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건강습관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신규 참여자 4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스마트폰 앱(오늘건강)과 스마트기기(활동량계 등 4종)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6개월간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건강 측정 결과에 따라 건강측정기기(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선별적으로 지급한다. 또한 스마트폰에 연결된 오늘건강 앱을 통해 측정된 정보를 보건소 전문가가 살펴보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각종 임무(걷기, 복약 등)를 부여하는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노인 장기 요양 등급 1∼5등급 판정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 아이폰 사용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3월 17일부터 광산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이 건강한 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025년 상반기 ‘꿈에뽀짝! 지도자 양성사업’에 참여할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꿈에뽀짝! 지도자 양성사업’은 20세 이상 광산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도사 자격증 교육을 제공하며, 방과후 학교 강사나 마을 교육기관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산구 평생학습 사업이다. 이번 상반기는 △전래놀이&세계놀이문화 융합 지도사 양성 과정(기초·심화) △평화통일교육지도사(2급) △실버인지놀이지도사(1급) △체인지메이커교육지도사(1급) △미술심리상담지도사(2급) 등 5개 교육 과정이 마련됐다. 올해 신규 과정인 평화통일교육지도사 과정은 광산구와 (사)광주광역시남북교류협의회, (사)우리민족 등 2개 기관과 협력해 운영한다. 신청 인원은 총 106명이며, 광산구민을 우선선발한다. 교육 과정은 1인 1과정으로 한정하며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신청하면 된다. ‘꿈에뽀짝! 지도자 양성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교육도서관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4일부터 28일까지 4차례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광산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에 따라 민생안정을 위한 의회 차원의 노력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의회는 김명수 의장의 제안으로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소비촉진을 유도하고자 했다. 행사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월곡동·평동·비아동·송정동에 위치한 전통시장 및 골목식당을 방문해 오찬을 갖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보를 펼쳤다. 특히 의회 내부적으로 기존 업무 보고 방식을 탈피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실무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업무 추진 과정의 현안을 공유하는 등 민주적인 양방향 소통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김 의장은 “지역 경제의 원동력인 골목상권이 오랜 침체로 고통받고 있고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대책을 마련해 실행해야 한다”며 “소상공인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골목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송정역을 머물고 싶은 명소로 만들기 위해 만남의 광장 조성 사업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대국민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 광산구는 지난해 12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완료를 목표로 ‘광주송정역 만남의 광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는 만남의 광장이 시민이 찾는 명소가 되기 위해선 사업 시작 단계부터 시민의 바람과 요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대국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광주송정역이 호남의 대표 관문이라는 점을 고려해 광주 시민, 광주송정역 이용객은 물론 타 시‧도민의 목소리까지 폭넓게 청취한다. 대국민 의견 수렴은 3월 1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이뤄진다. 광주송정역 광장에 대한 인식 및 이미지, 향후 조성할 만남의 광장 테마(주제) 유형과 시설물에 대한 수요와 선호도 등을 묻는 것이 설문의 주 내용이다. 온라인 조사는 광산구 누리집, 공식 누리소통망, 광주송정역 등에 비치된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 등으로 진행하고, 오프라인 조사는 광주송정역 대기실에서 이용객 설문 방식으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비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신학기를 맞아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지역 저소득 가정의 자녀 9명에게 장학금 270만 원을 지원했다. 지역 청소년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장학금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장학금은 연말연시 비아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모금액으로 마련했다. 중학교 입학생 2명, 고등학교 입학생 7명에게 각 3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채 비아동 지사협 위원장은 “주민의 참여로 모은 장학금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체감하는 우수한 성과를 낸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역량을 인정받아 제16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광남일보가 주최한 ‘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 지자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광산구는 △행정서비스 △창의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안전환경 △인적자원 육성 등 7개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민의 목소리를 먼저 찾아가 듣고, 구정에 반영하는 민선 8기 1호 정책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지속가능한 일자리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세계 최초 풀뿌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와 대한민국 최초 녹서 제작 등 민주주의 가치를 구현한 혁신 정책이 큰 주목을 받았다. 