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민족의 대명절을 맞아 설 상차림은 전통시장에서 함께 준비해요.” 광주 남구는 설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봉선시장과 무등시장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 국내산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구매하면 지출 비용의 일정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행사로, 온누리상품권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먼저 봉선시장에서 소비자가 농축산물을 3만4,000원에서 6만7,000원 미만으로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며, 동일 종목 구매 가격이 6만7,000원 이상이면 상품권 2만원을 받을 수 있다. 무등시장에서는 수산물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하며, 구매 가격 및 지급 조건은 동일하다. 이와 함께 남구는 전통시장 방문객 편의를 위해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2곳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이다. 최근 주차타워를 오픈한 무등시장의 경우 차량 115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봉선시장 공영주차장은 차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진월동에 인생네컷 사진관과 노래연습실 등 각종 놀이시설을 갖춘 청소년 자율공간이 들어선다. 남구는 17일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진월동 로컬푸드 직매장 2층에 청소년들의 수요와 욕구를 반영한 청소년 전용 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방과 후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발산하면서 여가 활동의 즐거움을 누리는 공간으로, 청소년에게 적합한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된다. 남구는 청소년을 위한 시설인 만큼 지난해 효덕초등학교와 진남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학생들이 원하는 시설을 설계에 반영했다. 청소년 자율공간 조성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3억 7,000만 원 정도이며, 실내 전용면적은 111㎡ 크기로 짓는다. 공사는 오는 2월부터 시작해 4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오픈 시점은 오는 5월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부는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 있는 다채로운 시설로 채워진다. 북카페와 코인 노래방, 인생네컷 사진 부스, 닌텐도를 포함한 게임존과 PC존, 앉아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다락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야외테라스 공간에는 인조 잔디 위에 텐트를 펼쳐 놓은 캠핑장도 조성된다. 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16일 남구의회를 찾아 설명절을 맞이하여 사회복지시설 등에 1,4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사랑을 나눠주신 KB국민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전통시장을 돕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가운데 명절 성수품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화를 비롯해 재난 상황관리 등 종합대책 추진에 나선다. 남구는 16일 “명절을 맞아 관내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3대 분야 36개 추진 과제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 종합대책은 주민생활 안정과 비상진료‧감염병 예방, 물가안정까지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내수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물가 상승까지 꿈틀거림에 따라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며,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남구는 설 시기에 많이 쓰이는 성수품 분야 가격 관리에 나선다. 농‧수‧축산물 16개 품목과 생필품 14개 품목, 개인 서비스 요금 2개 품목에 대한 수습 상황과 가격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불공정 상거래를 비롯해 개인 서비스 요금을 과다하게 인상한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 건전한 유통 질서가 유지되도록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점검도 진행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이 지난 15일 (사)한국거버넌스학회와 ㈜에스알비무등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8회 한국거버넌스 대상에서 ‘지방의회 지역발전’ 부문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과 함께 생활에 필요한 민원해결과 현장에 접목한 정책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김광수 의원은 평소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과 어린이 안전을 위한 정책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지역사회의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어린이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개발과 현장 중심의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신뢰를 얻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수상 소감을 전하며 “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고 구민들의 신뢰와 지원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하여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힘쓸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진월동 다목적체육관 주변을 가로지르는 고압 송전선로가 사라진다. 대체 부지를 마련하지 못해 십수년간 불편을 겪은 진월동 주민들의 해묵은 민원이 해소되는 새 국면을 맞은 것이다. 남구는 15일 “진월동 주민의 숙원인 다목적체육관 내 송전탑 이설 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이설 공사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송전탑 주변 부지에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사업비 65억원 가량을 투입해 다목적체육관 주변 고압 송전탑 지중화를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늘 위로 뻗은 고압 송전선로를 지하로 묻기 위해서다. 터 파기 및 흙막이 가시설 설치 공사를 끝마친 상태이며, 후속 작업으로 송전선로를 연결하는데 필요한 전력구 구조물 타설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전탑이 새로 설치되는 장소는 제2순환도로 건너편으로, 현 위치에서 150m 가량 떨어진 곳이다. 또 땅으로 매설하는 지중화 송전선로는 180m 정도이며, 한국전력은 새 송전탑 주변에 친환경 울타리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된다. 현 위치에 있는 송전탑 1기는 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14일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맞춤형 영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상영어 학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2025년 화상영어 학습 지원사업이 이달부터 연말까지 펼쳐진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자녀 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의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구청에서 일정 금액을 수강료로 지원한다. 