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하남동은 매년 ‘조용한 선행’을 실천해 온 ‘얼굴 없는 천사’가 24일 샤인머스캣 50상자를 놓고 갔다고 밝혔다. 하남동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 2011년부터 14년간 명절 때마다 이웃을 위한 후원을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해 추석 명절 때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다시 찾아온 것. 이날 홀연히 나타나 과일 상자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둔 그는 “지난 추석 찾아오지 못해 죄송했다”며 “아쉬운 마음만큼 더 자주, 더 많은 이웃을 돕고 싶다”는 뜻만 남기고 떠났다. 박혜경 하남동장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 다시 찾아와 나눔을 실천해 준 얼굴 없는 천사가 반갑고, 고맙다”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24일 ‘광산구 청소년의 날’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청소년들과 청소년 시설 관계자, 광산구의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광산구 청소년의 날’ 지정과 청소년 활동 진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소년 기본법'에 매년 5월을 청소년의 달로 규정하고 있지만, ‘청소년의 날’은 별도로 지정돼 있지 않고 각 지자체에서 조례를 제정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광산구는 관련 조례가 부재한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의 날과 청소년 주간을 지정해 청소년 행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이와 관련하여 청소년의 날 관련 행사 추진 시 추진위원회에 청소년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도록 하여 청소년의 주도적인 활동을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청소년에게 구에서 운영하는 시설에 대한 입장료·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3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 추진단’ 회의를 열어 올해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대화 추진단은 지난해 5월 출범해,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지속가능 일자리 의제발굴단’과 함께 ‘시문시답(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다)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의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새해 1호 결재인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2025년도 추진 계획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난해 사회적 대화에서 나온 일자리에 관한 질문을 담은 ‘녹서(질문서)’ 제작, 사회적 대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기구인 ‘광산구 지속가능일자리회’ 구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네 차례 열렸다. 사회적 대화에 참여한 시민은 제조업‧민간서비스‧공공서비스‧마을일자리 등 분야별로 일자리에 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토론했다. 광산구는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21개 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복지관을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더불어락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독거노인 세대에게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제수용품(금호타이어 지원)을 전달했다. 23일에는 ‘행운가득한 더불어樂 뱀띠 대박설’ 행사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함께 행운 가득한 룰렛돌리기, 전통놀이 등을 진행했다.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은 23일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찬 기운으로 보낼 수 있도록 ‘청사(靑巳)초롱 불 밝혀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 150세대에 떡국과 영양제 등 정성 가득한 꾸러미를 전달하며 새해 인사와 덕담을 전했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24일 지역 내 장애인·주민과 함께 ‘설날이 찾아왔다!∼을사으쌰’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독거노인 세대에 명절 음식 꾸러미와 명절 선물 세트 등을 전달한다. 한국환경관리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185만 원 상당 명절 선물세트),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50만 원 상당 명절 선물 세트), 롯데아울렛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주시교육청이 발표한 2025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배정 결과와 관련해 “광주시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난해보다 원거리 배정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시교육청이 발표한 ‘2025학년도 고교 배정 결과’, 광산구 배정 대상자 3,835명 중 총 3,096명이 지역 11개 고등학교에 배정됐다. 나머지 739명은 서구와 북구의 학교로 배정됐다. 지난해 타 자치구 배정 인원인 1,152명과 비교해 413명이 감소해 원거리 배정 현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원거리 배정이 작년보다 완화된 것을 광주시교육청과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한 결과로 평가했다. 광산구는 매년 반복되는 고등학교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광산구 교육환경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시교육청과 대안을 모색해 왔다. 이에 따라 △학생 수 미달 사태를 겪은 고등학교 법인 정상화 △가칭 ‘광산고등학교(2027년 3월 개교 예정/18학급 504명)’ 설립 추진 △기존 학교 학급 증설 등 다양한 노력이 본격화됐다. 시교육청과 함께 학생‧학부모와의 소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에콜리안 광산CC(친환경 대중골프장)’ 조기 인수를 본격화한다. 광산구는 지난 20일 ‘에콜리안 광산CC’ 조기 인수와 관련해 관계부서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전담반(TF)을 국장-팀장 체제에서 부구청장-과장 체제로 확대 개편하고, 직영 전환을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할 수 있도록 논의했다. 광산CC는 광산구 연산동 일대 32만 6,822㎡로 조성했으며, 광산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67억 원을 투입해 9홀 규모로 만든 친환경 대중 골프장이다. 