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을 맞아 곡성군 곳곳에서 풍성한 한해를 기원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예부터 정월은 한 해를 시작하는 달로 새해를 설계하고 한 해 운세를 점쳐 보는 달이었다고 한다. 대보름은 어둠, 질병과 재액을 몰아내는 빛의 상징이라 여겨, 이날 온 마을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행사를 하며 지역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했다. 이러한 세시풍속을 이어가는 행사가 곡성군 전역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특히 오는 22일 오곡면 청년회 주최로 오곡면 오지리 금천천 둔치 일원에서 한해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여느 지역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연출해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민족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이번 행사는 윷놀이, 투호놀이, 연날리기, 고줄만들기, 줄다리기, 지신밟기, 제례, 폭죽놀이, 달집태우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본 행사는 오후 5시경부터 펼쳐지며, 오곡면 금천농악대의 신명난 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오곡면 4대문 지신밟기와,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는 것으로 대보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이날 저녁 7시경부터는 마을의 평안과 안녕,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가 폭죽놀이와 함께 펼쳐져
곡성군 보훈단체에서는 매분기 곡성충의탑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추모의 뜻을 전하는 합동참배와 묵념의 시간을 갖고 있다. 곡성군 보훈단체는 8개 단체로 상인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재향군인회 등이 있다. 지난 2월 1일 1분기 합동참배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신상선 농협곡성군지부장을 비롯해 8개 보훈단체 회장과 회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에서 참배를 했다. 한편, 올해 곡성군 보훈단체의 곡성충의탑 합동참배는 매분기별 1회 년 4회 있을 예정이며, 2분기는 5월 2일, 3분기는 8월 1일, 4분기는 11월 1일 예정돼있다.
3610지구 곡성 심청로타리클럽〔회장 오봉순(창조산업대표), 차기회장 유남숙(곡성군의회 의원)〕은 4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과 나눔의 실천으로 정감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곡성 심청로타리클럽 회원 27명은 쌀과 각종 생활용품을 어려운 이웃15세대에게 직접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하며 지역의 귀감이 되었다. 곡성 심청로타리클럽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의 뜻있는 회원 27명으로 구성해 활동하는 봉사단체이다. 곡성 심청로타리클럽 관계자는 “앞으로도 11개 읍면의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재광곡성향우회(회장 오기종)에서는 지금까지 6년째 명절이 되면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있다. 올해도 설을 맞아 지난 1월 30일 관내 어려운 이웃 50세대를 선정해 2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설명절 손자, 손녀의 세뱃돈으로 현금 5만원씩을 전달했다. 2016년 재광곡성향우회의 새로운 회장으로 광주 광산구 하남에 위치한 남도금형 대표 오기종 씨가 취임하면서 2016년도를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모시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웃돕기 성금 1,100만원(남도금형 700만원, 재광곡성향우회 400만원)을 마련해 관내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50세대와 향우회 등 관계자에게 곡성읍에 위치한 식당에 모시고 점심 식사를 대접해 행사에 참석한 분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재광곡성향우회에서는 지난해 관내 독거노인 3가구의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하고 개보수를 하는 등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관내 어르신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 바 있다. 앞으로도 재광곡성향우회는 대상가구를 선정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향우회 가족들이 헌옷, 가방, 신발 등 200점을 기부해 다문화·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이
군에 따르면 5일장이 열리는 곡성, 석곡, 옥과 장날에 맞춰 1달에 1번씩 군수가 직접 군내버스를 타고 버스 안에서 주민들과 즉석 대화를 나누고 5일시장을 들러 현장에서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소통행정을 실시한다. 첫 번째 일정으로 1월 9일 입면 송전에서 출발하는 군내버스를 타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옥과 5일시장으로 이동해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보고 듣고 이를 최대한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다음 일정은 1월 18일 곡성장, 1월 20일 석곡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곡성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는 민선6기 유근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원거리 교통 오지마을 주민과 노인, 학생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부담 완화를 위해 전남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교통복지 정책이다. 거리에 상관없이 어른 1,000원, 중고생 800원, 초등학생 500원만 내면 곡성 관내 어디든지 갈수 있어 도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으로는 가장 저렴해 군내버스를 이용하는 주민과 학생,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근기 군수는 “이번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주민들이 1,000원만 내면 곡성 어디든지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