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9월 6일 웅천친수공원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성평등 축제와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YMCA가 주관했으며 시민들의 양성평등 인식개선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2025년 여수시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양성평등 체험 부스와 사생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성평등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양성평등 사진 찍는 곳(포토존) ▲양성평등 퀴즈 ▲스탬프 참여 잇기(챌린지) ▲위안부 열쇠고리 만들기 ▲성폭력 인식개선 부스 등이 운영돼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퀴즈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함께 열린 양성평등 사생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성평등 관점에서 성 고정관념과 성차별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작품들은 외부 심사를 거쳐 최대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성평등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성평등의 가치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9월 3일부터 5일까지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강길동 선수는 남자 10,000m 경보에서 43분 10.87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은미 선수는 여자 10,000m에서 36분 15.18초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정기명 시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전국무대에서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청 육상팀은 앞으로도 전국 대회에서의 활약을 이어가며 지역 체육 발전과 위상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8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25년 산둥성 국제해양발전포럼’에 초청받아 주제 발표자로 나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소개하고 국제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 해양도시 대표들이 모여 해양을 통한 경제발전과 생태보전,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다. 정 시장은 대한민국 해양도시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전 세계 68개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비전과 의미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포럼에 함께한 국제 자매도시 중국 웨이하이의 콩판핑 시장과 면담을 갖고 내년 섬박람회 공식 참여를 약속받았으며 오는 10월 말 양 도시 대표단 간 참가 협약 체결에도 합의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총 30개국, 300만 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4개국이 참여를 확정했다. 웨이하이를 비롯한 중국 내 자매·우호도시, 한인회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대규모 해외 방문객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9일 여수MBC 순천이전의 부당성을 알리고 이전을 반대하는 지역민들의 뜻을 전하기 위해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와 MBC문화방송(이하 MBC)을 항의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대책위원장인 정기명 여수시장이 박람회 홍보차 중국 칭다오 출장 중인 가운데, 공동위원장인 박종길 지역사회연구소장과 백인숙 시의장을 비롯한 대책위원 등 20여 명은 방문진과 MBC본사를 차례로 들렀다. 이들은, “지역 협의나 공론화 과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순천이전을 공식화한 여수MBC의 부당하고 비도덕적인 행태를 바로잡아 달라”며 청원서를 두 기관에 각각 전달했다. 대책위는 청원서에서 “지역 패싱한 여수MBC의 밀실야합 순천이전은 방송법 위반(제5, 6조)은 물론 공영성을 강조한 방문진 설립 취지와 목적에 반하는 비민주적 행위로 중단되어야 한다”며 “방문진과 MBC는 이에 대한 재심의는 물론이고 명확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MBC의 최대 주주이자 관리 주체인 방문진은 설립 취지 등을 통해 ‘공영방송인 MBC의 공적 책무와 공적 가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9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만나, 여수MBC 순천 이전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깊은 우려와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여수를 지역구로 둔 조계원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성사됐으며, 이청연 여수MBC 사우회 순천이전 반대투쟁위원장과 김윤섭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처장도 함께 자리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이날 면담에서 백인숙 의장은 “여수MBC는 지난 55년간 시민과 함께해온 지역 언론이자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지역 언론 공백으로 인한 시민 소외가 불가피하다”고 우려를 표하고, 여수MBC 이전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 조계원 국회의원도 “시민 동의 없는 이전은 여수MBC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범시민대책위와 1천여 시민이 모아낸 강력한 반대 의사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권태선 이사장은 “말씀하신 우려를 충분히 참고해 MBC 측에도 이러한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백인숙 의장은 “여수시의회는 시민 뜻을 모아 여수MBC가 반드시 여수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청원시공이 지난 8일 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홍삼, 이영진)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박하현 청원시공 대표, 박홍삼 소라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라면 ‘행복천사 58호’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마을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하현 대표는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활동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힘이 되는 것 같아 이번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돕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청원시공의 지역을 향한 관심과 나눔이 우리 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뜻깊은 성금 기탁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확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시공은 성장기 청소년 속옷 지원, 밑반찬 지원, 여름철 선풍기 지원,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 경로당 싱크대 설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9월 12일 소호동동다리 A광장(소호동 498-1)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예비)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관한다. ‘희망을 잇다, 내일을 잇다, 사회적경제로 다시 앞장서는 상생의 도시 여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문화예술단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는 유공자 표창과 사회적경제의 비전을 담은 LED 미디어 퍼포먼스, 후원금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또한 사회적경제 기업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위한 가요 경연이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릴 예정이다. 