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 노사민정실무협의회는 지난주 플랜트건설 노사와 광양시에서 만든 52조 3항에 대한 중재안을 논의코자 했다. 자율에 맡겨달라는 노․사 측 실무위원의 입장이 있어 중재를 보류했지만, 이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자율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됨에 따라 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 간의 대화와 타협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광양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과 협의회 위원, 플랜트 건설 노사분규 사업장 노·사 대표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노·사 대표의 현안 의견을 청취하고 노․사 측 쟁점 사항의 조정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플랜트건설 노조는 노조 행위를 무력화하는 신설 조항(52조 3항) 철회를 주장했고, 사측은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부당한 행위가 개선되지 않아 해당 조항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고수했다. ‘52조 3항’은 올해 임단협에서 사측이 노조 측에 제안한 신설 조항이다. 해당 조항은 조합원의 부당노동행위가 발생하면 노조 측이 해당 조합원을 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제청)은 지난 10월 31일 광양 락희호텔에서 KOTRA 외투·국내복귀·인재유치종합행정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024 하반기 광양만권 외투기업 현장간담회」를 관내 외국인투자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법무법인 광장의 강세영 변호사와 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례와 쟁점’과 ‘최근 변경된 외국인투자기업 지원제도’를 주제로 실무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외투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참석한 외투기업 관계자는 “광양경제청이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아 기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외투기업들이 우리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영 수요를 파악해, 실무 특강과 현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그동안 외투기업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수출입 통관, 인사‧노무, 체류 비자, 환경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장애인 가구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장애인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코자 ‘광양시 장애인 행복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광양시 장애인 행복카드 지원사업’의 당초 계획은 관내 모든 장애인에게 장애인 행복카드를 지급하는 것이었으나, 두 차례의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결과 취약계층 및 중증장애인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협의가 이뤄졌다. 광양시는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는 장애인연금 수급자를 지원하며 내년은 장애수당 수급자와 18세 미만 장애아동, 2026년은 18세 이상의 중증 장애인을 지원한다. 종국에는 전체 장애인 중 41%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광양시의 목표다. 올해 ‘광양시 장애인 행복카드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장애인연금 수급자로, 연 1회 10만 원을 지역화폐인 광양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한다. 11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장애인연금 대상자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주민등록 확인 절차를 거친 후 행복카드를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푸른광양만들기’ 마을감동정원 조성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푸른광양만들기 마을감동정원 조성사업은 읍면동 12개소의 유휴지와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광양시는 강변과 도심, 마을 구석구석의 녹지 공간에 정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소중한 자연의 쉼터를 선물하고자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300여 명의 지역 단체·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광양시 12개 읍면동에 마을감동정원 조성이 완료됐다. 이번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 의식이 한층 강화됐을 뿐 아니라 탄소 흡수원이 확충돼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 전보다 쾌적한 정주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읍 – 자연과 어우러진 서천 힐링 감동정원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 20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광양읍의 마을 감동정원은 팜파스그라스와 잔디가 서천 산책로와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특별한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붉은 문을 상징적 요소로 활용해 서천을 따라 걷는 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섬진강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 명칭 최종 선정에 앞서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선호도 조사가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 4일 섬진강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 대국민 명칭 공모가 종료됐다. 1차 선정심의회 결과 ▲섬진강 플라이 라인 ▲광양 898 짚와이어 ▲짚라인 섬진강 898 ▲섬진강 별빛 스카이 ▲광양 해상 짚라인 5건이 심사를 통과해 2차 선호도 조사의 대상이 됐다. 이번 시민 선호도 조사는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사는 11월 4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 참여 장소는 광양시청, 광양시의회, 광양커뮤니티센터, 광양읍사무소, 중마동사무소, 태인동사무소, 진월면사무소 7개소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시청 누리집 팝업 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차 시민 선호도 조사가 완료되면 시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상징성, 독창성, 전달성, 연관성 등을 기준으로 3차 심사를 진행한다. 광양시는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시정조정위원회 심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점수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촘촘하고 두텁게 보장하는 광양시의 복지체계,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이 완성단계로 들어서며 그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생애주기 여섯 번째 단계는 인생의 황혼기인 노년기로, 광양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모든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노인일자리사업은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복지 정책이다. 광양시의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관련 예산은 133억 원으로 광양시, (사)대한노인회, 광양시니어클럽, 중마노인복지관 총 4개의 수행기관에서 3,310명의 어르신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255명이 증가한 규모다. 