화상영어 학습은 수업 방식과 횟수에 따라 4종류로 나뉜다. 원어민 강사와 학생간 1대 1 방식의 주 2회와 3회, 1대 4 방식으로 주 2회와 3회를 진행하며, 학생들은 본인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수강료는 1인 기준으로 1대 1 방식 주 2‧3회는 8만9,000원으로 동일하며, 1대 4 방식 주 2회와 3회는 각각 3만5,000원과 4만5,000원이다. 남구는 수강료로 매월 3만5,000원을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에게 지원한다. 화상영어 수업은 올해 총 6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수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2월부터 스마트 기기 활용법을 터득하면서 일상생활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더하는 디지털 기기 체험교육을 연중 운영한다. 남구는 14일 “일상에서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의 전환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첨단기술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것으로, 각종 스마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체험교육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펼쳐진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 5명 이상이 교육을 신청하면, 강사들이 신청자들이 모여 있는 관내 경로당이나 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지를 방문해 현장에서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구는 찾아가는 디지털 기기 체험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는 24일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강사 12명과 함께 사전 교육을 개최, 디지털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콘텐츠별 맞춤형 교육 방법을 실습할 예정이다. 강사들은 오는 2월부터 강의에 나서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13일 “군 공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소음 피해 보상을 위해 소음 대책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해 보상 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보상은 군 소음 보상법에 따른 것으로, 소음 대책 지역으로 지정된 석정동과 화장동 일부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세대는 약 160세대로 파악된다. 올해 보상금을 받는 사람은 지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 및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보상금액은 항공기 소음 평가 종수(1~3종)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종 구역에 거주하는 세대에는 매월 6만을, 2종과 3종 구역에 해당하는 세대는 각각 4만5,000원과 3만원을 받는다. 보상금 신청접수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이며, 주민들의 접수 편의를 위해 대촌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지급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비롯해 군소음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소음 대책지역 주민들의 보상금 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올해 관내 구립도서관에 신규 도서를 대량 확충해 주민들의 독서문화 욕구 충족과 도서관 이용자 저변 확대에 나선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관내 구립도서관 4곳에서는 주민들이 희망하는 책을 비롯해 신간 서적 등을 중심으로 9,000권 가량을 사들여 도서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각 도서관에서는 이용자 특성에 따라 맞춤형 도서 구매에 주력할 예정으로, 이용자 희망 도서와 추천 도서, 개정판 도서를 우선 구매해 이용자들의 욕구 충족에 나설 방침이다. 또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제별 도서도 안배해 구매하기로 했다. 남구는 주민들이 희망하는 도서를 매월 수시로 구입하고,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정기도서는 분기별 구매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봉선동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베스트셀러와 신간 서적 등 일반도서를 구매할 계획이다. 또 정보도서관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디지털 DVD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푸른길도서관도 희망도서와 다문화도서 등을 포함해 일반도서를 구입해 장서 확충에 나서며, 비도서 장서 확충 차원에서 전자책도 구매할 예정이다. 청소년도서관은 대다수 이용자가 청소년인 만큼 이들이 책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청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치유샵이 관내 주민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자전거 치유샵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새롭게 선보인 정책사업으로, 남구는 구청 별관 1층에 자전거 치유샵 공간을 마련한 뒤 정비가 필요한 자전거 수리 및 공유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전거 치유샵은 지난해 3월 19일을 문을 연 뒤 같은 해 11월 30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40일간 손님을 맞았다. 지난 9개월간 자전거 치유샵을 다녀간 주민은 1,702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12명의 라이더가 이용한 셈이다. 방문 목적별로 살펴보면 대다수 이용자는 정비와 점검을 목적으로 이곳을 다녀갔다. 이용자 1,618명은 생활 자전거와 산악 자전거 등 아픈 자전거를 수리하기 위해서였는데, 가장 많이 이용한 서비스는 체인 오일 도포를 비롯해 핸들과 안장 높낮이 조절,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펑크 정비였다. 또 이용자 84명은 공유 자전거를 대여하기 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방림2동 주민들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의 거점인 시니어센터가 문을 연다. 9일 남구에 따르면 방림2동 시니어센터 개소식이 오는 13일 오후 3시 이곳 센터에서 열린다. 김병내 구청장과 정선영 공하나협동조합 이사장, 지역 정치인, 주민 등 60여명 가량이 개소식에 참석해 방림2동 시니어센터의 오픈을 축하할 예정이다. 남구는 사업비 17억여원을 투입해 부지 384㎡에 지상 2층 건물로 방림2동 시니어센터를 건립했으며, 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공개 모집 절차를 걸쳐 공하나협동조합을 센터 운영자로 선정했다. 공하나협동조합은 지난 2016년부터 주민들과 함께 마을 문제 해소를 위한 공동체 활동에 나서고 있는 청년 협동조합으로, 공예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돌봄 서비스 제공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지역민들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방림2동 시니어센터는 어르신의 사회경제적 활동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핵심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공하나협동조합에서는 향후 2년간 1층에 웰빙 카페와 공유 주방을 배치하고, 2층은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용도로 활용해 지역 주민 10여명에게 일자리와 소득 창출의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