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청년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일상 속에서 소소한 재미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소소한 삶 기술채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창업자와 지역 공방 및 조선이공대학교와 협업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12 부터 13일 양일간 조선이공대학 내 자동차 실습장에서 ‘자동차 셀프 점검·수리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조선이공대는 이날 대학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첨단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식은 물론 전기차·고전압 배터리 기술을 포함한 자동차 점검 기술을 교육했다. 최근 전기 자동차 화재로 인해 전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에 대한 안전 인식을 제고하고 자신의 자동차를 셀프로 점검하고 수리하는 기술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저녁 시간대에 진행된 이 교육은 많은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한 참가자는 ”자동차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고, 실제로 정비를 해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계림1동 자원봉사캠프는 최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제철 과일 20상자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계림1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사랑채에서 사과·귤·대봉시 등 제철 과일을 포장해 20세대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박인자 캠프장은 “중장년 1인 가구의 경우, 생계에 어려움으로 과일을 섭취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 지원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꼭 필요한 부분에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현 계림1동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관내 위기가구가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림1동은 자체적으로 ‘개미 곳간’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등에 지속적인 식료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선종철)는 충장동 마을사랑채에서 최근 진행된 제9차 4060중장년 ‘집밥 男선생’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마무리 짓고, 올해 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제9차 프로그램에서는 소갈비찜, 감자전, 추어탕을 함께 직접 만들어 보면서 요리하는 법을 읽혔으며 서로 정을 나누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집밥 男선생’ 요리교실은 지난 6~11월까지 총 9회차에 걸쳐 운영됐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레시피 제공, 희망 메뉴 구성 등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평소 요리할 기회가 없었는데 동료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인생의 정(情)도 나누고 서로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매우 좋았다″면서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반드시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종철 위원장은 “프로그램 시작 초기에는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쉽지 않았지만 어느덧 요리교실이 마무리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맞는 특화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지역 내 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그들의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펼치는 ‘별별동구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별별동구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19개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참여해 아동부터 어르신·장애인 등이 속해있는 다양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형극, 제과제빵 진로 체험, 기후위기 북극곰 시계 만들기, 나만의 디자인으로 그려내는 슈링클 키링 클래스, 친환경 라이프 커피 자원순환 클래스, 보태니컬아트 굿즈 상품 원데이 교육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들 기업 가운데 ㈜민들레씨앤비는 빵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전하며 아이들에게 꿈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풍선마마스토리(유)는 단순한 이벤트 기업을 넘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인그래픽스는 환경보호와 창의적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인문도시 광주 동구 인문거점 시설 중 한 곳인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운영하는 시 창작 동아리 ‘맬겁詩 왔당께’가 3번째 시문집 ‘우리 삶의 봄날은 어디쯤 왔을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맬겁詩 왔당께’는 주민 10여 명이 모여 독서와 함께 시를 감상하고 나아가 직접 시를 짓는 창작 동아리다. 동구가 인문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일상 속의 인문적 사고와 공동체적 정신, 독서 활동의 확산을 장려하고자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에 발간한 ‘우리 삶의 봄날은 어디쯤 왔을까?’는 ‘시인 문병란의 집’ 큐레이터인 박노식 시인의 지도와 노력으로 그동안 동아리 회원들이 매주 모여 창작한 작품 가운데 완성도가 높은 200여 편을 담았다. 이번 시문집은 ▲우리 집 정원의 꽃들이 내 마음을 다 가져가 버렸다(이향연) ▲당신은 내 눈 속에서 사랑의 빛처럼 반짝이고(주미례) ▲너에게 가면 너의 향이 되고, 아주 멀리 가면 님의 향이 되듯(노진양) ▲포근한 사랑을 마음에 품고 꿈을 꾸며 날 것이다(박경연) ▲사랑하는 마음은 언제나 꽃을 피운다(고광순) ▲내 품이 작아서 그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2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구청 선임 관리 감독자와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9월에 이어 3회차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현업업무 종사자를 직접 지휘 및 감독하는 직위에 있는 부서장 및 현업업무 종사자에 대한 중대 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HD현대삼호㈜ 소속 최용 강사가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과 ‘인간의 불안전 행동 예방’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토대로 법정으로 규정된 관리 감독자의의무교육 이수와 관리 감독자 및 업무 종사자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면서 “안전 및 보건의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동구의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현대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미술 작가들과 함께 온라인 전시와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아트 라이브:청년의 시선’을 14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동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미술 작가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로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단순 전시를 넘어 미술 작품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형식을 도입해 누구나 미술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작가가 직접 출연해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kbc 광주방송 유튜브 채널에서 격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1시간 동안 방영되며, 매회 2명의 작가가 다양한 작품과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조선대학교 출신 윤성민·고태현 작가가 참여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소개한다. 