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청정 소나무림을 보존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47억원을 투입하여 감염목 및 감염우려목 약 3만5천여본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5월 초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을 제거하고 5월 중순까지는 고사목에 대한 산물 처리(파쇄)를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류(소나무, 잣나무, 섬잣나무, 해송 등)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으로, 자체 이동 능력이 없는 소나무재선충이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기생하여 빠르게 확산된다. 감염된 나무는 단기간에 붉게 시들어 고사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해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 또한, 서귀포시는 지난 11월부터 올해 3월 중순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다량 발생지역 위주로 270천 그루에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추진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매년 전량방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복합방제 및 안전적인 예산확보 등을 통해 피해를 감소시켜 제주 청정 소나무림 보전에 힘쓰겠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장 놀이시설 보완사업을 이번 2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외부에는 목재 놀이시설 등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노후되어 현재 이용객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부 노후된 기존 목재시설을 보수하고, 이용이 불가능한 시설은 안전을 위해 철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연친화적이고 안전한 네트 놀이시설 등 새로운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자연 그대로의 숲속에서 건강한 신체발달과 정서함양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휴양림 내 유아숲 체험원, 유아동네숲터 등 기존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산림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희창 산림휴양관리소장 “노후된 시설을 철거하고 새로운 놀이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어린이들의 정서적·신체적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2023년 12월 11일 도내 최초로“산림교육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예래동과 예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과 먹거리 가치 소비를 실천하는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히든 클리프 앤 네이쳐 호텔과 그랜드메르제주호텔 관계자, 예래동장, 예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호텔 대표 및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행복솔솔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는 2025년 2월 개소를 시작으로 서귀포시에서 두 번째로 시행되어 관내 기관, 단체,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식료품, 반찬, 생필품 등을 냉장고에 상시 비치하여 위기가구,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가구에 지원되고 있으며 현재 활발하게 상시 운영 중에 있다. 김달은 공동위원장과 김지호 민간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두 업체와 적극 소통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올해부터 56세(1969년생) 국가검진 수검자 중 C형간염 항체 양성자에 대해 확진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사업은 2025년부터 56세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C형간염 항체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검진에서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대상자가 확진검사(RNA)를 받은 경우 해당 검사비용을 사후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국가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56세 수검자 중 종합병원을 제외한 의료기관에서 확진검사를 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진찰료와 확진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검진 결과를 통보받은 날로부터 다음 해 3월 31일까지이며, 보건소 방문 신청 또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C형간염은 감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장애인들의 소득지원과 사회참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업비 49.8억원을 투입하여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사회복지 시설, 단체 등에 배치되어 사무보조 및 프로그램보조, 환경정비, D&D케어, 주차계도 등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5개의 민간수행기관과 함께 총 5개사업·486명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부사업별로 살펴보면 전일제(주40시간/월2,447천원) 20명, 시간제(주20시간/월1,223천원) 33명, 복지일자리(월56시간/월655천원) 422명,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주25시간/1,534천원) 4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주25시간/1,534천원) 7명이 참여하고 있다. 수행기관을 확대하여 추진함에 따라 신규 배치기관 7개소를 추가 발굴했으며(온성학교, 삼다종합사회복지관, 아이티디지털배움터 등) 앞으로는 환경정비 및 주차계도 위주의 직무에서 벗어나 동료상담, D&D케어(장애인이 다른 장애인의 일상생활 어려움 등을 지원하는 업무) 등 신규직무를 발굴하여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0일 보호대상아동의 보호조치 결정 및 종결에 대한 심의·의결하는 제2차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산하에 아동보호와 관련된 사항을 전문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로서 경찰·의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명의 아동복지 현장전문가로 구성해 아동보호에 대한 사항을 수시로 심의·의결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양육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에 대한 결정 및 종결 등 총 9건(9명)에 대해 아동에게 최상의 이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총 12차례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시설보호, 가정위탁 보호 및 연장, 보호종결 등 65건(68명)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서귀포시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이 유기적으로 업무를 연계하여 수행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팀으로 구성하여 요보호아동 발생 시부터 원가정 복귀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신속하고 안전한 보호를 위한 적시적 심의를 위해 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효돈동은 효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취약계층 263가구에 대한 자체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올해 조사대상자는 총 263가구로 기존 조사 대상자 만 75세 이상 1인 가구 및 저소득 장애인가구(심한장애)와 더불어 관내 노인 인구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만 80세 이상 고령부부 가구까지 확대하여 추진한다. 