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일 광양시가족센터 수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청암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운영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양커뮤니티센터 내 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가족복지 전문가와 관계인으로 구성된 9명의 위원이 수탁 운영자의 재정능력, 운영실적, 운영계획, 센터장의 전문성,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심사했다. 광양시가족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청암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광양시와 오는 12월 중 위·수탁 계약 체결 후, 2025년 1월 1일부터 5년간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박정금 여성가족과장은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삶의 방식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현시점에서 가족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청암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그동안의 실적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광양시가족센터가 지역사회에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고 소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앞으로 청암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맞춤형 가족 지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일 와우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사업이 준공됐다고 15일 알렸다. 시는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복권위원회의 복권 수익으로 조성된 녹색 기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는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산림복지 혜택의 증진을 목표로, 2년에 걸쳐 총 12억여 원(녹색 기금 3억 3천만 원, 시비 8억 7천만 원)을 투입해 무장애 도시숲조성 사업을 추진했고 지난 6일 사업이 완료됐다. 이번 사업으로 와우공원 내에는 무장애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 시각장애인용 음성 안내 시스템이 주요 지점마다 설치됐다. 또한 장애인 전용 화장실과 휴식시설 등이 갖춰져 장애인, 노인, 어린이, 임산부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와우공원은 이번 사업 설계 단계에서 전남 내 공원 중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Free)'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BF인증은 모든 시민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계획·설계·시공된 시설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시는 지난 12일 BF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육환경개선위원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교육환경개선위원회에는 김여선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정일 전라남도의회 의원, 안영헌 광양시의회 의원, 김정임 광양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위원 17명이 참석해 유치원과 초・중・고 87개교의 2025년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계획을 심의했다. 위원회에서는 학교 간의 형평성을 고려해 내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 신규사업에 대한 적정성과 효율성을 심의했다. 시는 사전에 광양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그 결과를 2025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반영했다. 신규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특수교육대상학생 보조인력 운영 지원 ▲합리적 교육경비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사업 성과분석 및 모니터링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학생 놀이공간 조성 지원 등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미래교실 교육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며, 미래형 교육모델로 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 MBN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광양시와 MBN의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 마을’은 백운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나만의 작은 텃밭을 가꾸며 발효음식을 배우고 만드는 체험형 여행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동치미 마을에는 발효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치미 마을의 중심인 ‘옹기존’은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텃밭과 전통 방식으로 동치미와 김치를 담가 보관할 수 있는 옹기 구역을 1구획으로 하여 총 100여 구획을 조성해 임대한다.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험과 교육을 통해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발효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또한, ‘동치미 마을’을 광양시 발효식품 브랜드로 육성해 광양에서 생산한 발효식품을 국내외로 판매하기 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섬진강 뱃길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인 섬진강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이하 짚와이어)의 명칭을 ‘섬진강 별빛 스카이’로 명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15일간 짚와이어 개통을 앞두고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으면서 공간·문화적 특성, 조성 의미, 목적, 상징 등을 전달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총 171건이 접수됐으며 1차 선정심의회 심사를 통과한 5건에 대한 시민선호도 조사와 시정조정위원회 평가 결과를 합산한 결과, ‘섬진강 별빛 스카이’가 최종 확정됐다. 대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섬진강 별빛 스카이’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맑은 섬진강에서 바라보는 찬란한 별빛 하늘의 감성과 낭만을 담는다는 뜻이 담겼다. 시는 이달 초 위탁사 선정을 완료했으며 간판, 도로표지판 등 주변 인프라 정비를 마무리하고 세부 운영방침을 확정해 연내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는다는 방침이다. 총길이 898m 규모의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망덕산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짚와이어로 활강 4라인, 회수 1라인 등 총 5개 라인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관광’을 민선 8기 미래 성장 핵심 동력으로 삼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시의 관광지도 밑그림이 윤곽을 드러냈다. 