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땅끝희망이’가 해남형 ESG 추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은 민관이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땅끝희망이’를 운영, 지난 한해 동안 투명페트병 36톤을 비롯해 재활용품 109톤을 수거했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플라스틱류 6,095kg, 캔류 1만1,894kg, 종이류 5만4,878kg, 의류 1만8,791kg, 비닐류 3,348kg, 빈병류 1만4,515kg 등이다. 지난 한해동안 군민 1,704명이 7,406회 참여해 2,127만 6,189포인트를 받은 것을 비롯해 군청에서도 455만 3,385포인트를 적립해 총 2,582만 9,574원 포인트가 누적됐으며, 1,681만 9,000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교환했다. 땅끝희망이 사업은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포인트를 적립해 해남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재활용품 유가보상제이다. ‘비우고, 헹구고, 제대로 분리하고’를 실천해서 100% 재활용 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가져오면 보상해 주게 된다. 군은 해남읍과 13개 면사무소, 민간단체인 자연드림 아이쿱생협, YMCA 등 거점 수거시설 등 총 16개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시설은 전기목책기, 철선울타리, 경음기 등으로, 설치비의 60%(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매년 반복된 피해를 입는 지역과 과수·화훼 등 특용작물 재배지역, 피해예방을 위해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등이 우선 지원대상이다. 신청은 1월 30일부터 2월 17일까지로, 희망 농가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피해 토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홈페이지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50농가에 7,000만원의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많은 농가가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영농을 일시 중단하게 될 경우, 영농을 대행하는 농가 도우미를 지원한다. 농가도우미 사업은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1일 지원 기준단가 7만6,960원의 80%인 6만1,560원을 지원하게 된다. 출산(예정)일 기준으로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90일까지 180일 기간 중에서 최대 70일간 농가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다. 농가에서 도우미를 직접 지정하여 신청하거나, 읍·면사무소에 도우미 추천을 요청하여 이용할 수 있다. 단, 농가도우미 신청대상자의 배우자 및 동거인, 직계 존·비속, 직계 존·비속의 배우자, 본인이나 배우자의 형제·자매 및 형제·자매의 배우자는 농가도우미로 선정할 수 없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지역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역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은 지역 내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문제 원인을 분석, 그에 맞는 맞춤형 건강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해남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51.1%로 초고령화가 심화된 계곡면 주민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맞춤형 건강돌봄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인구 고령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만성질환을 보유한 노인은 지속증가하고 있어, 그에 맞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노인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1차년도는 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2차년도인 2024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농어촌 지역의 건강격차 해소 문제에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며“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해남 매일시장 개장과 함께 2월 한달 간‘해남 매일시장 가는 달’을 주제로 즉석 경매행사, 경품권 추첨, 먹거리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2월 한달간 매일시장에서만 이용 가능한 상품권도 발행된다. 시장에서는 유치원생 매일시장 체험과 경매파티 등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추진하게 된다. 2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28일은 오후 6시 30분)부터는‘싸요 싸, 경매 파티’가 열린다. 각 상가에서 나온 각종 물품이 1,000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경매가 진행된다. 매일시장 이용자 중 하루 5만원 이상 구매자에겐 5,000원권 매일시장 상품권이 증정되고 2월 28일 매일시장 이용자에 한해 경품권 추첨 행사가 열린다. 또한 2월 마지막날인 28일 오후 6시30분에는 매일시장 대표 먹거리인 튀김과 통닭, 막걸리 파티가 기다린다. 버스킹 공연도 열리는 먹거리 파티에서는 경매와 함께 그날 매일시장을 이용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경품권 추첨이 진행된다. 경품권 추첨은 1위 30만원, 2위 2명 20만원, 3위 3명에겐 각각 10만원의 매일시장 상품권이 주어진다.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행사도 기다린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로 구성된 드론 동아리‘飛上(비상)’이 각종 현장업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창단한 비상은 군청 소속 공무원 30여명 회원들로 구성되어 취미 활동은 물론 위급한 현장 업무 등에 참여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매주 주말을 이용해 드론 교육을 받아오면서 회원들의 드론 운용 능력도 향상되어 각종 관련 업무 활용과 더불어 재난 상황 촬영 및 실종자 수색 등에도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에는 관내 현산면과 송지면 실종자 수색 활동에 투입돼 두차례에 걸쳐 실종인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올해 1월 20일 현산면 소재 해남 드론교육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처음으로 실시한 실기시험에서 의회사무과 이대주 과장과 건설도시과 김태범 팀장이 합격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무인멀티콥터 1종) 자격증을 취득해 관련 자격증 취득 회원도 꾸준히 늘고 있다. 비상은 꿈꾸다 드론교육원, 가온 항공, 해남 드론 전문교육원 각 대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체계적인 드론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10월에는 민관군경 9개 기관과 드론협업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인 바우처택시를 증차한다. 