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곡성 태안사 금고(金鼓)』, 『곡성 태안사 사적기(事蹟記) 일괄』이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곡성군의 국가유산은 종전 54점에서 2점이 추가되어 56점이 됐다. 곡성 태안사 금고는 1770년(영조 4)에 조성됐으며 크기는 지름 83㎝, 두께는 18.8㎝이다. 금고는 청동으로 만든 북으로 절에서 쓰인 의식 법구의 하나이다. 태안사 금고 측면 음각 명문을 통해 제작연대, 봉안 지역 사찰, 제작자를 알 수 있고, 크기가 대형이고 조형미와 문양의 표현력이 매우 뛰어나 불교 공예사적 가치를 지녔다. 또한 곡성 태안사 사적기 일괄은 『동리산태안사사적』외 12책이며, 태안사 기록에 관한 자료들로 조선 후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필사본 문적이다. 태안사 각 전각의 내력을 알 수 있고, 역대 주지 스님과 그 시대의 불사, 사찰 운영 등을 알 수 있어 불교문화사와 향촌사회의 측면에서 역사적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조상래 군수는“앞으로도 우리 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5일 장학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전했다. 학교교육지원사업은 곡성 관내 교육지원청 및 유·초·중·고등학교의 특색 사업과 교육현안사업을 신청받아 매년 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며, 올해는 학생들의 수요에 대응하고 지원이 꼭 필요한 57개 사업을 선정했다. 신청기관은 17개이며, 곡성교육지원청의 글로컬교육센터 등 4개 사업에 곡성유치원 방과후과정 특성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초등학교 8개교에 17개 사업, 중학교 3개교에 5개 사업, 고등학교 4개교에 30개 사업을 포함하여 총 12억 6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관내 중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국제 감각을 키우기 위한 중학교 해외 수학여행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곡성의 학생들이 교육 격차 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교육이 곡성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도록 곡성형 교육생태계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민생활력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민생활력지원금은 3월 6일 19시 기준으로 곡성군에 주민등록 주소가 있는 모든 군민(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에게 지역 화폐인 곡성심청상품권으로 1인당 2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상품권은 곡성군 내 곡성심청상품권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권장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 이다. 신청 및 지급은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1차 지급은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읍·면사무소 직원이 마을을 방문해 지급하고, 1차에 지원금을 받지 못한 군민은 3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즉시 지급할 계획이다. 세대주나 세대원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주가 일괄 신청할 수 있고 세대원은 본인것만 신청이 가능하다. 만약 세대원이 전체 지급을 원할 경우, 세대주의 위임장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신청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곡성군은 이번 민생활력지원금 지급으로 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25년 2월 19일, 2월 28일, 3월 5일에 걸쳐 곡성 관내 청소년상담사 및 청소년지도사 20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지도자과정 역량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 WEE센터, 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청소년들의 복지와 상담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집단상담 지도자 과정은 광주광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해당기관의 전문상담사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개발된 대표적인 집단 프로그램의 기법과 실제 활용법을 교육했다. 교육 프로그램 내용 2월 19일: '올틴품성개발 다함께 쑥쑥' 프로그램과 '내 마음의 근력키우기 프로젝트' 교육 2월 28일: '올바름 인성교육' 프로그램 3월 5일: 청소년 또래상담지도자 기초과정 이번 교육을 통해 곡성군 관내 청소년 상담사 및 지도자들에게 청소년들의 정서적, 심리적 문제에 대한 깊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 6일 겸면 죽산마을에서 2025년도 첫 번째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양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및 생활불편개선,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아동·노인학대예방 등 총 1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 첫 번째 방문인 만큼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는데 그중 가장 큰 눈길을 끄는 건 단연 ‘다림돌봉사단’의 칼갈이 서비스였다. 겸면 죽산마을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많아 칼을 가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희망복지 기동서비스가 운영된다는 소식에 너나 할 것 없이 마을회관 앞으로 칼, 가위, 낫 등이 담긴 꾸러미를 가지고 나왔다. 곡성군에서 퇴직한 공무원으로 구성된 ‘다림돌 봉사단’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전기그라인더와 칼갈이 기계로 칼, 낫, 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한 ‘2025년 청년 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옥과면 대학로를 대상으로 1억 5천여만 원의 사업비로 관내 대학생들이 직접 소규모 상가 25개소의 간판을 디자인하고 군에서는 노후 간판의 교체와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본 사업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들에게 실무경험과 지역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곡성군은 전남과학대학교와 협력하여 1학기 정규수업 과정에 관련 수업을 개설할 계획이며, 학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 맞는 개성 있는 간판을 제작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상점주와 대학생이 직접 협의하여 디자인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상점의 정체성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간판이 제작될 예정이다. 더불어 군에서는 간판 제작과 설치를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통해 옥과 대학로의 얼굴을 바꾸는 뜻깊은 사업”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고등학교는 지난 3월 4일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옥산관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전통 한복을 입은 80명의 신입생은 신입생 대표 선서와 인성예절 선서식을 거쳐 인성과 학업정진의 포부를 다짐했다. 