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0일 고달면 오성종(37) 씨의 농장에서 올해 첫 블루베리를 출하하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곡성군의 블루베리 재배 농가는 119농가로, 재배 면적은 38.6ha(가온 28%, 비가림 22%, 노지 50%)에 이른다. 블루베리는 일반적으로 노지에서 재배되어 6월부터 수확되지만, 곡성군은 시설하우스를 활용한 가온재배를 통해 수확 시기를 3~4월로 앞당겼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신선한 블루베리를 더욱 빨리 접할 수 있으며, 농가는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3월 초중순 특 1kg당 도매가격은 9만 원으로, 지난해 6월 중순 평균 가격(2만 9천 원)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곡성군의 2025년 예상 생산량은 263톤, 조수입은 71억 원으로 전망되며, 3월부터 8월까지 장기간 생과 출하를 위해 난방기, 다겹 보온커튼 등의 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기 재배 면적은 2016년 1.3ha에서 2024년 10.95ha로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 7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2개 세부 사업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보건의료원장은 3월 12일 곡성군 공중보건의사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통해 공중보건의사운영지침에 따른 출퇴근, 휴가 등 복무관리 사항을 안내하고, 환자에 대한 친절교육과 민원 발생 시 처리 요령 숙지를 통해 공보의와 소통하며 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4월 중으로 복무 만료 예정인 공중보건의사에게 복무기간인 3년 동안 곡성군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노고를 격려했다. 공중보건의사는 최일선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을 주민 가까이에서 의료서비스를 추진했으며, 건강팔팔버스 운영 및 의료봉사활동으로 마을별로 직접 방문하는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성실히 제공했다. 또한 최근 무안공항 참사 의료반 지원 및 의료파업으로 인한 파견근무 등 묵묵히 의료 공백을 채워가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현재 곡성군에는 공중보건의사는 총 2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보건의료원에 8명, 보건지소에 11명, 사랑병원 1명, 군립노인전문병원에 1명이 배치되어 있다. 다음 달 복무 만료 예정자는 7명으로 보건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농협곡성군지부는 지난 8일 곡성축협 하나로마트 야외 직거래장터에서 곡성쌀 소비촉진을 위한 막걸리 시음회 및 쌀 증정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돈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와 함께 진행했으며, 군지부에서 자체 제작한‘삼겹살 먹GO! 쌀막걸리 마시GO!’(삼쌀데이) 슬로건으로 한돈과 곡성쌀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동시에 전개했다. 또한 당일 행사장에서는 한돈 또는 먹걸리를 구입한 고객에게‘기차마을 곡성米’500g을 증정했다. 방현용 농협곡성군지부장은“삼겹살엔 소주를 즐겨 드시지만, 삼겹살에 쌀막걸리도 의외로 잘 어울린다”며“삼쌀데이가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많은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막걸리 시음행사용으로 사용된 시향가 쌀막걸리는 곡성군 삼기면 지역에서 재배된 100% 곡성쌀로 빚었으며, 첨가제와 감미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국가유산청이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11일 지정고시 했다고 밝혔다.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시대 구산선문 중 동리산문을 개산한 적인선사 혜철의 부도탑으로 신라 경문왕으로부터 시호는 적인, 탑호는 조륜청정을 받았다. 적인선사탑은 가구식 기단을 별도로 조성하고 건립한 전형적인 팔각원당형의 부도탑으로 하대석에는 각기 다른 형상의 사자상이 양각되어 있다. 탑신석 각 면 좌우에는 목조건축의 기둥과 인방 등 목부재를 모각했으며, 문비와 사천왕상 등을 평면적으로 섬세하게 조각하여 하나의 조형물에서 역동적인 조각기법과 절제된 조각기법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한, 전체적인 비례감과 조형미가 뛰어나며, 옥개석은 전통한옥의 처마곡선과 목부재를 사실적으로 재현하여 당대 최고의 석공이 시공했을 것으로 추정되어 예술적, 기술적 가치가 크다. 아울러, '태안사 적인선사탑비' 비문에 적인선사와 탑의 건립(861년) 시기를 명확하게 기록으로 알 수 있어 석조미술의 편년 기준작임과 함께 가구식 기단 주변에 4개의 주초석이 현존, 신라시대 건립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경찰서 제80대 서장으로 이인영 총경이 10일 취임했다. 곡성 경찰에 따르면 이 서장은 이날 오후 경찰서 동악마루에서 각 과장, 파출소장 및 계·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취임 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인영 서장은 “군민의 안전 확보를 통해 안심을 줄 수 있는 경찰,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공감받는 경찰 그리고 윤리적 기준을 준수하는 경찰이 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으며 “군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곡성을 만들어가는데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인영 곡성경찰서장은 90년 경찰에 입문했으며 임실경찰서장, 완주경찰서장을 거친 후 전남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을 역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는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인‘곡성몰’에서 입점업체 최초로‘맛도 OK, 가격도 OK, OK 옥과농협’단독 할인 기획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몰은 매월 시기에 맞는 특별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기획전에서는 옥과농협의 모든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기존의 할인 지원 방식과는 달리 곡성군의 할인 지원 없이 옥과농협의 자체 할인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상품은 옥과향(레드향, 천혜향), 냉동 옥수수, 세척 사과, 일반․유기농 백미 등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행사 기간은 3월 10일에서 17일까지 8일간이며 상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이번 기획전은 곡성몰의 첫 단독 할인 기획전으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 옥과면에 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농업기계 순회수리 현장실무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에 사용되는 관리기, 경운기, 트랙터, 예취기 등 농업기계의 기초적인 작동원리와 조작요령 등 이론교육과 정비·점검 등이 그 내용이다. 