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26일 나주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차 ESG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전KDN 비상임이사 3인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는 ESG 전략 및 주요 현안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이날은 '2024년 ESG경영 주요활동 및 성과'와 '2025년 주요 ESG전략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올해 초 보고된 ESG경영 대비 성과에 대한 집중 논의로 시작되었다. 참석 위원들은 지난 10월 개최된 ESG WEEK 행사에 관심을 보이면서 한전KDN만의 특성이 반영된 전기차 충전시스템인 ‘CHA-ON Super Station’ 개시 시점과 연계된 지역주민 초청, 나주시와 함께한 상생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누적 3,048명 참여 성과를 도출한 것에 적극 지지를 보였다. 특히, ESG경영 실천을 지역에 알리고 ESG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등 공공기관의 ESG경영과 연계된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사회적 책임 실천의 지속적 이행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AI 윤리원칙 제정,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ESG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여행 정보를 한곳에 모은 ‘웰촌(www.welchon.com)’을 새롭게 단장해 30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누구나 불편함 없이 농촌으로 여행 갈 수 있도록 농촌여행의 모든 것을담은 ‘웰촌’은 국내 유일의 전국 기반 농촌관광 특화 플랫폼이다. 새로운 웰촌은 챗GPT 기반 인공지능 챗봇, 360도 증강현실(VR) 콘텐츠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농촌관광에 대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풍부하게 제공함으로써, 농촌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인공지능 기반 챗봇 ‘웰촌 이장 촌식이’가 도입되어 농촌여행 정보에 더해 개인별 맞춤 농촌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챗GPT 기반의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하여 웰촌에 등록된 관광데이터를 학습하고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통해 답변의 정확성도 높였다. 키워드 중심의 통합검색과 대화 중심의 응답형 AI 챗봇 서비스를 통해 방문자들은 여행 정보와 여행코스를 실시간 대화를 통해 추천받을 수 있다.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을 드론과 로드뷰로 구현한 360도 VR 콘텐츠로 방문자들은 여행 전에도 현장을 거니는 듯한 몰입감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유자음료를 직접 개발하고 지역업체에 기술이전한 결과 3종 총 30만 병(1억 8천480만 원 상당)의 유자음료가 지난 27일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수출 유자음료는 전남지역 특산물인 유자, 녹차, 비파와 함께 해삼, 홍합, 굴에서 추출한 펩타이드 원료를 혼합해 개발됐다. 제품은 유자해삼드링크, 유자녹차홍합드링크, 유자비파굴드링크, 3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중국 청도 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유자음료는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 녹차, 비파 소비 확대를 위해 새로운 음료 제품을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고흥 엔자임팜(유자해삼드링크), 보성 강산농원(유)농업회사법인(유자녹차홍합드링크), 완도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유자비파굴드링크)이 생산했다. 김주호 고흥 엔자임팜 대표는 “전남농업기술원과 JHE글로벌의 협력 덕분에 유자해삼드링크의 중국 수출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지역 농식품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의 산실이 될 광주AI영재고등학교 설립이 본격화된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정부와 광주AI영재고 설립에 필요한 국비-지방비 재정분담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학교 설립에 속도를 높인다. 재정분담은 국비 70%, 지방비 30% 규모로 결정됐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과기정통부와 함께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신설 사업기획을 진행했고,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국비 31억7500만원)가 반영되면서 광주AI영재고 설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설립에 필요한 국비와 지방비의 분담비율에 대한 이견이 발생한 데다, 2025년 국가예산에 건축비가 반영되지 않으면서 설계를 착수하지 못했다. 그러나 광주시는 기획재정부와 끈질긴 협의 끝에 최근 재정분담 협의를 마무리했다. 광주AI영재고 건립에 필요한 총사업비 871억원의 70%(611억원)를 정부가, 나머지 30%(260억원)를 광주시가 분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속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난 8월 광주AI영재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과학기술혁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27일 나주 본사 홍보관에서 2024년 ‘국민소통 참여단’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은 ‘국민소통 참여단’ 활동 소감 발표를 포함한 활동 보고,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한전KDN ‘국민소통 참여단’은 20대에서 50대까지 블로그 분야 14명과 숏폼 분양 8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9월부터 3개월 동안 활동했다. 참여단은 ▲한전KDN 소개 ▲한전KDN 기술 솔루션 소개 ▲한전KDN 전시회 참관 후기 등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과 업무 역할에 대해 국민의 시각에서 제작한 홍보콘텐츠를 통해 친근한 소통 창구로써의 역할을 수행했다. 22명의 국민소통 참여단은 3개월 동안 블로그 게시글 83개, 숏폼 영상 35개를 포함한 총 118개의 콘텐츠를 제작하였으며 한전KDN 공식 SNS 게시와 콘텐츠에 대한 1,450개의 공감과 댓글로 국민들과 소통하였으며, 최종 우수상과 장려상에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여 이날 시상했다. 한전KDN은 다양한 지역과 직업 그리고 연령층으로 구성된 국민소통 참여단 활동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한전KDN 소개와 역할을 알리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정기분으로 총 16개 사업, 23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지역 현안 수요 8개 사업 129억 원, 재난 안전 수요 8개 사업 107억 원이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정기분으로 확보한 60억 원보다 176억 원 증가된 금액으로, 역대 정기 교부액 중 최대 규모다. 