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9월부터 석달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발명교실 운영을 앞두고 탐구 활동에 나서면서 창의적 발명가를 꿈꾸는 초등학생과 부모를 공개 모집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부모·자녀 발명교실이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남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총 10차례 진행된다. 부모와 자녀가 체험 중심의 교육을 함께하면서 과학과 발명에 관한 관심 및 아이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특히 이경학 광주 중흥초등학교 교감이 강사로 참여해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교과 과정과 연계한 이론 및 실험, 실습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소리 탐구와 피타고라스 음계 탐구를 비롯해 자가발전에 의한 친환경 전기 생산, 찌릿찌릿 정전기, 포물선 운동과 투석기 탐구, 스피드 위그선, 자석과 만나는 슬라임 등이다. 발명교실 참가 대상 및 모집 인원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 1명씩 선착순 15가족이다. 접수는 19일부터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 또는 남구청 교육체육과 전화로 받는다. &nb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가 환경 보호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분야 정책추진에 집중하면서 관내 생활폐기물 연간 발생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쓰레기 배출 방법 집중 안내로 분리배출이 일상화됨에 따라 종량제와 음식물류는 꾸준히 줄고 있고, 자원 순환이 가능한 재활용류는 증가하는 등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생활폐기물은 배출 방법에 따라 종량제 봉투와 음식물류, 재활용류 3가지 형태로 관리되고 있으며, 수거는 일요일을 제외한 연평균 305일 가량 이뤄지고 있다. 관내 생활폐기물 수거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발생량은 약 4만3,592톤으로 조사됐다. 2021년 4만4,616톤에서 2022년에 4만3,158톤으로 감소한 뒤 2023년에는 4만3,001톤까지 줄었다. 종류별로는 종량제와 음식물류 발생량은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드는 추세다. 종량제의 경우 2021년 한해 2만841톤을 수거했는데,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2만72톤과 1만9,815톤으로 감소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14일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관내 배달 음식전문점 12곳의 주방 위생 상태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증가와 배달앱 보급 등으로 배달 음식 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가 주방의 위생 상태를 확인한 뒤 배달음식점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고, 식품 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에 주방을 공개한 음식점은 지난 5월 구청에서 실시한 ‘보이는 안심주방 지원사업’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배달 전문음식점으로, 남구는 신청서를 제출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현지 조사를 벌여 12곳을 선정했다. 이들 음식점은 최근 2년간 식품위생법상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해당 음식점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분기에 한번 방문 조사를 통한 위생 점검을 실시해 해당 음식점의 주방 위생 상태를 사진과 함께 남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또 관내 소비자들이 배달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주방 위생 관리에 노력을 기울인 영업주에게 위생용품을 지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안심 귀갓길 LED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정책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공공기관과 민간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눈높이에 맞춘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책추진의 실효성도 높이고 있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지난 7월 30일 구청에서 구청 7개 부서와 남부경찰서, 여성친화서포터즈, 남구 여성네트워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차 여성 안전 실무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해 여성들의 안전을 증진하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남구는 야간에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지난 13일 주월동 푸른길 도서관 주변 3곳에 현 위치를 표시한 안심 귀갓길 LED 안내판을 설치했다. 긴급 상황 발생시 경찰에 현재의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범죄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현재 남부경찰서는 주월동 푸른길 도서관 뒤를 비롯해 양림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중국 총영사관 뒤 등 관내 11곳을 여성 안심 귀갓길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남구는 또 방림2동 관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13일 오전 남구 방림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철재고리 낙하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강력히 행정조치를 하고, 관내 타워크레인을 가동 중인 전체 공사 현장에 대해 특별 점검을 지시했다. 휴가 중이던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하자마자 즉시 구청으로 복귀해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타워크레인을 포함한 모든 사안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특히 타워크레인 철재고리가 공사 현장 울타리 범위를 벗어나 도로에 떨어진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해 원칙대로 행정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또 사고 발생 아파트 단지 외에 타워크레인을 운영하는 관내 아파트 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전수조사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회의를 마친 뒤 곧바로 방림동 사고 현장을 찾아 건설회사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와 안전기준을 어긴 부분에 대해서는 과태료와 부실 벌점 부과 등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누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관내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들 사이에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청년 고용률 감소와 실업률 증가 등 경제 상황 악화로 주거 불안정 위기에 처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한시적 특별 지원 사업이다.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 가운데 중위소득과 재산 규모 등 지원 조건에 부합한 청년들은 1년간 매월 20만원 이내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남구는 관내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홀로서기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연말까지 1차 지원을 시행했으며, 경제 여파가 지속되면서 올해 초부터 2차 특별 지원에 나서고 있다. 1차 지원 기간에 월세를 제공받은 청년은 427명으로, 이들에게 지급한 월세 지원액만 7억9,390만원 상당에 이른다. 