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7일 홍길동체육관에서 ‘제45회 전라남도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취를 의미한다.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1980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했다. 매년 10월 15일을 기념일로 정해 올해 45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남지역 시각장애인연합회 22개 시‧군지회 회원과 가족, 자원 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선 흰지팡이 헌장 낭독, 장학증서 전달,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문화체험 행사에서는 황룡강, 백양사, 축령산 등을 방문하며 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더욱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군도 시각장애인 권리 보호와 자립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2일 오후 3시부터 장성읍 ‘북장성 IC(하이패스 전용)’를 개통한다. 호남고속도로 이용 편의성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존 장성 IC는 장성읍 단광리 일원에 위치해 있어, 장성 북부권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에 불편이 따랐다. 농협물류센터와 보해공장에서 나온 물류차량들이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8km 가량 남쪽으로 내려가야 해 경제성도 떨어졌다. 장성군은 장성읍 북부 영천‧유탕리 일원에 하이패스 IC 진‧출입로를 신설하기로 하고 국토교통부 고속국도 연결 승인, 한국도로공사 협약 체결 등 절차를 거쳐 2021년 착공에 들어갔다. 공사는 고속도로 접속도로 공사와 하이패스 IC 진‧출입로 공사로 나눠 진행됐다. 장성군이 맡은 고속도로 접속도로 공사는 보해 앞 삼거리부터 국도 교차로까지다. 하이패스 IC 진‧출입로 공사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했다. 진입로는 보해 앞 국도교차로에서 시작해 졸음쉼터를 지나 고속도로로 연결된다. 진출로는 황룡강 힐링센터를 지나 방구다리 방면 장성읍내까지 이어진다. 사업량은 고속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9일 천년고찰 백양사에서 ‘건축유산 한마당 – 법당 지은 사람들’ 행사를 연다. 장성군과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백양사, 광주문화나루가 주관하는 ‘건축유산 한마당 – 법당 지은 사람들’은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19일 토요일 오후 1시 대웅전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관객과 만난다. 첫 순서인 ‘사찰 건축 토크’에선 천득염 전남대학교 석좌교수와 무공 주지스님이 ‘오늘, 다시 만나는 백양사 대웅전’이라는 주제로 백양사 대웅전에 숨겨진 의미와 건축 해설을 들려준다. 피리와 태평소, 가야금, 드럼, 베이스 등이 어우러지는 퓨전국악 창극 ‘벼꽃’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백양사 대웅전에 대한 예술적인 접근과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상량문 쓰기 △전통건축 짓기 △손가방 채색 △손대패 체험 등을 통해 직접 ‘법당 지은 사람’이 되어 본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단법인 광주문화나루에서 사전 신청 및 현장 접수를 받는다. 사전 접수한 200명에게는 점심 공양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장성군 센터)와 장성군 보건소가 지난 7~9월 어린이 8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건강 지킴이 메타키즈 원정대’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메타키즈 원정대’는 보건산업진흥원의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 가운데 하나로, 소아 청소년의 비만 관리 및 건강한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군은 먼저,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신체 활동 △수면 패턴 △식사 전‧후 사진 기록을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식습관을 갖도록 유도했다. 가상 현실인 ‘메타버스’를 통해선 수면, 비만, 성장 관련 인지교육과 ‘스마트 코치와 함께하는 맞춤형 건강 실천 미션’을 수행했다. ‘메타키즈 원정대’ 참여 유도를 위해 마련된 1박2일 영양캠프에서는 △식품 구성 자전거 영양교육 △알록달록 송편 만들기 △신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곽영호 이사장은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비만 예방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장성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6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민원 대응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악성‧고질민원 등 특별민원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박문호 국민권익위원회 특별민원 전문상담관이 맡았다. 특별민원의 유형과 특성을 알아본 뒤 효과적인 응대 방법을 사례별로 교육해 만족도가 높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민원 응대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가겠으며, 양질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밖에도 △피해 공무원 의료비 및 심리 상담비 지원 △민원 담당 공무원 치유 교육 △경찰 합동 모의훈련 등 다양한 지원 및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오는 18일, 19일 ‘제1회 전통공연예술제’가 열린다. ‘2024년 전라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련된 이번 예술제에서 선보일 공연은 조선시대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창극 작품 ‘선비길’이다. 필암서원이 배향하고 있는 하서 김인후 선생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학자이자 인종 임금의 스승이다. 인종과 사제, 군신 관계를 넘어서서 깊은 우정을 나눴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종이 하서 선생에게 직접 하사한 ‘묵죽도’가 유명하다. 창극은 판소리에 극적인 요소를 더한 전통극으로, 공연은 장성지역 예술단체 사단법인 청강창극단이 맡았다. 극작품 속 배경이 되는 실제 장소인 필암서원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실경’ 창극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끈다. 예술제는 18일 창극, 19일 콘서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18일 저녁 5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전통악기 연주와 김은숙 가야금 병창의 무대로 막을 연다. 