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2024년 리그 관람객 및 일반 야구팬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 조사업체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총 8,000명을 대상으로 온, 오프라인 팬 성향 조사를 진행했다. 본 조사에서는 ‘1,000만 관중 돌파’라는 기록과 함께 유의미한 수치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온, 오프라인 조사를 통해 공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점으로는 2023년에 비해 2024 KBO 리그에 대한 관심도가 온라인 조사 결과 17.3%p(32.4%에서 49.7%로 상승), 오프라인 조사 결과 7.7%p(56.6%에서 64.3%로 상승) 증가했다. 또한 온라인 조사에 의하면 2023년 결과 대비 2024년 직관 비율이 약 12%p 증가한 점도 관중 수 기록과 함께 상승한 지표로 해석된다. 2024년에 도입된 새로운 제도에 대한 인지도는 ‘ABS’(94.9%), ‘피치클락’(88.2%), ‘수비 시프트 제한’(82.2%), ‘베이스 크기 확대’(81.7%) 순이었다. 이 중 KBO 리그 운영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제도로는 ‘ABS’(88.7%)로, ‘ABS’ 제도가 인지도가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리그 운영에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1월 24일 오후 3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결단식 현장을 찾아 우리 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우리 선수단의 8년 만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축하하고 우리 선수단이 안전하고 후회 없이 기량을 발휘하여 선전하기를 기원한다. 대한체육회 윤성욱 사무총장과 최홍훈 선수단장(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 시·도 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 등 200여 명이 결단식에 참석한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은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최다인 34개국 1,275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중국 하얼빈에서 2월 7일(금)부터 14일(금)까지 열린다. 빙상 종목 대회는 하얼빈시에서, 설상 종목 대회는 하얼빈에서 약 200km 떨어진 야불리에서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6개 종목에 총 223명(선수 149명, 임원 74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선수단 본단은 2월 4일(화)에 출국해 2월 15일(토)에 귀국한다. 관계기관 준비단으로 대회 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년 KBO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했던 메디힐(회장 권오섭)이 2025년에도 KBO 리그 선수단과 퓨처스리그 선수단 전원에게 9천만원 상당의 코스메틱 제품을 후원한다. 메디힐은 2025년 각 구단의 전지훈련 시 선수들이 야외에서 훈련과 경기를 하며 자외선에 노출되는 환경을 고려해 피부 보호와 진정 효과가 있는 선크림, 클렌징 제품, 마스크팩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전달했다. 2024년에는 상무를 포함한 퓨처스리그 11개 구단 선수단을 후원했으며, 올해는 KBO 리그 선수들까지 포함해 후원 범위를 한층 확대하며 지원 규모를 크게 늘렸다. 메디힐 권오섭 회장은 “2024년 퓨처스리그 선수들의 성장과 활약을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선수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기량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KBO와 메디힐은 2024 시즌에 퓨처스리그 월간 시상인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을 신설하여 유망한 퓨처스리그 선수들을 발굴하고 격려해왔다. 이 프로그램의 수상자인 한화 조동욱 선수와 KT 원상현 선수를 비롯한 여러 유망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광주FC가 ‘헤이스 효과’로 2025시즌 더 높은 곳으로 향한다. 광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제주SK FC에서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헤이스를 영입했다. 광주에는 반가운 얼굴이다. 헤이스는 2021년 광주에서 K리그에 데뷔했고, 2022년에는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광주의 K리그2 우승 주역이 됐다. 2023년 제주로 이적했던 헤이스는 3년 만에 광주로 복귀해 영광 재현을 노리고 있다. ‘친정’으로 돌아온 헤이스는 태국 코사무이 동계 훈련을 통해 다시 광주색을 더하고 있다. 2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큰 어려움은 없다. 우승 순간을 함께 했던 이정효 감독과 ‘베테랑’ 안영규·이민기 등이 여전히 광주를 이끌어 가고 있다. 헤이스의 적응력도 뛰어나다. 활발한 성격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그는 원래 있던 선수처럼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 K리그 5년 차라 한국 문화도 익숙하고, 간단한 한국말로 의사소통하기도 한다. 