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25일 새벽 2시 25께 전남 강진군 마량면 수협 위판장 인근에 위치한 식당 배전반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했다. 마량파출소 해양경찰관들은 신고접수 즉시 현장으로 출동, 배전반에서 건물로 번지고 있는 불길을 확인하고 분말 소화기 2를 이용하여 신고접수 5분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아울러, 화재발생 시설의 전력을 차단하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화재 현장 인근은 식당이 밀집된 지역으로, 초기 진화가 이루어지지 못했더라면 인명 및 재산 피해 가능성이 매우 높았을 것으로 전해졌다. 마량파출소장은“화재 초기에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해상과 육상을 가리지 않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24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완도읍에 위치한 전통사찰 신흥사를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ㆍ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ㆍ지도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ㆍ촛불 행사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전기ㆍ가스 안전관리 실태 ▲화기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비상구 확보 및 피난 동선 점검 ▲초기 화재 대응 체계 확인 등이다. 또한, 신흥사 주지 스님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과 대피방법에 대한 소방안전 컨설팅 및 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목조 구조가 많고 산림과 인접해 있어 작은 부주의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처님 오신 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5개년(2026~2030) 기본 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기본 계획은'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수립되며, 용역은 ‘25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를 통해 태동기에 있는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의 권역별 추진 현황 등을 파악하고, 완도군 산업 특성을 반영한 정책 기반과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양바이오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산업으로 핵심 원료인 해조류는 해양바이오산업 원료별 시장 중 가장 비중이 크고 빠른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건강 기능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완도군은 김, 미역, 톳 등 해조류 생산량이 전국 대비 52%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대표 수산 군으로 해조류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나 원물 생산 또는 조미 가공 등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해양바이오산업 또는 건강 기능성 식품 제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동력을 얻어야 하는 상황이다. &nbs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의 대표 축제인 ‘2025 장보고수산물축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드높이고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청정바다로 떠나는 치유와 미식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프로그램과 공연, 문화 행사 등을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게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5월 3일에는 ‘장보고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막식에서는 ‘푸른 바다의 전설 장보고의 귀환’이라는 주제의 공연과 장보고 대사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해신’ 방영 20주년 기념 특별 콘서트가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완도 방문의 해 홍보 대사인 안성훈과 가수 이은미, 신용재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5월 4일에는 ‘전통 노 젓기 대회’,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함께하는 ‘청해 가왕’, 5월 5일에는 ‘청해 어린이 어울림 한마당’,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225m의 전복 해조류 치유 김밥 만들기’, 국민 밴드 YB의 ‘힐링 웨이브 블루 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늘봄학교로 선정된 완도군 소재 화흥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운영하며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날 완도해경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구명조끼 착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은 물론, 바다에서의 위기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에코백이 교육 도구로 활용됐다. 학생들은 각자의 에코백에 해양안전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교육 내용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학생들이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관내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늘봄학교란, 방과 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높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으로,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의 강민우, 김동민, 임정희, 조지영 선수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에서 개최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소속 선수 전원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민우 선수는 남자 89kg, 김동민 선수는 남자 61kg급, 임정희 선수는 여자 +87kg급, 조지영 선수는 여자 55kg급에 각각 출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민우 선수와 임정희 선수는 지난달 열린 전국 춘계 남녀 역도대회에서도 두 선수 합산 금메달 5개를 획득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전남 대표 역도 선수이다. 완도군 역도실업팀을 이끌고 있는 서호철 감독은 “선수들이 평소 훈련을 성실히 소화해 줘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전국 최초로 ‘65세 이상 여객선 무료 운임 지원 사업’을 5월 1일부터 시행한다. 본 사업은 섬 주민 해상 교통 복지 증진과 고령층의 이동 편의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사업 대상은 완도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으로 여객선 승선권 발권 시 신분증을 제시하며 무료 운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을 통해 고령자들이 육지 출타, 여행 시 해상 교통 이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간 이동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은 전국 최초로 전 군민 대상 무료 버스 운행, 도서민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 여객선 야간 운항 등을 추진 중이며 65세 이상 여객선 무료 운임 지원까지 더해짐에 따라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교통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본 사업은 단순 비용 지원이 아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대중교통 접근성과 공동체 활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삶과 가까운 시책 추진을 추진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22일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119생활안전순찰대-의용소방대 합동 출범식’을 개최해 지역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완도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앞으로 완도군 모든 읍·면의 안전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완도 전역을 돌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활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 활동, 건강 관리 지원 등 주민 밀착형 안전 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화와 농어촌 특성이 강한 지역 여건에 맞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전손잡이 설치, 화재감지기 부착, 건강 상태 체크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현장을 찾은 한 어르신은 “이런 세심한 봉사가 참 고맙고 든든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도 “지역에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순찰대의 활동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지역 안전망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실질적인 봉사와 안전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권병순·김숙)는 22일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제24회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이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등 관내 주요 내빈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장관상, 소방청장상, 도지사상 등 총 38명의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축제에서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한 소방기술 경연대회와 함께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대원 간 우애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각종 재난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의용소방대원의 희생과 봉사정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도군 의용소방대 관계자는"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봉사와 소방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우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기후 대응 기금을 포함한 사업비 총 12억 원을 투입, 군외면 원동교차로 일원(1.2ha)에 '기후 대응 도시 숲'을 본격 조성한다.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사업'은 생활권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도시 숲을 조성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쾌적한 녹지 공간을 제공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다. 도시 숲은 단순 녹지 공간을 넘어 기후변화 예방,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 미세먼지 차단, 생활권 내 탄소 흡수원 확충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군은 최근 군목으로 변경된 완도호랑가시나무를 포함 지역 향토 수종 위주로 난대 활엽수 25종, 약 28,000여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완도호랑가시나무는 미세먼지 제거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후 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수종으로 꼽히며, 빨간 열매는 관상 가치가 높다. 도시 숲 조성은 상반기 중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도시 숲은 조경을 넘어 하나의 숲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녹색 인프라이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 1차 지급 대상자 9,992명을 확정하고 1인당 60만 원씩 지급을 시작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 유지·증진과 농·어업인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 검증을 완료하고 ‘농어업인 공익수당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급 대상을 확정했으며, 총 59억 원을 완도사랑상품권(정책 발행)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으로 확정된 농·어업인은 읍면 사무소에서 배부하는 공익수당 수령증과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금융기관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상품권 수령은 소재지 농협·수협·축협·광주은행·산림조합·신협·새마을금고 등에서 가능하다. 수당은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하지만 입원 등의 일시적 사유로 직접 받기 어려운 경우 읍·면장의 확인 후 직계존·비속 또는 세대원이 대리 수령 할 수 있다. 상품권은 발행일로부터 5년간 사용 가능하며 전통시장, 지역 내 마트(하나로마트 등 대형 사업장 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양식 어장 정화 사업을 추진한다. 양식 어장 정화는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양식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양 침적 폐기물을 수거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5억 원을 투입하여 완도읍 장좌리 등 5개 어촌계 양식 어장(763ha)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매년 어촌계 단위로 신청을 받아 어촌계 면허 유효기간, 양식 어장의 오염 심화 정도, 어장 재배치 여부 등 사업 추진 가능성 및 주변 어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5년간(2020~2024년) 총 30억 원을 투입, 26개 어촌계 2,767ha의 양식 어장을 대상으로 정화 사업을 추진하여 총 868톤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 양식 어장 정화 사업은 바다의 자정 능력 회복으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수산물 품질이 향상되어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은 ▲어장 정화선 이용 찾아가는 해양 쓰레기 수거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 운영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사업 등 총 46억 원을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