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마을사랑채 활동가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사랑채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관내 행정동 12개 마을사랑채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주도 운영 강화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사랑채는 생활 SOC 기반 주민공동체 공간으로, 주민 모임, 문화 프로그램, 돌봄 활동, 마을 의제 논의 등 일상 속 공동체 회복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임택 구청장과 민형정 광주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장의 주제 발표와 각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참여 토론이 진행됐다. 사랑채 운영 지속성 확보, 동별 특성화 전략, 주민 주도 프로그램 확대, 행정–주민 협력체계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동구는 이번 포럼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랑채별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운영협의체 역량 강화 ▲주민 활동가 교육 체계화 ▲공간 운영 개선 및 접근성 강화 등 활성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구청장은 “마을사랑채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주민이 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평생교육 사업 추진 현황 및 2026년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동구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 한 해 동안 ▲주민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 확대 ▲신중년·노년층 대상 경력 전환 교육 강화 ▲마을 중심의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디지털 취약계층 교육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경력단절여성 재도약 프로그램’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평생교육 운영 방향도 제시됐다. 동구는 내년을 ▲세대별 생애주기 맞춤 학습 체계 구축 ▲인공지능(AI)·미래 기술 기반 학습 콘텐츠 개발 ▲지역 대학 및 기관과의 공동 프로그램 확대 ▲평생학습관·마을배움터 기능 강화 ▲문화·건강·돌봄과 연계한 교육모델 도입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했다. 동구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용교육과 디지털 역량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올 한 해의 끝을 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뜻을 담아 오는 15일 오후 4시 동구 인문학당에서 ‘2025 송구영신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학당은 지난 2022년 1월 개관 이후 매년 12월 ‘한 해의 마무리와 성찰’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김상근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땅의 깨달음, 한국의 별서와 원림’을 주제로 우리 땅에 깃든 인문 정신을 함께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호남 일대에 남아 있는 대표적 별서·원림의 문화적 가치와 철학적 의미가 소개된다. 특히 담양과 광주호 일대를 중심으로 ‘일동삼승(一洞三勝)’으로 불렸던 소쇄원·환벽당·식영정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학문 정진과 자기 성찰, 의로움 실천으로 이어지는 선비들의 인문 정신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어 경상좌도의 별서·원림이 추구했던 도(道)의 본질, 경상우도의 별서·원림이 강조했던 행(行)의 실천정신도 더불어 살펴보며, 과거 선비들의 삶 속에서 오늘의 도시와 공동체가 배워야 할 지혜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남로 1~3가 구간에서 ‘12월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금남로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낭만과 즐거움 가득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가족·친구·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겨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2025 금남로 연말 결산 잔치’에서는 한 해 동안 금남로에서 활동한 시민과 참여자를 돌아보며 대자보 실천 리더와 우수 협력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거리 곳곳에서는 시민 버스킹을 통해 다양한 음악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군고구마 파티에서는 따뜻한 군고구마와 함께 겨울의 정취를 체험할 수 있으며, 금남로를 누비는 산타와 함께하는 미니 게임 ‘산타와 한판승부’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 당일 금남로를 시민 중심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남로 1~3가(전일빌딩 245~금남로공원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되며, 해당 시간 동안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된다. 임택 동구청장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및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보호체계 구축 노력을 평가하고, 아동보호 공공성 강화에 대한 지자체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해당 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아동 보호 조직·인력 구성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아동 보호 서비스 제공 ▲아동 보호 업무 지원 노력 등 4개 지표 12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아동의 개별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보호 조치를 통해 가정형 보호조치를 100% 달성했다. 또한 원가정 지원 강화를 위해 면접교섭 지원을 체계화하고, 무연고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설담당자와의 라포 형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병행하며 보호 아동의 안전과 발달을 촘촘하게 관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수상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전담 공무원과 유관기관이 초심을 잃지 않고 아동 보호에 진정성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온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과 노인·장애인·아동 복지시설, 야영장 등 취약시설 총 92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자치구,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화설비·경보설비·피난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분전반 및 배선 상태, 누전 및 배선용 차단기 손상 여부, 열화·과열 흔적 등 전기설비 안전상태 ▲화재 예방을 위한 법적 기준 준수 여부 등 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다. 