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2일 히든베이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히든베이호텔 표방원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히든베이호텔(여수시 신월로 496-25)은 남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탁월한 전망으로 유명한 4성급 호텔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성군민과 공직자가 히든베이호텔 객실을 이용할 때 정상가 대비 30%에서 70%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호텔 예약은 전화로 진행하면 된다. 체크인 할 때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공무원증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공직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한파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장성군보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한파 대비 취약주민 관리의 일환으로 ‘건강지킴이’를 지정‧운영 중이다.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보건지소‧진료소 의료인력으로 구성된 ‘건강지킴이’는 취약주민의 가정이나 경로당 등을 방문해 △혈당‧혈압 측정 △건강 상담 △한파 대비 행동요령 전파 △방한용품 꾸러미 전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파‧대설 관련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인력을 추가 투입해 고령독거노인, 치매‧정신질환자 등 취약주민 1865명을 대상으로 ‘건강안부 살피기’도 실시했다. 최근 들어선 건강안부 확인 중 식사를 못하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90세 어르신을 발견해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고령‧만성질환 주민의 경우, 겨울철에 각종 질병 및 안전사고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며 “취약주민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 곳곳에서 세시풍속 행사를 열고 있다. ‘정월대보름’은 음력으로 새해 첫 번째 보름에 지내는 전통 명절이다. 마을의 안녕과 풍년 농사, 액막이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지신밟기, 쥐불놀이 등 다양한 놀이와 행사를 연다. 나무와 짚으로 엮은 달집에 불을 붙여 액운을 쫓고 복을 부르는 ‘달집태우기’가 대표적이다. 일제강점기, 근대화 과정을 거치며 점차 사라졌다가 이후 세시풍속을 복원‧계승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다시 행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7일 북하면 월성마을 당산제를 시작으로 △8일 북이면 신월1리 △11일 동화면 월산‧구산마을, 삼계면 주산리, 장성읍, 황룡면 장산리, 남면 덕성리, 서삼면 내연마을, 북하면 연동마을 △12일 황룡면 맥호1리, 삼계면 생촌마을, 북이면 목란마을, 서삼면 한실마을 △28일 동화면 동계마을까지 총 15개 마을에서 정월대보름‧당산제가 이어진다. 마을축제 분위기를 잘 살린 지역도 있었다. 11일 삼계면 주산리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행사는 ‘축제’를 전면에 내세워 주목받았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는 12일, 장성군 가족행복센터에서 제300회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장성군의회에서 주관한 가운데,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 장성군수 및 장성군의회 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내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특히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한종 장성군수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김연수 장성군의원은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여 그동안의 헌신적인 의정 활동을 인정받았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군을 비롯한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수 의원은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의정 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025 장성 방문의 해’ 홍보대사에 구독자 281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감스트’를 위촉한다고 11일 전했다. 장성군 출신인 감스트는 2013년부터 스포츠 게임, 먹방(음식 먹으며 방송) 등의 콘텐츠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으며, 다수의 방송 출연 경력도 갖고 있다. 2018년에는 러시아월드컵 MBC 해설위원으로 참여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활동명 ‘감스트’는 노르웨이 축구선수 모르텐 감스트 페데르센의 이름에서 착안했다. 장성군은 이달 2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장성 방문의 해’ 선포식에 감스트를 초대해 정식으로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한종 군수는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성 출신 유튜버 감스트가 ‘장성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뜻깊다”면서 “2025년이 ‘1000만 장성 관광시대’를 여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 방문의 해’는 장성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남체전(4월 18일~21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에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오는 4월 18~21일 장성군 최초로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준비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0일 남면문화센터에서 올해 전남체전 시군 체육관계자 회의가 열렸다. 전라남도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손점식 도 체육회 사무처장, 오미경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 과장, 곽영호 장성부군수, 윤시석 장성군체육회장을 비롯해 도 종목단체 및 시군 체육회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주요 참석자 인사말씀으로 시작해 개최지 준비상황 보고, 제64회 전남체전 참가요강 및 신청방법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장성 방문의 해’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상가 이용 챌린지’도 함께 추진했다. 