식사 시간에 헤이스가 반드시 챙기는 반찬 중 하나가 고추다. “맛있다”면서 고추로 입맛을 돋우는 헤이스는 김치찌개에 밥을 말아 먹기도 한다. K리거 5년 차라 한국말도 곧 잘 한다. 활발한 성격에 리더십까지 갖춘 헤이스가 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16년 광주FC(이하 광주)에서 프로에 데뷔한 ‘원클럽맨’ 이민기가 주장 완장을 차고 2025시즌을 달린다. 광주는 주장 이민기를 필두로 이강현, 김진호에게 부주장을 맡기면서 새로운 주장단을 구성했다. 지난해 안영규를 보좌해 부주장으로 활약했던 이민기는 올 시즌 주장이라는 더 묵직해진 역할을 맡게 됐다. 이민기는 “원클럽맨에서 주장까지 하게 됐다는 점이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3년 동안 (안)영규 형이 해온 모습을 본받으려고 하고 있고 영입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사이에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선수단 중 가장 오랜 기간 광주에 몸 담고 있는 이민기는 “광주에 오래 있으면서 최근 3년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감독님,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들이 계속 나아가다 보니까 자연스레 따라온 결과인 것 같다”며 “이제 광주는 강팀으로서 자리를 잡아야 되는 시기다. 그게 우리가 해 나가야 할 숙제다. 그렇기에 앞으로가 기대되고 성장하기 위한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적은 경기를 소화하며 선수들에게 미안함이 앞섰다는 이민기는 “시즌 초 무릎에 계속 물이 차서 참고 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가보훈부는 다음 달 캐나다 밴쿠버와 휘슬러에서 개최되는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2025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선수단 결단식을 22일 오후, 중앙보훈회관(서울 영등포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은 2월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월 16일까지 9일간 동계 6종목(스키, 스노우보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켈레톤, 휠체어컬링)과 하계 5종목(수영, 실내조정, 좌식배구, 휠체어농구, 휠체어럭비) 등 총 11개 종목에 23개국 5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7개 종목(휠체어컬링, 스켈레톤, 스키, 스노우보드, 수영, 좌식배구, 실내조정)에 11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결단식에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과 유을상 상이군경회 회장,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위원회 민간위원, 선수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선수단 소개와 경과보고, 선수 다짐 낭독, 대회 휘장 수여 등 순으로 약 30분간 진행된다. 특히, 2029년 대회 유치를 추진 중인 국가보훈부는 ‘2025 캐나다 인빅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 시간으로 23일부터 필리핀에서 펼쳐지는 2025 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 ‘스마트 인피니티 필리핀 오픈’에 한국 선수 13명이 출전한다. ‘스마트 인피니티 필리핀 오픈’에는 KPGA 투어 4승의 고군택(26.대보건설)을 필두로 양지호(36), 이정환(34.우리금융그룹)을 비롯해 왕정훈(30), 조민규(37.우리금융그룹), 엄재웅(35.우성종합건설), 황중곤(33.우리금융그룹), 김영수(36), 강경남(42.대선주조), 문도엽(34.DB손해보험), 이창우(32.다누), 김태수(20), 노현호(20.A)까지 13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공식 연습라운드를 끝낸 고군택은 “베트남에서 2주 정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3일전 필리핀으로 건너왔다”며 “2025년 첫 출전하는 대회이고 '시작'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목표는 TOP10 진입이다. 날씨가 정말 덥지만 잘 이겨내 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스마트 인피니티 필리핀 오픈’은 26일까지 나흘간 더 마닐라 사우스우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0. 7,138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50만달러(US)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22일(수) KBO를 방문한 한국리틀야구연맹 김승우 회장과 만나 유소년·아마추어 야구 전반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허구연 총재는 김승우 회장에게 ‘KBO Next Level Training Camp’, 야구 장비 지원, 야구 장학금 지원 등 KBO가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 등을 소개했다. 또한, 앞으로도 KBO가 유소년 및 아마추어 야구의 발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임을 전달했다. KBO와 한국리틀야구연맹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유소년 선수 육성과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21일(화) 2025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 시즌부터 적용될 주요 규약과 리그 규정 개정안을 확정했다. [KBO 규약 개정 사항] ▲ 아시아쿼터 제도 시행 KBO 리그 경쟁력 강화와 원활한 외국인 선수 수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논의되어 왔던 아시아쿼터제는 아시아 국적 전체(아시아야구연맹 BFA 소속 국가 기준) 및 호주 국적 선수가 대상이 된다. 