광양시가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힐링 수변길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총 3건의 용역보고회를 연속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광양 힐링 수변길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섬진강 두꺼비 인도교 건립 기본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구봉산권 관광연계시설 기본계획 및 타당성에 관한 용역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시는 고유한 권역별 특색을 살린 관광개발로 시민이 일상에서 즐기고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실현을 위해 기존의 관광자원을 창의적으로 연계하여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o 광양 힐링 수변길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광양 힐링 수변길’은 금호동 무지개다리~금호대교 구간 1.94km 해변에 힐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3일 광양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김재경 이사장,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후원금 및 후원품 기탁식이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포철공고 총동창회가 5백만 원의 후원금을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광양지부가 5백만 원의 후원금을 ▲이레콘텍(주)이 5백만 원의 후원금을 ▲(주)초록건설에서 후원품 5백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포철공고 총동창회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광양지부, 이레콘텍(주), (주)초록건설의 후원금 및 후원품은 새날그룹홈에 지정 기탁해 화장실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명훈 포철공고 총동창회장은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포철공고 동창회는 단순한 친목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형원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광양지부장은 “후원금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3일 중마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중마노인복지관 개관 16주년 기념 ‘시니어축제’ 행사가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수업 참여 어르신들의 재능발표와 기념식, 노래자랑,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해 장기간 봉사한 노인복지발전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이 전달됐고 이어 물놀이, 트롯댄스, 한국무용 등 중마노인복지관 14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12팀의 어르신들은 노래자랑에서 숨은 실력을 발휘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은 “지난 16년간 중마노인복지관이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애정을 갖고 찾아주시는 어르신들과 복지관을 위해 후원과 봉사로 헌신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로 어르신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하시고 봉사해오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오늘 영예로운 표창을 받으신 유공자분들께 축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광양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모임 'BOOK 트렌드를 읽다, 한강을 읽다'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BOOK 트렌드를 읽다, 한강을 읽다'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작품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 모임으로, 11월 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소년이 온다’ 작품을 주제로 1기 독서 모임이 운영 중이다. 광양중앙도서관은 1기 독서 모임에 이어 2기 독서 모임 참여자를 모집한다. 한강 작가의 최신작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는 2기 독서 모임은 11월 30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광양중앙도서관 별관 1층 문화공간 ‘하루’에서 운영된다. 모임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매주 정해진 분량을 자율적으로 읽고 북 리더와 함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역사적 사실과 관련해 토론을 벌인다. 모임의 특이점은 책을 미리 읽고 오지 않아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독서 경험이 적거나 바쁜 일정의 사람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사라실예술촌에서 ‘2024 사라실 아트캠핑’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라실예술촌은 ▲친환경 설거지 비누 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캠핑장 꾸미기 체험 ▲보드게임 ▲자연미술활동 부스 ▲버블풍선아트 공연 ▲영화상영 ▲불멍타임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단위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 약 800여 명은 텐트를 설치한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을을 만끽했다. 프로그램은 일회용품 줄이기, 캠핑용품 나눔 등 환경을 고려한 ESG 경영방식을 연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장은 “사라실 아트캠핑은 광양시의 지원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참여 문의를 해올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결국 300가족 이상 신청을 했다,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많은 시민이 한곳에 모여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광양시는 앞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옥룡면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에서 직원 힐링교육 ‘희망엔진캠프’가 진행됐다고 알렸다. ‘희망엔진캠프’는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활력을 충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악성 민원으로 인해 고충이 큰 직원과 연차가 5년 이내인 저연차 직원 50명이 이번 힐링캠프에 참여했다. 첫째 날은 바이올린 전문 연주자의 실황 공연을 통한 ‘사운드 힐링 프로그램’, 전문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나만의 드립커피 만들기’,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조직적응과 스트레스 관리, 긍정적 마음 갖기, 악성 민원 응대법 조직적응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답답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가을 풍경이 가득한 교육장에서 힐링 교육을 받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직원 힐링을 위한 교육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탁영희 총무과장은 "직원들은 교육에 참여하며 잠시나마 본인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직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직원들이 대민 서비스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동절기인 내년 2월 말까지 축구장 운영시간이 변경된다고 14일 밝혔다. 축구전용1·2구장과 광영축구장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마동1·2축구장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축구장 외 마동1·2풋살장, 광영풋살장, 성황1·2풋살장 등 풋살장의 야외체육시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종전과 같다. 사용예약은 광양스포츠센터체육시설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단, 사용예정일부터 1주일 내의 사용예약은 체육과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박순옥 체육과장은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철에는 운동을 통해 활동량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 광양시 체육시설은 야외활동량 증가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 부상 예방을 위해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