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제1회 광양시 여수·순천 10·19사건 바로알기 청소년 캠프’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봉강햇살수련원에서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번 캠프는 광양시가 주최하고 여순사건 광양유족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과거의 역사를 넘어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인권의 역사적 교훈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청소년 캠프에는 광양지역 초중고생 40여 명과 광양 10·19 연구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캠프 첫날에는 김양임 광양 10·19 연구회 회장의 여순사건 특강을 시작으로 영상물 상영, 조별 토론, 여순사건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자리에 함께한 정인화 광양시장과 여순사건과 관련 문제를 풀어보며 지식의 깊이를 겨뤘다. 퀴즈 후에는 퍼실리테이션*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여순사건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희생자와 그 가족을 기억하고 역사적 아픔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 친교 활동 등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일부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720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414톤이 감소했다. 벼 건조 및 운반에 필요한 인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가를 위해 올해 산물벼 배정량은 지난해 대비 8% 감소한 373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정부양곡 매입 품종은 ‘새청무’로 단일품종이다. 농가에서 출하한 매입물량이 다른 품종과 20% 이상 혼입된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산물벼는 10월 말일까지 광양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건조벼는 11월 초부터 읍면동별로 지정한 일자와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대금은 중간 정산금으로 수매 직후 40kg당 3만 원을 농가에 지급한다. 최종 정산금은 연말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올해 연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광양시는 출하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안전하게 매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도로변 매입장소를 피하고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명순 농식품유통과장은 “공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에서 열리는 행사와 축제에서는 일회용품을 찾아보기 힘들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제23회 광양전어축제에는 각각 11만 개, 1만7천 개의 다회용기가 공급됐으며 지난 8일 열린 광양시민의 날 행사에도 다회용기 3만 6천 개가 사용됐다. 청사 내부도 마찬가지다. 청사 내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와 다회용 음료 용기 공급으로 일회용 컵 사용률이 크게 줄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의 노력은 숯불구이축제장에서도 이어졌다. 광양시는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에 다회용기 15만 6천여 개가 공급돼 음식 및 시음 부스, 푸드트럭에서 나온 일회용기 폐기물이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축제장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에 관한 사항은 입점 업체에 사전에 안내됐다. 광양시는 접시, 면기, 수저/젓가락, 컵 등 총 12개 종류의 다양한 다회용기를 공급하는 한편, 축제장 내 세척 및 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푸드트럭과 체험 부스 등의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푸드트럭과 체험 부스 등을 점검하며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해, 8만 5천여 명이 찾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0월 14일 ‘영양의 날’을 맞이해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위탁운영 중인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중마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알렸다. 영양의 날은 국민들이 균형 잡힌 식생활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이해와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제정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영양결핍과 열량 과잉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현수막 등을 사용해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바른 식생활 실천에 동참할 것을 안내했다. 이해인 급식관리지원 센터장은 “올바른 식습관 실천하는 것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라며 “영양의 날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 특화 지역보건의료기관인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가 2024년도 하반기를 맞아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알렸다. ‘쉽당(쉽게 배우는 당뇨) 교실’에 등록하면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법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영양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함께 참여해 영양 및 보건교육을 진행하며 당뇨 환자의 발 관리 방법과 당뇨 식단 요리 실습 또한 진행된다. ‘건강레벨업 건강걷기’는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주변 산책길 코스를 발굴해 걸어보는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고자 하는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11월부터는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뇌(腦)나이가 어때서’ 치매예방교육이 진행된다. ‘힐링마이라이프‘라는 제목의 여가•힐링 프로그램 또한 마련돼있다.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정리수납, 스트레스를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발마사지, ’감성 트레이 만들기‘ 목재 문화 체험, 전래놀이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들이 지역민의 필요와 요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개최된 ‘제3회 광양 배알도 통기타 페스티벌’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과 관광객 5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제3회 광양 배알도 통기타 페스티벌’은 광양시와 광양통기타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하는 행사다. 축제에 참여한 통기타 팀들은 △뭉게구름 △마이웨이 △풍경소리 △솔(SOL)바람 △통소리 △소리모아 △레가토 △통기타는 내 친구 △비타민 △기타등등 △여섯 줄 어울림 △살리다 △통사모 순서로 공연을 펼쳤다. 각자의 색깔이 담긴 음악성으로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는 가운데 영·호남 초청 팀인 솔(SOL)바람(거짓말, 추억의 밤.하돼), 살리다(G메들리, 어쩌면 좋아.진주), 통사모(황홀한 고백, 붉은 노을)가 깊어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였다. 