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6월 18일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 YES, 갑질 NO’ 캠페인을 실시하며 청렴한 대학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근배 총장을 비롯해 부총장, 본부 보직교수, 직원, 학생 등 70여 명이 청렴 어깨띠를 착용하고 청렴 실천 구호를 함께 외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참여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민주마루를 출발, 대학 정문, 후문, 민주길, 제2학생회관 등을 순회하며 재학생들에게 갑질신고센터 홍보 리플릿을 배포했다. 이를 통해 학내 구성원 모두가 청렴한 대학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에 동참하도록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 여수, 학동캠퍼스를 포함한 전남대학교 전 캠퍼스를 대상으로 7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각 기관은 캠페인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청렴 대학지도’를 함께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는 앞으로도 ‘청렴이 기본이 되는 대학’ 구현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근배 총장은 “청렴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기본이자, 신뢰받는 대학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다양한 전공 교수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융합연구모임인 FLEX연구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회에는 신진교수 30여명이 참여한다. 명칭인 FLEX(Fusion for Learning & EXchange)는 ‘배움과 소통을 위한 융합’이라는 뜻으로 학문간 융합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의미한다. 지난 17일 회의에서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해 약 30여명의 신진교수들이 참여해 다학제 융합연구 아이디어 발굴 및 연구주제에 대한 논의에 이어 공동 콘텐츠 개발과 융합 교육 방향에 대한 모색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 외부 전문가 초청을 통한 연구와 교육 트렌드도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10일 첫 모임에서는 10여명의 교수들이 참여했다. 오는 24일에도 모임을 갖고 학문간 시너지 창출 및 공동과제를 마련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융합형 연구 아이템 기획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근배 총장은 “이제 대학은 지역과 함께 숨 쉬고 함께 성장해야 한다. 지역과 함께 동행하는 전남대가 되기 위해 다양한 전공의 교수님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공동의 연구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6월 22일, 광주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청년 20명(외국인 13명, 내국인 7명)이 함께한 『지구촌친구 광주볼런투어 – 따뜻한 발걸음, 뜨거운 응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라오스,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세네갈, 인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10개국 출신 외국인 청년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광주행복실버케어요양원을 방문해 식사 보조와 시설 환경 정리를 하고, 서투른 한국어로 어르신들께 인사말을 건넸다. 특히 외국인 청년들에게는 한국의 복지시설 운영과 노인돌봄 문화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내국인 청년들과 팀을 이루어 협력하면서 봉사의 가치를 함께 실천했다. 자원봉사 활동을 마친 뒤에는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K리그 광주FC와 대전FC의 경기를 단체로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단체 응원석에서 함께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며 한국의 스포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주도형’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가 순조롭고, AX 실증밸리 사업의 예타 면제도 추진 중이다”며 “광주는 이를 기반으로 ‘제조 AI 산업’뿐 아니라 대한민국 ‘소버린 AI’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제안설명’에서 “투표율 전국 1위로, 이재명 정부 탄생을 이끈 광주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이재명 정부와 함께 ‘AI 중심도시 광주’ 실현의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는 2018년 AI를 선점한 후 국가AI데이터센터와 AI집적단지를 조성·운영하고, 인프라·기업·인재 구축을 통해 미래를 준비한 도시이다”며 “이런 준비와 노력의 결과 ‘AI 중심도시 광주 만들기’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특히 “울산에서 추진된 민간주도형 AI데이터센터와는 달리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주도형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AI 2단계 사업인 AX실증밸리 사업 예타 면제 등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중이용시설의 환경수계를 중심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해 도민의 공중보건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직경 5㎛ 미만의 물 입자가 에어로졸 형태로 공기 중에 퍼질 때 이를 흡입함으로써 감염된다. 사람 간 전파는 발생하지 않으며, 주로 물을 사용하는 환경에서 감염이 일어난다. 따뜻한 재순환수가 채워진 냉각탑 저수탱크는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대형 건물, 대형 목욕탕 등 이용률이 높은 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에 민감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에어로졸) 형태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환경수계를 중심으로 검사를 할 예정이다. 검사는 22개 시군 보건소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면 해당 시설은 즉시 살균·소독 조치를 하고, 균이 더 이상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소독과 재검사를 반복해야 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레지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5년 새정부 추경안에 14개 사업 국비 6천25억 원이 반영돼 지역 경기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새정부 추경안 규모는 총 30조 5천억 원이다. 경기 부진 심화, 내수소비 감소 등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 재정을 마중물 삼아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추진됐다. 전남도는 새정부 출범 전부터 추경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김영록 도지사를 중심으로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정부 주도 사업과 별도 지역 현안사업을 다수 확보했다. 특히 SOC 분야의 경우 전체 추경 규모 7천134억 원의 20%인 1천460억 원(호남고속철 2단계 등 3개 사업)을 확보해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운영 출연금 100억 원이 추가 반영돼 연구시설장비 도입 등 학사 운영 정상화에 기여하게 됐다. 지역 연관사업으로는 어려운 경기·민생 여건을 감안,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전국민 민생지원금 3천570억 원)과 지역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6월 28일 오후 3시, 토요 상설공연 12회차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가야금병창의 맥을 이으며, 그 계보와 전통성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다. 