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유·무료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재활성화되어 반복적으로 일어나며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젊은 연령층에 비해 발생률이 8~10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병 시에는 발진, 수포, 극심한 신경통 등을 유발하고 고령일수록 치료 후에도 신경통이 남을 수 있어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보건기관에서 만 65세 이상(1958. 12. 31.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도 백신 구입가격 8만 2,000원(백신 구입 가격에 따라 변동 가능)에 유료 접종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발병시 고통이 극심하고, 어르신 발생비율이 높은 만큼 지원 사업을 활용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꼭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해남을 찾는 동계전지훈련팀 등 스포츠선수단이 이용하는 관내 음식점에 고품질 해남쌀을 지원한다. 지원된 해남쌀은 선수들이 식사를 하며 추가로 요구하는 공기밥을 무료로 제공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20kg 기준 500포의 쌀을 지원할 계획으로, 전지훈련과 각종대회 선수단이 이용한 음식점이면 쌀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생활체육대회나 동호회 등 스포츠 행사 참여에 대한 지원은 제외되며, 각종 민원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음식점도 지원받을 수 없다. 지난 3년간 46개소에 1,471포를 지원한 바 있다. 해남군은 2022~2023 동계기간 동안 전지훈련선수단 130여개팀, 연인원 4만명 유치를 계획으로, 학부모 및 관계자를 포함하면 연인원 7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기 훈련의 경우 30일에서 90일까지 체류하게 되는 선수단은 해남군 관내에 머무르며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해남군은 음식업지부 등과 협력하여 위생, 친절서비스로 선수단을 맞이할 수 있도록 상시적인 교육과 시설개선 사업 등도 펼쳐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밥맛 좋은 해남쌀을 추가 지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산림청 주관 2023년 산림소득분야 공모사업 추진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소득분야 우수사례 평가는 최근 3년간 산림소득 공모사업을 추진한 18개 광역시도 전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계획의 적정성, 사업계획 대비 생산목표 달성도, 보조사업 충실성, 전문성, 기관과의 협업, 문제해결 능력 등을 평가했다. 해남군은‘황칠 산업화 및 용기묘 활용을 통한 임업 활성화’로 사업 추진의 적정성, 사업계획 대비 임업인 소득증대 및 사업계획 차별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면적 1,043㎢ 중 43%가 산지인 해남군은 2015년부터 공모를 통해 황칠산업화 단지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오랜 전통을 가진 해남 황칠나무의 산업화 기반구축을 위해 지금까지 관내 380ha 황칠을 식재하는 등 황칠나무 재배를 규모화해 연중 공급 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또한 해남황칠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황칠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하기도 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지방재정 확충과 군정 현안과제 해결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공모사업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2023년 공모사업 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남군 공모사업 실무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함께 2023년 정부예산안 분석 및 공모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등의 실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남군은 지방소멸위기와 고령화사회 등의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공모를 통한 사업 예산을 확보와 현안 사업 유치를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투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비하기 시작한 추세이지만 해남군은 2020년 공모사업TF팀을 신설, 다른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공모사업에 대응해 왔다. 해남군 공모사업 선정은 최근 3년간 총 360건, 총사업비 4,656억 원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농촌협약, 김치원료 공급단지 조성사업,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 13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59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민선7기가 출범할 당시인 2017년 43건, 200억 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및 식품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최근 주간 신고 환자 수는 225명→234명→246명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 동기간 95명보다 2.6배 많이 발생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 또는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되며, 감염 후 1~2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증상을 보이며 발열, 탈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존 식중독 바이러스들과는 달리 영하의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여 기온이 낮은 겨울철 감염력이 높고, 생활 속 잘못된 습관으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과일·채소 흐르는 물에 씻어 먹기 등의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삼익산업 김중근 대표가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중근 대표는 해남군 계곡면 출신으로 1981년 합판재 생산을 주력으로 한 삼익산업을 설립, 우리나라 건축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켜온 기업인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반 향우들의 기부 참여가 이어지면서 고향사랑 기부에 대한 인식 확산과 분위기 조성에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계곡면 향우회에서는 지난달 11일 오득심 재경계곡면향우회장이 취임을 기념해 100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도올 김용옥 선생이 200만 원, 3번째로 김중근 대표가 기부에 참여해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오득심 회장님을 시작으로 도올 김용옥 선생님, ㈜삼익산업 김중근 대표님 등 재경 계곡면 향우분들의 연이은 고향 기부 릴레이 동참에 감사드리며 향우분들의 고향을 향한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군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소상공인에게 각종 자연재해를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 보험료를 지원한다. 