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명절, 추석이 어느새 성큼 다가오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외부활동이 감소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가정 내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명절 고향 방문이 어려운 분이 계신다면 고향에 계신 소중한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드리는 건 어떨까?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 2월 5일 이후 모든 일반주택(단독ㆍ다가구ㆍ다세대ㆍ연립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화재 시 초기 소화에 효과적인 소방시설로 화재 초기 소방차 한 대 정도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 발생 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시설이고, 화재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려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시골 마을의 경우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단독주택이 많으며 소방관서와 원거리의 마을이 많은 만큼 초기대응에 필수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대형마트
담양소방서 관내 화재 출동 신고의 절반 이상이 오인 출동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화재 오인 신고가 잇따르면서 실제 화재에 대한 출동력 공백 및 출동으로 인한 인력 및 연료비 등 재정 낭비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2021년도 담양소방서관내에 접수된 전체 화재 신고 건수는 798건으로, 실제 화재는 155건(19.4%)이 발생하였고 그 중 643건(80.6%)이 오인 출동으로 분석되었다. 오인 신고 중에는 자속 등 비상경보 오작동 337건(52.4%)으로 가장 많았으며, 농부산물소각 등 연기 발생 173건(26.9%), 기타 104건(16.2%), 차량화재 오인 17건(2.6%), 화재 미발견 6건(0.9%),연막소독 4건(0.6%),장난전화 2건(0.3%) 순으로 분석 되었다. 소방기본법 및 시도화재예방조례에 따르면 화재 및 구조·구급 신고를 허위로 한 사람에게는 2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고, 불꽃을 사용하는 용접·용단 작업장 및 사업장에서 준수 해야 할 사항을 위반하여 화재가 발생하면 최고 2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 된다. 그리고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를 해 소방차를 출동하게 한 사람에게는 20만원 과태료가 부과 되므로 농부산
최근 경비원이 주운 지갑에서 흰색 가루가 들어있는 봉지 5개가 발견되고 경찰이 지갑 주인을 찾아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검거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지갑에 들어있는 흰색 가루는 마약으로 600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었다고 한다. 인터넷, SNS, 가상 자산을 이용한 비대면 마약류 유통이 증가함에 따라 일반인과 청소년들의 접근이 쉬워져 마약류 범죄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전남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마약류 사범은 총 211명(구속 17명)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15명 검거) 대비 83.5%가 증가한 수치로 확인된다. 이처럼 마약은 더 이상 영화속에 나오는 소재가 아니라 조용하고 조심스럽게 우리 주변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실정이다. ‘마약’김밥, ‘마약’쿠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는 것을 보니 ‘마약’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다가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 마약 범죄는 1차원적인 마약 거래와 유통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클럽이나 유흥주점에서 성범죄의 수단으로 이어지게 하는 2차원적인 사용이 더 심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하반기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 기간을 정하고 마약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있
메신저 피싱이란? 다른 사람의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하여 로그인한 뒤 등록된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요구하는 행위 등을 말하는 것으로 보이스 피싱 관련 피해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메신저 피싱 피해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1년도 메신저 피싱 피해액은 전년대비 165.7%(618억원) 급증한 991억원으로 보이스 피싱 피해 유형 중 58.9%를 차지했다. 메신저 피싱 범죄의 수법으로는 지인 사칭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얻는 행위와 경찰이나 금감원, 법원 등을 사칭하여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얻는 행위, 마지막으로 음란 화상 채팅 하자고 접근하여 상대방의 음란 행위를 녹화 후 가족과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탈취하는 범죄행위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메신저 피싱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한 예방수칙으로는 첫째, 실제 가족·지인이 맞는지 반드시 전화통화로 확인하고 둘째, 긴급한 상황을 연출하더라도 전화로 확인 전에는 절대 송금하지 않아야 하며 셋째, 가족지인 본인이 아닌 타인의 계좌로 송금 요청하면 일단 의심하여야 한다. 메신저 피싱으로 의심될 경우에는 경찰청(112)이나 금융감독원(1332), 해당 금융기관으로 연락하여 피해신고 및 지급정지, 피해금
