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사과ㆍ배 재배 농가들에게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한 겨울철 나무 궤양제거를 적극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과수 조직이 불에 탄 것처럼 증상이 나타나다 전체로 번지는 감염병이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고 궤양부위가 월동한 후 봄철에 다시 번지는 특성이 있어 겨울철 궤양 제거가 화상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아직 전남에서는 발병 사례가 없지만 지난해 전북 무주까지 발생사례가 보고된 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화상병에 걸린 과수 조직은 검은색 또는 짙은 갈색으로 변하며 터지는 증상을 보이는데 의심이 되는 부위가 있으면 신속히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궤양 제거 방법은 본줄기쪽으로 40cm에서 70cm 떨어진 부위를 절단하고 자른 단면은 소독약을 발라주는데 이때 작업도구도 같이 소독해야 한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겨울철 전정시기에 맞춰 궤양 제거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기간을 4월까지 지정 운영하며 농업인들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지난 11일 강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위원회 임원을 비롯한 관계 기관 담당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운영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특히, 강진군의 자원봉사 참여율 증가와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강조했다. 강진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해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수해복구 추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며, 특히 재난 대응과 응급 지원 활동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협의회는 자원봉사자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국외 선진지 견학 추진,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확대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자원봉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결고리이며, 강진군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신전면 사초마을이 지난 11일 사초 선창가에서 제15회 사초해신제를 개최했다. 이날 사초해신제에는 주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안전한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신제가 봉행됐다. 면소재지로부터 최남단에 위치한 사초마을은 강진만을 경계로 마량면, 대구면과 마주하고 사내 간척지를 지나 해남군과 바다 건너 완도군을 경계하고 있는 지역이다. 마을에는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어촌계, 풍물패 등 자생 조직이 잘 구성돼 있어 상부상조하며 단합하는 농촌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초해신제는 사초해신제 작은공동체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마을 주민들이 주도해 지역 전통을 계승하고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는 민속 행사다. 매년 정월 14일 저녁 대보름맞이 행사에 앞서 마을 선창에 모여 갯제를 올리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철 강진군 부군수, 서순선 강진군의장이 참석하여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돼지머리를 올리고 제를 지냈다. 또한 사초풍물패의 신명나는 농악이 펼쳐지는 가운데, 소원 성취를 위한 달집태우기 행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제53회 강진청자축제를 맞아 강진 관요 매장에서 명품 강진청자를 3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로 강진청자축제 행사장 내 청자공동전시판매장(관요)에서 특별 할인된 청자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청자 매병, 주병, 항아리, 머그잔, 식기, 다기, 술잔, 화병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다. 또한 50만원 이상 구매 시 머그컵, 100만원 이상 구매 시 반상기 세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청자축제기간동안 즉석 경매 행사도 진행한다. 화목가마와 가스가마로 나뉘어 2회 진행되며, 정상 판매가에서 50% 할인가로 투찰 및 호가경매 방식으로 경매에 참여하는 이들은 특별한 청자 작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소장할 수 있다. 제53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10일간 강진군 대구면 사당리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되며, 청자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특별 할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한 ‘2025년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 첫 사업 대상 임대 9동, 자가거주 6동을 최근 선정했다. 빈집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와 마을 경관 훼손을 예방하는 동시에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도와, 군 정주 인구를 끌어올리기 위한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빈집 소유자와 5년 또는 7년 무상임대 계약을 체결한 후 강진군이 직접 리모델링한다. 강진군은 빈집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시행한 후 이번 심의회까지 총 239동의 빈집을 신청받아 85동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52동이 준공됐으며 33동이 설계‧공사중이다. 공사가 완료된 즉시 강진품애(愛) 사업을 통해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강진군의 대표 주거지원 정책인 빈집리모델링 사업은 2024년 제20회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 사례 중 대한민국 ‘최고’를 인정받았다. 사업 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빈집이 소재한 읍·면사무소에서 상시 접수할 예정이며, 신청된 빈집의 노후도와 활용 가능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올해로 53회를 맞은 강진 청자축제가 역대급 라인업의 가수들로 벌써부터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진 청자축제는 축제기간의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축제 마지막 날인 3월 3일 등 총 5일 동안 수많은 인기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먼저 축제 첫날이자 개막축하쇼가 예정된 22일에는 트롯 전국체전 우승자이자 미스터트롯2 최종 3위에 빛나는 진해성,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을 비롯해 슬리피, 브라운티거, 하동근, 문희옥, 황가람 등이 축제의 막을 올린다. 23일에는 미스터트롯2 최종 2위를 차지한 박지현,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유명한 요요미 등이 무대에 오른다. 