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거동 불편 장애인 및 질병과 부상으로 누워 지내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LED 형광등을 무선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19일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서는 거동 불편 취약계층 구성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노후 형광등을 무선 LED 형광등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3월 10일까지 노후 주택 밀집도가 높은 사직동과 월산동, 월산 4‧5동, 방림 1‧2동, 주월 1‧2동 관내에서 펼쳐진다. 지원 대상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노인 가구이며, 행복한 복지 7979센터는 8개동 행정복지센터 추천 및 우선순위에 따라 20세대를 선정했다. 무선 LED 형광등을 보급한 이유는 주거시설 내에서 형광등 작동 과정을 비롯해 일상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기기는 손바닥으로 움켜쥘 수 있는 크기로, 무선 리모컨이 달린 제품이다. 누워 있는 상태에서도 언제든지 LED 형광등을 작동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18일 “치매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치매 안심 가맹점과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치매 안심 가맹점은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앞장서는 개인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관내에는 약국과 미용실, 편의점, 의료기기 판매소까지 15곳이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업자 등록번호의 가운데 숫자 코드가 01~79 또는 90~99에 해당하는 개인사업자라면 언제든지 치매안심 가맹점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등록하기 위해서는 남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가맹점으로 지정된 개인 사업장에는 구청 SNS를 통한 홍보와 치매 안심 가맹점 현판, 홍보 물품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관내 기업과 기관, 학교 등을 대상으로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모집 중이다. 관내 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중‧고‧대학교와 도서관까지 14곳이 치매 극복 선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청소년들에게 한반도 평화와 남북 교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도슨트 역할을 담당하고 싶어서 문의합니다.” 광주 남구가 남북 교류 시대를 대비해 평화 도슨트 육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제2기 활동가 모집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제2기 평화 도슨트 모집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평화 도슨트는 지난 2022년에 선보인 시민 통일강사 양성 사업으로, 남북 화해와 협력의 미래를 제시하면서 한반도 평화의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초창기 공개모집을 통해 주민 42명을 제1기 평화 도슨트 회원으로 선발했으며, 이들은 지난 2022년 2분기부터 일선 초‧중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시민 통일강사로 활약하며 평화 통일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제2기 평화 도슨트 모집에 대한 관심은 이들의 활약상이 널리 알려지면서 확대되기 시작했으며,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 차원에서 지원 조건으로 관내에 주소를 둔 65세 이하 주민 및 컴퓨터 기초 활용 능력 평가를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물가 상승까지 경제 여건 악화로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48억여원 규모의 금융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남구는 17일 “소상공인 경영활동 촉진과 금융권 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특례보증 및 희망대출 지원 사업을 각각 시행한다”며 “관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작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금융자금 규모는 47억6,000만원이다. 남구는 해당 자금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과 26일에 각각 금융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먼저 남구는 오는 21일 광주신용보증재단 및 광주은행과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 남구와 광주은행은 관내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광주신용보증재단에 각각 출연금 1억8,000만원과 1억원을 지급하며,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33억6,000만원을 보증 지원금으로 편성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구비 1억5,792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소상공인의 금융 이자 비용과 보증 수수료도 지원한다. 특례보증으로 자금을 빌리면 구청에서 이자 4%와 함께 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은 14일 제3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남구 봉선동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잇따른 추락사고와 관련해 장기 및 단기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1999년에 설치된 이후 2017년부터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한 제석산 구름다리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난간 높이를 두 차례 상향하고, 롤러형 추락 방지시설도 설치했으나 여전히 안전사고가 지속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단기적으로는 추락 방지 안전 그물망 설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긴급상담전화 설치를 제안”하고, “장기적으로는 터널형 전환을 통한 생태 복원을 제시하며, 집행부에 국시비 확보 등 다각적인 재정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여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단기적인 안전대책과 함께 장기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구의회 신종혁 의원은 14일 제3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주 2025 현대세계 양궁선수권대회’를 통한 남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 등을 위해 적극적인 준비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신 의원은 “9월 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대회의 예선과 본선이 남구 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되고, 90여 개국에서 5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가 가져올 경제적 파급효과가 100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09년 울산 사례처럼 지역 이미지 