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30일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서 광주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사업의 하나로 ‘자율주행 안전 성능평가 지원센터’를 착공했다. 이는 지난 2023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정된 제2기 미래차소부장특화단지 5곳 중 처음 착공한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박수기 광주시의원, 고현 산업부 소재부품장비개발과장, 사업 전담 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유덕 본부장, 주관기관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김성진 원장 등 유관 기관장,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에서는 광주 미래차소부장특화단지 조성에 기여한 김명진 한국광기술원 본부장, 이재권 ㈜에스오에스랩 본부장, 서성훈 KT 부장, 양승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선임연구원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표창패를 수여했다. 광주시는 총 사업비 657억원을 투입해 올해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연면적 2850㎡, 지상 2층 규모의 건축물을 건립하고 자율주행 안전성능 평가 장비 21종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업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사업을 2028년까지 진행한다. 지원센터는 자율주행 안전 성능평가·인증 지원 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Festa) 2025’에 참가, 국내 주요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과 협력관계 강화에 앞장섰다. 광주시는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등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국내외 AI산업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AI·반도체 산업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AI 페스타를 계기로 국내외 혁신 기업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열린 AI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날 ‘AI 페스타’와 연계해 AI반도체 설계 유니콘 기업인 리벨리온㈜과 보안반도체 전문기업인 ㈜오스틴일렉트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이사, 이제열 ㈜오스틴일렉트릭 대표이사, 오상진 인공지능사업융합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이들 기업은 협약에 따라 ▲광주 A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경찰청 4기동대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기 위한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지난 30일에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4기동대와 목포 이랜드 노인복지관에서 주관하여 경찰관 및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활동으로는 독거노인 대상 식품 키트 포장 및 배식봉사, 송편 빚기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활동에서는 독거노인 900명 대상 명절 식품 키트를 포장 및 전달하며 명절의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신용신 4기동대장은 “명절이 외롭고 쓸쓸한 시간이 되지 않도록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이 말레이시아 전력공사와 함께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지역을 대상으로 전력 분야 공동사업 발굴을 본격 추진한다. 한전은 9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TNB 본사에서 김동철 사장과 TNB CEO 다뚝 메갓이 만나 신사업·신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저탄소 신기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 내용에는 ▲재생에너지 사업개발 ▲AI·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력 신기술 적용 ▲아세안 전력망 연계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이 포함됐다. 또한 한전은 자체 개발한 지능형 발전소(IDPP), 변전설비 진단·분석 시스템(SEDA), 차세대 배전망 운영시스템(ADMS) 등 스마트 전력 기술을 TNB와 공유하고 탄소중립과 전력망 효율화를 위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김동철 사장은 9월 30일,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에서 개최된 1,200MW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25%의 지분을 확보하여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추진한 최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국무회의에서 “검찰이 기소권을 남용하고, 재판에서 무죄가 나온 사건에서도 항소와 상고로 국민에 고통을 준다”며 제도적 개선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향해 이같이 말하고 "형사처벌권을 남용해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있지 않으냐. 왜 방치하느냐"고 말했다. 이어 "형사소송법은 10명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1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면 안 된다는 것이 기본"이라며 "유죄일까, 무죄일까 (의심스러우면) 무죄로 하라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정 장관이 "검찰은 그 반대로 운영돼왔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그러니까요. 그것도 마음대로.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기소해서 고통 주고 자기 편이면 죄가 명확한데도 봐준다. 기준이 다 무너졌다"고 검찰의 행태를 거듭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이) 마음에 안 들면 기소해서 고통을 주고, 자기 편이면 죄가 명확해도 봐주고, 기준이 다 무너졌다”고 했다. 이어 “억울하게 기소가 됐는데 몇 년 재판해서 고통받고 무죄를 받아도, 검찰이 아무 이유 없이 항소를 하고, 또 한참 돈 들여서 생고생을 해서 무죄를 받아도 고를 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KTX 호남선의 속도 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민주주의 발전을 견인한 호남에 표시나게 보답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민주당-전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개인적으로 이것만큼은 꼭 해야겠다는 몇 가지 사업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광주 송정부터 목포까지의 78㎞ 개선 사업”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같은 KTX 요금을 받고 부산에 갈 때와 목포에 갈 때 속도가 다른 것이 가당한 일인가 생각했다”며 “이는 헌법상 권리인 이동권에 대한 차별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부선 KTX 평균 시속은 234㎞인데 반해 광주~목포 구간은 188㎞라고 언급한 뒤 “KTX를 처음 건설할 때 직선화 작업을 안 해 (해당 구간은) 속도를 낼 수 없다”며 “이것은 누구나 누려야 할 헌법상 권리인 이동권에 대한 차별로, 가장 빠른 기간 내에 이것을 완성하고 (사업의) 마침표를 찍어야겠다”고 강조했다. 