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정부가 오는 10일부터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에 나선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특별 모금을 활용해 유가족들께 긴급 생계비를 오는 10일부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족 당 300만원씩 지급된다. 정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10일부터 긴급 생계비 지원에 나선다. 또 중소기업 경영인·소상공인 희생자의 기존 대출·보증의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이달 중에 피해자 지원단을 신설해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이번 사고로 희생된 중소기업 경영인과 소상공인이 갖고 있는 기존 대출‧보증의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한다. 또 경영 안정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우 신규 자금도 저금리로 지원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무안공항에 있는 통합지원센터를 계승한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을 이번 달 안으로 신설한다. 최 대행은 “이제 현장 수습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와 분석이 본격 진행될 것”이라며 “정부는 독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지난 6일 전남 나주 혁신도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 직무대행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은 대구 덕원고등학교와 연세대 법학과를 나와 1992년 한전에 입사해 대구본부 포항지사장, 노사협력처장, 비서실장, 상생협력본부장, 경영관리부사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특히, 안중은 경영관리본부장은 조직‧인사관리, 정책조정 및 노사관계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전력의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 유가족은 물론 도민과 국민까지 헤아릴 수 없는 슬픔에 잠긴 가운데, 그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져 9개 시·도에서 21억 원이 모아지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2월 31일 경북도와 부산광역시가 제일 먼저 각각 2억 원과 1억 원을 지정기부처를 통해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첫 테이프를 끊었다. 전남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영호남 상생협력사업을 펼치는 경북도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대표단을 꾸려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를 조문하고, 경북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1월 1일엔 역시 전남도와 광역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도의 김동연 지사가 무안공항 분향소를 찾아 사고 희생자를 조문하고,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 5억 원을 쾌척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2일 경남도는 박명균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도대표단이 무안공항 분향소를 찾아 2억 원을 지정기부처에 맡기기로 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산업활력펀드와 지역혁신벤처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지역혁신벤처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와 전남도, 경상북도, 광주은행, iM은행이 출자해 모펀드 303억 원을 조성했다. 향후 2년간 총 3개의 자펀드 430억을 결성하고 지역 유망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11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올해부터 한국벤처투자에서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한 후 본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 소관 지역산업활력펀드(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는 지역의 기술혁신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한 펀드로, 575억 원을 조성했다. 운용사는 인라이트벤처스가 선정됐다. 전남지역 기업에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11개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11개 분야 :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핵심소재, 지능형로봇, 첨단제조, 항공·방산, 차세대원자력, 첨단바이오, 에너지 특히 이번 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지방공공기관 혁신 구조개혁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8억원을 지원받는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 9월부터 공공기관 혁신과 질 높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수립해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구조개혁 실적과 우수사례를 평가해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구조개혁 과제를 관리 중인 전국 118개 지자체(광역 17개·기초 101개)를 대상으로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고자 공공기관 구조개혁 성과가 높은 광역·기초별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행안부는 국가시책 참여도, 계획 적정성, 이행실적, 효과성 등 14개 평가지표에 따라 외부 심사위원의 심의를 거쳐 14개 지자체(광역 6개·기초 8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2022년부터 지속가능한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통합과 기능조정 등 구조개혁에 국한하지 않고 지원·관리 체계 및 제도 개선에 중점을 두고 공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2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식 신임 본부장 취임식을 갖고 올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재식 전남지역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양성과 존중이 만드는 혁신을 이루고 성장과 미래를 위한 기초체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올해 경영방향으로 ▲전남형 신성장동력 확보 ▲안전하고 청렴한 기업문화 정착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조직문화 조성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 전남지역본부 자원을 활용한 자립기반 강화와 농어촌 탄소중립 선도, 디지털 농업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전의 경우 최근 극한 강우와 가뭄 심화 등으로 단 한 번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식 신임 본부장은 “직원들의 행복과 열정이 청렴도와 고객만족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현하겠다”며 “가시적인 경영성과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정부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전망했다. 올해 성장률보다 0.3%포인트 낮아진데다, 잠재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성장’이다. 정부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18조원 가량의 금융·재정지원을 편다는 방침이다. 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최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을 통해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공공재원을 총동원해 18조원 경기보강 패키지를 시행하고, 전례없는 규모와 속도의 ‘민생 신속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을 △민생경제 회복△대외신인도 관리△통상환경 불확실성 대응△산업경쟁력 강화 등 4대 정책분야로 크게 나눴다.