각종 미술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두 작가는 이번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4시 동구 인문학당에서 열리는 ‘소년이 온다‘ 낭독회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낭독회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다시 한번 기념하고, 12월 10일 스웨덴에서 열리는 ’제124회 노벨문학상 시상식‘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광주 동구, 80년 오월의 소년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낭독회 사회는 연극인 지정남 씨가 맡는다. 행사에는 시민, 독서동아리, 책방 등 다양한 독서공동체들이 모여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작가의 작품 ‘소년이 온다’의 문장들을 낭독하고 5·18에 얽힌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한강 작가의 인터뷰 영상도 만날 수 있으며 가수 이현미(활동명 꽃님이) 씨가 무대에 올라 한 작가가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와 5·18민주화운동에 얽힌 노래를 들려줄 계획이다. 낭독회 참여자는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40명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6년여간 ‘생활 속 인문’을 지향하는 인문도시동구에서 이러한 뜻깊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12일 마을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인 ‘마을 중심 인물 양성 교육’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 중심 인물 양성 교육’은 민간 주도형 마을활동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이번 교육에서 관내 13개 동 마을 현황 학습 및 의제 도출 ▲마을공동체 철학과 흐름 ▲멘토링 실습 ▲마을공동체 사례학습 등 6회 과정을 운영, 마을활동 지원 전문인력 11명을 발굴·양성했다. 교육에 앞서 기획 및 추진을 위해 마을활동가들과 사전에 소통하며, 마을공동체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준비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마을활동가 대다수가 마을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의 부재를 느끼고 있었으며, 마을활동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향후 마을활동 지원가들이 자발적으로 학습모임 및 멘토링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후속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을공동체 활동이 마을에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와 마을활동가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 중이다. &nb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하이퍼 협동조합’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소상공인 협동조합 컨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협동조합 컨퍼런스’는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사업의 지원성과와 비즈니스모델을 공유하고, 소상공인과 사업관계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퍼 협동조합’은 지난 2015년 예술 활동에 대한 의지가 있는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이 마땅한 판로가 없어 수도권으로 이탈할 수밖에 없던 환경에서 힘을 모아 설립했다. 이들은 최우선 과제로 예술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판로를 개척하고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2015년)을 기점으로 하늘마당과 플라자 브릿지 일대에서 2016년 청년 문화 예술시장(Bridge D. Market)을 시작했다. 이후 6년간 약 130회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조합원의 자생력 강화를 주도했고 현재는 2019년 개설된 상생 매장 ‘여덟 번째 파장(1호점)’을 비롯해 광주·전남에 5개 상생 매장을 개설·운영 중이다. 김도영 하이퍼 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동구청과 지원센터 사회적 경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단일기관으로써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은 지난 7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진행됐다. 먼저 산통부 장관상은 동구 도시재생과의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중 ‘오색빛으로 그리는 행복한 동계마을 만들기’가 수상했다. 이 사업은 동계마을의 역사와 인문학적 유산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마을 활성화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 담당자인 도시재생과 최진오 주무관과 사업추진에 기여한 지산2동 주민자치회 김옥신 사무국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동구 마을자치과의 ‘마을사랑채’ 정책은 전국 최초로 주민이 주도하는 소통과 나눔의 마을복지 거점 공간을 조성,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마을사랑채는 지난해 자치분권 분야의 ‘지방자치어워드 금상’ 수상에 이어 이번 균형발전사업에서도 상을 받아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지방시대의 양대 축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7일 동구 어르신 생애출판사업 참여 어르신과 가족, 청년 글짝꿍팀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동구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어르신 생애출판사업’은 어르신들 삶의 기억과 지혜를 후세대와 공유하고자 마련한 동구의 대표적인 인문 사업으로 그간 총 165명의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20권의 글쓰기 자서전, 21권의 그림책 자서전, 10편의 영상 자서전으로 제작·편찬했다. 올해 자서전 글쓰기 교실은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한 동구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동구는 지난 4월 26일 ’해방의 밤‘ 작가인 은유 작가의 개강식 특별강의를 시작으로 10주 간의 글쓰기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글쓰기에 어려움을 가진 어르신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술(口述)방식으로 진행했으며 18명의 어르신이 ’꽃 피는 삼월에 다시 올게요‘, ’우리는 낭만에 빠지고 말았다‘, ’그리움은 내 몫으로 남겨둔다‘ 등 총 3권의 공동 자서전을 출판하게 됐다. 어르신 자서전 출판에는 매년 조선대학교 문예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