풍수해보험은 각종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복구에 필요한 실질적 보상으로 생활에 안정을 기할 수 있게 해주는 정부 정책 보험이다. 해남군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 자부담금에 대해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대상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또는 공장(시설, 기계, 재고자산 포함)이며, 6개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의 보험료를 비교해 풍수해보험을 가입한 뒤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제출서류는 신청서, 정보제공동의서, 보험증권, 사업자등록증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2023년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출산,보육, 주거안정과 일자리, 건강한 인구구조 형성을 위한 청년정책 등 총 128개 세부사업에 331억 9,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땅끝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지방시대’라는 중장기 비전을 바탕으로 청년세대 유입·정착으로 건강한 인구구조 형성을 비롯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민·관이 함께하는 인구 증대 시책 발굴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인구정책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청년세대 유입·정착을 위해 결혼장려 지원사업과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및 임대주택수리비 지원사업, 자산형성을 위한 청년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청년문화복지 카드사업, 그리고 청년 농, 어업인을 위한 정착 지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다양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은 임산부 건강검진비 지원, 가사돌봄 서비스, 출산가정 방문 산후조리 서비스, 신생아 양육비 및 첫 만남 이용권 지급,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등이 추진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과적 도움이 필요한 군민을 위해 임상자문의를 위촉하고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군민 마음건강 지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담실은 우울·불안·스트레스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사례에 따른 개별 치료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다만 주1회 진행되는 임상자문의의 전문 상담은 반드시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아울러 사생활 노출 위험 없이 24시간 무료로 이용 가능한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 2대를 군청 민원봉사실과 보건소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해남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 전문요원 9명을 배치해 관내 정신 등록 장애인 154명을 매월 1회 사례관리하고 있다. 또한 해남군민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생애주기별 마음건강 사업 등을 아동·청소년, 청년, 중년, 노년층까지 연령대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관련 문의 전화는 주간에는 해남군 보건소, 야간·주말·공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일하는 청년의 주거 안정 및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를 지원한다. 전, 월세 주택에 거주하고 일정 소득 이하인 청년의 주거비를 최대 12개월간 월 1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대출금 5,000만 원이상 전세 또는 60만 원이하 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이하 일하는 청년(근로자 또는 사업자)으로 가구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1인기준 311만 원)가 대상이다. 주택 소유자나 군복무자 및 국가와 지자체의 주거지원 사업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3월 중 우선순위 선발기준(가구소득이 낮은 순)에 따라 14명을 최종 확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전·월세 납부사항을 확인 후 월 10만 원씩 최대 1년간 분기별 지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해남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지원을 확정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내 43개 마을을 대상으로‘해남, 마을에 文花를 피우다’를 성황리에 추진했다. 해남군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고유의 문화예술자원을 육성하는 주민주도 문화예술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호평받았다. 43개 마을, 1천여 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참여했고, 64명의 마을문화 기획자를 양성해 기획자들과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마을 고유의 문화프로그램을 창출했다. 수개월간의 성과를 모아 14개 읍면과 군에서 花 페스타를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지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올해 더 많은 마을들이 사업에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을문화 기획자 및 청년기획자 양성,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마을 문화예술 프로그램 발굴, 신규 문화예술단체 육성 등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해남군민들의 높은 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직영 온라인쇼핑몰‘해남미소’가 설 명절 기획전을 통해 7억 6,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설 명절 전 1개월간 진행된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해남미소 입점 74개 업체가 참여해 할인판매 등을 통해 설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설 기획전에 비해 4,000여만 원 매출이 증가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해남미소 명품 꾸러미 세트로 3억 6,000여만 원을 기록해 명절 히트상품의 명성을 확인했다. 해남미소 꾸러미 세트는 명절 시즌에만 선보이는 선물세트로, 해남의 인기 특산물로 다양하게 구성해 매년 명절 조기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활전복(3,000만 원), 반건조 생선(2,600만 원), 해남김(1,700만 원), 고구마(1,600만 원), 한우(1,600만 원), 해남 브랜드쌀(1,100만 원) 등이 뒤를 이어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우리 농수산물로 실속있게 명절선물을 준비하자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해남미소의 기획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열리는 그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