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일 봉강면청년회가 백운산 둘레길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알렸다. 이날 봉강면청년회 회원 30여 명은 백운산 둘레길 주변의 낙엽과 칡넝쿨을 제거하고 성불계곡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가을철 등산객을 맞을 준비를 했다. 오병윤 청년회장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자 봉강면 성불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과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강면은 지난 9월부터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클린데이’ 활동을 전개해왔다. 15개 사회·봉사단체는 물놀이 성수기, 가을 산행 등 시기별 주제와 중점 활동 지역을 정해 매월 자발적으로 청결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백운제, 성불 계곡, 산림 연접지역, 도로변 및 하천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 및 농경지 주변에 방치된 영농 폐기물 등을 중점적으로 수거해왔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봉강면청년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클린데이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라며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산림연접지역 집중 정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일 2024년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봉강 one-day 가족 체험 캠프’ 개최됐다고 5일 알렸다. 이번 캠프는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10가구, 25명의 광양시민은 봉강면 체험 마을과 문화유산 관광자원을 연계한 ▲ 하조나라 화덕피자 만들기 ▲ 향토문화유산 제3호 ‘쌍의사’ 탐방에 참여했다. 한 참여 가족은 “강희열·희보 형제 의병장의 충의 정신이 깃든 쌍의사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자긍심을 느꼈다, 그리고 84세의 어머니와 피자를 만드는 동안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 매우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계수 봉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하루였길 바란다”라며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작지만 강한 청정 봉강면에는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도자기·비즈·비누공예·강정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매천 황현 선생 생가 등 지역 문화유산 볼거리가 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4일 광양시가족센터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이 개최됐다고 알렸다.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력과 상호존중심을 갖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특강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광양시 가족센터에서 활동하는 ‘색동나무인형극’ 단원들은 인형극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과 시어머니 사이에서 싹튼 오해가 해소되는 과정을 극을 통해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은 문화차이로 생긴 문제가 대화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게 됐다. 인형극에 이어서 각 나라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준비한 모국춤 공연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해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열띤 호응과 박수로 화답했다. 특강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광양시가족센터의 주요 기능과 프로그램, 그리고 진행 중인 사업들이 소개됐다. 광양시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음을 참석자들에게 알렸으며 지역사회와의 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0월 30일까지 6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광양시 출신 선수가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장애인 선수 31명은 이번 대회 13개 종목에 전남도 대표 선수로 출전했다. 이들은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금 3개, 은메달 6개, 동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볼링 개인전과 혼성 4인조 경기에서는 신백호 선수가 금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필드골프 남자 2인조 경기에서는 조현용, 오태일 선수가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 당구 3쿠션 경기에서는 진점순 선수가 1개의 은메달을 따냈으며 비엔니스 왈츠와 폭스트롯 댄스스포츠 경기에서는 임여울 선수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박선희 선수는 여자 100m에서 1개의 은메달을, 여자 200m와 400m 경기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광양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남자 동호인 11인조 축구 경기에서는 김성훈, 이문성, 이의준 선수가 은메달 1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의 결과가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 1. ~12. 31.)을 맞아 산불예방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1일 광양읍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올해 가을철 및 내년 봄철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자연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소득과 및 읍면동과의 상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초동 대응을 펼쳐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 신규 모집한 44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57명의 산불감시원을 산불 발생 가능성이 큰 취약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순찰 활동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 중요 거점에 있는 감시초소(4개소)와 산불감시카메라(10개소) 등을 최대한 활용해 산불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들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비롯해 내년 봄철 산불조심기간까지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코리아둘레길 남해안 구간인 ‘남파랑길 광양 2박 3일 팸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에 속하는 남파랑길 광양로드는 다압면부터 광양읍을 잇는 4개 코스(48~51코스)로 총 60.9km 거리다. 이번 투어는 남파랑길 걷기를 비롯해 김시식지 방문, 광양제철소 견학, 광양 맛 체험 등 광양의 가을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투어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이며 모집 규모는 20명이다. 걷기를 좋아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6만 원으로 숙박과 재첩정식, 광양불고기 등 광양의 대표 음식을 두루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투어는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팝업 배너의 QR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접수처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창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보는 것을 여행이라고 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장소를 걸어보고 머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5일 광양국가산단 동호안 사업 현장에서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청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장,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과 과장을 비롯해 이형수 포스코 경영기획본부장, 이동렬 광양제철소 소장 등 포스코 그룹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해 광양국가산업단지 동호안 부지의 규제가 해소되며 철강산업 외 첨단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유치 기반이 조성됐다. 