지난해보다 42억 원(16.5%) 증가한 총 296억 원을 확보한 것은 어느 때보다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값진 성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최근 국세 세수결손에 따른 보통교부세 재원감소로 지방재정이 힘든 상황에서 민생예산도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김영록 도지사가 중앙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한 결과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도민 생활 불편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치수 안전성 및 재난 대응 기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세부 내역은 ▲의회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과의 소통공간을 확장할 의회 사무동 증축 공사 25억 원 ▲안정적인 어업 환경 조성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인공지능(AI) 산업을 지원하고 규제할 법적 근거를 담은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이 26일 마침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업계는 AI기본법 규제 근거에 주목하고 있다. AI기본법이 시행되면 사람의 생명·신체의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면 고영향 AI로 규정짓고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산업계에서는 고영향 AI에 대한 기준이 모호한 데다가 규제 대상에 포함되는지 판단하기가 어렵다며 정부가 발 빠르게 이를 구체화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AI기본법은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할 근거와 기준을 명시하고 AI 산업의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기본 사항을 규정한 법안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안을 재석의원 264인 중 찬성 260명, 반대 1명, 기권 3명으로 의결했다. 2020년 처음 발의 돼 논의를 거듭한 지 4년 만이다. AI기본법은 국무회의 의결 및 공포를 거친 후 1년의 경과 기간을 둔 뒤 2026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유럽연합(EU)에 이어 두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최고치로 시작해 15년 9개월 만에 '1480원'을 돌파하며 1500원도 위협하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분 기준 1482.6원을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이 1480원을 넘은 건 지난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1464.8원 대비 2.7원 오른 1467.5원에 출발해 지속 상승 중이다. 장 시작가 기준 지난 2009년 3월 16일 이후 최고치다. 전날 달러·원 환율은 주간 종가 기준(오후 3시 30분)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월 13일(1483.5원)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정규장 이후 한때 '1470.0원'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야간 거래에선 1469.6원(오전 2시 기준)으로 마감했다. 앞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는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내년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4번에서 2번으로 줄이는 등 이전보다 높게 전망하면서 달러 가치가 급등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에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26일 제주본부를 방문하여 제주지역 발전기 및 연계선 등 전력설비 운영 현황과 비상시 대응체계 등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운영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동희 이사장은 “겨울철 전력수급 기간을 맞아 한파와 폭설 시 제주지역 전력수요 변동에 대비하여 전력설비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제주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도민생활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제주지역은 이미 설비규모면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중앙급전 발전설비 규모를 추월하여 제주의 주력전원이 된 만큼 기존의 중앙급전 발전설비와의 조화로운 계통운영이 필요하며, 올해 11월 말 준공된 제3연계선의 안정적 운영에도 한치의 소홀함 없이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정동희 이사장은“지난 6월부터 본격 시행된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은 우리나라 전력시장 역사상 큰 이정표가 될 것인 만큼 그 변화의 중심에 전력거래소 제주본부가 있음을 자부하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이번 겨울철 제주지역 전력수요는 지난 ’23년(’24.1.22) 겨울철 최대 전력수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남악에서 농수산식품 수출 1조 원 달성을 기념해 농수산 수출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전진대회를 열어 2025년 수출 확대 전략을 공유했다. 올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1월 현재까지 7억 300만 달러(1조 260억 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늘었다. 시군 협력과 수출기업의 노력으로 지난해 연간 수출 총액 6억 3천만 달러를 이미 초과한 것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1조 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행사는 ▲함께 여는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1조 원 시대 퍼포먼스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성과와 2025년 수출 지원시책 발표 ▲우수 시군 사례 발표(나주시) ▲유럽 시장 진출 방안 및 케이(K)-푸드 소비자 트렌드 분석 등 2개 분야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으로 대상 나주시, 최우수상 완도군, 고흥군, 우수상 목포시, 순천시, 장흥군, 신안군에 도지사 기관표창과 포상금이 주어졌다. 수출 확대에 공로가 큰 수출 유공자 11명에도 도지사 표창이 수여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24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노사 합동으로 안전보건·환경경영방침 선포식을 시행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박종섭 한전KDN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이 참석하였으며 전국의 사업소는 사내 방송을 통해 생중계로 함께했다. 한전KDN은 선포식을 통해 안전보건과 환경에 관한 지속적인 개선 및 실행방향을 제시하고 모든 구성원이 경영방침 목표 실행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전KDN은 지난 11월 새롭게 취임한 박상형 사장의 환경경영 의지를 반영하여 전체 임직원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실현을 위해 ‘환경경영방침’을 수립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의 중요성 인식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 ‘미래 에너지 신사업 발굴 선도와 지속적 기술개발로 친환경 ICT생태 조성 선도’를 당부했다. 한전KDN의 ‘안전보건경영방침’은 2021년 최초 재정 이후 시스템 보완 등 개선을 이어오다 최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정부정책과 협력기업과의 공동 안전체계를 강조한 CEO의 경영의지를 반영하여 개정과 함께 이날 선포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507명을 모집한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도로안전지킴이, 환경정비사업 등 총 257개 사업에 507명(공공근로 84개 사업 128명, 지역공동체일자리 173개 사업 379명)을 선발해 배치한다. 신청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8일까지다.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재산이 4억원 이하인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광주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저소득층(기준중위소득60%), 장애인, 장기실직자, 여성가장, 한부모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등 취업취약계층은 가점이 부여된다. 근무기간은 내년 2월부터 6월까지다. 근무시간은 주 15~40시간, 임금은 시급 1만30원(2025년 최저임금), 4대 보험은 의무가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자치구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치구에서는 참여자 선발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