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선 공공재원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최 권한대행은 "18조 원 경기보강 패키지를 시행하고,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의 민생 신속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며 "노인 일자리, 청년고용장려금 등의 혜택을 새해 벽두부터 국민들이 누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건설·지역경기 등 내수 회복을 위해 상반기 추가 소비에 대한 소득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12월 27일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열린 ‘2024년 제2회 한국공공ESG학회 학술대회’ 및 ‘한국공공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ESG경영대상’은 공공기관 맞춤형 K-ESG 이행평가를 통해 ESG경영수준을 검증하고 지속적인 ESG경영체계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한국공공ESG연구원에서 선정한다. 공공부문 K-ESG 이행평가는 정부의 K-ESG 가이드라인 66개 지표를 공공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세부 평가항목으로 개편해 기관별 공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된다. 한전KDN은 이번 평가에서 ▲정보공시(P)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공기업 산업진흥부문 ESG경영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꾸준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국민과 함께 ESG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실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평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ESG 전 분야의 PDCA기반 성과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기술력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와 국가 탄소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영농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오는 12월 말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시작한 2020년 4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감면 누적액은 42만 7천 농가, 134억 원에 달해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은 전남지역 모든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이뤄진다. 기종별 임대료는 농용굴착기는 9만 4천 원에서 4만 7천 원, 트랙터(35마력 기준)는 5만 5천 원에서 2만 7천500원, 관리기는 9천 원에서 4천500원 등으로 50% 감면된다. 농기계 임대를 바라는 농업인은 가까운 시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신청하면 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영농자재비용이 지속해서 상승하는 상황에서 경영이 어려운 농업인이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를 빌려 생산비를 절감함으로써 소득 증진에 기여하도록 농기계 임대사업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선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 편의성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75개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6,180만 달러 수출 성과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농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산업수출활성화사업을 전개하며,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수출 인허가를 취득하고 글로벌 마켓테스트를 돕는 등 국내 농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4회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고, 총 758건의 상담과 1억 1,24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이 가운데 2,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독일, 베트남, 튀르키예 등 주요 해외 박람회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국제 박람회, 해외 로드쇼,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으로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수출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에 필요한 시장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올 한해, 6,18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성사시키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농산업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우수기업과 꾸준한 연구개발로 매출 확대 및 근로자 복지증진에 기여한 우수중소기업인을 선정했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형일자리기업 4개사, 일자리우수기업 13개사, 우수중소기업인 5명에 대한 인증서 및 상패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디에이치글로벌, ㈜씨엠텍, ㈜화인씨앤에스, ㈜동진기업 등 4개사다. 광주시는 적격성 검토, 서류심사, 현장점검,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4개사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디에이치글로벌, ㈜씨엠텍 2개사는 2021 부터 2022년 예비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광주형일자리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화인씨앤에스, ㈜동진기업 2개사는 예비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광주형일자리기업은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관계 개선 등의 4개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노력한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시책이다. 예비선도기업과 선도기업으로 나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이하 한전) 감사실은 감사원이 주최한 ‘2024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데이터센터 전기공급실태 특별감사’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역대 최초로 4대 감사기관(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한국감사협회,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으로부터 대상을 차지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감사원은 매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를 통해 공공감사법을 적용받는 총 677개의 자체감사기구를 대상으로 우수 감사사항을 공모해 감사내용의 우수성과 효과성, 감사성과 달성 정도 등을 평가하고,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실제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거나 운영할 계획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미리 전기공급 승인을 받은 후 해당 부지를 매매하여 최소 3배 이상의 이익을 취하려는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전기공급을 신청하는 현상이 발생함을 파악했다. 한전에서 수립하는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데이터센터 전력수요가 과다하게 반영되고 그에 따른 한전의 전력설비 건설비용 상승은 전기요금 인상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국민 편익 저하, 건전한 디지털산업 발전 저해 등 국가 전체적인 비효율을 양산할 우려가 있음을 사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