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2일 재경무안군해제면 향우 노갑지 씨가 (재)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노갑지씨는 무안군 해제면 덕산리 출신으로 자수성가하여 지난 2017년에는 승달장학회에 1억원을, 올해 1월에는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고, 2024년 ‘무안군민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갑지씨는 “어려웠던 시절 이웃들의 따뜻한 손길과 격려 덕분에 희망을 잃지 않았다”며 “살면서 받아왔던 사랑과 지지를 젊은 세대들에게 되돌려주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기탁은 어려운 시절을 이겨낸 소중한 경험이 녹아든 장학금이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기탁자를 본받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재)무안군 승달장학회는 2025년 상반기 승달장학생 접수를 완료했으며, 4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매주 2~3회씩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군수님이 직접 소통하는 ‘청렴 소통 릴레이’를 운영한다. 청렴 릴레이에는 전 직원이 참여하며, 1차로 각 부서 팀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김산 군수는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위해서 배석자 없이 12인 이내의 직원들과 직접 눈 맞춤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이번 소통으로 군수와 직원 간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이번 청렴 소통 릴레이가 청렴한 행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전 직원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부패를 예방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청렴한 행정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해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시설이 부족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빨래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불 빨래 서비스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여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빨래방에서 세탁·건조한 뒤 다시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세탁된 이불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혼자 집에서 이불을 세탁하기 힘들었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세탁하고 갖다주니 고맙고 깨끗한 이불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대영 위원장은 “단기적인 지원이 아니라 이불 빨래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성서 해제면장은 “이불 빨래 서비스를 통해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힘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복지지원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아동 양육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마음의 정원을 가꾸는 시간’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이 디자인한 작은 정원과 식물 심기를 통해 감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양육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양육 태도를 긍정적으로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남악 회룡마을주공아파트 내 아낌없이 주는 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작은 지구정원 ▲메리골드 꽃차 ▲압화 스탠드 ▲병속정원 하바리움 ▲압화 캘리액자 만들기 등 매주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자들이 육아로 인한 우울감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들뿐만 아니라 양육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0세~12세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4가지(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청소년동반자가 위기청소년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심리적・정서적 지지와 함께 지역사회 자원 연계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과의 관계 형성을 통한 지속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참여는 무안군에 거주하는 만 9세~24세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무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심리․정서적, 중독, 대인관계, 진로, 가족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일부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스크리닝(사전 건강검사)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활동량계)를 활용하여 보건소 전문인력이 166일간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스크리닝을 통해 신장, 체중, 혈압 및 혈당 등을 측정하여 건강상태에 따라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분류하고, 맞춤형 스마트기기(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배부하게 된다. 또한, 166일간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별 미션을 제공하고 미션 달성자에겐 인센티브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AI-IoT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혈압, 혈당 측정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되어, 일상에서 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든든한 ‘건강 친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에 실시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는 통계청(주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실시기관)가 협력하여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조사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농림어업총조사 실시에 앞서 총조사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사전에 수집하기 위해 실시됐다. 무안군은 지난해 성공적인 조사를 위해 세부 분야별로 종합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조사요원 채용, 조사 홍보, 조사원 현장 지원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성공적으로 조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발은 전남에서 무안군을 포함하여 목포시, 여수시, 장흥군 등 4개 시군이 선정됐다. 김산 군수는 “통계자료는 주요 정책수립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10월에 시행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는 지난 12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제301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섬 지역 연안여객선 야간운항 국비지원 및 공영제 도입 건의안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졌으며, 참석 의장들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월례회의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전남시군의장협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김산 무안군수가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선진 의회상 정립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기초의원에게 수여되는 ‘의정봉사대상’은 무안군의회 임윤택 의원이 수상하며, 그간의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호성 의장은 환영사에서 “무안군에서 전남시군의장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각 시·군의 현안을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운남면은 최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기부받은 백미 750kg을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30개 마을의 경로당과 취약계층 15가구를 직접 방문해 기부받은 백미를 전달했으며,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쌀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면장님이 직접 방문해 안부도 묻고 신경 써줘서 기쁘다고”고 말했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취약계층 이웃의 가정을 방문해 현장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더 자주 살펴보고 운남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9일부터 초·중·고 및 대학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통한 교육받기 좋은 도시 실현에 나선다. 지원액은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1인 10만 원, 대학 신입생 1인 100만 원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류를 검토 후 현장에서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축하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무안군에 주민등록 또는 체류지 등록이 되어 있는 초·중·고등학교 입학생과 대학 입학연도 1월 1일 기준 신입생 본인, 신입생의 가족관계등록부상 기재된 부·모·배우자·자녀 중 1명 이상이 무안군에 계속하여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 신입생이다. 집중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4월 18일까지 한 달간이며, 수시 신청은올해 11월 말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부모(보호자)가 신청하며, 대학생의 경우 부모(보호자) 또는 본인이 입학생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남악·오룡 주민의 편의를 위해 집중 신청기간 내 남악 주민의 경우 남악 복합주민센터, 오룡 주민의 경우 오룡 현장민원실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일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활력충전 건강UP 재활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지난 2월 4일부터 3월 6일까지 매주 2회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각 장애인의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질환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3명의 청각 장애인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무안군 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한 ▲수어 통역을 활용한 건강 교육 ▲시각 자료 기반의 생활습관 개선 교육 ▲근력 및 균형 운동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적극적 호응을 얻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건강관리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각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 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 대상 확대와 추가적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 무안향교 주관으로 공기 2576주년을 맞아 지역유림과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으며,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성현을 추모하고 공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2월, 8월 상정일(上丁日)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날 초헌관으로는 정현구 부군수, 아헌관에 김연수 감사, 종헌관에 김종기 성균관유도회 부회장이 각각 맡아 제를 올렸고, 전통 제례에 맞춰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다. 무안향교 윤성식 전교는 “석전 봉행을 통해 잊혀가는 전통 예절을 다시 배우고 민족 고유문화를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유의 전통사상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향교는 전통 유교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매년 문묘 석전제와 시우제 행사 등 유학 교육의 중심지로써의 명맥을 잇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