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사직·산수·디지털정보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를 주제로 강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은 ▲나만의 캘리 작품 만들기 체험(5일) ▲‘그림책에 담긴 가족사진 이야기’ 주제로 이시원 작가와의 만남(7일) ▲나의 오늘이 담긴 아크릴 캘리 무드등 만들기(12일) ▲자료실 테마도서·원화 전시(1~30일) 등을 진행한다. 산수도서관은 ▲그림책 ‘생일 축하해요’ 아트프린트 전시(10~24일) ▲나만의 자개 손거울 만들기(24일)를 준비했다. 디지털정보도서관은 ▲원목 책꽂이 만들기(5일) ▲캐리커쳐 체험(21일) ▲‘웹툰 작가 데뷔하기’ 서강용 웹툰 작가 강연(22일) ▲‘책놀이 즐거움을 펴다’ 체험(6~27일)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 그림책 원화 전시(4~23일) ▲웹툰 컬러링북 색칠하기(1~30일) ▲추천 웹툰 전시(1~30일) 등을 마련했다. 산수도서관과 사직도서관은 9월 한 달간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대출정지를 해제해주는 행사와 대출 권수를 두 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7일 토요일 오후 3시, 스물두 번째 토요상설공연 무대로 판소리·산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첫 무대는 국가무형유산 제16호 거문고산조 이수자 정민조의 “‘성음’ 신쾌동류 거문고 산조” 로 시작된다. 거문고 산조는 1896년 백낙준에 의해 처음 연주되었고 신쾌동류 거문고산조는 신쾌동(1910~1977)이 그의 스승 백낙준으로부터 가락을 전해 받은 뒤, 이에 자신이 창작한 새로운 가락을 더하여 만든 산조이다. 산조 연주자로 나선 정민조는 중앙대학교 졸업 및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농화국악대회 명인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중앙대학교 및 광주예술고등학교 강사로 출강하고 있고 동아시아음악연구회 및 중앙거문고 연주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옛 소리의 맛을 그대로 표현하고 생동감 넘치는 특유의 멋을 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장단은 전라남도무형유산 제29-3호 판소리 고법이수자 박준호와 함께 한다. 이어, 두 번째 무대에는 소리꾼 신혜인이 판소리 <춘향가> 중 “초앞 대목부터 이별가 대목”까지 주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회장 정기섭)와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지난 2일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사무실에서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정기섭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최갑렬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부회장, 김홍석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오훈 광주문화재단 예술누리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섭 회장은 “우리 주위에 장애인과 소외계층 등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잠시라도 행복할 수 있도록 광주문화재단에서 의미있게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는 1994년부터 올해까지 31년째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총 329동을 지원했고, 2014년부터는 열악한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소외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쳐주는 행복둥지사업과 사랑의 보금자리사업을 통해 총 1,468개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였으며, 2019년부터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4,470대 지원, 연탄나눔 13만 4천장, 마스크 35만장 후원, 지역인재 장학사업, 불우이웃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대한주택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기후위기-멸종위기 동물들과 저탄소 이동수단을 만들기 위해 참여할 어린이 목수를 찾습니다!” 어린이들이 목수가 되어서 멸종위기 동물인 펭귄, 거북이, 호랑이, 북극곰을 형상으로 창작물을 만들어 ‘저탄소 운동’ 메시지 전달을 위한 ‘기후위기-멸종위기 동물과 함께 저탄소 이동하기 프로젝트’ 주제로 2024년 어린이목수축제(이하 목수축제)가 개최된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오는 10월 11일 금요일부터 13일 일요일까지 3일간 광주지역 초등학교 고학년(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 잔디밭 일대에서 ‘2024 어린이목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목수축제’는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역예술가와 함께 어린이들이 스스로 짓고 만드는 노작 활동을 통해 생각과 마음을 키우는 대표적인 협동 노작예술프로젝트이다. 광주광역시가 주관하고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최, 국립광주과학관 협력으로 예술가와 같이 어린이들은 목재를 이용해 목공기술을 익히고, 자연과 상호작용하는 과정, 공동 작업의 즐거움과 야간천문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 목수축제는 광주광역시 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4년 전남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일환으로 가족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가족행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토론회에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최수종 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등 총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한 가족을 위한 공정한 가족공동체 모델과 가족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극복 원년으로 삼고 지금이 출생률 반등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판단, 전국적 현상인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의 가치와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가족생활탐구 영상을 제작해 공정한 가족공동체 모델을 제시하는 ‘OK! NOW, 페어 패밀리(Fair Family)’ 프로젝트와 ‘가족행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토크콘서트와 가족포럼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최수종 위원장이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가족관계로 이끄는 방법’을 소개했다. 가족포럼에서는 김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과 강민희 호남대학교 교수가 ‘변화하는 가족, 2040세대의 가족인식 공유, 전남 행복시대 가족문화상’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의 통합 이전 공사로 오는 9월9일부터 10월14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는 디지털자료실(1층)을 종합자료실(2층)로 통합 이전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도서 및 전자(디지털)서비스를 야간(오후 6시~10시)에도 운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디지털자료실 이전에 따른 빈공간은 이용자 휴게공간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휴관 기간에는 도서대출반납, 예약도서 등의 일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단, 전자도서관, 이동도서관, 무인반납기, 책나래,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이용 가능하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자료정보의 통합제공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자료실 통합 이전 공사를 진행한다”며 “공간을 재구성해 시민들에게 향상된 독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2024 광주예술인아카데미 예비예술인 과정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본 과정은 지역 예비예술인이 향후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는 데 필요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예술인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의 대상인 예비예술인이란 예술대학(원)생 또는 그 외 예술 관련 교육 훈련을 받고 있는 예술인을 뜻한다.