특히 이날 축제에는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을 부른 박강수와 ‘찜찜찜’을 부른 가수 별이가 초대 가수로 나서, 세 잎 클로버 밴드와 함께 발라드와 트로트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무대로 페스티벌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통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박람회가 열린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광양시가 장애인과 구인 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광양시는 오는 22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꿈을 꾸자! 내일을 잡자!”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 면접을 통해 장애인 40여 명을 채용한다. 18개 기업체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콘텐츠 디자이너, 운전직, 생산직, 사무보조, 체육선수, 예술가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력을 모집한다. 참여업체 및 구인 조건은 고용24 누리집(홈페이지) 채용정보(일자리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면접 부스 운영 시간은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이력서와 복지카드를 지참해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바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그 외 취업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구직 종합상담 창구에서 상담받을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장애인재능키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액화석유가스 사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 LPG소형저장탱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LPG소형저장탱크 설치 지원사업은 '광양시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시설 지원 조례'를 근거로 LPG 소형저장탱크 공급시설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80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250만 원을 예산 내에서 지원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가구는 3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단, 초과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소재한 가구 중 공고일 당시 광양시에 주소를 둔 단독주택 소유자로, 신청자와 단독주택 소유자가 동일인이어야 한다. 도시가스 공급 가능 지역에 소재한 가구 및 공급 예정 지역에 소재한 가구는 신청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 광양시 신산업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우선선발 기준에 따라 결정해 개별 통지한다. 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해 12월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을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70여 개 시민단체와 150여 명 시민의 참여로 첫발을 내디딘 서명운동은 읍면동사무소, 광양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추진위원회와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6개월 만에 5만 명의 서명을 확보했다.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서와 건의문을 국립중앙박물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두규 공동위원장은 “국가유산은 원래 자리에 있어야 그 의미와 가치가 빛난다, 우리 시민들은 광양의 유일한 국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하루빨리 석등이 돌아오길 바란다”라며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을 원위치로 이전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안전을 위한 관리 대책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석등 원위치에 대한 고증 및 발굴조사와 원위치를 사적지 수준으로 관리하는 등 국보에 대한 안전이 우선 담보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광양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광양희망도서관 야외 앞마당에서 개최된 독서정원 ‘꿈자람 책뜰’ 행사가 참가 가족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알렸다. 일상을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어린이 가족이 참여했다. ▲독서정원 자유독서 ▲라라앙상블의 정원 음악회 ▲사이다 작가 북토크 ▲버블쇼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프로그램과 독서 이벤트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볼거리와즐길 거리가 풍부해 아이와 부모들의 만족도가 모두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야외 캠핑을 와서 책을 읽는 듯한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며 “아이들의 책 읽기를 장려하는 이벤트들과 재미있는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린다. 22개 시·군에서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광양시 대표단이 출사표를 던졌다. 광양시는 제3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광양시 선수단은 328명(임원 102. 선수 226)으로, 총 23개 종목(정식 21, 민속 1, 시범 1)에 참가해 생활체육 선진도시 광양시의 위상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광양시 선수단은 궁도(단체), 수영, 육상 혼성 400m, 족구, 파크골프 종목에서 1위를 석권하고 그라운드골프(단체), 농구, 산악, 육상 여자 100m, 합기도에서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박순옥 체육과장은 “선수단 모두가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두길 바라며 대회 기간 사흘이 우정과 화합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일 광양예술창고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희양문헌집 북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희양문헌집 국역 해제본 발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광양 시민과 국역 해제 사업에 참여한 김창호 교수와 연구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행사는 광양시립국악단의 공연, 국역 사업 소개, 번역자와 함께하는 번역 이야기, 청중과 함께 읽는 희양문헌집, 퀴즈 순으로 진행됐다. 희양문헌집은 고려시대부터 구한말 시기에 ‘희양’(광양의 예전 지명) 출신 인물들이 쓴 시문과 광양에 관계된 다른 지방 인물들이 쓴 시문을 모아 1938년 광양향교에서 발간한 향토문헌집이다. 기존에는 한문으로 쓰여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았으나 김창호 원광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와 연구원들이 희양문헌집을 한글로 번역해 ‘희양문헌집 上·下권’으로 재탄생시킨 바 있다. ‘희양문헌집 上·下권’ 국역본 전문은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등재돼 있으며 광양 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희양문헌집은 신재 최산두 선생, 매천 황현 선생 등 광양 출신 인물의 글뿐만 아니라 광양의 역사와 자연환경 등이 생생히 담긴 작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