입추가 지나며 중부권에는 2차 장마가 시작되고 남부지방에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습하고 더운 날씨를 피하고자 물놀이장, 바닷가, 계곡, 하천 등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물놀이는 무더운 날씨를 잠시나마 잊게 해준다. 하지만 즐거운 와중에 우리를 슬프게 하는 뉴스도 종종 나와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한다. 지난 6일 오후 4시경 구례군 토지면 섬진강변에서 가족들과 함께 피서를 온 10대 학생이 물놀이를 하다 숨진 사례가 발생했다. 같은달 7일에도 순천 서면 청소리 계곡에서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전남소방 통계에 따르면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2019년 1175건, 2020년 1603건, 지난해 1648건 등 그 숫자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며 3년간 총 4426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했다. 전남소방에서는 수난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 시·군별로 수상구조대 운영에 나서고 있으나 해마다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들이 숨지는 사고는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늘어나는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키며 야외에서 물놀이 시 구명조끼 등과 같은 개인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혼자는 수영하지
지난 7월 12일부터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교차로 우회전 시 횡단보도 운전방법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운전방법 등 바뀐 규정에 대해 운전자들의 혼동이 여전하므로 보행자 안전과 운전자를 위한 핵심 내용들을 알아보자. 먼저,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교차로 우회전 시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를 보행자가 ‘통행하는 때’뿐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때’까지 확대하였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통행여부와 관계없이 일시 정지해야 한다. 그리고 ‘보행자 우선도로’도 시행하고 있는데 보행자 우선도로란?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아니한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하여 차보다 보행자 통행이 우선하도록 지정한 도로로 차량은 서행 및 일시정지 등의 주의의무가 부여되고 보행자는 차량을 피하지 않고 도로 전 부분으로 보행이 가능하며 보행자 통행 방해 또는 불이행 시 최대 9만원의 범칙금 또는 10점의 벌점이 부여될 수 있다. 보행자 보호는 운전자의 선택이 아니고 필수이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차 보다 보행자 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 습관을
코로나로 인해 정부나 지자체에서 다양하게 지원 정책이 나오고 있고 관련 문자가 국민들께 전송되고 있다. 지원 정책의 접수 대상이며 시급성을 감안해 추경안을 단행하니 신청을 서두르라는 내용이다. 이들은 신청서류 압축파일을 카카오톡으로 전송해 ‘악성 코드’를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설치한다. 일단 악성 코드가 설치된 휴대전화는 발신하는 모든 전화번호가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금융감독원, 은행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도 소용이 없게 된다. 또 범죄조직은 원격제어 앱을 통해 피해자의 오픈뱅킹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대출 조회‧실행, 가상자산까지 가로챌 수가 있다. 예전에는 자녀납치나 검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했다면 정부 지원 정책을 빙자하거나 저금리로 대출을 갈아타게 해주겠다는 등 다양한 수법들이 등장하는 실정이다. 최근 높은 물가와 대출 이자에 걱정이 많은 사람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것이다.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파일이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라고 하면 절대 응하지 말고 전화를 끊어야 한다. 금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피해까지 입게 된다면 회생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예방법을 숙지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고지만 옥상에 가본사람들은 많이 없을 것이다. 화재시에는 아래층으로 대피하기 곤란한 사람들이 대부분 옥상으로 대피하고자 할 것이다. 하지만 화재시 주요 피난처 가운데 중 하나이며, 늘 개방되어있어야 하는 옥상출입문의 대부분이 방범과 사생활 보호, 자살이나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폐쇄되어있는 곳이 많다.2020년 12월 경기도 군포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고, 옥상출입문 폐쇄로 인하여 2명이 옥상계단참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옥상출입문이 개방되어있었다면 생명을 잃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사례는 아파트 옥상출입문 개방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9조에는 옥상출입문은 피난방향으로 열리는 구조로서 피난시 이용에 장애가 없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건축법 시행령」 제40조에는 피난 용도로 쓸 수 있는 광장을 옥상에 설치해야 하는 건축물이나 다중이용 건축물 등은 옥상으로 통하는 출입문에 비상문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되어있다. 