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배터리 관리 진단 기술 협력에 나선다. 한전은 5월 14일 전력연구원에서 ‘ESS 산업 활성화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전 전력연구원 심은보 원장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 송길목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배터리 열화관리 시스템(Battery Intelligence Management System, 이하 BiMS)’을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관리하는 민간 ESS 설비 10개소(100MW)에 적용하여 실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ESS 안전관리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이 개발한 BiMS는 배터리시스템의 가장 작은 단위인 배터리 셀(cell) 단위까지 상태를 감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정확한 시스템 상태 측정으로 위험요소를 사전 예측할 수 있어, 기존 제작사 배터리관리시스템 대비 차별화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실제 BiMS는 한전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도·시군 공무원, 민간사업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펀드 소개와 신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로드쇼’를 지난 13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지속 가능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자본을 활용해 추진하는 새로운 투자 방식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여수 묘도 LNG 터미널 건립 사업’의 펀드 사업 선정으로 정부가 조성한 모펀드 3천억 원 중 1천436억 원을 확보했다. 전남도와 기획재정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로드쇼는 교육과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소시엄,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소개하는 기본교육과, 금융구조와 사례분석 중심의 심화교육, 펀드 활용을 고려 중인 민간사업별 맞춤형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컨설팅에선 ▲영암 Velocity 리버파크 사업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사업 ▲완도 명품 호텔·리조트 건립 사업의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펀드 신청 요건과 절차 등을 맞춤형으로 제시했다. 전남도는 4월부터 목포시 등 5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지난 8일 전남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특구) 사업 지정을 위한 컨소시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 중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사업’ 참여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컨소시엄 참여기관 간의 협력 의지를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식에는 영암군을 비롯해 LS일렉트릭, 한국전기연구원, EIPGRID, MC에너지, 목포대학교, HD현대삼호,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 지정을 위한 평가 대응 등에 적극적 협력으로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협약의 핵심인 ‘Self-DR 기반 수요반응 실증’과 ‘공공형 가상발전소(VPP) 플랫폼 구축’ 중심의 실증에 나서게 된다. 이를 통해 영암군 삼호읍 일대에 지역 단위 유연자원을 발굴과 에너지 감축 응동,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과 소비하는 분산자원 통합 관제 등에 집중하고 전력직접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여 지역화폐 등으로 환원함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수행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4개 기관이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R·D) 공모사업에 38개 국책과제가 선정돼 총 14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향후 3~5년간 ▲기후위기 대응 ▲지능형 양분관리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등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농산부산물 업사이클링 ▲전남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이다. 농업과학기술의 개발·실증·실용화에 집중됐다. 세부적으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에서 주요 농작물 신품종 개발, 장립종 벼 재배 적지 평가 등 31개 과제가 선정됐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공모사업에는 ‘흑하랑 수면기능성 고함량 원료 안정생산 기술개발’ 등 2개 과제가, 다부처스마트팜 R·D사업단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저온성 작물의 스마트온실 관리 시스템 상용화’ 관련 4개 과제가 선정됐다. 특히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농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지역특화작목 연구성과 우수기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전남의 대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총장 직무대행 박진호)는 13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대회의실에서 ‘에너지ICT분야 연구개발 성과 확산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응용기술 ▲AI를 활용한 전력관리 기술 ▲SMR 및 수소 분야 협력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산학협력을 통한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에너지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추진되었다. 한전KDN은 스마트그리드, 전력ICT플랫폼 구축,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에너지ICT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한 전문 공기업으로 전력계통의 디지털 전환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핵심 ICT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AI,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신기술을 융합한 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효율화 실현을 선도하고 있다. 반면, KENTECH는 에너지 특화형 대학으로서 R&D 중심의 학사 구조와 실무형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으며 에너지신산업 분야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12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한 한전KDN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빛가람 감사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됐다. 