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29일 강진아트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300여 개소의 영업주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안전 특수 시책의 일환인 '화재안심 앞치마'와 '응급처치 안내 위생 앞치마'를 보급하는 특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강진군의 '반값여행' 흥행에 발맞춰, 관광객 증가에 따른 음식점 화재 및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리 중 착용하는 앞치마를 난연소재로 직접 제작해 무상 배포함으로써, 주방 식용유 화재 발생 시 앞치마를 활용해 질식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손님용 위생 앞치마에는 기도폐쇄 시 대처하는 하임리히법과 심정지 발생 시 심폐소생술(CPR) 요령을 그림으로 삽입하여 관광객과 업주가 쉽게 보고 익힐 수 있도록 응급처치 홍보도 병행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식용유 화재는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며, K급 소화기 비치와 주기적인 후드 청소를 통한 사전 대비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맞춤형 안전 특수시책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의 생명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4월 29일 강진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강진군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주거시설 안전 확보를 위한 공동주택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봄철 화재 예방과 피난 대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공동주택 내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 ▲비상방송설비의 음원 개선 필요성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권고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각 아파트 단지별로 실효성 있는 대피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도 함께 홍보하며, 공동주택 주민의 자율적인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다수가 거주하는 생활 공간인 만큼, 관계자의 안전의식과 초기 대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지난 28일 강진군 대구면 미산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한 의료 및 복지서비스 11종을 제공했다. 전남행복버스는 전라남도가 2021년 8월부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사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대구면 미산경로당에서 미산, 당전 주민 50여 명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받으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주요 서비스로는 혈당, 혈압검사, 이미용, 디지털 기기 교육, 칼갈이, 네일아트 등 생활밀착형 편의 서비스 등이 있었다. 대구면 노순아 새마을부녀회장을 포함한 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주민 안내, 서비스 체험 지원, 현장 정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신기은 대구면장은 “고령화 시대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전남행복버스와 같은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연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오는 5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기생충 유행지역 중심 마을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간흡충(간디스토마)을 포함한 장내 기생충 11종에 대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지리적으로 기생충 감염 위험이 높은 강이나 저수지 인근 주민, 민물고기 취급업소 종사자, 민물고기 생식을 즐겨 먹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검사 희망자는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또는 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용기(대변통)를 수령한 후 밤알 크기 정도의 분변을 채취해 제출하면 된다.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재검진을 통한 완치 여부 확인 등 지속 관리를 실시한다. 전체 장내기생충 감염률 중 절반을 웃도는 간흡충은 감염되면 소화불량, 복통, 간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심할 경우 담관암, 간암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발암원인체 1군으로 분류한다. 주로 민물고기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조리도구를 사용해 감염되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간흡충 감염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일부 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4월 21일부터 4월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진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강진군 상권 발전과 관광객 유치 방안 모색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 강진상가번영회, 강진읍시장 상인회, 한국외식업지부 강진군지부, 강진읍 자율상권조합 등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유동 인구가 빼곡한 서울 홍대거리, 역사적 특성이 적극 반영돼 운영 중인 상권인 인천 차이나타운, 상권 활성화 사업 대상 구역인 공주시 산성시장 일대를 방문하며 우수 성공 사례 벤치마킹과 아이디어 착안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인천광역시에서 운영 중인 ‘1883 개항 살롱’에서 인천 차이나타운 상권의 역사와 매력, 방문객 접근성 및 소비 선호도, 상권 내 상인 분포도, 특화상품과 마케팅, 상품 가격, 상권 이동 동선 등 단순하면서도 중요한 점에 관한 내용의 강의를 들으면서 앞으로 강진군 내 특성을 고려하여 적용할 부분과 변형시킬 것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로에서 꾸준히 카페를 운영 중인 상인은 “혼자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오는 5월 6일과 5월 9일 구제역 영향으로 일시 폐쇄됐던 강진완도축협 가축시장을 재개장한다. 5월 6일에는 관내 송아지 물량 해소와 축산농가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혈통우 송아지를 대상으로 특별 경매를 진행하고 5월 9일에는 전체 한우를 대상으로 가축경매시장이 개장된다. 인접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지난 3월 14일부터 일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된 후 2개월여 만에 재개장이다. 엄중한 방역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번 가축시장 재개장은 장기간 한우 거래 중단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한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결정됐다. 또한,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간의 면역 형성 기간 경과 후 더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 상태에서 위험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가축시장을 개장하게 됐다. 강진완도축협 가축시장은 구제역 발생 직후 청소·세척·소독을 마친 상태이며, 개장을 앞두고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했다. 가축시장을 재개장하는 데 있어 강진군은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해 가축시장을 방문하는 사람과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진행하고 가축시장에 진입하는 모든 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전역에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도암면발전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에서 1백만 원, 강진 월남사 주지 법화스님 2백만 원, 김광민 성전면 흙사랑농자재 대표가 2백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 했다. 