박지현은 작년 강진 수국길 축제 때, 요요미는 작년 마량놀토수산시장 행사 때 각각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를 담당했을 정도로 이미 강진군과 인연이 깊다. 3월1일에는 슈퍼스타K 2016 최종 3위를 기록했으며,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이라는 메가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박혜원, 싱어게인에서 탑 10을 기록했던 태호 등 젊은 가수들이 출연해 MZ 세대들의 마음을 저격할 예정이다. 3월2일에는 복면가왕, 팬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 정용인 서장은 최근 동원F·B 강진공장을 방문하여 중점관리대상으로서의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지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지도는 공장 내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정용인 서장은 공장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비상 시 대응 방안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초기 화재 진압을 위한 대응 요령과 소방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공유하며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원F·B 강진공장은 다양한 유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주요 식품 제조시설 중 하나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공장 내 소방시설과 방재 시스템의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정용인 서장은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소방서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산림에서 발생하는 각종 산림 피해(덩굴류, 병해충, 산림재해)에 신속 대응하고 군민 생활에 지장을 주는 산림 현장민원 처리를 위해 숲 가꾸기 패트롤을 모집한다. 숲 가꾸기 패트롤은 주요 가시권 도로변 및 산림 내 덩굴류·고사목 제거 등 산림정비, 주택, 농경지 주변 등 생활권 산림 피해목 제거, 산림사업과 관련된 각종 현장 민원 처리를 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3명이며,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강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정기소득이 없는 자이다. 모집기간은 2월 10일부터 2월 21일까지이며, 신청서류를 갖추어 강진군청 산림과 산림경영팀으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선발 우선순위는 기계톱·예취기 등 산림 기계·장비 운용이 가능한 자, 세대주이면서 부양가족수가 많은 자, 산림경영기술자 기능2급 이상 또는 동등한 자격요건을 가진 자 등으로 서류심사 후 최종 합격자는 2월 26일에 개별 유선 통보할 계획이다. 김진근 산림과장은 “숲가꾸기 패트롤을 운영하여 생활권 주변 산림 민원에 적극 대처하여 군민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025년 제9회 마량놀토수산시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 동안 마량놀토수산시장 음식점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업종 내 음식점 운영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로, 수산물 전문음식점 1개소(60.8㎡)와 길거리음식 1개소(12㎡) 총 2개소이다. 수산물 전문 음식점은 수산물을 활용한 메인 음식동이며, 길거리음식점은 핑거푸드와 같은 디저트, 초밥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가능하다. 강진군민과 강진군 거주 청년, 수산물 활용 특화 메뉴를 제출한 자, 축제 및 행사 시 음식 분야 참여 경력이 있는 자에게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참여 희망자는 2025년 2월 10일부터 2월 21일까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초본, 기타 증빙서류를 강진군청 해양수산과 해양개발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전자우편 제출 후 반드시 유선으로 확인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지원신청서 등을 심사‧평가해 이루어진다. 평가 항목은 판매 음식의 가격 적정성, 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덕양 이연정 이사가 최근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강진군 장애인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연정 총괄이사와 강진원 강진군수가 함께 했다. 이연정 이사는 소방시설관리회사를 운영하며 지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강진군 저소득 주민을 위한 사업 및 강진군민장학재단 등에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연정 이사는 “강진에 살면서 강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항상 생각해왔다”며 “매년 후원금 기탁을 통해 강진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사랑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강진의 버팀목이 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며 “기탁한 후원금은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아동정책 홍보와 함께 현장 의견 청취를 통해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5년 ‘우리아이 행복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지역 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60대 은퇴자로 구성된 시니어컨설턴트가 활동에 참여한다. ‘우리아이 행복지킴이’는 지난 10일부터 강진군 아동 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과 의견 청취, 육아수당 및 출생수당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2023년 합계출산율 2위에 오름과 동시에 지속적인 출산율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강진군 육아수당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가정에 지원될 수 있도록 실거주 여부 등 수급 요건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육아수당은 2022년 10월부터 시행 중이며,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의 부 또는 모에게 만 7세 미만까지 매월 60만 원(모바일강진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강진군은 관내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가정은 연 1회 이상, 그 외 전입가구 및 가정양육가정은 상시적으로 실거주 확인을 실시하여 부정 수급 사례를 적극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오는 22일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막을 올린다. 축제 프로그램 가운데 전통 도예의 정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물레성형’체험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강진 청자축제는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려청자의 본고장에서 열리는 행사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물레성형’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물레성형 체험장에서는 전통적인 물레 성형 방식과 현대적인 도예 기법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예 명장들의 시연을 직접 보고, 자신의 손으로 청자를 빚어보는 과정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제작한 작품을 직접 가져갈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강진청자축제의 물레성형 체험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전통문화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후대에 전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청자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