또 2차 지원에 나선 올해 2월부터 7월 말까지 관내 청년 334명에게 월세 4억4,340만원 가량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올해 2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13일 광주대학교에서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남구는 12일 “해마다 승강기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와 초기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주대 호심관에서 합동훈련 및 안전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제 광주에서는 매년 승강기 갇힘 등으로 사고 발생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의 최근 3년간 승강기 구조 건수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46건에서 2022년 849건으로 소폭 증가한 뒤 2023년에는 무려 1,042건에 달했다. 건축물의 고층화와 대형화로 승강기 설치가 증가하고 있고, 승강기를 운행하는 곳에서 안전관리를 미흡하게 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남구를 비롯해 남부소방서, 승강기안전공단, 광주대 4개 기관이 참여하며, 안전교육에는 남구 자율방재단과 안전보안관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합동훈련은 광주대 학생 3명이 승강기 고장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힌 비상 상황 시나리오에 맞춰 초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9월까지 여름철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도심 공원에서 술을 마시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음란행위와 쓰레기 투기 등 공익을 해치는 무질서 행위에 대해 합동점검에 나선다. 남구는 12일 “여름철 야간 및 새벽 시간대 공원 내 무질서 행위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고 있고,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2달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봉선 근린공원을 비롯해 푸른길 공원, 방림1 어린이공원, 방죽 어린이공원 등 관내 도심 속에 있는 공원 10곳에서 펼쳐진다. 남구는 높은 습도와 열대야 지속으로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주민들과 공원 인근 거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몰지각한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처리할 방침이다. 우선 이날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남부경찰서와 동 자율방범대가 함께하는 합동점검이 진행된다. 공원 내 야영과 취사, 음주, 흡연, 고성방가를 비롯해 시설물 훼손과 공원 관리에 장애가 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와 범죄 예방을 위해 음란행위와 청소년들의 일탈행위 등도 꼼꼼하게 점검한다. 또 9월 15일부터 27일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사업체 4곳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지역 색깔을 입힌 브랜드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9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 특색을 지닌 관광상품을 발굴해 사업체를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관내 주민사업체는 협동조합과 주식회사 형태인 승촌관광두레와 처음사랑, 오브키친, 마이드림코스 4곳이다. 승촌관광두레는 생태관광 시설과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승촌보를 활용해 자전거 라이더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로컬 특화 먹거리를 판매하고, 글램핑 감성 제로웨이스트 셀프 BBQ장 운영과 유아 등을 대상으로 생태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처음사랑과 마이드림코스는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에 기반한 다양한 체험과 식음료를 선보인다. 문화 서비스 업종인 처음사랑에서는 찬송가를 들으며 선교사 유적지를 둘러보는 음악스터디 투어 및 양림동에서 집필 활동을 펼친 드라마 작가들의 작품 OS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백운광장 주변 먹거리 명소인 토요 야시장이 금요일과 토요일에도 문을 여는 이틀 야시장으로 탈바꿈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토요 야시장이 지난 2일부터 금요일에도 문을 열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5월 토요 야시장으로 출발한 이후 3개월만에 금요일과 토요일에도 연거푸 개장하는 야시장으로 거듭난 것이다. 백운광장 주변 상권이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활기를 되찾으면서 백양로 주변 상인 및 스트리트 푸드존 점주들이 야시장 흥행을 발판 삼아 더욱더 활기찬 장소로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 점주들이 야시장 확대 운영에 나선 것에 대해 남구는 백운광장 주변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의 구체적 성과로 받아들인다.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 관계자는 “토요 야시장이 시작된 후부터 백양로 뿐만 아니라 백운광장을 찾는 분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상권 활성화에도 큰 보탬을 주고 있다”면서 “십수년간 한숨만 쉬었는데, 인제야 숨통이 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야시장 운영이 금요일과 토요일로 확대되면서 민‧관 협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10일부터 닷새간 제7회 남구 인권평화 축제를 통해 일제 강점기 쓰라린 기억을 품고 살아가는 위안부 피해자와 우리 곁을 떠나신 분들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인권평화 축제가 위안부 피해자 기림 주간인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내 잔디광장을 비롯해 관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근현대사의 산증인으로, 가장 슬프고도 아픈 역사를 세상에 알리면서 여성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한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서다. 남구는 기림 주간에 양림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 ‘기억하겠습니다’ 시민 자율 추모 공간을 마련한다. 일본군 야욕에서 시작한 태평양 전쟁이 끝났음에도 조국으로 돌아올 수 없었던 분들과 힘들고 어렵게 고국 땅을 밟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아픈 역사를 점차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피해자의 삶을 반추하며 그분들의 존엄과 명예 회복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이다. 피해자의 아픈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누구든지 자유롭게 추모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이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오는 9월과 10월, 가을과 함께 통일열차 출발합니다. 탑승하실 분은 미리 좌석 예매 날짜 확인하신 뒤 접수하시기를 바랍니다.” 광주 남구는 하반기 효천역에서 출발하는 통일효도 열차 탑승객 모집에 나선다. 6일 남구에 따르면 하반기 통일효도 열차가 오는 9월 24일과 10월 24일 각각 효천역에서 출발한다. 참가 비용은 올해부터 고향사랑 기금에서 참가자 1인당 3만원을 지원하기 때문에 8만원으로 통열효도 열차 여행을 떠날 수 있다. 9월에 출발하는 통일효도 열차의 목적지는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이다. 효천역에서 출발해 경기도 동두천역에서 내린 뒤 버스 편으로 분단의 상흔이 오롯이 남아 있는 철원 일대를 둘러보는 코스이다. 10월에 떠나는 열차는 대한민국 최북단 역으로, 북녘땅 개성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도 파주 일원 비무장지대를 찾는다. 탑승객 모집은 현장 모집과 온라인 2가지 방식으로 접수한다. 9월과 10월에 운행하는 통일열차 탑승객을 동시에 모집한다. 현장 모집은 관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