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광주문화재단에서 문화·관광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종교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통합 문화예술·관광분야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김광욱 광주연구원 매력도시연구실장, 광주예총, 광주민예총, 문화콘텐츠 기업, 종교단체, 광주관광공사, 광주관광협회 등 지역 문화·관광·종교계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광주전남 통합 추진 경과와 불이익 배제 원칙, 통합에 따른 정부 인센티브, 특별법 주요 내용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문화·관광 분야 특별법안을 중심으로, 광주와 전남 간 통합으로 기대되는 정책 동반상승(시너지) 효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은 예술인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요청하며, 통합 이후 확보된 재원을 활용해 공연장, 전시장 등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뒷받침할 대규모 문화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시·도 간 상이한 문화예술인 지원정책으로 인한 혼란을 우려하며, 통합 이후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과 충분한 소통 및 단계적 조정이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립오페라단이 올해 첫 공연으로 대구시민들을 찾아 ‘달빛동맹의 감동’을 전한다. 광주광역시 예술의전당 시립오페라단은 오는 30∼31일 이틀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광주-대구 달빛동맹 교류공연’으로 오페라 ‘라 보엠’을 선보인다. 이번 교류 공연은 광주와 대구가 협력과 상생을 목표로 결성한 달빛동맹의 의미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마련했다. 오페라 ‘라 보엠’은 파리의 겨울을 배경으로 가난한 예술가들의 뜨거운 청춘과 사랑을 그린 자코모 푸치니의 대표작으로,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시립오페라단은 세련되고 화려한 무대와 감각적인 연출로 파리의 거리와 다락방을 생생하게 구현, 젊은 예술가들의 자유롭고 불안한 삶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지난달 열린 광주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총감독을 맡은 최철 예술감독은 “이번 무대는 단순한 예술 교류를 넘어 광주와 대구의 달빛동맹이 맺은 소중한 문화적 결실”이라고 밝혔다. 윤영문 예술의전당장은 “사랑의 시작과 끝, 그 사이의 찬란한 순간들을 노래하는 라 보엠 공연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 대표축제인 광주김치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26~2027 문화관광축제’에 광주김치축제가 포함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문가·소비자·지역주민 평가 결과를 종합해 이뤄졌으며, 바가지요금 등 부정적 요소 발생 여부와 관광객 편의 제고를 위한 축제 수용 태세가 주요 평가로 반영됐다. ‘2026~2027 문화관광축제’ 지정에 따라 광주김치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26~2027년 2년간 국비 4000만원을 지원받고, 해외 홍보, 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 활용 축제 수용 태세 개선 등 전문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지난해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열린 제32회 광주김치축제에는 총 5만7000여명이 방문했다. ‘우주최光 김치축제’를 주제로 한 축제기간 매출액은 10억5000여만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했다. 특히 ▲천인의 밥상 ▲김치마켓 ▲푸드쇼 등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대표 콘텐츠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전은옥)은 지난 2년간 민·관·산·학·연이 함께 참여해 논의해 온 문화예술 정책거버넌스의 성과를 담은 『광주 미래 문화도시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2024~2025년 문화예술 정책거버넌스 논의 결과와 워킹그룹 연구 성과를 종합해, 광주가 지향해야 할 미래 문화도시의 비전과 정책 원칙, 우선 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중·장기 정책 방향서다. 가이드북 제작에는 45명의 문화예술 정책거버넌스 위원과 재단 실무진이 공동 참여했으며, 분야별 전문가 집필을 통해 정책의 전문성과 현장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집필에는 김기곤·정성구·정민룡·양승수·양초롱 위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술적 식견과 현장 경험을 더했다. 현장의 제언에 행정적 실행 방안을 결합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정책 제시를 목표로 했다. 시민 체감형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5대 중기 과제 가이드북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문화환경 개선을 목표로,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예술의전당은 전당의 다양한 공연 정보와 문화 소식을 직접 취재하고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알릴 ‘2026 광주예술의전당 시민기자단 4기’를 26일부터 2월6일까지 모집한다. 시민기자단은 문화예술 공연에 관심이 많고, 홍보 게시글이나 영상 콘텐츠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글·사진과 영상 2개 분야이며, 총 1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시민기자단은 오는 3월부터 12월 말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하며, 광주예술의전당의 공연과 문화예술 현장을 취재해 기사와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전당은 활동 기자단에게 소정의 원고료, 공연 관람 기회, 우수 기자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서류를 첨부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2월12일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발표하며, 합격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1월 1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시상식’에서'2025 지역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재단으로 선정, 위원장상과 시상금 1천만 원을 수상했다. '지역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인·예술단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후원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국 23개 문화재단이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15개 재단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 중 11개 재단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받았다. 광주문화재단은 기업 후원금이 예술 현장에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행정·정산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광주문화재단 배동환 사무처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예술과 기업이 상호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 온 그간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메세나 활성화를 통해 예술가가 안정적으로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국가유산청 주관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사업’ 공모에서 함평군이 최종 선정돼 마한 역사문화권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1개 시군이 참여해 최종 6개소가 확정됐으며, 전남에서는 함평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로써 전남도는 전국에서 마한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대상지가 가장 많은 지자체가 됐다. 2023년 나주시 복암리고분군과 해남군 백포만 권역이 전국 최초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함평군이 추가되면서 전국 최다인 3개 시군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전남이 확보한 총사업비는 371억 5천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업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함평군은 2028년까지 3년간 총 130억 원(국비 50%)을 투입해 학교면 마산리 일대 마한 유적지를 정비한다. 