르터 대표는 “엄격한 품질 관리 하에 체계적으로 유기농 제품을 생산하는 데서 성공 비결을 발견했다”며 “사회적기업 경영 구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읍‧면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위험군 주민 51명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살피고 필요 물품도 전달한다. 반찬 지원은 월 1회, 건강음료는 월 3회 지원하며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이와 함께 읍‧면 복지기동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고독사 예방 지킴이’로 양성해 위험군 주민들의 안부를 꾸준히 확인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원 체계 마련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에 나섰다. 군은 이달부터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환자 발생 추이를 실시간 확인해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방침이다.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곳에는 마스크, 일회용 장갑,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한다. 아이들에게는 눈높이에 맞춘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학교와 어린이집에 손씻기 교육 도구도 대여해 준다. 하반기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은 10월부터 시작한다. 접종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시설 입소자 등 건강 고위험군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산림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에선 도내 22개 시‧군 및 개인이 참여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장성군은 분홍, 붉은색 바탕에 단심이 조화를 이룬 홍단심 무궁화 20여 점을 출품해 단체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품평회 출품을 위해 애쓴 모든 분께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수상이 무궁화의 의미와 소중함,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다가오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달 20일까지 장성군청 1층에 무궁화 수상작을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장성군은 앞선 2021년 두산그룹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 무궁화공원을 조성해 ‘제9회 산림청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