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한외국공관장 초청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참가국 유치를 위한 것으로 조직위는 뉴질랜드, 그리스, 베트남 등 32개국 주한외국공관장과 관계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섬박람회를 알리고 여수의 맛과 멋을 소개했다. 20일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에는 섬박람회 공동위원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유민봉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의 섬박람회 발표에 이어 앙토안 아잠 주한 레바논 대사는 답사 연설을 통해 섬박람회 지지의사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노르웨이 해상풍력 기업인 딥윈드오프쇼어(DWO)가 조직위에 5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공식 후원을 협약했다. 참가자들은 팸투어 기간 동안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향일암과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장도를 방문하면서 여수의 섬과 바다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올해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클래식 및 재즈 음악, 국악 공연에 참여할 2025년도 목요콘서트 연주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도 목요콘서트는 오는 5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18회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1회 공연당 250만원의 출연료를 지급받으며, 공연장 및 부대시설 이용, 공연 안내 보조인력, 홍보물 제작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목요콘서트 공모 신청 자격은 역량을 갖춘 광주지역 소재 전문 예술단체로, 출연진은 5명 이상 10명 이하이어야 한다. 공연은 60분 이상 80분 이하의 음악 프로그램(클래식·재즈·국악)으로 구성해야 하며, 소공연장 무대에 적합한 공연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은 84석의 관람석과 2개의 분장실을 비롯해 조명·음향 장비, 빔프로젝터, 그랜드피아노 등을 갖추고 있다. 모든 공연은 유료(티켓 가격 5,000원)로 운영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해 ESG경영과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 공헌 실천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객석 중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3월 18일부터 6월 15일까지《래리 피트먼: 거울&은유》(Lari Pittman: Mirror & Metaphor) 국제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0월 중국 상해 롱 뮤지엄(Long Museum) 전시 이후, 한국 순회전으로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마련한 것이다. 래리 피트먼 회화를 국내 미술관에서 최초로 전시하는 것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큐레이터 로셸 스타이너(Rochelle Steiner)가 기획해, 래리 피트먼의 40여 점의 회화 작품을 소개한다. 래리 피트먼(Lari Pittman)은 미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1952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콜롬비아에서 자랐다. 그는 휘트니 비엔날레(1993, 1995, 1997), 카셀 도큐멘타(1997), 베니스 비엔날레(2003) 등 유수의 전시에 참여하는 국제적인 명성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로스앤젤레스 UCLA 해머 미술관(2019)에서 열린 대규모 회고전은 큰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까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UCLA)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래리 피트먼의 회화는 현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가 주관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올 하반기 비엔날레전시관 등 광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19일 마스터플랜이 공개됐다. 올해 열한번째 개최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라는 제목의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본전시를 비롯해 국제심포지엄, 광주지하철디자인 프로젝트 등을 펼친다.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올 하반기 개최한다. (재)광주비엔날레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개막일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최수신 총감독(미국 SCAD 교수)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마스터플랜 보고회’에서 “포용디자인은 모두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디자인”이라며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물처럼 공기처럼 우리 삶에 스며있는 디자인이 우리 모두가 빛나고 신나게 멋지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드는가? 디자인이 세상의 모든 존재에게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국회에서 서해안 철도 국회 정책포럼이 열려 두 지역 광역·기초단체장과 국회의원, 전문가 등이 전남·북 핵심 교통인프라로서 사업추진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남 출신 이개호·서삼석·김원이, 전북 출신 신영대·윤준병·이원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고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해 박지원·신정훈·문금주 등 다수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6개 시군 시장·군수는 ‘서해안 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 건의문에 서명·결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SOC는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다. 지역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SOC 투자가 필수”라며 “그동안 지체됐던 남해안 철도 건설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과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완공을 향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제는 서해안 철도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와 행사에 참석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열린 청사’로 새롭게 조성된 광주광역시청사가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사하는 감동의 하모니로 물든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광주시청사 1층 시민홀에서 제144회 정기공연 ‘비발디 글로리아’를 개최한다. 합창단은 더 많은 시민과 가까이에서 호흡하기 위해 일반 공연장에서 진행되던 기존 공연 형식을 과감히 탈피했다. 공연장이 아닌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게 해 누구나 부담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하모니는 이전의 정기공연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시민 친화적 휴식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광주시청사에서 열리는 규모 있는 공연인 만큼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열릴 것이란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다. 