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마음이 아플 땐 어디로 가야 하나요?” 대한민국은 심각한 정신건강 위기에 놓여 있다. 2024년 보건복지부 산하 정신건강센터가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약 73.6%가 최근 1년간 우울감,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은 여전히 깊게 뿌리내려, 많은 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무안군은 지역 사회의 정신건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15년 무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개소 이후 정신건강 예방부터 조기 발견, 치료, 재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적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든든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군은 심리상담, 위기 개입, 자살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정신건강을 보호하는 한편,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정서적 회복을 돕는 ‘전국민 마음 투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5월 27일 망운중학교 체육관 및 AI실에서 무안현경중학교, 해제중학교, 망운중학교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찾아가는 수학체험전'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전은 무안 지역의 소규모 중학교 3개교가 연합하여 운영한 공동교육활동으로, 총 130명의 학생들이 함께하며 수학의 원리를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찾아가는 수학체험전’은 수학의 개념을 실제 생활 속 문제 해결과 연결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수학 퍼즐과 보드게임 △코딩과 알고리즘 체험 △입체도형 조작 활동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간 공동 운영을 통해 협력 기반의 교육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 더불어, 수학을 놀이와 탐구로 접근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교육장은 “작은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배우고 성장하는 이번 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해제면은 지난 27일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복지기동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해제면 복지기동대를 비롯해 정리정돈 전문가, 해제119안전센터, 지역 사회단체 등 25명이 참여했으며, 무의탁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맞춤형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후 가구 교체, 실내 정리정돈, 주택 수리 등이 이뤄졌으며, 특히 균열과 노후로 구조적 위험이 우려되는 벽체는 긴급 보수 작업을 통해 주거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장기간 방치된 생활 물품과 고물을 수거하고 실내 청소를 통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해제면은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정리정돈 전문가를 정기적으로 파견해 지속적인 주거환경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황인섭 해제면 복지기동대장은 “오늘의 활동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불편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성서 해제면장은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활동에 함께해 주신 복지기동대와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소원 선물을 지원하는‘오월의 산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문화적 여건으로 인해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아동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자존감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동이 희망하는 선물을 20만원 내에서 선정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는 아동 발달 및 양육 환경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아동 중 10명을 우선 선정했으며, 보호자를 통해 사전에 선호 선물을 조사해 전달함으로써 아동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희망 선물로는 무선이어폰, 폴라로이드 카메라, 블록 장난감, 가방, 전자피아노 등이 선정되어 각 가정에 전달됐다. 한 아동은 “너무 갖고 싶었던 블록 장난감을 받아 기쁘다”며, “동생과 함께 놀 생각에 설레고 생일 선물을 다시 받은 기분이었다”고 환한 미소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처럼,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설렘 가득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무안군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교통이 불편한 지역유권자들의 원활한 투표 참여를 돕기 위한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대중교통이 부족하거나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직선거법 제6조 2항에 따라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용이 필요한 선거권자가 사전 신청을 하면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한 차량으로 거주지에서 (사전)투표소까지 왕복 교통이 제공되며, 차량별 1인씩 활동보조인도 배치해 유권자의 참정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용 신청은 오는 6월 3일까지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 무안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또한, 본투표일인 6월 3일에는 투표소까지의 거리가 멀거나 대중교통 수단이 없고, 운행 횟수가 하루 6회 이하인 교통불편 지역의 유권자들에게도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통편의 제공 대상 지역은 ▲무안읍 고절1리, 고절3리, 매곡1리, 매곡2리, 성암리, 평용리, 신학1리, 신학2리 ▲삼향읍 왕산3리, 왕산4리, 지산1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본격적인 양파·마늘 수확기를 맞아 영농철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일손돕기는 고령농, 영세농, 독거농, 한가정농 등 일손이 특히 부족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5월 27일부터 6월 13일까지 6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집중 지원에 나선다. 