학생들은 앞으로 차와 인성예절 및 명상 교육으로 학습력 향상 및 인성 함양을 위해 32학점의 예절교과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졸업을 할 수 있다. 입학식 식순으로 조용기 우암학원 설립자 학원장 격려사와 황승룡 이사장 치사, 국악 축가를 거쳐, 옥과고 제11대 신임 여운재 교장 취임사를 하였다. 신임 여운재교장은 오산면 출생, 옥산중학교 옥과고등학교(27회) 동문으로 75년 옥과고 첫 동문교장으로,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시대의 기반으로 인성교육이 완성되어 우암학원의 설립이념인 하나님을 공경하고. 인간을 존중하며. 나라를 사랑하라는 삼애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3년 후에 아름다운 꽃으로 열매 맺기를 희망한다”며 우암인으로 우뚝 성장하길 당부했다. 옥과고는 올해 2025학년도 대입 정시에서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합격 등 국내 우수대학 고대, 연대, 의․약대 등 총 20여 명이 진학하여 명문사학의 저력을 확인하였다. 그동안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학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운영하는 중앙로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뚝방의 작가 10인' 전시가 3월 6일 일부터 3월 19일까지 2주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뚝방마켓에 참여하고 있는 10인의 작가들이 '삶을 예술로, 예술을 삶으로'라는 주제로 예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가치를 겸비한 다양한 감성의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2번째 프로젝트 기획전이다. 참여 작가는 김종만, 김말례, 강경애, 공은숙, 국효영, 민대식, 신수경, 임원자, 이수정, 주경희 10명이 참여해 도자공예, 금속공예, 목공예, 천연염색, 섬유공예, 서양화, 꽃공예 등 50여 점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전시한다. 김종만 작가는 “수공예 작품만이 가질 수 있는 감성과 멋에 가치를 두고 작품에 임했다. 기성품이 가지지 못한 장인의 숨결과 손맛이 가미된 독특한 작품들을 감상하시고 행복한 감흥을 느꼈으면 한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갤러리 107은 전시 기간 중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2025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문화복지 활동을 위해 1인당 최대 25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남도 내에서 도서 구입, 체육시설, 학원 수강, 공연 관람, 숙박시설 등 문화 복지 분야에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전라남도 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중인 1997년~2006년도 출생의 곡성군 청년이며, 전년도 선정자도 자격 요건 확인을 위해 올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기간 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복지포인트 및 복지카드 등 복지혜택을 받은 공공기관 근무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수당 대상자는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4만 원을 제외한 11만 원만 지급할 예정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외국인 인재 유입을 위한‘2025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3월 5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추진한다고 전했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이란 법무부에서 정한 일정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를 대상으로 지역특화비자(F-2-R,F-4-R)를 발급해 인구감소지역 내 일자리 거주를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 지역특화형비자사업 쿼터 신청을 통해 지역우수인재(F-2-R) 배정 인원을 54명까지 확보했으며, 이외에도 외국국적동포(F-4-R)와 올해 신설된 지역특화 숙련 기능인력(E-7-4R)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역특화 우수인재(F-2-R) 자격 요건이 ▲한국어능력 기준이 3급에서 4급으로 상향 ▲기초지자체별 동일 국적 추천 비율이 40%에서 30%로 일부 강화됐으나, ▲기존 취업 제한 분야를 제외한 업종 제한이 사라져 우수 외국인에게 더 많은 참여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그 밖에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국내 전문학사 이상 졸업 또는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GNI) 70% 이상 소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3년 연속 재기부자가 잇따라 나타나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향의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조용히 기부하고자 하는 작은 마음일 뿐이고 이런 기부가 제겐 행복감을 줍니다.’ - 최성식 재활의학과 원장 - ‘혼자 지내시는 분들에게 부피가 큰 이불 빨래는 큰 짐과 같습니다. 저의 기부가 조금이나마 그분들의 짐을 덜어드렸기를 바랍니다.’ - ㈜아성제약 전무이사 겸 아성종합상사 대표 이선창 - 곡성군은 기부자들이 곡성군의 지정기부 사업인 '어르신을 위한 마을 빨래방 사업'에 깊이 공감하며, 하루빨리 사업이 시행되길 원하며 3년 연속 재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 2025년 3년 연속 재기부자 ▲㈜아성제약 전무이사 겸 아성종합상사 대표 이선창 ▲ 최성식 재활의학과 원장 조상래 곡성군수는 “2025년 2월 말 현재 약 만 2천여 명의 기부자들이 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따뜻한 정을 보내주고 계신다. 그중에도 3년 연속 재기부를 해주신 분들은 우리 지정기부 사업에 대해 더욱더 관심도가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단법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조상래, 이하 재단)은 지난 4일 곡성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에서 6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2025년 자금 운용 계획 등 2건의 보고 사항과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하여 총 6건의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안건으로는 ▲재단법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조직 및 정원 규정 일부개정규정안 ▲재단법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 회계 규정 일부개정규정안 ▲재단법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공인관리 규정 일부개정규정안 ▲선임직 임원(비상임 이사·감사) 선임안 ▲기부금 기본재단편입예외 및 사용안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6건이 상정되었으며 모두 원안 가결되었다.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결산잉여금과 군 보조금, 기부금 등을 반영해 본예산 57억 4,300만 원 대비 10억 3,108만 4,000원이 증액된 67억 7,408만 4,000원이 확정됐다. 조상래 이사장은 “재단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성장하는 곡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과 협력해 갈 것이다. 지역사회의 공감 받는 교육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