본 공연 순서에는 청강창극단과 ‘100인 합창단’이 청절당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배상진) 읍내파출소에서는 가을 수확철을 맞이하여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수확기를 앞둔 농산물과 저장창고 및 빈집절도 예방 협력 방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가 늘어나는 시기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관내 모든 이장들에게 농기계 사고예방 및 농산물 보관창고 절도예방 문자를 발송해 사전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5일 전라남도와 함께 ‘장성군 정책비전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장성군 정책비전투어’는 장성의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기존 ‘도민과의 대화’를 새롭게 확대 개편한 행사다. 장성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이번 투어에는 청년, 농업인 등 다수의 장성군민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장성의 미래 발전을 위한 7개 비전을 제시하고 △심뇌혈관 특화 첨단의료 클러스터 조성 △첨단산업 혁신거점 구축 △대한민국 대표 국민쉼터 조성 △명품 문화‧관광도시 조성 △아열대농업 선도 혁신 플랫폼 △장성 복합 쇼핑‧문화거점 구축 △초광역 교통 네트워크 단계적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 감사 인사를 전한 김한종 군수는 “축령산, 장성호, 황룡강 등 천혜의 자원을 보유한 장성군이 대한민국 대표 국민쉼터로 발전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49만 명 방문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언급하며 “장성호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귀농학교 농업기초과정 교육이 최근 10회차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장성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농업‧농촌의 이해 △귀농‧귀촌 토지‧주택 구입 관련 법률 및 유의사항 △세무 상식 등 분야별 교육부터 작물 재배 기술, 농기계 활용 실습 등 농사에 도움이 되는 내용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으로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 귀농인,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작물의 특성에 대해 배우고 선배 농업인으로부터 귀농 경험담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기초과정 교육이 귀농‧귀촌 준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면서 “귀농‧귀촌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은 △우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 △귀농인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사업비 50억 원 규모 전라남도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성 북부권 발전과 인구 유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황룡강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가을꽃 명소임을 재확인했다. 13일 폐막식을 가진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누적 방문객 49만여 명을 기록하며 5일부터 시작됐던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가장 감동을 안긴 콘텐츠는 ‘꽃’이다. 기후 변화로 개화 시기를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축제 개막 이후 쾌청한 날이 이어지면서 꽃대가 올라오고 새 꽃이 자라났다. 방문객들은 코스모스, 황화 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 가을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문화대교 건너편 핑크뮬리와 팜파스에도 발걸음이 이어졌다. 가족과 함께 황룡강을 찾은 김모 씨(경기도 안산)는 “기후 위기를 이겨내고 피어난 꽃들에게서 큰 감동을 느꼈다”며 “아이들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축제 주무대가 마련된 황룡정원도 주목받았다. 황금빛으로 물든 잔디밭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음식을 먹으며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장성 황룡강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미식도시 도약을 꿈꾸고 있는 장성군의 ‘맛’을 보여준 부분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1일 황룡강 일원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가졌다.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열린 이번 걷기행사는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에 맞춰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가을꽃으로 물든 강변을 거닐며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실버댄스팀 ‘춤추는 청춘’의 라인댄스 공연과 치매예방 체조, 치매 극복 ‘타올 퍼포먼스’에 이어 본격적으로 걷기가 시작됐다. 축제 주무대인 황룡정원에서 출발해 용작교, 서삼교를 지나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3km 코스를 소화했다. 끝까지 완주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건강증진 홍보관’에선 금연, 만성질환, 정신, 치매, 영양 등에 관한 보건사업 정보를 제공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고령화로 인해 치매 예방 중요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치매 예방 및 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알리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이달 21일까지 벼멸구 재해 피해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해 달라는 전라남도의 건의를 정부가 받아들이면서 시행하게 됐다. 벼멸구 방제 이력이 있는 피해에 대해 재해복구비를 지원한다. 피해 농가는 농지가 위치한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피해 규모를 신고한다. 아직 벼를 수확하지 않은 농가는 반드시 수확 전에 신고하고, 피해농지 사진 촬영 등 자료를 확보한 뒤 수확해야 한다. 이미 피해 벼를 수확했다면 신고서와 함께 지역농협에서 발급하는 농작물재해보험 피해조사 내역서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벼 수확기임을 감안해 최대한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피해농가는 보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꼭 기한 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