안전점검 결과 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운 경우 시설물 관리주체에 일정 기한을 부여해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겨울철 야영장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화재 예방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겨울철은 실내 활동 증가와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해 화재 등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시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북콘서트와 멋글씨(캘리그래피) 전시를 개최한다. 오는 11일 오후 7시 무등도서관 대회의실에서는 ‘다시 온(ON) 문학’을 주제로 북콘서트가 열린다. 정여울 작가의 책만남(북토크)과 서율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한강 작가의 작품을 새롭게 해석하고 그 깊이를 함께 느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10일부터 28일까지 무등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한 멋글씨(캘리그래피) 전시가 열린다. 한강 작가의 작품 속 문장을 담은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참여자들의 정성 어린 글씨를 통해 한강 작가의 작품을 새롭게 되새기고 감동을 공유할 수 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가 문학과 예술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문헌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위생관리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 설사, 복통 등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낮은 온도에도 생존해 겨울철 발생이 많다. 광주시가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광주지역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112명 중 96명이 겨울철(12~2월)에 발생해 전체의 8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음식점에서 발생한 건수가 4건(환자 8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전체환자의 93%는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동시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지하수)을 섭취하거나 환자의 분변·구토물·침·오염된 손 등을 접촉할 때 감염된다. 특히 생굴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와 채소류가 주요 원인 식품으로 지목된다. 광주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익히기 ▲채소류는 깨끗이 세척하기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공사 산하 광주 주거복지센터가 단체부문을 함께 수상하며 기관·단체부문 모두에서 대상을 받은 유일한 공기업으로서 주거복지 선도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기관·개인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 시상식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주최로 지난 20일 국회에서 진행됐다. 공사는 8,673호의 임대주택을 관리·운영하며, 입주민의 실질적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독사 예방을 위한 소모임 기반 관계 형성 프로그램 운영 △영구임대주택 내 청년 활동가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 △우산 빛여울채 살던집 프로젝트(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등 취약계층 중심의 혁신적 주거복지 사업을 발굴·확대해 온 점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올해로 설립 5주년을 맞이하는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는 그간 29억원을 투입하여 25,034건의 시민의 실질적 주거문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27일 빛고을고객센터에서 주식회사 케이티(광주지사장 김태오)과 함께 임대주택 통신인프라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민의 주거 안전을 책임지는 광주도시공사가 기존의 노후 임대아파트에 기가인터넷 서비스 보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통신 품질을 높이고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임대주택 초고속 인터넷 품질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 ▲임차인에 대한 우수 통신환경 및 서비스 제공 협력 ▲통신 케이블로 인한 외벽 훼손 방지와 공동주택 미관 개선 등 임대주택 단지 전반의 통신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승남 사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주거 품질의 중요한 요소인 통신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대주택 통신설비와 공용부 환경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임대 주택 운영기관으로서 입주민 중심의 주거 서비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남구의회는 제31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총 9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올해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행정의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시정요구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감사에 앞서 남구의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15일간 구정 전반의 위법·부당한 사항 등에 대해 56건의 주민제보를 받았으며, 이를 반영하여 더욱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남호현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구정 전반을 점검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는 핵심 의정활동”이라며 “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의회는 오는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가 작성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전국 지자체 인권보호관 협의회 제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에서 활동하는 인권보호관 60여명이 참혀해 지방 인권보호 체계의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지자체 인권구제기구의 현황과 성찰’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에 이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조사관 학교’ 실무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시민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지자체 인권구제기구가 시민 인권보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닿는, 제도를 바꾸는 지자체 인권구제활동’의 미래와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 간 공동조사 등 협력 방식의 다각화 방안도 심도 있게 검토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에서 “지자체 인권보호관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분들로, 그 한 사람의 목소리가 제도와 관행을 바꾸고 도시의 방향을 인권친화적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