현재 광양시에서는 39개 노인일자리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학교 내 신발장 방역소독 활동(학교 신발장 소독 봉사단), 노인일자리사업 홍보(시니어 홍보기자단),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말벗 및 안전확인(실버케어 지원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광양시의회 의원들과 광양시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10월 29일부터 이틀간 수소 시범도시 전북 완주군과 경기도 안산시 수소사업 현장을 견학했다고 알렸다. 이번 수소도시 견학에는 광양시의회 김정임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조현옥 부의장을 비롯해 상임위원회 위원 전원이 참여했다. 광양시는 이화엽 미래산업국장, 신산업과장 등 관계부서의 실무진이 시의회 위원들과 동행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 찾은 곳은 전라북도 완주다. 완주 수소도시는 당초에 계획했던 부생수소 공급에 차질이 생기며 대안으로 LNG개질 수소생산시설을 구축한 바 있다. 광양시 관계부서 공무원과 광양시의회 의원들은 현재 시가 당면한 문제를 비슷하게 겪은 완주군의 수소통합안전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위탁 관리하고 있는 전북TP 관계자로부터 시설관리 운영 전반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일정으로 수소생산 기지를 방문해 수소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세세하게 살폈다. 이튿날 일정으로 방문한 곳은 안산시 통합운영 안전관리센터다. 관계자는 안산 수소시범도시 추진 성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의회가 11월 21일부터 실시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받는다.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예산 낭비 사례, 시정 주요시책 개선 사항, 시민 불편사항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접수된 의견은 이번 행정사무 감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와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 행정사무감사에 부적합한 사항은 제외된다. 시민의견 접수는 광양시의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대원 의장은“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의 불합리한 점을 바로 잡고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이 행복한 광양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는 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해 감사를 진행해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11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9일간 광양시 행정기구와 12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월 30일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추진한 ‘다 함께! 더 힘차게! 함께 걸어요’ 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번 걷기 행사는 건강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건전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주민 100여 명은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 앞 광장에 모여 다 함께 몸풀기 체조로 굳은 몸을 푼 뒤 걷기 활동을 진행했다. 걷기는 골약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시작해 ▲성황천 ▲성황공원 ▲공룡놀이터 ▲햇살문 ▲성황천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4km 코스로, 완주까지 약 60분 가량 소요됐다. 참가자들은 가을바람이 선선한 성황공원을 걸으며 일상을 잊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걷기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을바람을 느끼며 걸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고 활력을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혜정 도시보건과장은 “이번 걷기 행사의 성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와 중국 선전시는 2004년 10월 11일 자매도시를 체결한 이래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그리고 지난 9월 초 선전시 대표단이 광양시를 방문한 데 이어, 이번 11월 광양시 대표단이 실질적 경제교류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선전시를 방문한다. 광양시는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11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정인화 광양시장을 단장으로 한 민․관․경제 대표단 22명이 중국 선전시를 우호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관․경제 대표단은 정인화 광양시장, 조현옥 광양시의회 부의장,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안성수 광양벤처밸리기업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광양시 공무원과 포스코 대외협력․벤처지원섹션 및 이차전지․벤처기업 관계자로 구성됐다. 3박 4일 일정 동안 대표단은 선전시의 글로벌 기업, 쓰레기 소각시설 등을 방문해 광양시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경제와 환경 분야를 중점적으로 벤치마킹한다. 첫날은 선전시장을 접견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방안과 미래지향적 관계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사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9일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광양중앙로타리클럽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읍 칠성주공아파트에서 사랑의 집수리 11호 준공 현판식이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이루어진 광양중앙로타리클럽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발굴한 후 해당 가구를 광양중앙로타리클럽에 연계했다. 광양중앙로타리클럽 회원 20여 명은 실내 청소, 싱크대 및 도배 장판 교체, 페인트 보수 작업, 생활 가구 지원 등의 봉사를 펼치며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썼다. 광양소방서 안전순찰대와 광양시청 직원들도 힘을 보탰다. 생활안전순찰대는 타이머쿡, 소방설비 점검 및 설치를 지원하고 광양시청은 ‘꿈愛.그린’ 사업을 통해 폐기물(약 5톤)을 처리했다 한편, 광양중앙로타리클럽은 중고가전 나눔, 광양YWCA 급식 봉사 등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으며, 취약 계층에게 온기를 나누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는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모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어렵고 복잡한 생활 속 세금 고민을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알렸다. 광양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취약계층 및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광양시에는 4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금 고민상담과 지방세 불복 청구 관련 무료 상담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상담은 전화, 팩스, 이메일 등으로 진행하며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직접 면담 상담도 가능하다. 광양시는 11월 4일과 18일에는 중마동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시민상담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평소 세무·법률상담이 어려웠던 시민들은 마을세무사와 법무사로부터 무료세무상담과 무료법률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찾아가는 시민상담 센터’에는 세무사와 법무사 뿐만 아니라 광양시 납세자보호관도 동행한다.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고충 민원, 권리보호 요청사항, 규제 애로사항 등을 접수할 계획이며, 광양시는 이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