해남군 바우처택시는 지금까지 16대 운영 중으로, 올해 23대를 증차해 총 39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면지역에도 바우처택시를 1대씩 배치해 기존 읍지역에서 택시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요금은 기존처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콜택시 요금(기본 2km 500원, 1km당 100원 추가, 시내버스요금 상한)을 사용자가 부담하고, 추가 요금은 군에서 바우처 택시기사에게 지급한다. 1회당 최대 3만원, 이용횟수는 1일 최대 4회, 월 3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횟수 초과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콜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바우처택시 운영방안 개선을 통해 배차 지연 문제와 남용 사례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이용자의 불편 해소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자 등록 및 이용 문의는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임산부 및 태아의 교통안전을 위한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를 대여한다.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는 배를 압박하는 벨트 줄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게 고안돼 압박감을 줄이면서도 교통사고 발생시 임산부와 태아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용 안전띠이다. 차량 의자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출산 후에는 떼어내고 일반 안전벨트를 사용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해남이고, 임신 16주 이상인 경우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기간은 최대 6개월이며, 사용 후 보건소에 반납하면 된다. 해남군은 부모가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을 비롯해 소득에 관계없이 관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난임 부부에게는 소득에 관계없이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 비용 일부를 시술종류 및 연령에 따라 20~11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있다. 매년 5명 정도의 한방 난임 치료 대상자를 모집해 1인 180만원 범위 내에서 의료비와 한약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목표로 임신에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동절기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저소득 독거노인과 은둔형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 5,631명에게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가구당 10~20만원씩 총 3억8,00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특히 정부와 전남도에서 마련한 겨울철 취약계층 난방비 특별지원 대책과 협력해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받고 있는 취약계층 2,793명뿐만 아니라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족 등에도 지원을 실시한다. 이에따라 저소득 독거노인 2,628명에게 가구당 20만 원, 한부모 가족 210가구에 가구당 20만 원 지원하는 등 지원 대상의 폭을 넓혔다. 군은 정부와 전남도에서 지원한 대상자 외에도 중장년층 홀로사는 가구와 은둔형 위기가구에 대해서도 별도 지원할 계획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시설에는 이미 지원된 운영비를 난방비에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명현관 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를 집중 지원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도 복지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구석구석 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광열 영덕군수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지역에 기부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1999년 자매결연 이래 꾸준히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두 지역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상호발전의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추진됐다. 양 단체장은 해남과 영덕이 상생협력하여 100점을 향해 달려가자는 의미를 담아 50만원을 교차 기부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며“이번 기부를 통해 두 지역이 협력을 확고히 하는 한편 기부 분위기 확산과 상생 및 화합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자매도시가 품앗이 정신으로 상호 교차 기부가 이루어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1월 25일부터 3월 15일까지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중점 발굴하기 위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해남군의 수급자·차상위·한부모 등의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은 260여명으로,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나 선정 기준 등에 부합하지 않아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도 일제 조사할 예정이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1일 1식 8,000원 상당의 도시락이나 부식 등을 배달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급식 신청은 희망자 자신뿐 아니라 가족, 이웃주민, 사회복지사 등 주변에서도 신청가능하며, 읍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온라인 등으로 연중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지난해 아동급식 지원대상자를 대상으로, 급식 만족도 모니터링을 실시,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해남군의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적극 발굴하겠다”며“우리 지역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변의 따뜻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2023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2개소가 선정되어 사업비 17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 해남군은 전남 7개소 중 가장 많은 2개소가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정윤영농조합법인은 황산면, 화산면 율동리 일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벼 재배단지 40ha 면적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에 사업비 10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저온저장 및 건조 시설 등 친환경 벼 유통기반시설을 확충해 향후 100ha 이상 면적의 친환경 쌀 생산과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땅끝야베스유기쌀(주)은 마산면 노하리, 연구리 일대를 중심으로 22ha 친환경 벼 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사업비 7억 5,000만원을 투입해 저온저장 및 공동영농을 위한 광역방제기 등을 지원받아 친환경단지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영농조합법인, 농협 등에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최대 20억원 한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면적이 20ha 이상, 친환경 인증면적은 사업면적의 50%이상을 차지해야 하며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친환경 농산물 의무 자조금을 납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