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024년 전남지역 합계출산율이 1.03명을 기록, 세종시와 함께 1.0을 넘기며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도별로는 전남·세종(1.03명)에 이어 경북 0.90명, 강원 0.89명, 충남·북 0.88명 순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국가나 지역의 출산율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2024년 전남 출생아 수는 8천226명으로 전년(7천828명)보다 398명(5.1%) 늘어 9년 만에 출생아 수가 반등했다. 전년 대비 출산율 증가 상위 시·도는 인천(11.6%), 대구(7.5%), 서울(5.3%), 전남(5.1%), 세종(5.0%) 순이다. 특히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전년(0.97명)보다 0.06명 증가한 1.03명으로, 영광, 강진, 장성, 함평, 고흥 등 무려 5개 군이 합계출산율 전국 상위 10개 시군구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나주, 광양, 보성, 화순 등 10개 시군에서 합계출산율 1.0명을 돌파했다. 전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열리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26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수출 구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보육, 투자, 시장진출 등을 지원하는 기술창업 허브로서, 그동안 축적한 중소기업 대상 수출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바이어 매칭, 맞춤형 상담, 사전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3일부터 이틀간 전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15개 나라 바이어 50개 사와 국내 기업 100개 사가 참가, 1대 1 수출 상담, 맞춤형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 이후에도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미팅을 주선해 실질적 수출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행란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지속해서 수출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24일 나주 혁신도시 소재 본사에 마련한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버스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추위와 방학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광주‧전남 지역의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KDN 사랑의 헌혈 행사는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직원 대상 홍보활동을 통해 헌혈 참여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내 전산망을 통한 사전 홍보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은 “평소 헌혈에 대한 생각만 하다가 회사에서 단체 헌혈을 진행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전KDN 관계자는 “바쁜 업무로 인해 행사 참석을 못해 아쉽다는 직원의 말에 뿌듯함을 느끼기도 했던 오늘이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헌혈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국민과 공감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한전의 필리핀 진출 30주년을 맞아, 25일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필리핀 정부의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전은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50%로 확대하려는 필리핀의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양국 간 전력분야 신기술·신사업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전의 기술력이 필리핀의 에너지 효율 향상, 전력망 운영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24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최대 발전회사인 아보이티즈(Aboitiz), 최대 배전회사인 메랄코(Meralco) CEO와 면담을 가지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아보이티즈, 메랄코와 양사간 전력·에너지 분야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철 사장은 “한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망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K 스마트그리드 플랫폼을 구축해 효율적인 송전, 배전망을 운영해 왔다”며, “전력공급 全주기에서 보유한 핵심 기술을 활용해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발전 및 배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정국-농기원 농정업무 협의회를 열어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와 스마트팜 등 주요 농정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농업의 두 축인 전남도 농정국과 전남도농기원은 이날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왕우렁이 피해 예방대책 추진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 ▲스마트팜 보급 등 농정 역점시책 추진을 위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특히 민선8기 역점시책이자 전남도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네덜란드 푸드밸리형 모델을 도입해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산업을 융복합한 첨단 집적단지를 조성해 전남의 미래 농업을 선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스마트팜 분야에서 중복이나 사무조정이 필요한 업무를 통합·규모화하는 등 공동으로 두 기관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사업에 대한 협업 제안도 이어지는 등 내실있는 토론장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력사항은 ▲국립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건립 ▲기후변화 대응 장립종벼 재배단지 조성 ▲청년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지속가능한 유기농업 추진과 친환경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유기농 생태마을 지역 자원을 연계한 성공모델 육성사업에 곡성군과 장흥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곡성 석곡면 죽산마을(대표 최금화)과 장흥 관산읍 지북마을(대표 이용재)에는 마을당 5억 원씩 총사업비 10억 원을 마을소득 사업에 필요한 생산·가공·체험 시설·장비 등에 지원한다.