비상문자동개폐장치는 화재 등의 비상시에 자동개폐장치가 작동하여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게 되는 원리이며 신속한 대피를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책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다. 바쁘게 움직이며 앞만 보고 갈 때는 볼 수 없었던 것을 ‘우선 멈춤’ 해보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많은 것을 비로소 볼 수 있게 된다.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최근 들어 보행자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보행사망자는 4.1명으로 OECD 국가의 평균인 1.4명에 비해 3배 정도 높은 수치를 보이며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8.9%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 한국교통안전공단 통계에 따르면, 신호가 없는 건널목에서 보행자가 건너려고 할 때 운전자가 양보하는 경우가 11.3%에 불과했고 보행자 10명 중 7명은 신호가 있는 건널목에서도 교통사고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2년 7월 12일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에서는 보행자가 건널목을 통행하고 있거나 ‘통행하려고 할 때(추가)’ 건널목 앞 일시 정지 의무를 부과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 신호기가 없는 건널목에서도 보행자 횡단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차량에 대해 일시 정지 의무를 부과하여 보행자 보호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모든 운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는 2001년 발명 당시에는 비싼 가격과 비효율성 때문에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러나 근래에는 공유서비스를 통해 인기가 급상승해 대학가, 길거리 등에서 개인형 이동장치를 주행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며 운전면허 소지, 안전모 의무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 안전운행을 위한 8개의 법규 조항이 강화되었으나 이용자들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하다. 이러한 안전불감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구 착용을 생활화하여야 한다. 실제로, 지난해 1년간 단속된 개인형 이동장치 범범사례 총 819건 중 안전모 미착용 467건으로 가장 많았다. 우리가 자동차를 탈 때 안전벨트를 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듯, 개인형 이동장치를 탈 때는 안전모를 먼저 착용하는 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들의 안전의식이 개선되어야 한다. 자동차의 정원을 초과해서 타거나 음주를 한 채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이 불법이란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
지난달 19일 광주 상무지구에서 도심을 달리던 소형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미국에서도 지난달 24일 폐차장에 있던 테슬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쉽게 잡히지 않자 소방관들은 커다란 물구덩이를 만들어 차량을 빠트리는 방식으로 겨우 진화했다. 지금까지의 화재 대부분은 전기차에 장착한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했다. 위의 화재들도 다르지 않다. 전기차 하부에는 손가락만 한 원통형 혹은 파우치형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겹겹이 쌓여있다. 충격으로 인해 배터리 내부의 음극과 양극을 분리하는 분리막이 손상되면 순식간에 온도가 800∼1000℃ 이상 올라 배터리 내부가 팽창하면서 폭발하는 것이다. 배터리 관련 화재의 원인은 배터리 제조과정의 불량, 사용하는 과정에서의 과충전, 교통사고 등 강력한 외부 충격 등이다. 전기차의 경우 2021년 23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등록대수(23만대) 대비 약 0.01% 비율로 오히려 내연기관 차량보다 낮다. 하지만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차보다 피해가 심각하다는 데 문제가 있다. 배터리는 '열폭주' 현상이 일어나 화재 진화가 쉽지 않다. 게다가 기존 차량 대비 100배에 달하는
요즘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벌쏘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극심한 폭염이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고, 매년 평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벌의 출현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야외활동이 많아진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말벌은 단시간에 다량의 독을 주입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으로 쇼크와 같은 이상반응이 나탈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벌쏘임 예방법으로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의 제품 사용을 자제하고, 과일과 탄산음료 등의 단 음식을 옆에 두지 말아야한다. 또한 어두운 색보다는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만일 벌집을 건들였다면 머리부위를 감싸고 몸을 낮춘 상태에서 20m이상 신속히 이탈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몸에 남은 벌침은 손톱이나 핀셋으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신용카드나 단단하고 납작한 물건으로 긁어 제거하는게 바람직하다. 벌에 쏘인 부위는 비눗물로 씻고 얼음찜질을 하면 좋다. 어지러움을 호소하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전문적인 처치를 받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