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 중마도서관에서 ‘2024 광양시 올해의 책 김선미 작가초청 강연’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선미 작가는 ‘비스킷의 모험: 자존감을 찾아서’를 주제로 건강하게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소외되고 싶지 않은 마음, 우리 주변의 소외된 존재들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강연 후에는 작가와 참석자가 소통하는 ‘북 토크’ 순서가 진행됐고, 이어 작가와의 사인회 및 사진 촬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비스킷'의 작가님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었다”라며 “책을 읽으며 작중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작가님께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중마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작품의 뒷이야기를 듣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이다, 청소년들의 책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의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며 공감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12월에 예정된 2024 광양시 올해의 책 일반 부문 '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작가초청 강연에도 많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 성황스포츠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광양시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 행사’가 700여 명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알렸다. 광양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의 화합 및 교류를 도모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광양시가족센터(센터장 손경화) 주관으로 매년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참여자들은 인생네컷, 목공예 체험, 풍선아트, 캘리그래피, 페이스페인팅, 가족 캐리커쳐그리기, 타로상담,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 18종의 체험 부스를 즐겁게 이용했다. 기념식에서는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가족센터 모국춤단의 인도네시아 전통춤 공연, 태권도 공연, 취타대 공연, 나라별 국기 퍼레이드 행사가 열렸다. 공연과 더불어 유공자 표창 또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봉사활동 등으로 다문화가족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시민 3명과 모범결혼이주여성 1명이 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케이팝 댄스공연과 가족 운동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설치사업 입지후보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과정 및 결과의 개요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제9차 광양시 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설치사업 입지선정위원회 회의 결과 최종 1순위(최적부지)에는 광양읍 죽림리 산132-2번지 일원이 선정됐고, 최종 2순위(대안부지)에는 광양읍 죽림리 산122-7번지 일원이 선정됐다.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의 개요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9조 6항에 따라 공개된다. 광양시는 10월 29일 광양시청 누리집, 시보, 일간신문을 통해 해당 내용을 공고하고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관련 자료를 공람할 계획이다. 관련 자료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0조 3항에 따라 현장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을 원하는 시민은 평일 9시부터 18시 사이 광양시청 4층 자원순환과와 광양읍사무소 1층 주민과 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자료 열람에 따른 의견제출 기간은 12월 5일까지이며 접수 방식은 세 가지다. 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1월 1일 오후 1시 광양락희호텔 15층 라운지홀에서 일자리 재혁신 포럼 ‘Renovation 10’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일자리 재혁신 포럼 ‘Renovation 10’은 광양시 고용시장이 지난 10년간 겪은 변화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시의 미래 일자리, 미래 산업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산업, 산업전환의 환경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전략을 마련하고 ‘차별적 일자리 브랜딩’을 구상할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조 발제와 주제발표 순서가 1부, 토론회가 2부, 일자리 선포식이 3부에 열린다. 행사 1부 기조 발제는 광주·전남 지역의 일자리를 관장하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의 고병곤 광주고용센터 소장이 맡았다. 그리고 고병곤 소장의 ‘2025년 고용노동부 일자리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3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를 이어간다. 채준호 전북대 경영학과 교수가 ‘지역 노사상생 사회적 대화쟁점’을 주제로 발표를 맡았으며,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박사와 변황우 순천제일대 전기자동화과 교수가 각각 ‘인구·지역소멸의 현실적 대응’, ‘AI·자동화·전환시대 대응’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 시장이 직접 민원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10월 중 제2차 현장 소통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고 28일 알렸다. 이날 정인화 광양시장은 진월면 월길리 배수로 정비 건의 현장과 광양소방서 건물 신축 이전 부지 제공 요청에 따른 부지 검토 현장을 방문해 민생 소통 행보를 펼쳤다. 진월면 월길리 배수로 정비 건의 현장은 토사 제방이 노면수에 의해 침하되고 제방 배수관 접합부의 토사 유실로 하천 폭이 좁아지면서 범람의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제기된 곳이다. 정인화 시장은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 제방 및 배수관 접합부 상태, 토사 유실 여부, 유속 흐름 및 범람 위험성 등을 함께 살폈으며, 하천 제방의 약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 및 이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보고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다음 일정으로 찾은 곳은 광양소방서 신축 이전 부지 제공 요청에 따른 부지 검토 현장 3개소다. 광양소방서는 현재 사용 중인 건물이 공간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출동 동선의 제한이 많은 곳에 자리해 있어 업무 수행에 불편하다는 점을 들어 건물 이전 가능 부지에 대한 검토를 요청한 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글로벌 관광축제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이 뜨거운 감동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온라인 티켓오픈 당시 전석이 매진되는 등 미리부터 화제가 된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역대급 관중을 끌어모으며 글로벌 관광 축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25일 개막식에서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의장, 이동열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의 축하 인사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으로 상영됐으며 이어진 ‘삐끼삐끼춤’은 관중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축하인사 후 본 공연에 앞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수상 3팀이 축제 분위기를 돋웠으며 이어 비, QWER, 하이키, 이채연, 브브걸 등 5개 최정상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해 수준 높은 무대와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중들의 감성을 저격했다. 