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조승환 씨가 지난 5월 17일, 충청북도 제천시 제1축구센터에서 열린 ‘제2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 직장다문화클럽 축구대회’ 현장에서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퍼포먼스는 1,800여 명의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동주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 양향자 전 국회의원, 장옥권 중국 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 주석 등이 참석해 조 씨의 도전을 격려했다. 조승환 씨는 앞서 본인이 세운 5시간 5분의 기록을 5분 경신하며 인간의 한계를 또다시 뛰어넘었다. 조 씨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 도전마다 기록을 5분씩 연장하며 퍼포먼스를 지속하고 있다”며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전 세계에 환경 위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맨발의 사나이’로 알려진 조승환 씨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온난화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퍼포먼스를 세계 순회 형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읍은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산업설비과 교수와 학생 60여 명이 지난 5월 16일 광양읍 서천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서천변 일대의 생활 쓰레기와 오물 등을 집중 수거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참여한 학생들은 “비가 와서 다소 불편했지만, 지역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 “앞으로는 집수리 봉사에도 참여해 학과에서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 이웃을 돕는 데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궂은 날씨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기꺼이 참여해준 교수님과 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광양읍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은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깨끗한 광양읍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지난 5월 16일'역사 주제 인문 특강' 제1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초청 강연자로 나선 임승휘 선문대학교 교수는 ‘유럽 귀족의 역사’를 주제로 한 인문 강연을 통해 지역민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임 교수는 KBS '셀럽병사의 비밀', JTBC '톡파원 25시',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서양사에 대한 대중적 흥미를 이끌어온 역사학자로, 이번 강연에서는 유럽 귀족의 기원과 문화,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 귀족이 갖는 의미 등을 다양한 역사적 키워드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TV에서만 보던 임승휘 교수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유럽 귀족에 대해 잘 몰랐던 내용을 새롭게 접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역사 주제 인문 특강』은 하반기에도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7월 11일에는 역사학자 오항녕 교수가, 9월 19일에는 이익주 교수가 각각 강연을 이어간다. 강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17일 센터 대강당에서 유아 대상 뮤지컬 '사과가 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후 2시와 4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관람을 위해 센터를 찾은 회원 유아와 보호자 약 200명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사과가 쿵!'은 하늘에서 떨어진 사과를 둘러싼 이야기를 유쾌하게 각색한 공연으로, 노래와 춤, 감각을 자극하는 무대 구성 등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상상력과 감성을 자연스럽게 자극했다. 공연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밝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배우와 아이들이 함께 호흡하는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호자들도 함께 무대를 즐기며 현장에는 박수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보호자는 “아이와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었는데, 센터에서 마련한 공연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여러 동물 캐릭터와 다채로운 노래, 유쾌한 이야기 전개에 아이가 신기해하며 관람했고, 함께 웃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이현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5월 10일)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연안 해양 환경에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해수 온도가 18℃ 이상으로 올라가면 활발히 증식한다. 이에 따라 매년 5~6월경에 첫 환자가 발생해왔으며, 특히 8~9월에 환자 수가 가장 많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발생 24시간 이내 다리 부위에 출혈성 수포, 발진, 부종 등의 피부 병변이 생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예방 수칙으로는 △어패류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 섭취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과의 접촉 피하기 △어패류는 5℃ 이하에서 저온 보관하고, 85℃ 이상에서 가열 조리하기 △어패류 세척 시 해수 대신 흐르는 수돗물 사용하기 △조리에 사용한 도마·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기 △어패류를 다룰 때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 16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일대에 자원봉사자 40명을 파견해 피해 복구 및 온기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의성군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추진됐다. 이날 광양시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5시 30분 광양시청 앞에서 출발해 의성군 점곡초등학교에 집결했다. 이후 현장에서 온기나눔 물품을 전달하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산불 피해 농가의 물품 정리, 농작물 심기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을 펼쳤다. 하태우 광양시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재난 상황 속에서 지역 간 협력과 연대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의성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광양시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이웃돕기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월 10일과 17일, 광양청소년문화의집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자원봉사단 및 동아리 등 청소년 참여기구 소속 60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다수 지자체에서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진행해 온 최승우 나라살림연구소 참여예산센터장이 맡았으며,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일상 속 제안사업 아이디어 발굴 ▲제안서 작성 및 AI 활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 전원은 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동참했고, 자신이 바라는 정책과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성이 있는 경우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광양시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살고 싶은 광양시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계도 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되고,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제도가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이후 체결된 주거 목적의 임대차 계약 중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계약이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있으나,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일방이 신고하더라도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PC·스마트폰·태블릿 등으로 접속해 간편인증 후 신고하는 모바일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시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계도 기간 중 체결된 계약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그러나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에 대해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신고 의무 위반 시에는 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5월 25일 광양 유림정에서 광양 궁시의 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통문화 축제 ‘활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무형유산을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공동체 기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활쏘기 문화의 지속 가능한 전승과 활용 기반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활쏘기의 예법과 정신을 조명하는 ‘예를 품어 활을 쏘다’, 전통 활터 공간을 재해석하는 ‘활터의 전통문화 터편사’, 전문가들과 활쏘기 문화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전통활쏘기 포럼’ 등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전통 활쏘기 전시 ‘화살로드’ ▲활쏘기 대회 ‘명궁을 찾아서’ ▲체험형 부스 ‘궁도장 피크닉’ ▲어린이 활쏘기 체험 ▲‘화살로드’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시민들은 대사례와 향사례 등 전통 활쏘기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무형유산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최영석 ㈜광남주유소 대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 대표는 5월 16일 재단법인 태인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김영조 (재)태인장학회 이사장, 배록순 태인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탁된 장학금은 태인동에 거주하거나 태인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영석 대표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조 이사장은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부 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소중한 기탁금은 태인동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충실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인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장학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오는 2026년부터는 조성된 장학기금을 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이 오는 6월 13일 오후 5시, 마로극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참여형 뮤지컬 ‘공룡 탐험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생동감 있는 연출을 통해 마치 공룡시대로 떠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줄거리는 키즈탐험대 찌니와 워니가 들려주는 공룡과 공룡 화석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공룡이 어떤 먹이를 먹고 어떻게 생활했는지, 진화는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유추하는 흥미로운 여정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다양한 공룡의 생태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공룡알 게임’, ‘공룡 퀴즈 맞히기’ 등 관객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화석이나 고생물학처럼 어린이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도,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신청은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용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여름철 성수기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백운산자연휴양림 광양시민 우선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양시민 우선 예약제’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일부 숙박시설에 대해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우선 예약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대상 객실은 ▲숲속의 집(5실) ▲캐빈하우스(3실) ▲종합숙박동(4실) ▲산림문화휴양관(5실) ▲카라반 (1실)로 총 18실이다. 여름철 성수기인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간 중 1인 1실 기준, 최대 2박 3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우선 예약 접수는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인 5월 28일부터는 기존과 같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전환된다.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기타 상세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양시 휴양림과로 문의하면 된다. 심현우 광양시 휴양림과장은 “시민 우선 예약제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민이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산림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