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신승우(25)가 ‘2025 KPGA 라쉬반·골프T 윈터투어 2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5백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태국 방콕 소재 피닉스 골드 방콕 서, 남코스(파70, 7,080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날 신승우는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신승우는 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만 7개를 뽑아내 이날만 6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1타로 역전 우승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신승우는 “정말 믿기지 않는 결과다. 우승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기쁘고 행복하다”며 “전체적으로 우여곡절 없이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쳤다. 준비한 것들이 잘 발휘되기도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승에 결정적인 순간을 꼽아보자면 5번홀”이라며 “티샷이 벙커에 빠졌는데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이후 탄력을 받았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 나갔던 것이 우승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신승우는 2021년 KPGA 프로(준회원), 2022년 KPGA 투어프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구단들의 2차 전지훈련이 열리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 미야자키 및 대만 가오슝에 심판· 기록위원을 파견한다. 심판 및 기록위원의 구단 전지훈련 파견은 시즌 시작에 앞서 각 구단 코칭스태프와 선수, 프런트가 신규 도입 및 변경 규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첫 시작으로 20일(목) 심판진이 미야자키에서 훈련하고 있는 두산 캠프를 방문해 피치클락, 1루 3 피트라인 규칙 등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 및 시범하고 선수단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심판·기록위원들은 순차적으로 구단 전지훈련지를 방문해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현지에서 열리는 연습경기에 참가해 상황에 따른 피치클락 계측 일관성 확보 훈련과 경기 중 심판-기록위원간 소통 실습을 하는 등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2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전을 치르며 K리그1 승격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지난 시즌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전남은 올 시즌 반드시 상위권에 진입해 승격을 노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핵심 전력을 유지한 전남은 각 포지션에 좋은 선수들을 보강하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전남의 목표는 명확하다. K리그1 승격이다. 이를 위해 동계훈련 기간 조직력 강화에 집중했고, 개막전부터 강력하고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개막전에서 좋은 출발을 하는 것이 시즌 전체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전남은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이번 시즌 전남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가물치’ 김현석 감독의 선임이다. 김현석 감독은 지난 2024시즌 충남아산FC의 K리그2 2위 돌풍의 주역이다. 화려한 선수 커리어와 오랜 지도자 생활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충남아산을 이끌고 2위를 거두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첫 프로 감독자리에 성공적으로 올랐다. 또 다른 변화점은 구단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주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가 비셀 고베를 상대로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지난 19일 24-25 ACLE 동아시아 리그 스테이지 경기가 모두 종료된 가운데, 광주의 16강 상대는 일본 J리그의 비셀 고베로 확정됐다. 광주는 고베를 상대로 내달 5일 19시 일본 미사키공원경기장에서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 후, 12일(수)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 홈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이미 구단 창단 이래 첫 ACLE 출전에서 16강 진출이란 대업을 이룩했다. 하지만 이정효 감독을 필두로 한 선수단은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광주는 당초 5위로 16강에 진출하며 조호르 다룰 탁짐과의 경기가 유력했으나, ACLE에서 기권한 산둥 타이산이 치른 경기가 백지화되며 최종 4위를 기록해 고베와 맞붙게 됐다. 고베는 일본을 대표하는 강팀이다. 스쿼드 전반에 국가대표급 선수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1월 리그 스테이지 4차전 경기에선 광주에 ACLE 첫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 광주는 철저한 예습과 복습을 통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단 각오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 18일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앞서 “고베는 피지컬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1명에서 8명’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한국 선수가 8명까지 늘었다.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기존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이내 선수 중 상위 1명만 출전할 수 있었던 KPGA 투어 선수의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 출전 자격을 8명으로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따라서 2024 시즌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5위 이내 선수 중 8명의 선수가 올 시즌 ‘풀 필드(Full Field)’로 진행되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 나설 수 있다. 이에 다음 달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 presented by Wynn’에는 지난해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5위 이내 선수 중 8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이는 KPGA 투어의 국제적 위상과 투어 경쟁력이 동반 상승한 효과다. KPGA는 지난해부터 해외투어와 업무 활성화, 상호 교류 확대 등 ‘스포츠 외교’에 집중했다. 특히 KPGA 투어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경로 확대에 힘 쏟아왔다. 현재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투어(대표이사 김원섭, KPGT)가 20일 2025 시즌 KPGA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올 시즌 KPGA 투어는 20개 대회로 펼쳐진다. 현재까지 총상금이 확정된 대회는 18개 대회다. 18개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약 239억 원(2월 20일 환율 적용)이다. 총상금이 추후 발표될 대회는 2개다.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다. 지난 시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7억 원, ‘GS칼텍스 매경오픈’은 13억 원으로 진행됐다. 2024 시즌 상금액을 기준으로 올 시즌 총상금을 산정하면 약 259억 원 규모다. 평균상금은 약 12.9억 원이다. 22개 대회, 총상금 약 276억 원(2024년 10월 27일 환율 적용), 평균상금 약 12.5억 원으로 열린 지난해보다 대회 수는 2개, 총상금은 약 17억 원 줄었다. 하지만 평균상금은 4천만 원 상승하며 역대 가장 많은 평균상금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시즌 신설 대회는 2개다. 10월 넷째 주에 열릴 예정인 ‘OOO 오픈’과 10월 말과 11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광양시약사회(회장 김영재)가 전남드래곤즈가 실시하고 있는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에 참여했다.