전남체전 조직위원장 김한종 장성군수는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경쟁을 넘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체전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4-H(에이치)연합회가 지난 7일 부산광역시 6차산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회원들이 방문한 곳은 거제해맞이역에 위치한 스마트팜 ‘올치그로우’였다. ‘올치그로우’는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바질 등의 야채를 샐러드와 샌드위치로 만들어 판매하는 매장이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경제적 자립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6차산업 선진지 견학을 마친 회원들은 안정적인 농촌 생활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세훈 장성군4-H연합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언정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이 4-H연합회의 활성화와 장성 농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4월에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주자를 모집한다. 군은 전체 성화봉송 구간 가운데 11개 읍면 봉송 구간을 달릴 주자 12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격요건은 10세 이상 70세 이하 신체 건강한 사람으로, 맡은 구간을 완주할 수 있어야 한다. 장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장성 소재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주자를 구성할 계획이다.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읍면별로 내부 협의를 거쳐 선정한다. 체전 성화는 대회 개최 전인 4월 17일 백암산 국기단에서 채화한다. 주주자와 부주자 각 1명, 호위주자 8명으로 구성된 주자봉송단이 11개 읍면 봉송구간과 이색 봉송구간을 돌아 황룡강 정원무대에 성화를 안치하게 된다. 개회식 당일 황룡강 정원무대의 성화를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스타디움’까지 옮기는 출정주자는 장성군체육회와 장성군장애인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구성하며, 학생 주자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스타디움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최종주자는 장성의 위상을 드높인 체육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배수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90억 원을 확보했다. 황룡면 옥정리‧황룡리 일대의 배수 문제를 해결하는 ‘황룡면 배수개선사업’을 제안해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됐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2곳과 배수문 1곳을 설치하고, 배수로 1.37km를 확장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따른 수혜면적은 73헥타르(ha)에 이르며, 사업비 90억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해 재정적 부담도 덜었다. 착공 시기는 2027년 무렵이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기본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착수지구 선정, 시행계획 수립, 승인 절차도 이어진다. 황룡강과 인접한 황룡면 옥정리‧황룡리는 우기 때마다 일부 저지대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상습적으로 수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선 대규모 배수개선사업 추진이 절실했다. 장성군은 수차례에 걸쳐 전라남도‧농식품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한 끝에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되는 결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2월에만 68.2cm 이상 많은 눈이 내린 장성군이 큰 피해 없이 위기를 극복한 가운데, 마을 제설자원봉사단의 맹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봉사단은 기상특보 발효 즉시 트랙터 등 장비 175대를 동원해 중장비가 들어가기 어려운 안길 등 마을 곳곳에서 제설작업을 벌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웃을 위해 밤낮 없이 눈을 치워 주신 제설자원봉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장성을 만드는 데 힘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폭설과 한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장성지역은 8일 기준 2월 누적 적설량 68.2cm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적설량 38.9cm보다 무려 75% 증가한 수치다. 장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선 3일 기상특보 발효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단계별 대응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황룡강 시설물 4곳, 축령산 등산로 2곳, 장성호 수변길, 삼계면 추모공원의 통행을 제한하고 군내버스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현장 점검은 군청·읍면 공직자들이 맡았다. 마을경로당과 농가 등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 예방에 힘썼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해 취약주민은 방문, 전화, 마을이장 협조 등을 통해 관리했다.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 점도 눈에 띈다. 공공·민간장비 198대와 인원 216명을 동원해 74개 노선 총 480km 구간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눈이 예보되면 고갯길 등 상습결빙구간에 미리 제설재를 살포했다. 지난 7일 오후에는 폭설로 고립된 삼계면 소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28일까지 농작물 관리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군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속 전문인력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지원 대상 품목은 과수, 시설채소, 월동작물 등이다. 먼저 과수는 대목과 주간부에 백색 수성 페인트를 도포하거나 보온재를 덮어 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한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는 주기적인 관수작업을 실시해 생육을 관리한다. 시설채소는 가온시설을 수시 점검하고 고장에 대비해 보온자재를 구비한다. 환기팬과 유동팬을 작동시켜 습기로 인한 병해 발생도 예방한다. 월동작물은 파종 후 토양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짚‧부직포‧비닐 등을 덮어 피해를 방지한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