비아시아 국가의 국적을 가진 이중국적 선수 영입은 불가하고, 직전 또는 해당 연도 아시아 리그 소속이었던 선수 1명으로 제한된다. 선수의 포지션은 무관하다. 또한, 신규 영입 시 지출할 수 있는 최대 비용은 연봉, 계약금, 특약(옵션 실지급액 기준)및 원 소속구단에 지불하는 이적료(세금 제외)를 합쳐 최대 20만달러(월 최대 2만 달러)로 제한된다. 재계약 시 해당 선수의 연봉은 매년 10만 달러씩 상향 가능하다. 구단은 기존 외국인선수 3명을 포함해 아시아쿼터 제도 선수까지 총 4명을 보유할 수 있으며, 이 선수들은 모두 한 경기에 출장 가능하다. 선수 교체는 연 1회에 한해 가능하며, 본 제도 도입에 따라 KBO 리그 엔트리도 현행 28명 등록 / 26명 출장에서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2025시즌 아시아 무대를 누빌 신규 유니폼을 출시한다. 광주는 22일 골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2025시즌 ACLE 유니폼 ‘Light of Glory Season 2'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광주의 2025시즌 ACLE 유니폼‘Light of Glory Season 2’는 리그 유니폼과 같이 ‘빛’을 메인 컨셉으로 하여 광주만의 상징과 의미를 표현했다. 유니폼 전면에는 디지털 프린팅을 이용한 고급 인쇄 기법인 승화전사 기법으로 빛을 형상화한 그래픽을 삽입해 광주의 정체성을 녹여냈다. 뒤편 넥라인에는 ‘Light of Glory’ 문구를 삽입해 지난 ACLE 개막전(對 요코하마) 7:3 대승, 동아시아 그룹 2위 등 아시아 무대에서 실현한 영광의 순간을 올해에도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유니폼 디자인은 통일성을 강조했다. 홈 필드 유니폼은 구단의 상징색인 옐로우 컬러에 써드 컬러 네이비를 조합했고, 버건디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어웨이 필드 유니폼은 화이트 컬러와 버건디 컬러의 색채 대비를 통해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했고, GK 유니폼은 각각 그레이 컬러와 민트 컬러로 리그 유니폼과 동일한 컬러로 출시된다. A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광주FC(이하 광주)의 ‘특급 유망주’ 이재환(18)이 남다른 배포로 K리그 데뷔전을 꿈꾸고 있다. 광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인천 광성중-대건고 출신의 191cm 장신 스트라이커 이재환을 영입했다. 아마무대에서 ‘득점왕’을 휩쓸면서 연령별 대표팀을 지낸 그는 태국 코사무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광주 동계 훈련에 참가해 프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자신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이재환은 “스트라이커에서 필요한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 플레이, 박스 안에서 위치선정이 장점”이라며 “골을 못 넣는다고 소극적으로 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기회가 오면 무조건 시도하겠다”고 신인답지 않은 담대함을 뽐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에 데뷔하게 된 이재환은 “고등학교와 프로는 천지차이라는 것을 매일 느끼고 있다. 숙소 생활, 식사, 미팅, 훈련 시설 모든 면에서 다르다”며 “광주의 축구에 대해 원래 잘 알고 있었지만 같이 훈련을 해보니 패스, 템포 등이 매우 빠르게 느껴졌고 유기적인 움직임, 패스의 질 등에서 광주의 축구가 왜 특별한지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넘치는 자신감만큼 본인의 개선점 또한 확실히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불곰’의 진격이다. 이승택(30.경희)이 한국 시간으로 21일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의 더 아바코 클럽에서 열린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때려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 경기가 순연된 상황이지만 이승택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21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재 순위는 공동 7위다. 이승택은 경기 후 “1라운드 잔여 경기를 하고 바로 2라운드 경기에 임해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기는 하다. 대회 코스 내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분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같은 조건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내 경기에만 집중했다”며 “2개 대회 연속 컷통과를 바라보고 있어 만족한다. 순위를 많이 올려놓고 2라운드 경기를 마쳤기 때문에 좋은 흐름으로 ‘무빙데이’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승택은 데뷔 10년째가 되는 해인 2024년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뒀다.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끝난 뒤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해 PGA투어 큐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