특히 가야금병창 보유자 이영애 선생과 전수자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전통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생생히 전한다. 광주 가야금병창의 계보를 살펴보면, 조선 말기 가야금산조 창시자 김창조에게 산조와 병창을 전수받은 오수관 명창이 있다. 그의 장남 오태석은 송만갑 국창에게 판소리를 배우고, 김창조에게 산조와 병창을 익혀 당대 최고 수준의 가야금병창 예인으로 평가받는다. 이영애 보유자는 원광대학교 국악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제25회 전주대사습놀이 가야금병창 부문 장원, 제12회 우륵가야금병창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재 (사)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며, 가야금병창 전승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무대는 이영애 보유자의 “단가(녹음방초)”와 수궁가 중 “탑상을 탕탕” 대목으로 시작한다. 이어 “화사자 불러들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오는 7월 5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2025 대중음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이 있는 문화예술’ 실현을 목표로, 트로트와 발라드 등 대중성이 높은 음악 장르를 중심으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끄는 무대로 마련됐다. 특히 무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감동과 휴식을 선사할 문화 여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주목된다. ‘2025 대중음악콘서트’는 광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공연이다. 공연장소인 빛고을시민문화관은 본 공연을 통해 시민과 예술인이 만나는 대표 대중음악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전통 트로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신나는 댄스 트로트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구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공연 당일, 티켓 창구에서 수령하는 선착순 25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이 증정되며, 사전예매자도 포함된다. 관람 연령은 만 7세 이상이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이 신청주변전소의 전력공급을 시작해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충북 반도체 첨단산업단지의 전력공급 안정화가 기대된다. 한전은 충북 반도체 첨단산업단지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345kV 신청주변전소와 관련 송전선로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주변전소는 충북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지역의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설됐다. 인근 신진천변전소와 청원변전소의 공급능력 부족을 해소하고 신규 개발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전은 충청북도, 청주시, SK하이닉스와 변전소 적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2019년 2월 체결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가 변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건설 관련 인허가에 적극 협조해 통상 9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을 7년만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신청주변전소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주요 고객으로는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있다. 특히 SK하이닉스 청주 M15X 공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HPC) 등에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올해 처음 추진한 신규사업 ‘2025년도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에 광주지역 예술단체 및 예술인 문학(2건), 시각예술(1건), 공연예술(3건) 분야에서 총 6건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6건은 광주문화재단이 2024년에 지원한 4개의 집중지원사업 및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_전문예술인 분야(문학·시각예술) 중에서 추천위원회를 통해 선별됐다.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의 공모 대상으로 재단은 3월 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공식 추천서를 제출했다. ‘2025년도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은 광역문화재단이 발굴·지원한 예술작품을 위원회가 후속 지원하는 ‘지역-중앙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지역 예술단체와 개인 예술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중앙 무대 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이번 선정 결과에 대하여 광주문화재단은 “광주 예술 창작의 우수성 및 성장 가능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 및 예술인에게는 ▲작품 및 활동 보완 ▲수월성 제고를 위한 재정 지원 ▲비평·홍보·작품 및 단체운영(회계·정산, 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6개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하는 등 아동친화정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광주의 경우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시는 물론 5개 자치구 모두 인증을 받아 협력의 성과를 인정받는 등 의미를 더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지난 2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와 행정체계를 갖춘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은 ‘최초 인증’ 후 4년간 아동 관련 정책에서 성과를 낸 지역에 부여되는 것으로, 기존의 최초인증이나 단순 인증갱신과는 차별화되는 더 높은 수준의 인증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019년 12월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 권리 보장과 안전한 아동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정책과 제도를 지속 추진해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아동 참여 및 권리 교육 ▲행정서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새정부 추경예산에 광주 발전의 마중물이 될 주요 사업들이 반영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제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새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지역 핵심 사업들이 반영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새정부 출범 이후 첫 추경예산으로,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회에 제출된 정부 추경안을 보면 광주시 주요 사업은 5건 786억원이다. ▲모빌리티 AX실증랩 조성 20억 원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구축 11억 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715억 원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R&D) 10억 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30억 원 등이다. 특히 모빌리티 AX실증랩은 1차 추경에 확보된 인공지능(AI) 전략사업 예산 153억 원에 더해 추가로 반영,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실증장비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새정부 국정기획 해설서에 ‘AI 선도도시 광주’가 명시됨에 따라 광주시는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정부 지원 아래 2단계 사업을 본격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