실태조사는 효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3명 전원이 전화 또는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가구 상황 및 건강 상태, 주거 실태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효돈동은 희망나눔캠페인으로 2024년도 한 해 동안 착한가게 63개소, 개인 72명 등 정기 후원자의 후원금으로 총 26,000천원의 재원을 마련하여 이 기금으로 올해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효돈동 자체 실태조사가 끝나면, 3월부터 복지 욕구에 따라 복지대상자에게 공적 지원 또는 효돈동 특화사업이 연계될 예정이다. 효돈동 특화사업에는 사랑의 두드림사업(밑반찬, 방역, 김장김치), 사랑의 보금자리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 폭염·한파대비 안전한 계절나기 지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법환해녀학교는 제11기 직업해녀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2월 17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7주간)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응모 조건은 새내기 현직해녀가 되기를 원하는 만 55세 미만의 여성으로 도내 외 타 지역에 주소지를 둔 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방문우편뿐만 아니라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고, 그 외 지원신청서 양식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법환해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모집 기간이 끝나는 일주일 후인 4월 11일 면접심사를 거쳐 총 40명을 선발하고, 선정된 수강생을 대상으로 제11기 법환해녀학교 직업해녀 양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5. 17일 ~ 7. 20일까지 주말반 토일 수업으로 편성해 이론 및 체험강좌 등 총 86시간의 학기과정을 거쳐, 졸업 후 어촌계에 배치되어 현직해녀에게 물질을 배우는 현장 실습과정이 운영된다. 고승철 법환해녀학교장은“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제주 해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해녀 어업문화의 맥을 이을 수 있도록 젊고 유능한 신규해녀 희망자들이 신청하는데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반려동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고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10,000천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반려동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계층이며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질병 진단·치료 등 필수 의료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가구당 30만원 이내(암컷 중성화 수술은 40만원 이내)이고, 가구당 반려동물 마릿수 제한은 없으며, 반드시 동물등록이 완료된 개나 고양이에 한해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관내 지정 동물병원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문 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여 반려동물을 매개로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사회적 유대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환경사업장이 밀집한 토평공업지역의 주변 환경 오염 예방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토평공업지역 명예환경감시원’을 지난 20일 위촉했다. 올해 위촉한 명예환경감시원은 토평마을회의 추천을 받은 지역주민(6명)으로, 마을회 부녀회원(3명)과 청년회원(3명)으로 구성됐다. 감시원들은 3인 1조(2개반)로 활동하게 되며, 토평공업지역 및 주변지역(경계선 1km 이내)까지 감시활동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서귀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토평공업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4·5종 사업장)은 23개소이며, 입주 업체는 총 77개소에 이른다. 향후 감시원들은 활동 중 위법 의심 행위가 발견될 경우에는 현장 보존(사진, 영상 촬영) 후 즉시 관계 부서로 전달하게 되며, 서귀포시에서는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행정처분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2023년부터 토평공업지역 명예환경감시원을 위촉 운영, 지난 2년간 환경사업장 260개소를 계도했으며, 올해 활동 시에는 토평공업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의 하천, 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작년 말부터 진행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및 방문에 이어 원도심 상가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 행보로, 2월 19일에는 원도심 상가를 방문해 지역상인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고, 직원들과 함께 직접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며 관내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제주의 소비자심리지수는 2024년 12월이 87.1, 2025년 1월은 85.6으로, 2024년 연평균 95.9에 비해 매우 비관적인 상황이다. 그만큼 소상공인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 소비자동향지수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03~`23년)를 기준값(100)으로, 이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임 김광연 서귀포중심상가 번영회 회장은, “앞이 보이지 않지만, 이렇게나마 상가를 방문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얘기를 들어주시며, 물건까지 구입해주시니 감사하다.”라며, “코로나 이후 개별관광객이 대부분으로, 크루즈관광객이 상가에 유입되지 않으면 돌파구가 없으니 꼭 서귀포시로 들어올 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지역주민과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기획 공연 시리즈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을 오는 3월 8일부터 3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은 ‘리얼 오페라 콘서트 '여인과 사랑'’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오페라 아리아와 앙상블로 구성된 특별한 무대다. 도니제티, 로시니, 생상스, 베르디 등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들의 아름다운 명곡을 통해 사랑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이번 공연에는 연출과 변사에 김현동, 소프라노 김은경, 메조소프라노 김향은, 테너 조철희, 바리톤 석상근, 피아니스트 전지호가 함께하여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 관광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오는 2월 24일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선착순 무료 예매가 가능하다.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의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공연은 3월 8일 '여인과 사랑'을 시작으로 3월 15일 서귀포예술단의 합동 공연까지 다양한 클래식 음악 공연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