군은 이와 함께 도청, 군부대, 경찰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자원봉사 인력을 적극 연계함으로써, 일손이 시급한 취약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무안군은 공무원 600여명이 참여해 30ha 규모의 양파·마늘 재배 농가에 일손을 보태며 농가의 큰 도움이 된 바 있다. 김산 군수는 “양파·마늘 수확기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적극 돕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푸른동행, 클린무안’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푸른동행, 클린무안’은 군민 스스로 깨끗한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을 가꿔나가자는 범군민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주민 동행 Clean 무안(주민 자율 참여), ▲깨끗한 도농 생활환경 구축(생활환경 개선), ▲아름다운 경관·쾌적한 무안 조성(방문객 수용태세 개선 및 경관자원 확대) 등 3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번 보고회는 ‘푸른동행, 클린무안’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부서별 자체 발굴한 54개 실천과제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주요 과제로는 9개 읍·면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시책, 플로깅, 해양쓰레기 수거, 시설물 환경관리 강화 등 군민 참여형 시책부터, 자연·생활환경 정화, 시설물 관리강화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행정 중심이 아닌 군민 주도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과 건강한 공동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변화와 개선 의지가 있는 일반 및 휴게음식점 6개소를 선정해, 업소별 희망 분야 파악과 사전 경영진단을 거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분야는 ▲경영관리 ▲마케팅 전략 ▲위생·식재료 관리 ▲메뉴 개발 등이며, 각 분야 전문 업체의 현장 중심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무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한 후, 오는 6월 13일까지 무안군 보건소 보건행정과 위생팀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위생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컨설팅은 업소별 상황과 요구에 맞춘 맞춤형 지원으로, 일선 영업주들의 실질적인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인구 유입과 정착 지원을 위한 종합 내용을 담은 ‘전입 지원 안내서’를 제작·배포하며, ‘살고 싶은 무안군, 함께 만드는 미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안내서에는 0세부터 18세까지 자녀 1인당 최대 1억 2천만 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성장단계별 지원금’ 제도를 비롯해, 군민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51개 주요 지원사업이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임신·출산·양육 19개 사업 ▲교육지원 4개 사업 ▲청년정책 6개 사업 ▲일자리 연계 9개 사업 ▲주거지원 4개 사업 ▲귀농·귀촌 지원 3개 사업 ▲기타 복지정책 6개 사업이며, 전입 초기부터 안정적인 정착까지 생애 주기별로 촘촘히 설계됐다. 특히, 전입자를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한 ‘전입환영 프로그램’을 비롯해, 생애 첫 자녀 출산 가정과 다자녀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산후조리비, 출산장려금, 영유아 건강관리비, 입학축하지원금, 인터넷 교육방송 수강지원 등 자녀 양육과 교육을 위한 지원도 폭넓게 마련되어 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6월 2일부터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행복택시 전용카드 정산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행복택시(100원 택시)’는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의 교통 취약계층에 읍·면 소재지까지 택시 이용권을 지원해 이동권을 보장하는 정책이다. 무안군은 그동안 83개 마을 주민에게 종이쿠폰 방식으로 행복택시 이용 혜택을 제공해왔으나, 쿠폰 분실이나 훼손 우려가 크고 제작·배부 과정도 번거롭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보다 편리한 이용과 실시간 전산 관리가 가능한 전용카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정산의 투명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 이용자 등록 작업을 사전에 마쳤으며, 행복택시 카드는 각 읍·면 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고영의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통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26일 영광군 염산면 야월리에 조성 중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방문했다. 영광군 염산면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은 염해농지 5만㎡ 부지에 전국 최대 규모인 3MW급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1단계(1MW) 규모의 설비가 완공된 상태다. 김산 군수는 영농형 태양광이 설치된 논에 기계로 모내기하는 모습을 살펴본 뒤, 주민들과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눴다. 마을 주민 한 분은 “영농형 태양광이 생소하지만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다”면서도 “직불금이 제외되는 부분은 농민 입장에서 억울한 면이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해결해 줘야 한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영농형 태양광은 농촌소득 증대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농사는 그대로 이어가면서 태양광 수익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평마을 영농형 태양광을 적극 벤치마킹해 무안의 실정에 맞는 도입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협력하여 오룡중학교에서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는 이동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등 800여 명이 참여했고, ▲스트레스 수치 검사 ▲돌림판 퀴즈 ▲MBTI 팔찌 만들기 ▲소망나무 꾸미기 ▲우정 너트 쌓기 ▲청소년전화 1388 타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고민을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내 마음 상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 안전망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마련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세심하게 돌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