상승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 대회 관련 남구의 준비 상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황에서 저비용 고효율로 남구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관광 인프라 홍보, 관광 상품 제작, 다양한 문화행사 마련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침체된 경기로 어려운 남구 소상공인들에게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남구의 체육발전과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은 14일 제3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남구 방림근린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책을 제시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방림근린공원 조성은 도심 생물 다양성 증진과 생태 숲 복원, 생태체험 및 학습공간 제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에도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세 가지 문제점과 개선책을 제시했다. 첫째, 사업부지 중 일부 구역에 무단 경작과 쓰레기 투기가 발생해 생물 서식지가 축소되고 있으므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둘째, 공원 좌‧우측 주요출입구가 공원구역에서 제외되어 있는 상황으로 공원추가 지정 등을 통한 진입로 부지 확보를 제안했다. 끝으로, 노약자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완만한 경사의 데크 산책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한 광주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는 14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9일간의 2025년 첫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 및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박용화 의원 ‘방림근린공원 조성사업 개선 대책’, 정창수 의원 ‘제석산 구름다리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장 ‧ 단기 종합 안전대책 마련 촉구’, 신종혁 의원 ‘광주 2025 현대세계 양궁선수권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관련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남구 행사 예산 공개 조례안(노소영 의원) ▲남구 구민 여가 활성화 기본 조례안(박용화 의원) ▲남구 예술인 복지증진 조례안(은봉희 의원)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구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영순 의원) ▲남구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신종혁 의원) ▲남구 무인식품판매점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 조례안(정창수 의원) 등 조례안 및 일반안건 10건 중 9건을 원안가결하고 1건은 수정의결 했다.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삶의 조화를 거들기 위해 다채로운 사업 진행에 나선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가족센터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다문화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 가정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학습지도 및 학업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모의 자존감마저 상실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국어와 수학 등을 포함한 초등학교 교과 과정과 대한민국 교육 시스템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해 부모 스스로가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이를 통해 해당 가정의 자녀가 또래 친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면서 학교생활도 원만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남구 가족센터에서는 오는 3월부터 온‧오프라인 교육과 검정고시 준비, 가정학습 지도를 골자로 하는 다문화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자녀를 두고 있는 관내 거주 다문화 가정 부모이며, 면접을 통해 부모학교에 함께 할 여섯 가정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자로 확정된 이들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센터 강의실에서 진행하는 수업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는 13일 제309회 임시회 기간 중 ▲방젯골 장난감도서관 ▲아이사랑 장난감도서관 ▲남구 가족센터 등 3개소를 방문하여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신종혁 위원장을 비롯한 사회건설 위원들은 관련부서 공무원 및 관계자로부터 사업현황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종혁 사회건설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관내 구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소속의 동아리 육성으로 독서 열풍을 잇는다. 남구는 13일 “책을 읽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독서를 통해 주민들간 문화소통 접점을 찾아가는 길이 열리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꾸준히 쌓아 주민들이 더 깊이 있는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독서문화 동아리 육성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청에서 육성하는 독서문화 동아리는 총 26개이다. 우선 관내 구립도서관인 문화정보 도서관과 푸른길 도서관, 청소년 도서관, 효천어울림 도서관에서는 도서관별로 4개 동아리를 운영한다. 또 관내 작은 도서관 10곳에서도 독서문화 동아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리 공개 모집은 3월 초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 대상은 독서와 문화 2개 분야이며, 독서 분야 모집에 더 비중을 둘 계획이다. 독서 분야에서는 책 읽기와 독서토론, 책 놀이, 동화구연, 서평 등을 주로 활동하며, 문화 분야에서는 공예와 문학 창작 활동 등이다. 독서 활동과 도서 연구, 문화 활동에 뜻을 함께하는 주민 5명 이상이 모이면 누구나 독서문화 동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이 제309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남구 무인식품판매점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 조례안’이 12일 사회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무인식품판매점의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위생관리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제안됐다. 주요내용으로는 ▲기본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및 우수업소 선정 ▲교육 및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된다. 정 의원은 “무인식품판매점이 관리 소홀로 각종 위생문제에 노출되어 식품위생안전망 구축이 필수적이다”며 “위생은 구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무인식품판매점의 위생관리 강화로 식품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