화려한 폭죽과 관중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하이키는 강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깜찍한 퍼포먼스로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신임 구충곤 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구역 내 주요 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1일 취임한 구충곤 광양경제청장은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받은 후 23~24일과 28일, 11월 3일에 걸쳐 율촌산단, 세풍산단, 선월택지지구 등 총 8개 사업지구를 방문해 전반적인 사업 추진상황을 살핀다. 이번 점검에서 구충곤 광양경제청장은 각 지구별 개발 현황과 더불어 사업 진행 시 발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특히 동절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 국제물류와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2003년 10월에 지정되었으며, 2023년 말 기준으로 총 6개 단지 17개 지구에 걸쳐 57.08㎢의 면적을 개발하고 있다. 율촌산단, 세풍산단 등 주요 산업단지들은 안정적인 물류 인프라와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어 이차전지, 항만 및 제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투자 유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구충곤 광양경제청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모든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우리에겐 놀 권리가 있어요’ 주제로 ‘2024 광양시 어린이 놀이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알렸다. ‘2024 광양시 어린이 놀이문화 프로그램’은 아동의 놀권리를 증진하고 아동친화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행사장에는 김영복 마술사의 아이스 브레이킹, 스토리텔링 마술쇼, 어린이와 가족 및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버블벌룬매직쇼, 삐에로와 함께하는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놀이문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홍보 부스 또한 활발히 운영됐다. 아동의 4대 기본권 스티커를 부착한 간식꾸러미 및 학용품을 획득하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행사장에 방문한 부모와 아이들에게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에 대한 자연스러운 홍보가 이루어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서 간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됐다. 광양시 투자경제과 소관인 어린이매실마켓(매일 오고 싶은 실속 있는 시장) 행사장과 아동보육과 소관인 놀이문화 프로그램 행사장이 연계된 까닭에 자녀와 함께 온 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양경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양시립합창단이 기획 연주회 ‘광양시민합창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민합창제에는 광양시립합창단,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더불어 광양에서 활동 중인 9개의 합창단(광양시여성합창단, 선샤인합창단, 예술선교뮤지컬합창단, 아띠합창단, 은빛사랑합창단, 매화합창단, 파파프랜즈합창단, 골약교회미션콰이어, 청춘시니어합창단)이 참여한다. 합창제는 다양한 장르의 연주 형태와 여러 합창음악으로 구성됐다. 합창단은 그동안 갈고닦은 높은 수준의 기량을 바탕으로 ‘히브리노예들의 합창’, ‘영광의 탈출’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들을 시민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께서 광양시에서 활동하는 합창단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에 푹 빠질 수 있도록 이번 연주회를 풍성하게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립국악단이 오사카 전라남도 도민회의 초청을 받았다. 국악단원 40명은 일본으로 날아가 ‘제2회 전라남도의 향기’ 스페셜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광양시는 오는 31일 오후 6시 ‘크레오 오사카 중앙홀’에서 광양시립국악단이 '뿌리 깊은 나무-샘이 깊은 물'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작곡가 겸 지휘자인 류형선 예술감독이 올해 4월에 취임한 이래 추진된 첫 해외 공연이다. 류형선 예술감독은 취임과 함께 ‘창작국악의 거점 국악단’이라는 새 비전을 제시했으며, 광양시립국악단원들은 이를 기치로 삼아 촘촘한 연습 일정을 소화하며 기량을 갈고닦아 왔다. 광양시립국악단은 창작국악의 정점을 포획한 수준 높은 작품들을 10월의 마지막 밤, 오사카 문화예술중심지에서 60분 동안 연주한다. 무대에서 연주되는 주요 작품들에는 지휘자와 악보 없이 오로지 연주자들만의 호흡으로 합을 맞추는 ‘국악관현악 산조합주’, 창작국악의 예술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국악 실내악 ‘미로’, 광양시립국악단 연희단원들의 밀도 높은 기량을 선보일 설장구 협주곡 ‘마침내 바다’가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 폐해 예방을 위해 11월 29일까지 ‘2024년도 공중이용시설 금연 구역 합동점검’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광양시, 순천시, 여수시 담당 공무원과 금연 지도원으로 편성된 합동단속반은 PC방, 어린이집, 생활권공원, 공공청사, 일반(휴게)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주간과 야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 8월 17일 관련법 개정으로 금연 구역이 확대 및 신설된 곳(유치원·어린이집·학교 시설 경계 30M)을 중점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 구역 내 흡연행위 등이다. 광양시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금연 구역 내 흡연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 환경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지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금연구역 표지 부착, 흡연실 설치 기준 등 금연 구역 시설 기준을 위반하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테마가 있는 인문학 ‘모두의 서재’ 프로그램이 지난 23일 강연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모두의 서재’는 지역 내 숨어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건축’, ‘문학’, ‘법률’, ‘역사’의 4가지 테마로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씩 총 8회에 걸쳐 운영됐다. 올해는 ▲박병열 패시브하우스 전문 건축가 ▲이승우 소설가 ▲김문성 청암대학교 교수 ▲조상현 전남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인문학 강연을 제공했다. 강연에서는 ▲건축과 인간 삶의 조화 ▲문학을 통한 자기 탐구와 사회 이해 ▲가족 및 이웃 간의 분쟁 해결을 위한 법적 기준 해석 ▲호남의 역사적 의미와 인문학적 사유의 힘 등을 다루며 시민들과 함께 깊이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매회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은 강연자와 참여자 간의 소통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