특히 농업기계 수리 시에는 소요되는 부품 실비만 부담하게 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농업인이 농업기계를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교재를 통해 손쉽게 정비·점검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주 목요일 군민활력과 희망복지팀과 협업하여 농작업 효율성 증대를 도모하고, 농기계의 수리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작업 중 사고 발생 시 피해를 보장하는 농기계종합보험 홍보물도 제작 배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농번기가 되면 부주의나 조작 미숙, 안전정비 미흡 등 인적 요인으로 인한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농업기계 사용 시 반드시 안전 사용 수칙을 준수해 달라”라며 당부했고, 순회수리 현장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적재조사사업이 추진 중인 석곡 석곡지구 및 죽곡 원달지구 약 1,500여 필지에 대해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경계협의 서비스”를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경계협의 서비스는 고령의 토지 소유자의 우편물이 지속적으로 반송되는 등 사업 내용에 대해 정확한 설명과 이해가 필요한 토지 소유자를 위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측량자가 개별 방문 상담을 추진하며, 사업지구 내 항공영상을 중첩한 도면을 활용해 재조사 측량 결과에 대하여 설명하고 그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자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경계협의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으며 토지 소유자들의 이해를 돕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9일 지역유림, 주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향교와 옥과향교에서 춘기 석전대제를 각각 봉행했다고 전했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의 학덕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거행되는 제사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 속에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 등 순으로 유교 전통을 기리는 제례의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석전대제에서는 조상래 곡성군수가 옥과향교의 초헌관을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드리고 그 뜻을 기렸으며, 곡성향교에서는 초헌관으로 조희용 전교가 직접 참제해 제례의 의미를 한층 더 높였다. 곡성군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무형 유산적 가치가 높은 유교 유산으로서, 앞으로도 곡성·옥과향교가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건강한 혈관튼튼, 행복더하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을 예방하고, 만성질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하여 마련됐다. 심뇌혈관질환예방 '건강한 혈관튼튼, 행복더하기'프로그램은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며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8개 보건지소 관할 8개 경로당을 선정하여 주 1회 또는 2회씩 운영한다. 또한 실시 전 인바디 측정, 신체계측⦁혈압⦁당뇨 측정과 투약 관리, 만성질환관련 보건교육과 웃음치료, 요가, 발 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경로당까지 직접 방문해 혈압, 당뇨 측정과 자가관리 방법까지 알려주고 웃음치료, 요가 등 다양한 신체활동으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혈관이 튼튼해진 느낌이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생활의 활력이 솟는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지난 7일 곡성읍에 위치한 대형공사현장 2개소(곡성군청사, 경찰청사)를 방문해 현장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잦아지는 공사현장의 화재안전관리실태를 사전 점검하고 관계인의 화재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내용은 ▲ 공사장 안전관리 운영실태 확인 ▲ 용접·용단 작업장 화재감시자 지정배치 및 불티 비산방지 조치 안내 ▲ 임시소방시설 점검 등이다. 박용주 소방서장은 “공사가 마무리단계로 진행될수록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임시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및 정기적인 안전교육 추진 등 관계자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곡성의 숲·생태 환경과 마을교육자원을 활용한 ‘2025년 초등 교과연계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관내 초등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 교육과정과 학교 교육의 연계를 통해 지역 중심의 배움 확장을 목표로 한다. 지난 2월에는 관내 교육청 담당자 및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마을교육과정 사전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3월 7일부터 3월 13일까지 곡성교육포털에서 교육과정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교육과정은 학년별 특성에 따라 1~2학년은 ‘도깨비마을 숲 체험’과 실내 트리클라이밍, 3~4학년은 미술 대장간과 ‘숲 속 트리클라이밍’, 침실습지 탐방을 운영하고, 5~6학년은 미술, 죽동농악 실습과 나침반을 활용한 길 찾기, 자연생태 목공 교육으로 구성된다. 또한, 학년 공통 교육과정으로 ‘학교생태텃밭정원’ 교육이 운영되며, 3학년과 5학년을 대상으로 한 곡성 역사 교육과정도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곡성의 마을교육 자원과 숲·생태 교육장을 활용한 교과연계 마을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