또 전남 지역 우선 예산 지원 대상으로 국립의대 문제를 언급하며 “순천대와 목포대 통합 의대 문제도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호남은 민주주의의 상징·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희망을 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지난 29일,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명도복지관과 공생재활원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서해해경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을 각 시설에 100만 원씩 전달해 명절의 훈훈함을 더했으며, 시설 관계자들은 “전달해 주신 지원뿐 아니라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서해해경청은 이 외에도 목포시 등 인근 지자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소외계층 6가정에 모금액 각 50만 원씩을 전달하고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명절을 맞이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추석은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명절”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에 더해, 지역 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원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와 광주지방기상청(청장 함동주)은 30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기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농촌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가뭄 등 극한 기상 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농어촌 지역 물 관리를 총괄하는 농어촌공사와 기상·기후 분석을 책임지는 기상청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 아래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상재해 대응과 안전에 취약한 저수지 관리를 위한 정보 공유 △기상·수문 관측자료 공유 및 관측 인프라 구축 협조 △양 기관 간 정책 자문 및 홍보, 기술교류에 대한 협력 △기상정보를 활용한 농어촌 재해예방 안전관리 기법 및 교육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지역본부는 광주지방기상청의 상세 기상 관측자료와 정밀한 예측 정보를 농업용 저수지 운영과 재해 취약 시설물 관리에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가뭄과 홍수에 대한 예측 능력을 한 단계 높여,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물 관리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공사가 보유한 저수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29일 순천시 연향동 소재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남성 3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남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최근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합동 단속팀을 편성, 오피스텔 주변 잠복을 한 후 기습 단속에 나섰다. 경찰 조사 결과 체포된 피의자들은 오피스텔 4곳에 태국 국적 여성들을 고용, 성매매 대금으로 10만원~2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피의자 3명은 형제 사이로 인터넷을 통한 홍보, 현금 수거 등 역할을 분담하며 성매매 알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현금 900여 만원과 장부, 예약용 휴대전화 등을 압수하고, 피의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트코코리아와 순천시 선월지구에 신규 입점을 위한 1천20억 원의 투자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 노관규 순천시장,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코스트코코리아는 2028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선월지구에 연면적 4만 6천734㎡ 규모의 대형 매장을 조성하고, 25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광주, 전남 최초로 코스트코 매장이 들어서면 전남동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향상, 소비자 선택권 확대는 물론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수 증대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대규모점포 입점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순천시, 코스트코와 협의해 지역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 지원 강화 대책도 함께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코스트코 입점은 단순한 유통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민 생활 편의 증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순천을 중심으로 한 동부지역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10월 3일부터 9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국·시립묘역을 찾는 시민과 성묘객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광주송정역·광주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 등 주요 혼잡지역에 대한 교통지도와 교통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귀성‧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성묘객 편의를 위해 주요 노선 시내버스를 조정·증차 운행한다. 상무지구~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을 운행하는 518번 시내버스는 추석 당일(6일) 30회 증차 운행하고, 월남동~태령을 운행하는 지원15번은 영락공원을 경유해 운행한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86번은 영락공원까지 연장해 운행한다. 다만, 시내버스·지하철 막차 연장 운행은 이용 수요가 적어 시행하지 않는다. 또 광주송정역, 종합버스터미널, 망월·영락공원 등 혼잡지역에서는 광주시·자치구 공무원, 경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의 협조를 받아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0월9일 올해 처음으로 무등산 정상부를 개방한다. 이번 개방행사는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와 내년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두 번째 재인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 지난해 인왕봉 상시 개방 이후 무등산 정상 경관 개방을 요청한 시민들의 의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근배 전남대 총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바람개비 퍼포먼스를 펼치며,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염원을 한마음으로 모은다. 개방 코스는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 등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구간이며,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군부대 출입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단, 군사보안을 이유로 외국인은 출입이 제한되며, 인왕봉은 누구나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광주시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취약지역에 질서계도 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119 구급차량과 헬기를 대기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