이번 정기공연은 권기원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김자영 피아니스트 연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 광주시립발레단의 협연을 통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2025년 ‘예술인파견지원-광주예술로’에 참여할 기업·기관과 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예술인파견지원-광주예술로’ 사업은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협업을 통해 예술인의 직업 안정화와 예술적·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광주문화재단은 ▲기업․기관 8개소 ▲예술인 40명(리더예술인 8명, 참여예술인 32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발된 기업․기관과 예술인은 매칭을 통해 8개의 팀(1팀당 기업·기관 1개소, 예술인 5명)으로 구성되어 기업·기관의 이슈를 해결하는 협업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기업·기관에게는 예술인과 함께 기업의 이슈를 해결할 기회가 제공되며, 리더예술인에게는 6개월간 840만원(월 140만원), 참여예술인에게는 5개월간 600만원(월 12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기업·기관의 신청 자격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사업자등록증(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곳으로, 창의적 예술 방식을 통해 이슈를 해결하거나 조직문화를 개선해보고자 하는 곳이면 신청할 수 있다. 리더예술인은 기업․기관의 이슈를 진단하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통합문화이용권사업(문화누리카드)의 광주지역 주관처인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올해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으로 문화누리카드 사용자의 문화예술 향유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1인당 연간 14만원을 지원하는 문화생활(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전용 복지카드다. 올해 광주에서는 총 9만5천여 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발급 대상은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온·오프라인 전용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현재 광주에는 영화관, 음반 판매점, 공연장, 미술관, 철도, 고속버스, 여행사, 테마파크, 체육용품점 등 1천3백여 개의 가맹점이 등록되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낚시와 바둑 업종이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디지털 서비스가 개방됨에 따라 네이버페이 앱에 문화누리카드를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으며, 네이버 지도에서 문화누리카드를 검색하면 주변 가맹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가맹점 검색, 잔액 조회 등 실시간 정보 확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공연·전시 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문화예술 단체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법인·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다. 신청서는 전남도 문화예술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전남에 소재지를 두고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로 ▲공연 분야는 최근 2년간 매년 1편 이상의 정기 또는 기획공연 실적이 필요하며 ▲미술·전시 분야는 최근 2년간 매년 2건 이상의 정기적인 창작 또는 기획전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지정 절차는 1차로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친 후 2차로 전남도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정된다. 지정된 법인·단체는 기부금품 모집이 가능하며, 기부자의 세제 혜택과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세제감면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바라는 비영리 예술법인·단체는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기한에 제출해야 한다. 관련 절차와 세부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김상욱)은 오는 21~22일 예술극장에서 ACC 대표 레퍼토리 공연 ‘두 개의 눈’을 선보인다. 지난 2018~2020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연구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두 개의 눈’은 2021년 ACC 초연 후 2021년 국립극장 여우락(樂)페스티벌 개막작, 2021년 국립무형유산원 K-무형유산페스티벌 폐막작, 2023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쿼드극장 초청공연, 2024년 키르기스스탄 건국 100주년 기념 초청공연, 오는 2026년 대만전통극장 초청공연(예정)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통도 활발히 이루어지며 글로벌 예술 교류를 견인하는 ACC 대표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다.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심청가’를 기반으로 하는 ‘두 개의 눈’은 기존 효녀 심청이 주인공이 아닌 심청의 아버지 심학규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눈 먼 심학규가 세상을 어떻게 경험하고 받아들이는지를 중심으로 ‘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의미를 탐구한다. ACC 개관 10주년을 맞아 더욱 발전된 형태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 연출과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심학규가 경험하는 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우수축제 재정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2025년 축제육성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5년 광주 방문의 해’와 ‘축제의 도시 광주’ 추진계획 보고, 축제별 성과 및 개최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5년 광주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해 붐업조성, 광역 연계 관광상품, 관광객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관광편의 제공, 통합홍보 분야 등에 대해 공유하고, 개별적으로 열리는 지역축제를 시즌별, 콘셉트별로 브랜딩해 4계절 축제가 있는 ‘축제의 도시 광주’ 추진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자치구별 재정지원 신청 축제를 심의해 ▲동구 추억의 충장축제와 광주버스킹월드컵 ▲서구 서창억새축제 ▲남구 인문학축제 굿모닝! 양림과 양림&크리스마스 문화축제 ▲광산구 광산뮤직ON페스티벌 등 6개 축제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선정된 6개 축제 등과 연계, ‘축제의 도시 광주’를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축제지원 예산을 지난해(13억5000만원)보다 37% 증액한 18억50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6월 열리는 ‘2025 광주여성 다같이 잡(JOB)페스타’를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 행사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지원과 지역일자리 협력망을 한층 두텁게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성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오는 6월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여성 다같이 잡(JOB)페스타’를 공동 개최한다. 광주시는 이 행사에 예산 4500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 연계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행사 때는 2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104명이 현장에 채용되는 등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행사를 함께 진행할 보조사업자는 광주 통합일자리박람회 공동 개최를 위한 협업,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구인기업 발굴, 부대행사 운영 등을 담당한다. 보조사업자 신청서 접수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이다. 광주시