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운영으로 예비예술인에서 전문예술가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과정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광주예술인복지지원사업’에서 ‘광주예술인아카데미’의 과정 중 하나이다. 본 과정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로는 예술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입문 강의, 둘째로는 예술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선배와의 대화(분야별 현장답사 및 특강), 셋째로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스피치 강의와 저작권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지역 예비예술인을 위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9월 20일 금요일, 21일 토요일, 27일 금요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건축단체연합회와 함께 3일부터 14일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1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를 개최한다. 광주건축단체연합회는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 등 광주지역 건축단체 3곳의 연합체다. 광주시와 광주건축단체연합회는 시민들에게 건축에 대한 바른 이해·공감대를 형성하고 건축문화의 대중화, 건축전문가들 정보교류·화합의 축제 마당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제를 마련했다. 제21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는 ‘건축도시 산책: 걷고 싶은 거리-가로경관’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는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도시’의 조성계획에 맞춰 시민 누구나 15분 이내로 문화·복지·여가 시설 등에 접근할 수 있는 도시계획의 의미가 반영됐다. 문화제 기간에는 광주건축사회의 ‘제28회 광주광역시건축상’, 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의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광주·전남건축가회의 ‘우수건축가 작품전’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2024년 자랑스러운 광주건축인’을 선정하고, 시민 대상 그림그리기 사생대회 수상작, 사진공모전 수상작, 국내외 우수건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2025년 비엔날레 성공적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SNS)을 활용, 9월부터 매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5년 9월부터 두 달간 목포와 진도 등 전남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5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사전에 널리 알리고,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달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기획되며, 참여 방법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공식 누리소통망에 공지하고, 선착순 또는 추첨을 통해 수묵만의 특별 기념품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9월 이벤트는 초성퀴즈로 선착순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이벤트 외에도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톡채널, 유튜브, 페이스북, X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 운영하며, 비엔날레 소식뿐만 아니라 국내외 수묵 관련 알찬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는 전통 예술에 친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특히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9월 3일부터 12월 8일까지 《몽상블라주 The Assemblage of Dreams》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다문화 가정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인 전남의 사회‧문화 인식에서 출발하여 이주민에 대한 인권과 타 문화 존중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 ‘이주’ 현상과 그 중요성을 주목하는 전시로, 전남 출신 작가들이 포함된 5명의 한국 작가들과 가나‧미국‧베트남‧중국‧태국‧아프리카 출신의 해외작가들을 포함하여 총 11명의 세계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몽상블라주》는 ‘몽상(夢想)’과 ‘집합‧조합’을 뜻하는 ‘아상블라주(Assemblage)’의 합성어인 ‘꿈들의 집합체’라는 의미로 공존의 사회를 은유한다. 이 전시는 이주의 과정을 상징적으로 해석한 ‘모태-변이-혼몽’ 3개의 키워드를 가진다. 첫 번째 ‘모태(母胎)’는 ‘자신의 존재가 발생한 토대인 태생지’를 의미하며 주로 태생지의 역사와 전통, 문화적 정체성과 기억 등을 다룬 작품들을 포함한다. 모태에는 전남 출신 박문종, 김형숙과 가나 출신 엘 아나추이(El Anatsui),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윌리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임방울국악상' 본상 수상자로 염경애 명창(51·서울)을 선정했다. 또 국악분야 장래가 유망한 45세 이하 국악인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에는 노해현 씨(42·서울)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 상패가 수여되며, 2025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금으로 본상 1000만원, 특별상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제32회 임방울국악제 전야제에서 진행된다. 본상 수상자인 염경애 명창은 전남대학교 국악과를 나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부수석으로 활동 중이다. 200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2002년 수궁가 완창을 시작으로 2024년 춘향가 완창까지 12회 완창 경력이 있다. 또 2002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 2010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대상 수상 등 전통 판소리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순천가·통일단가, 2021년 염경애 심청가 완창 공연실황 음반 발매 등 국악의 저변확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별상 수상자인 노해현 씨는 광주에서 초·중학교를 나와 국립국악고,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9월의 목요콘서트 무대가 오는 5일, 12일, 26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요콘서트 10회차 공연은 ▲베이시스플룻앙상블 공연팀의 ‘베이시스플룻앙상블과 함께하는 프랑스의 낭만‘이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플롯 앙상블 무대이며, 11회차는 ▲선클라비어 공연팀의 ‘사랑, 미술 그리고 음악’이라는 주제로 예술가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음악과 미술작품을 만나는 특별한 융복합 공연을, 12회차는 ▲클로제앙상블의 ’현악, 청춘의 조각을 담다‘라는 주제의 현악 앙상블이다. 이번 9월 5일 ’베이시스플룻앙상블과 함께하는 프랑스의 낭만 공연은 ‘파리 올림픽’의 추억을 관객들과 함께 공유하며 다양한 프랑스의 작품을 연주 ▲1부에서는 포레의 솔로곡,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과 베르토미외의 고양이 곡을 ▲2부에서는 이베르의 전주곡과 더불어 비제, 데메르스망, 기욧 등의 다양한 작곡가의 곡이 연주된다. 그 중 데메르스망의 <윌리엄 텔>은 로시니의 마지막 오페라이자 걸작으로 많은 사람에게 기억되는 작품으로 이번 연주는 독특하고, 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