그리고 신속한 투자 실현이 가능해진 덕분에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이 고순도 희귀가스 국내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공장은 광양제철소 공기분리장치에서 나오는 크루드(저순도) 희귀가스를 분리·정제해 고순도 희귀가스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2025년 연말 가동을 목표로 1,420억 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한다. 공장 가동 시 50명의 인력이 채용될 예정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13만Nm3의 고순도 희귀가스가 생산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일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알렸다. 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와 국악소녀 이수아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식전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포스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상패 수여식 후 자원봉사 플래시몹 퍼포먼스와 7개 팀의 다양한 재능 나눔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활동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47개의 자원봉사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먹거리 나눔, 한 해 봉사활동 현장을 기록한 사진전,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든 물품 전시, 즐거운 추억을 남길 포토존이 운영돼 자원봉사자와 시민 모두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행사 안전 관리 역시 철저히 준비됐다. 새마을교통봉사대, 사랑병원,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봉사단체의 협업으로 행사 개최 전날의 최종안전 점검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신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에 위치한 40개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0월 2일 신규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축협 중마지점 인근의 대로변과 태영1차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중마중앙로 골목형상점가와 시티프라자 A동과 B동(광장로 123, 125)의 시티프라자 골목형 상점가 2개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천센터(센터장 문종현)는 지정된 골목형상점가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했고 식당, 카페, 마트, 편의점, 안경점, 미용실, 헬스장, 병원, 약국 등 40개 점포가 가맹점으로 등록됐다. 현재 해당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지류 상품권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온누리페이(QR코드)의 경우 가맹점 등록 최종 승인을 기다리는 단계로 승인이 완료되면 사용할 수 있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온누리상품권 앱을 내려받은 후 가입해야 한다. 이후 온누리상품권을 연결할 카드를 등록하고 첫 화면에서 ‘충전’을 눌러 금액을 입력한 후 충전 금액을 결제할 계좌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0월 31일에 열린 제12회 직원‧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의 행사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해 일회용기 폐기물 1,644kg(14,700여 개)을 줄이는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 공급한 다회용기는 접시, 밥그릇, 국그릇, 수저, 컵 등 총 7개 종류로, 행사장 내 카페에도 다회용 컵이 공급됐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반납 부스로 전해졌고, 반납된 용기는 다회용기 세척 기준을 준수해 세척됐다. 광양시는 일회용품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시는 올해 주요 축제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해 △제23회 매화축제에서 10.34톤(11만 개 가량) △제23회 전어축제에서 1.8톤(1만7천 개 가량) △제20회 전통숯불구이축제에서 17.1톤(15만6천 개) △제30회 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4.9톤(3만6천개 가량)의 일회용품 폐기물을 줄였고, 확대간부회의 등 각종 회의와 야외 행사에서도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사 내에도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일회용 컵 사용량 1.5톤(9,000여 개)을 감량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 지자체 중 2번째로 낮은 공공기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시내버스 현금 승차 비율이 2022년 5.5%, 2023년 3.5%, 2024년 2.2%로 해마다 줄고 있다. 광양시는 현금 지불로 인한 운행 지연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금 정산을 위한 공차운행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내년부터 새로운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광양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제도가 시행되면 버스 요금을 교통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광양시는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행 이후에도 현금을 사용하려는 승객들이 있어 제도 정착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계 부서에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모바일교통카드(QR코드 구비) 발급 ▲시내버스 내 충전 교통카드 구비 ▲요금납부 안내서를 통한 계좌이체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민숙 교통과장은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정책 시행 전 대시민 홍보를 통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 제도 시행 후에는 시민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4일 성황 스포츠센터에서 ‘수소로 여는 미래, 에너지 수도 전남’이라는 주제로 제1회 전남 청정수소 국제포럼이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와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양시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수소정책과 전망 그리고 광양만권 수소 운송 인프라 구축과 각종 수소기술 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문재도 (사)에너지밸리포럼 대표는 기조 발제자로 나서 ‘대한민국 수소정책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롤 진행했다. 다음 차례로 안젤로 모레노 이탈리아 수소협회 이사가 ‘이탈리아 수소정책 및 유럽 수소 운송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뒤이어 요스케 후지이 NEDO 수소 암모니아부 책임연구원의 ‘일본 수소 기본전력 추진현황 및 한-일 협력방안’ 주제발표,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광양만권 수소‧암모니아 국제거래소 유치전력’ 주제발표, 손병수 포스코홀딩스 상무의 ‘포스코 그룹 수소산업 현황’ 주제발표, 김주혁 프라운호퍼 한국대표사무소 부대표의 ‘프라운호퍼 청정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