도암면발전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에서는 도암면 면민의 날을 맞아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 음식부스 운영 수익금을 기탁했다. 여성분과위원회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지역 여성의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희자 도암면발전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 여성부회장는 “우리 지역 청소년의 미래를 응원하고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월남사 법화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서 지역 학생들의 장학사업을 위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지난 2019년부터 7년째 총 1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월남사 주지 법화스님은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과 지역을 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2025년 전국 고·대·실업 배드민턴 스토브리그가 오는 5월 3일 토요일부터 5월 9일 금요일까지 7일간 군동면 제1실내체육관, 제2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스토브리그는 국내 배드민턴 선수들의 기량 향상 및 시즌 오프 기간 동안의 경기력 유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고등학생, 대학생, 실엄팀 선수 300여 명과 관계자 50여 명 총 350여 명이 강진을 방문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팀은 5월 3일 오후 강진에 도착해 체력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토브리그는 5월 5일 월요일부터 진행된다. 강진군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전국의 선수들이 강진을 찾아 이에 따른 관광 활성화는 물론 약 2억 3천만 원 정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회참가자들이 경기뿐만 아니라 강진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특색 있는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강진반값여행’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이번 전국 배드민턴 스토브리그 개최를 통해 선수들이 시즌 오프 기간 동안 경기력을 유지하고 실전 감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추진한 먹깨비 할인이벤트가 성공리에 종료됐다. 이벤트가 운영됐던 7일간 주문 수는 3,856건으로 총 매출액 1억 6백여만 원을 달성했다. 병영성 축제가 진행됐던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주문 수는 2,094건 매출액은 5천 8백여만 원을 기록해 전년 병영성 축제 기간과 대비했을 때 주문수는 37%, 매출액은 50%가 증가했다. 지난 2022년 7월 전라남도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 만들어진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강진군에서만 발생한 매출액이 67억 원으로 도내 전체 매출액의 18%를 차지한다. 도내 굵직한 시군을 제치고 2024년 6월부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강진군 내 먹깨비 앱 누적 회원 수는 7,132명으로, 인구 3만 2천 명을 웃도는 강진군민 5명 중 최소 1명은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사용 중임을 나타낸다. 강진군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촉진 시책은 군 대표 축제와 행사기간동안 먹깨비 할인이벤트를 연계해 배달료나 외식 물가 부담 등 어려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매주 금요일, 토요일 강진을 들썩이게 하는 ‘강진 불금불파‘가 관광객으로 북적이며 흥행을 이어 가고 있다. 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강진군 병영면의 고유 먹거리인 불고기와 함께 문화 공연과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로 올해 상반기는 6월 7일까지 운영된다. 강진군은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2일과 3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어린이 동반 가족이 행사장 내 불고기 영수증을 제시하면 모루인형, 모루튤립, 파우치, 라탄 도어벨, 디퓨저 등 다양한 나만의 핸드메이드 제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은 강진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가족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5월 2일에는 가족밴드 ‘예닮밴드’, 5월 3일에는 가정의 달 특별공연으로 ‘유대진 마술사’의 신기한 마술 공연과 하이라이트 EDM DJ 공연이 준비돼 관광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 모으고 있다. 먹거리로는 병영돼지불고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최근 증가하는 차량 화재에 대응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차량 화재는 총 1만1398건으로, 연평균 3799건이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149명이 부상을 입었다. 차량 화재는 엔진 과열, 정비 불량, 교통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특히 고속도로와 외진 도로에서 발생할 경우 소방차의 접근이 어려워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2024년 12월 1일부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어, 기존 7인승 이상 차량에만 의무였던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5인승 이상 차량으로 확대됐다. 차량용 소화기는 일반 분말소화기와 달리 진동 및 고온 시험을 통과한 제품으로,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이는 차량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진동과 온도 변화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대형마트, 소방용품 판매점, 온라인 판매처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강진소방서장은 "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2일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톡톡, 공감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며 조직문화 혁신의 새 장을 열었다. 이 자리는 팀장급 공무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와 격의 없이 대화하며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었다, 참석자들은 ‘청렴 대화의 시간’을 통해 그간 말하기 어려웠던 조직 내 고민부터 일·가정 양립, 상하 간 소통 방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고충을 진솔하게 공유했고, 군수는 이에 공감하며 응답했다. 한 팀장은 “소극행정이나 수직적 분위기로 인해 좋은 아이디어가 묻히는 경우가 있다”고 언급했고, 군수는 “팀장급 간부가 조직 내 가교 역할을 하며 다양한 의견이 위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보다 유연하고 개방적인 의사소통 구조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회식 문화와 퇴근 후 업무 지시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도 제기됐다.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지면 결국 소진된다”는 지적에 대해 군수는 “워라밸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이 행정력의 지속성을 담보한다”며 관련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강진군은 이번 간담회를 단발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