빛가람 감사협의회는 공공기관감사협의회 소속 지역 분과로 회원사 상호간의 유기적·정례적 교류와 감사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과 감사 전문성 제고를 목적으로 2018년 처음 출범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회장을 맡고 있는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 등 5개 기관의 상임감사가 참석하여 △각 기관의 감사 현안 △전년도 기관별 감사 활동 우수사례 △2025년도 중점 감사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회원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김문호 상임감사는 “지난 한 해 협의회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회원사 상호간의 교류 협력을 통해 감사역량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노력하자”는 다짐으로 회의를 마무리하였다. 한편, 빛가람 감사협의회는 앞으로도 정례화된 활동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며, 공공기관 감사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미래차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한 ‘전주기 개발 체계’를 구축한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업기술기반 구축사업’의 하나인 ‘미래자동차 고효율 전장 핵심부품 개발지원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35억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빛그린국가산단에 ‘미래차전장부품개발센터’를 설립, 최첨단 부품 시험·평가·개발장비 등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미래차 특화 전장부품 성능평가 및 시험분석 장비 도입 ▲첨단화·고도화된 고효율 부품의 기술지원 및 개발 시스템 구축 ▲미래차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최근 48V(볼트) 체계의 고성능 전기차, 최첨단 센서 탑재 인공지능(AI) 융합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 고효율 전장부품의 중요성이 함께 부각되면서 이번 공모에 선정된 플랫폼 구축사업이 지역 자동차산업의 지속 성장과 지역기업 경쟁력 확보에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516명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도로안전지킴이, 환경정비사업 등 총 260개 사업에 5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중 공공근로사업은 85개 사업에 13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175개 사업에 386명이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광주시민이다. 저소득층(기준중위소득60%), 장애인, 장기실직자, 여성가장, 한부모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은 가점이 부여된다. 근무기간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이며, 주 15~40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시급 1만30원으로 2025년 최저임금이 적용되며, 4대 보험 가입은 의무사항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자치구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이버공격방어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에 5년 연속 참여하였다.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락드쉴즈는 2010년부터 매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39개 회원국 간 사이버 위기대응 협력강화를 위해 기술·전략 훈련으로 나눠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40개국, 18팀 등 3000여명 참가로 진행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역대 최대 규모인 47개 기관 170여명 규모의 ‘한국-캐나다’ 연합팀으로 훈련에 참여하였다. 한전KDN은 2021년 대회부터 5년 연속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체 선발된 인원이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사이버 공격 방어훈련의 연합팀 일원으로 참여하여 ICT 전문기관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하였다. 한전KDN 관계자는 “사이버 위협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국가 기저 보안에 필수인 에너지시설에 대한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철저 대비로 국민에게 안전한 에너지를 보장할 수 있는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이 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가정의 달을 맞아 6월 30일까지 두 달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후기를 작성하면 전남산 전복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 더운 낮 기온으로 떨어지는 기운을 회복할 보양식으로 더할 나위 없는 ‘전복 700g(10마리)’을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전복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몸의 세포 재생을 돕는 등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벤트 참여는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신청된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이벤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기부자들께서 예로부터 진귀한 식재료로 여겨지던 전복으로 온 가족 건강하게 여름철을 준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고향에 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하고 즐거운 가정의 달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6월 8일까지 4주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지역특산품 상생매장 ‘서울 동행상회’에서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오프라인 기획전’을 열어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를 총력 지원한다. 전남 사회적경제기업 오프라인 기획전은 수도권 주요 소비지에서 전남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집중 홍보·판매하는 행사다. 제품 판로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통해 기업 자립 기반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총 13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 축산물, 수산물, 잼류, 전통떡, 즉석조리식품 등 50여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특히 매주 금요일 완도 전복, 담양 죽순떡갈비, 장성 옐로우푸드 김치 등 지역 대표 품목의 현장 시식·할인 행사가 열려 소비자의 오감 만족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 동행상회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지역특산물 전용 상생매장이다. 현재 전국 150개 지역 403개 업체 2천여 상품이 입점했다. 이번 기획전은 해당 매장의 중심부인 기획코너 내 특별관을 통해 전남 제품만을 별도로 집중 조명함으로써, 수도권 소비자와의 직접 접점을 확대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