민‧관‧산‧학 협력에 기반한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막는 전국 최초 ‘1313 이웃살핌’ 사업, 이주민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새로운 공동체 활력을 도모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상생 교육’은 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정책으로 평가됐다. &nbs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군공항 이전 및 소음피해 대책마련 특별위원회가 27일 항공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계기로 항공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항공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공병철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먼저 외부 전문가로 정원경 초당대학교 항공운항과 학과장이 초빙되어 ‘항공안전관리 인식 제고’를 주제로 교육에 나섰으며 등화 및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설명과 항공사고 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한 고견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광주공항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사회적으로 비행기 이용 안전과 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광주공항 안전시설 개선 및 시민 의식 제고를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병철 위원장은 “비행기는 작은 사고도 큰 참사로 번질 위험이 있지만 여전히 가장 안전한 이동 수단이다”며 “공항 시설 및 운영 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이 대표발의한 「출입국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개 법안은 모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안에 반영된 것으로, 「출입국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행 출국금지 요청 대상에 「근로기준법」상 ‘명단이 공개된 체불사업주’를 추가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2월 ‘근로감독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고의·상습적인 임금 체불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으나, 2024년 체불 임금은 결국 사상 최초로 2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번 입법으로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이 담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법경찰직무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그 소속 공무원 등에게 「마약류관리법」상 범죄에 대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수행 권한을 부여하여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그간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행정적인 단속권한만 있을 뿐 수사권한은 보유하고 있지 않아 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이 대표발의한 「박물관미술관법」 개정안이 오늘(27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22대 국회에서 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 중 원안 가결된 첫 번째 법안이다. 법적 근거 마련으로 호남권엔 단 한 곳도 없는 국립현대미술관 유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민 의원이 발의한 「박물관미술관법」 개정안은 지방 박물관 및 지방 미술관을 균형있게 권역별로 설립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개정안 제10조 제4항 후단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그 지방 박물관 및 지방 미술관이 권역별로 균형있게 설립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은 수도권에 과천관(1986년), 덕수궁관(1998년), 서울관(2013년), 중부권에 청주관(2018년), 대전관(2026년 개관 예정), 영남권에 진주관(2024년 사전타당성조사용역 국비예산 반영) 등이 있거나 추진 중이다. 반면에 호남권엔 단 한 곳도 설치되지 않았다. 민 의원은 22대 국회 문체위를 자원한 이후, 그동안 광주관 유치를 꾸준히 추진했다. 특히, 단계별 체계적 접근이 돋보인다. 지난해 첫 국정감사에서는 문체부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은 27일 국회에서 갈상돈 경남 진주갑 지역위원장과 지역위원회 간 지역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광주 광산갑 지역위원장인 박균택 의원과 갈상돈 위원장 그리고 양 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양 지역위원회 간의 상호 지역구 방문 등 교류사업 추진에 대한 향후 계획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갈상돈 위원장은 진주갑 지역 현안으로 ▲기업 이전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진주시 관광 콘텐츠 확장을 위한 진양호 국가정원 지정 등 추진,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한 혁신도시 활성화 등을 공유하였고, 박균택 의원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에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갈상돈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주주의를 향한 광주 정신이 진주에도 뿌리내리게 되면 좋겠다”라며, “지역주의 타파, 지방소멸위기 극복 등을 위해서도 광주 광산갑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균택 의원은 “험지에서 헌신하시는 지역위원회이시기도 하고, 광산 출신의 고종후 의병장께서 진주성 전투에 앞장서신 인연 등으로 진주갑에는 큰 애착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소규모 생활밀집시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및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점검신청제는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주민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전문가와 합동으로 위험 여부 등을 점검하고, 결과를 신청인과 관리자에게 공유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등 공공, 민간 분야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이다. 공사 중이거나 소송(분쟁)시설물, 법적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4월 30일까지 광산구민 누구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광산구 누리집,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시설은 관리자와 신청인에게 통보되며,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전문가들이 점검을 진행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우리 주변에 흩어져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안전점검의 날과 병행해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에서 처음으로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을 신설, 시행한다. 아이를 둔 직원들이 부담 없이 자유롭게 육아시간을 사용하고, 업무 대행 공무원의 사기를 높여 가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은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 육아시간, 임신 중인 공무원이 모성보호시간을 월 10시간 이상 사용할 경우, 업무를 대신하는 공무원에게 월 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광산구는 이달부터 민원 업무를 대행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을 우선 시행하고, 전 직원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 최초로 시행하는 육아시간 업무대행수당이 어린 자녀를 돌봐야 하는 직원과 육아시간을 써야 하는 동료의 업무를 대신하는 직원 모두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육아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저출생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뒷받침하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