여수시(예비)사회적기업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한마당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간 연대와 협력이 강화되고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이 한층 더 확산되는 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5일 여수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5회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를 개최했다.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는 청소년들이 여수시의 예산과 정책에 대해 의견과 아이디어를 직접 건의·제안하는 대회로 지역 청소년의 정책 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중·고등학생 20개 팀이 참여했으며 지난 8월 22일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 발표된 주요 제안은 ▲잔여 음료 전처리 시스템을 통한 환경문제 개선 ▲청소년 이동권 보장을 위한 버스 노선 확대 ▲텀블러 사용 장려 정책 ▲청소년 친화 도시 조성 ▲여수형 스마트 버스정류장(안개형 냉각, 옥상정원) ▲학교 밖 청소년 동아리 지원 ▲청소년 무상 심리검진센터 및 휴게공간 설치 ▲천원 귀가 택시 지원 등이다. 심사에 참여한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은 “청소년들이 여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몇 가지 제안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과정에 맞춰 정책에 반영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학업에 바쁜 와중에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국내외 웹콘텐츠 관계자와 시민, 관광객이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1회 여수 국제 웹페스트’가 성황리에 치러진 데 이어 올해는 “Wave of Web drama, YEOSU”를 슬로건으로 영화제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특히 여수시는 웹드라마 ‘그림자’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10편의 자체 관광 웹드라마를 제작하며 도시의 감성과 풍경을 담아내 ‘웹드라마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다시 한번 전 세계 콘텐츠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전 세계 93개국에서 총 2,341편의 작품이 출품돼 지난해(1,300여 편)의 두 배에 달하는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60편이 선정됐으며 영화제 마지막 날인 9월 12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여수의 바다와 감성을 담아 특별 제작된 트로피와 함께 총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낯선 곳에 대한 여행은 항상 설렘과 기대를 주지만, 때때로 사전정보 없이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여수시는 이 같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022년 12월 각종 관광정보와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의 운영에 나섰다. ‘여수엔’은 여수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광과 숙박, 음식점, 교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사전 예약·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 앱이다. 또, QR 체크인과 오디오 가이드 기능을 통해 한층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항공편 조회·예약과 시내버스 위치와 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원스톱 해결이 가능하며, 기본 1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되는 공영주차장 33곳과 연계해 주차장별 잔여 면수와 요금, 운영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특히, 모바일 간편결제와 포인트 결제를 지원하며 주차요금 사전 정산 기능을 통해 앱에서 미리 결제하면 대기 없이 곧바로 출차 할 수 있다. 주차요금 사전 결제 서비스는 특산품 쇼핑 서비스와 함께 ‘여수엔’에서 가장 많이 활용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주재현)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와 임실군을 방문해 스마트팜과 파크골프장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주재현 위원장, 정신출 부위원장, 김행기·박성미·문갑태·최정필·진명숙·이미경 의원을 비롯해 여수시와 시의회 관계자 등 총 15명이 함께했다. 위원회는 첫째 날 21.3ha 규모에 총사업비 1,041억 원이 투입된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찾아 청년창업 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김제시는 청년 농업인 교육·정착 지원과 안정적 유통망 확보에 강점이 있어, 많은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자가 지역에 안착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위원들은 “여수시 청년 창업농의 중도 포기율과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기 투자비 완화, 공동 판로 개척, 협업 네트워크 강화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둘째 날 위원들은 27홀 규모로 월 이용객이 4,000명에 달하는 임실 오수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직영 운영의 공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확인했다. 특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관내 일반음식점에 대한 친절·위생 집중점검에서 부적합 사항이 확인된 업소를 대상으로 재점검을 실시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위생 점검을 진행해 1,318개 업소에 개선 명령 공문을 발송했다. 이후 8월 27일부터 9월5일까지 8일간 현장 재점검을 실시해 식품위생법 관련 규정의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재점검에서는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 진단 ▲조리 시 위생복·위생모 착용 여부 ▲조리장 및 객석 청결 상태 ▲식재료 보관 관리 ▲덮개가 있는 잔반 처리통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대부분 업소는 지적사항을 개선했으나 일부 28개 업소에서 건강진단 미수검, 위생복 미착용, 위생 불량 등이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시는 이번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음식업소의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혼밥식당 지정과 1인 식탁 보급으로 1인 여행객이 편리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친절·청결·정직한 영업 문화 확산을 위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