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는 전남드래곤즈가 2024년부터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지역 기업/단체 대상으로 전남드래곤즈 홈경기에서 1득점을 할때마다 1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시즌 종료 후 지역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번에 기부챌린지에 동참한 광양시약사회는 매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으며, 지난해에도 약 1,300만원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하여 후원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광양시약사회는 전남드래곤즈 홈경기가 잔디공사로 인해 5월 11일시작하는 만큼 성남과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득점과 함께 기부금을 적립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드래곤즈 김규홍 사장, 광양시약사회 김영재 회장과 김태원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광양시약사회 김영재 회장은 “전남드래곤즈의 기부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많은 골이 터져 더 큰 나눔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드래곤즈 김규홍 사장도 “광양시약사회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광주FC(이하 광주)가 전북현대를 상대로 리그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23일 16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지난 15일 수원FC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쥔 채 상대를 압박했으나 아쉽게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승점 1점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럼에도 확실한 수확을 남겼다. 박인혁, 헤이스, 박정인 등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기존 선수단과 어우러져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한 베테랑 센터백 라인인 안영규, 민상기 조합이 끈끈한 모습을 보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18일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에선 아쉬움과 동시에 가능성을 봤다. 초반 분위기를 잡은 채 우세한 운영을 펼치고도 먼저 2골을 내줬다. 다만 광주는 이른 실점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안정감을 찾았다. 전방에서는 오후성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해결사로 거듭났다. 득점 장면 외에도 번뜩이는 움직임을 통해 올 시즌을 기대케 했다. 이정효 감독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투어(대표이사 김원섭, KPGT)와 렉서스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콘야마 마나부)가 지난 18일 서울 송파 소재 렉서스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투에서 ‘2025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렉서스코리아 콘야마 마나부 대표이사 사장, KPGT 김원섭 대표이사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 규모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장소와 대회 기간, 필드 사이즈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올 시즌 2회 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대회 초대 챔피언은 나흘간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이승택(30.경희)이다. 특히 대회 코스 17번홀에 마련된 ‘마스터즈 라운지’는 대회 기간 내내 큰 화제가 됐다. 선수가 홀에 입장하면 음악이 나오고 아나운서는 선수 소개와 경기 상황을 설명했다. 티잉 구역에서 그린으로 걸어가는 공간에는 ‘하이파이브 존’을 만들어 선수와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게 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남드래곤즈(사장 김규홍)는 2024년 5월부터 진행한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를 지역 기부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2025년에도 진행한다. 이에 지난해 참여했던 ▲㈜은혜(대표 김용강) ▲㈜에이치피이엔씨(부대표 김만식) ▲㈜초록건설(대표 손병완) ▲㈜한창산업(대표 한창리) ▲그러소 광양불고기(대표 배영진) ▲㈜다원하이텍(대표 이수남), ▲㈜대기건설(대표 한윤택)은 2025년에도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전남드래곤즈의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는 지역 기업/단체와 함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동, 여성, 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감사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홈경기에서 1골을 기록할 때마다 참여 기업들이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연말에 사회복기기관이나 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렇게 적립된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사용되며, 2024년에 약 1,98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호기업으로 기부챌린지에 참여한 ㈜은혜의 김용강 대표는 “전남드래곤즈를 통해 축구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도 생겼다. 올 해도 함께 하게되어 기쁘고, 많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오는 4월 개최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제1차 시군 운영부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숙박, 안전, 교통, 환경정비, 홍보 등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지난 4일 제2차 도 집행부 준비상황보고회에 이어 이번 시군 운영부 준비상황보고회를 진행하는 한편 종목별 경기가 분산 개최되는 20개 시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설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선 20개 시군 부단체장을 비롯한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경찰청, 전남도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도 추진상황과 시군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 연령대가 참가하는 전국 최대규모 생활체육 행사인 만큼 손님맞이 환대 분위기 조성, 단계별·맞춤형 홍보, 문화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대회 기간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관광, 숙박·음식, 안전, 교통대책, 환경정비, 홍보, 선수단 응원, 자원봉사 등 대축전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시군의 분야별 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투어 2년차’ 김백준(24.team속초아이)이 2025 시즌 KPGA 투어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대상’을 꿈꾼다. 김백준은 “이번 시즌은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는 것이 목표”라며 “그러기 위해서 빠른 시일 내에 투어 첫 승에 성공할 것이다.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2승을 넘어 3승까지 달성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백준은 2023년 2부투어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4년 KPGA 투어에 입성했다. 데뷔 첫 해 18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 TOP5 진입 포함 13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SK텔레콤 오픈’의 공동 3위였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36위(2,251.6P), 상금순위는 35위(200,118,930원)에 위치했다. 투어에 데뷔한 루키로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김백준은 “5월 ‘SK텔레콤 오픈’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대회”라며 “이 대회 전까지 성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SK텔레콤 오픈’부터 내가 원하는 플레이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자신감을 얻었다. ‘터닝 포인트’였다”고 이야기했다. 김백준은 아마추어 시절인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