광산구는 구 재산인 ‘광산CC’ 운영권 회수 시기를 예정된 2031년보다 6년 앞당겨 보다 자율적이고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련 부서 협업을 토대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조기 인수 협약, 홈페이지 구축, 조례 제·개정 등 직영 기반을 빠르게 마련하고, 구민 혜택 등 시민 체감 전략을 수립해 올해 하반기에 직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2023년 8월 전국 친환경 대중골프장 5개소를 대상으로 조기 인수 의향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광산구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에콜리안 광산CC 조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21일~22일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 인플루엔자 접종 권고 △마스크 착용 생활화 △외출 전·후 손 씻기 △실내 환기 △기침 예절 실천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1일과 22일 을사년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했다. 이번 위문 활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불어 사는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위문에는 김명수 의장을 비롯한 광산구의원들이 참여했으며 ▲21일 염광지역아동센터·다인사회적협동조합 ▲22일 해맑은어린이집·다솜장애인주간보호센터·다솜장애인보호작업장·다함께돌봄센터 느티나무·참조은장애인주간보호센터·누리장애인보호센터·도깨비어린이도서관·수완숲지역아동센터 등 10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의원들은 시설 이용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명수 의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명절을 맞아 힘이 되어드릴 수 있어서 뜻깊고 보람찼다”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며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20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주재했으며, 송정5일시장·비아5일시장·월곡시장 상인회 임원들을 비롯해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지난 2023년 비아5일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이후 전통시장 상인들의 화재보험 가입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보험 가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상인 간 점진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장 현대화 사업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해 상인들이 화재보험 가입에 동참하고, 시장 운영을 상설시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상인들의 애로사항 중 하나인 사업자등록, 세금 신고 등의 각종 행정업무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고, 시장 계약 진행 방법을 개선해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김영선 의원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려면 주변 환경이 더욱 쾌적해져야 하며 광주상생카드 사용처 또한 늘일 필요가 있다”며 “앞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 각계가 위기의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상권 이용, 우선 구매 등을 함께 실천하는 상생 협력을 결의했다. 광산구는 2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기업, 노동단체, 학계, 의료계, 종교계 등 30여 개 분야 각계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산 비상경제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 탄핵 정국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각계 대표자들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집중돼 있는 골목상권,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이용을 활성화하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며 “지역 상권 이용과 홍보, 지역 농축산물과 생산품 우선 구매 등 당장 가능한 실천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종교, 경제단체 등은 행사나 운영 때 지역 상품을 이용하고, 동네 상점, 소상공인 가게에서 물품을 구매할 것을 약속했다. 기업, 노동단체는 점심시간 때 지역 상권 음식점인 골목식당을 이용키로 했다. 의사회‧약사회 등 의료계는 광산구 소상공인 상품으로 명절 답례품을 사고,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이 대표발의한 「박물관미술관법」 개정안이 21일 상임위에서 원안대로 의결됐다. 법적 근거 마련으로 호남권엔 단 한 곳도 없는 국립현대미술관 유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문체위가 이날 원안의결한 「박물관미술관법」 개정안은 지난 10월 18일 민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으로 지방 박물관 및 지방 미술관을 균형있게 권역별로 설립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개정안 제10조 제4항 후단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지방 박물관 및 지방 미술관이 권역별로 균형있게 설립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은 수도권에 과천관(1986년), 덕수궁관(1998년), 서울관(2013년), 중부권에 청주관(2018년), 대전관(2026년 개관 예정), 영남권에 진주관(2024년 사전타당성조사용역 국비예산 반영) 등이 있거나 추진 중이다. 반면에 호남권엔 단 한 곳도 설치되지 않았다. 민 의원은 22대 국회 문체위를 자원한 이후, 그동안 광주관 유치를 꾸준히 추진했다. 특히, 단계별 체계적 접근이 돋보인다. 지난해 첫 국정감사에서는 문체부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 필요성을 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2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2025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공공기관,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사회참여 기회와 생활안정,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공공형 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직무 수행 능력 향상과 안전 의식을 격려하기 위해 △산업안전 보건교육 △성희롱 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등을 진행했다. 한편, 광산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 등 67개소에 239명을 배치해 행정업무 지원과 시설 안내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 계도 홍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업무 수행에 필요한 규정과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직장 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