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 지원 마을은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친환경농업 실천 현황, 사업계획의 적합성, 실현가능성 및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곡성 죽산마을 주요 특산물은 ‘백세미’ 쌀로 마을 대부분의 농가가 참여해 2016년부터 전통 조청과 엿 제조 공방을 운영하고 있으나, 규모가 영세해 명절 위주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HACCP 인증 등 보다 체계적인 전통식품(엿·조청) 생산·판매 확대와 국가 무형문화재 제140호 삼베짜기인 ‘돌실나이’를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농 교류 활성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미래차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걸림돌이 됐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규제가 해소돼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25일 국무회의에서 ‘광주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가전략사업으로 의결,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전략사업은 국가산단이나 국토부장관이 지정하는 물류단지 조성 사업으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지정한다. 국가전략사업으로 지정되면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에 따라 환경평가 1‧2등급지의 개발이 가능하고, 그린벨트 해제 총량에서도 제외된다. 미래차국가산단 예정부지는 102만평(338만4000㎡) 가운데 95.6%인 98만평(323만4000㎡)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특히 이 중 25만평(81만7000㎡)은 환경평가 1‧2등급지로 개발이 불가능한 곳이었다. 그린벨트 규제를 풀지 못하면 산단개발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규제혁신 적용을 받는 국가전략사업 지정에 전력했고, 마침내 국가전략사업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는 단순한 산업단지 개발을 넘어 광주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한층 강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20일 나주 혁신도시 소재 본사 빛가람홀에서 내부통제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은 내부통제 중요성과 수행업무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목적으로 “2024년 시범운영 결과 우수사례” 공유를 중점 사항으로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정수옥 기획관리본부장을 포함한 조직별 내부통제 담당자 110여명이 참석하여 내부통제 외부 전문가의 내부통제 강연과 시범운영을 통해 분석된 개선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외부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변화관리, 자가점검 및 설계, 운영평가 등 업무 프로세스 및 역할별 수행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넓혔으며 내부통제에 대한 의견 공유와 개선 토론을 통해 현장 내부통제의 실천에 대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KDN 관계자는 “내부통제 방어체계의 최일선에 선 실무담당자들의 내부통제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내부통제 수준을 한 단계 올리고자 한다”면서 “조직 전체가 함께 노력하는 내부통제 실천으로 신뢰받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경영진 중심의 내부통제 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기준금리가 2%대에 진입한 건 지난 2022년 10월 11일(2.50%) 이후 2년 4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오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3%에서 2.75%로 인하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민간 소비와 투자 등 내수를 활성화해 한국 경제의 하강 속도를 늦추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이후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하했으며, 이는 금융위기 당시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말 이후 국내 정치 불안으로 소비와 투자 위축 우려가 커지자 금통위는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3월 중 실시할 스마트팜 활용 시설딸기 재배, 1인 미디어 제작 및 활용 등 총 7개 과정 17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시설딸기 재배과정은 3월 4일부터 2일간 운영된다. 딸기 재배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딸기 육묘와 정식 관리부터 병해충 관리, 가공·선별 및 포장·출하 단계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농업기술 보급과 스마트팜 운영기술 보급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1인 미디어 제작 및 활용(2기) 과정은 3월 4일부터 3일간 전남에 주소를 둔 농업인 중 30시간 이상 정보화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홍보 판매 채널 다양화를 위해 미디어 제작과정 실습, 채널 생성과 디자인, 동영상 촬영과 편집 등을 집중 교육한다. 여성 농작업기계반 과정은 3월 6일부터 2일간 운영되며, 전남에 주소를 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운전 조작과 긴급 정비점검, 현장교육, 응급처치와 교통안전 교육 등을 실시한다. 발효식품(장류) 가공기술 1기 과정은 3월 11일부터 2일간 농업인을 대상으로 장류 제조원리 및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수산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수산식품산업 육성, 신 유통체계 구축, 천일염 산업 육성, 청년창업 지원 등 4개 분야 52개 사업에 총 89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산기업 가공능력 향상을 위해 ▲수산식품수출단지(총사업비 1천137억 원) 내 국제마른김 거래소, 임대형 가공공장을 2026년 2월까지 준공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 ▲마른김 가공업체 시설 개선 등 15개 사업에 539억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최근 물김 생산량 확대에 맞춰 마른김 가공기업의 가공능력 향상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이번 정부추경에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 현대화 사업비 300억 원 국비 편성과 ‘마른김 정부 비축’ 사업비 600억 원 지원도 건의 중이다. 또한 마른김의 국내 수급 조절을 위해 ▲마른김 물류단지(FDC·FPC) 건립,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수산물 저온저장시설 건립 ▲수산물 유통상자 보급지원 ▲수산시장 시설 개선 등 21개 사업에 226억 원을 투입한다. 천일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채염기 등 자동화장비 보급 ▲염전 바닥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광산구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외국인만 이용 가능한 ‘외국인주민 전용 은행’이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24일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1층에 마련된 외국인주민 전용 은행인 ‘광주은행 투게더 외국인금융센터’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김명군 몽골 명예영사, 윤옥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장, 지역 외국인주민 등이 참석했다. ‘투게더 외국인금융센터’는 외국인주민만 이용 가능하다.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네팔어, 영어 등 5개 언어권 외국인주민을 근로자로 채용해 수신, 여신, 카드, 외환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외국어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외국인주민 전용 은행이 문을 열게 돼 뜻깊다”며 “광주는 포용도시로 한발짝 더 다가섰다. 외국인주민들의 편의를 세심히 살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