마한 유적 주변부 정비와 함께 역사 특화 경관 조성, 방문객이 체험하고 머물 수 있는 향유 공간을 확충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모 과정에서는 전남도와 함평군의 긴밀한 협력이 성과로 이어졌다. 2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2025년의 끝자락, 수많은 순간을 함께 한 시민들이 광주의 중심에 모여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맞이한다. 광주광역시는 다사다난했던 광주의 한 해를 시민과 함께 마무리하고 병오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31일 밤 11시40분부터 약 50여분 간 5·18민주광장과 민주의 종각 일원에서 송·신년 시민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부강한 광주가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어느 때보다 힘들었지만 시민의 연대와 헌신으로 빛났던 광주의 한 해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에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2025년 한 해 광주를 빛낸 시민대표 18명으로 구성된 타종 인사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타종식, 주제 영상 송출, 신년 메시지 전달에 이어 축하공연과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조선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말을 형상화한 친환경 가방(에코백)·키링 만들기, 소망 아카이브 체험, 소망 나무에 신년 메시지를 거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제야의 종 타종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안도걸 국회의원, 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12월 23일부터 2026년 3월 22일까지 《김선두 초대전–색의 결, 획의 숨》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남도 수묵의 정신을 토대로 전통 한국화의 미학을 오늘의 시각에서 재해석해 온 전남도립미술관의 지역작가 초대전 기획의 일환으로, 한국화가 김선두(1958~, 전남 장흥 출생)가 지난 40여 년간 구축해 온 예술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김선두는 남종 문인화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소천(小泉) 김천두(1928–2017, 전남 장흥 출생) 화백의 장남이다. 김천두는 남농 허건과 월전 장우성에게 사사했으며, 김선두와 차남 김선일, 그리고 손자 김중일(서울대학교 한국화과)로 이어지는 3대 화가 가계를 형성해 한국 화단에서도 드문 예술적 계보를 이룬다. 한편 김선두는 1980년 일랑 이종상 화백에게 산수화와 장지 기법을 배우며 본격적인 작가 수업을 시작했고, 1984년 제7회 중앙미술대전 대상 수상을 계기로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같은 고향 출신인 소설가 이청준과 30여 년에 걸친 깊은 예술적 교류를 이어왔으며, 임권택 감독의 영화 《취화선》에서는 오원 장승업의 그림 대역을 맡았다. 아울러 김훈의 소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의 새해 첫 아침을 광주시민과 함께 맞이하는 '2026 광주시 해맞이 한마당'을 1월 1일 오전 7시 중대물빛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중대물빛공원은 광주시 8경 중 하나로, 도심 속에서 물과 산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광주시 대표 해맞이 명소이다. 광주시민 모두가 모여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시여성합창단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축하공연인 JTBC ‘싱어게인’ 준우승자 정홍일의 파워풀한 목소리로 붉은 말처럼 힘찬 새해 아침을 연다. 그 외에도 대형 깃발로 액운을 날리는 기접놀이, 복을 비는 비나리 공연과 길놀이, 대형 휘호 쓰기 퍼포먼스, 소원 적기, 포토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지역 단체들이 참여해 시민들을 위한 나눔 부스를 운영한다. NH농협, 광주시문화원,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 세준푸드 등이 참여해 떡국과 어묵, 핫팩, 차 등을 나누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새해 아침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문인협회 제15대 회장에 박덕은 시인이 선출됐다. 광주문인협회는 지난 17일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에서 실시한 회장 선거 결과, 박덕은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수 473표 가운데 305표(약 65%)를 얻어 현 회장인 이근모 후보(168표)를 제치고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현 회장의 연임 도전으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지난 14대 회장 선거에 이어 두 후보가 다시 맞붙는 3년 만의 재대결로 문단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박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회원 간 소통과 화합 강화 △협회 홈페이지 개편 △회원 합동출판기념회 추진 △연임 금지 정관 개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회원들의 지지를 얻었다. 박덕은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회원 누구나 중심이 되는 따뜻하고 투명한 광주문인협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작품 발표의 기회를 넓히고,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협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광주문인협회 초대 사무국장과 제2·3대 평론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시문학협회장으로 활동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가 인문학·예술·광주비엔날레를 잇는 ‘3대 문화축’을 새로 만든다. ‘인문학 산책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아트 애비뉴’, ‘광주비엔날레 스트리트’ 등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 문화거리를 조성해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성장동력’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6년도 정부 예산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특별회계사업(아특회계)’으로 국비 222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5년도 국비 172억원 보다 29%(50억원) 증가한 것으로, 광주시는 아특회계 사업을 통해 신규사업 3건과 계속사업 19건을 추진한다. 이번 아특회계에는 ▲인문학 산책길 조성(1억원) ▲ACC 아트 애비뉴 조성(2억원) ▲광주비엔날레 문화클러스터 조성(1억원) 등 대표 문화거리 조성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가 반영됐다. ‘인문학 산책길 조성사업’은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 속 역사적 장소를 중심으로 광주 전역에 인문학적 줄거리(스토리라인)를 구축, ‘인문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